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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우노이즈 ~수신탐정의 사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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シンソウノイズ ~受信探偵の事件簿~

1. 소개2. 스토리3. 등장인물
3.1. 3조 멤버3.2. 시즈노미야 학원3.3. 메이즈3.4. 기타
4. 평가

1. 소개

OP 신소우노이즈 (シンソウノイズ)
Azurite에서 2016년 12월 22일에 발매한 성인용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 실키즈 플러스(시스템, 그래픽), 라이어 소프트(시나리오)와 협력하여 제작되었다. 시나리오 라이터는 우미하라 노조무(海原望).[1] 원화는 유포리아, 프라테르니테등으로 유명한 하마시마 시게오.

원화가의 대표작들 때문에 이 작품 또한 장기자랑이 난무하는 게임이 아닐까라는 예상도 있었으나, 유포리아나 프라테르니테에 비하면 훨씬 밝고 그로테스크하지 않은 게임이다. 시체를 묘사한 장면이 나오기는 하지만 저 두 작품에 비하면 애교 수준.

타인의 마음 속 소리를 수신할 수 있는 초능력을 가진 주인공 타치바나 카즈마의 시점으로 사건을 추리하여 진상을 밝혀내는 내용의 게임이다. 게임을 진행하며 벌어지는 사건에 대한 정보나 힌트 등을 참고하여 '추리 파트'에서 정답을 맞춰나가야 한다. 시스템이 잘 짜여져 있기 때문에, 추리 파트에서 정보나 힌트는 물론 중요한 장면에 대한 회상을 다시 한 번 보고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추리 파트는 단순히 추리에 의한 선택지를 고르는 것만이 아니라, 일본어를 모르면 풀기 힘든 문제, 직접 일본어를 입력해야 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후반부로 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진다. 대체로 극 후반부를 제외하고는 잘못된 대답을 골라도 다시 기회를 주기 때문에 클리어에 큰 지장은 없는 편.

2. 스토리

대도시 인근의 베드타운, 시즈노미야(静乃宮).
도심부는 나름대로 개발이 진행되어 랜드마크가 많고, 바닷가에는 풍부한 자연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
이 곳의 중심부에 있는 시즈노미야 학원에서, 운동부원들은 근처의 대공원을 런닝 루트로 삼아 달리고 귀가부인 학생들은 도심부로 향해 그 나이때의 유희를 즐기는 등, 그런 방과 후를 보내고 있었다.

올해 봄에 시즈노미야 학원에 입학한 타치바나 카즈마는 타인의 마음 속 소리를 수신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타인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은 편리해 보이지만, 사실은 그 소리가 누구의 것인지는 알 수 없고, 대상이 여럿 있을 경우에는 뒤섞여서 수신해 버리고 마는 어중간한 능력.
타고난 능력이지만 완전히 제어할 수가 없어, 제멋대로 몰려들어오는 사람들의 의지에 휘둘리는 것이 일상. 그래도 매일같이 훈련을 거듭해, 어떻게든 평범한 사람들처럼 학원 생활을 보내고 있다.

시즈노미야 학원에는, 1년동안 온갖 활동을 함께하는 그룹인 행동조를 편성하는 교육 방침이 세워져 있었다. '기분 좋은 멤버들과 즐거운 1년을 보내고 싶다'는 학생들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무자비하게도 멤버는 추첨으로 결정된다.

사람을 사귀는 것이 서툰 카즈마의 주변에 모인 것은 개성으로 똘똘 뭉친 멤버들이었다.

무뚝뚝하고 쿨한 유키모토 사쿠라.
순진무구하고 맹한 구석이 있는 모모조노 모카.
쾌활하고 운동신경이 뛰어난 카자마 나츠키.
자칭 영감(靈感) 소녀 쿠로츠키 사아야.
연극부 소속의 미녀 오오토리 유리코.
운동은 자신있지만 머리 쓰는 일은 서툰 키타가미 요이치.
여자들에게 인기를 끄는 것만 생각하는 타카나가 슌타.

8명은 하나로 뭉치지 못하고, 그저 같은 조원으로서 최소한의 교제를 하면서도 같이 행동한다.
그러던 중, 여자 탈의실에서 도난 사건이 발생한다.
그것은, 훗날 '수신 탐정'이라고 불리게 되는 타치바나 카즈마의 첫 사건이었다.

3. 등장인물

3.1. 3조 멤버

3.2. 시즈노미야 학원

3.3. 메이즈

3.4. 기타

4. 평가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평가가 갈리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명작까지는 아니더라도 할만한 게임이라는 평. 대체로 진지하고 무거운 스릴러나 미스테리 추리물을 기대하고 플레이하면 실망하고, 그냥 추리 요소가 가미된 오컬트물을 플레이한다고 생각하면 재미있다는 의견이다.

우선 호평하는 쪽과 혹평하는 쪽의 공통된 의견은, 스토리 전개가 유저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흘러갔다는 점이다. 주인공이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자라는 것, 유키모토 사쿠라를 죽인 범인이 3조 안에 있다는 것을 통해 심리 스릴러적인 전개를 예상하기 쉽지만, 능력자 단체인 메이즈가 등장하면서 전혀 다른 양상으로 흘러간다. 다양한 능력을 가진 능력자들이 등장하는 것은 물론이고 메다이라는 매직 아이템까지 등장하면서 스토리가 능력자 배틀물에 가깝게 변하기 때문. 이 때문에 4, 5장 쯤을 기점으로 '예상과는 다르지만 그래도 재미있다'는 의견과 '이건 미스테리 추리물이 아니라 능력자 배틀물이다'라는 정 반대의 의견으로 갈리게 된다. 호불호를 타는 셈.

히로인의 개별 루트와 이벤트 신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특히 나츠키, 사아야, 유리코의 개별 루트는, 트루 엔딩으로 가는 과정에서 분기로 빠지는 형태로 되어 있고 분량도 몹시 짧다. 또한 개별 루트를 타게 되면 진상을 밝히는 것을 포기하고 능력을 잃어버리는 쪽으로 내용이 전개되기 때문에 결국 시나리오 상 진 히로인이 모카(or 사쿠라)로 고정되는 것이나 마찬가지가 된다. 개별 루트를 타 봤자 H신 하나 나오고 바로 엔딩이고, 트루 엔딩에서는 모카가 진 히로인이 되니, 다른 히로인들의 팬은 아쉬울 수밖에 없는 것. 공통 루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히로인별로 H신 자체가 많지 않은 게임이기 때문에 더욱 이런 문제가 부각된다.[2] H신의 파괴력은 발군이지만, 숫자 자체가 적기 때문에 원래 용도로도 뭔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다.

장점으로는 전체적인 게임의 완성도를 꼽을 수 있다. 특히 하마시마 시게오의 일러스트에 실키즈 특유의 관능적인 채색이 더해져 CG와 그래픽 측면에서는 흠을 잡을 곳이 없다. 배경음악과 주제곡도 준수한 편. 시스템의 편의성 또한 뛰어나 플레이어가 추리 모드에서 문제를 푸는 데 도움이 된다. 일일이 단서를 암기하거나 기록할 필요 없이 중요 시점의 회상, 의심스러운 마음의 소리, 중요한 단서 등을 추리 모드에서 바로 제공한다.

시나리오 또한 짜임새가 있어 초, 중반에 뿌려 놓은 복선을 깔끔하게 회수하고, 나름대로 반전도 있고, 서브 캐릭터들도 일회성으로 소모되지 않고 마지막까지 이야기의 흐름에서 소외되지 않는다. 스토리 자체의 호불호는 갈릴지언정 이야기의 완성도는 나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1] 버터플라이 시커, 페어리 테일(フェアリーテイル) 시리즈, 도화이담, 에버 메이든 등의 시나리오를 담당했다.[2] 총 12개의 회상 신 중 모카 4개, 나츠키 2개, 사아야 2개, 유리코 2개, 사쿠라 1개, 히카리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