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드래곤 퀘스트 III 전설의 시작의 숨겨진 보스. 성우는 이나다 테츠.2. 상세
리메이크판의 추가 보스. 드래곤볼의 신룡같이 생겨서 일정 턴수 안에 자신을 이기면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한다. 소원 3개와 컬러링을 볼때 드래곤볼에 나오는 신룡의 패러디.[1]일단 드래곤볼에 나오는 놈과 생긴 건 다르다. 게임 중에 등장하는 용계열 몬스터들의 디자인(DQ3의 용계열 몹 디자인의 팔레트 스왑)을 색만 바꿔서 우려먹었다.이건 DQ6의 다크드레암도 그렇긴 하지만...
HP 7000에 조마보다 한단계 위의 입김인 작열을 써온다. 이오나즌, 얼어붙는 파동은 기본. '깨물어부수기'라는 고유 기술이 있는데 이건 방어력은 물론 내성까지 무시하고 100이 넘는 데미지를 주는 공포의 기술. 맞으면 게임하기 싫어진다. 아군을 재워버리기도 한다. 어택커나 회복역이 잠들어버리면 욕이 절로 나온다.
기술들이 워낙에 강한데다 행동 패턴이 완전 랜덤이라 AI를 예측해서 공략하는 것도 불가능해서 아무리 레벨이 높아도 어느 정도 운에 기댈 수밖에 없는 보스이다. 이런 면에서는 다크드레암보다 강하다고 할 수도 있다.
힘이 낮은 상태에서는 물리공격으로는 파괴의 철구를 장비하고 바이킬트를 걸어도 100뽑기가 힘들다. 대신에 마법내성이 낮으니까 이럴 경우 메라조마같은 주문으로 상대하는 쪽이 좋다. 4번 주사위장에서 구매 가능한 '뇌신의 검'을 도구 사용해서 나가는 베기라곤을 난사하는 것도 좋다.
이기면 격파까지 걸린 턴수를 가르쳐주며, 첫번째 소원은 35턴째, 두번째 소원은 25턴째, 3번째 소원은 15턴째에 들어준다. 15턴 내에 잡으려면 정말 엄청난 레벨 노가다와 운빨이 필요하다.
고를수 있는 소원의 주문은 총 3가지로 새로운 주사위장 개장, 오르테가 소생, 야한책 받기.(...) 새로운 주사위장에선 온갖 레어템들을 얻거나 살 수 있으니 최우선적으로 개방해주자. 야한책은 최고의 성격 중 하나인 '섹시걸'로 성격을 바꿀 수 있는 아이템이다. 덕분에 대부분의 유저가 아버지는 뒷전으로 하고 주사위장과 야한책부터 소원을 이룬다. 아이곸 아버지...
리메이크에서는 배틀 로드의 최종 랭크 추가, 야한책[2], 다마 신전에서 주인공 커스터 마이징 가능, 루비스의 검, 그랜드 드래곤이 있는 시련의 신전의 소원을 빌 수 있게 되었다. 주사위 놀이장은 삭제되었다. 또한 오르테가를 살렸을 경우 가족과 재회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3. GBC판 추가 소원
GBC판에서 더욱 리메이크 되면서 소원 선택이 늘어났다. 위의 3번째 소원 밑에 한개의 선택칸이 더 생겼다. "진귀한 메달을 갖고 싶다"는 내용이며, 이걸 선택하면 신룡의 몬스터 메달을 주는데, 그냥 평범한 몬스터 메달이다.그러나 4번째 소원 아래칸, 즉 제일 밑 빈칸이 있는데 이것을 선택할 수 있다! 이걸 선택하면, 신룡이 놀라면서 누구에게 들었냐면서 정말로 이걸 선택할 거냐고 묻는데 이걸 선택하면 새로운 던전을 제공해준다. 새로운 던전은 라미아의 신전 즉 레이암 랜드에 만들었는데 전에 보지 못한 포탈이 생긴 것을 볼 수 있다. 포탈에 들어가면 얼음 동굴에 갈수 있는데 문을 막고 있는 어느 할아버지가 보인다. 그 할아버지에게 말을 걸면 자신은 얼음 동굴의 수호자이며 이곳에 들어가려면 강함을 증명해야 한다고 하면서 155번 까지의 몬스터, 즉 지금 껏 잡았던 모든 몬스터의 메달 중 동메달을 구해오라고 한다. 극악의 난이도. 다행히 그곳에서 지금 싸웠던 보스 몹들인 야마타노 오로치나 칸다타, 바라모스 좀비 등이 나오니 잡으면서 구하면 되지만...
그런데 한국의 한 프로그래머가 몬스터메달 치트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에뮬레이터 사용자는 더 이상 힘들게 메달을 모을 필요가 없어졌다![3]
힘들게 모아가면 문을 비켜주는데 문을 열고 들어가면 계단이 있고, 들어가면 새 던전을 체험할 수 있다. 그곳에 나오는 몬스터들의 수준은 조마의 성이나 천공보다도 강하다. 그런데 이런 강함에 비해 경험치는 적다.
이 던전 끝에는 또 어느 할아버지가 문을 가로막고 있는데, 이번에는 은메달을 전부 모아오라고 한다. 불행 중 다행으로 이 할아버지는 동메달 2개를 은메달 하나로 바꿔주는 센스가 있긴 하지만 이 새 던전에 나오는 몬스터들에게도 메달이 나오기 때문에 극악한 난도인 것은 변함 없다.
결국 엄청난 노력 끝에 다모아서 문 안으로 들어가면 그랜드 드래곤이 기다리고 있는데...
강하다. 조마보다 강한 것은 당연하고 신룡이랑 비교해도 더 강하다. 그야말로 진정한 이 시리즈의 최강의 보스. 흠좀무. 패턴은 신룡과 비슷하나 한가지 정도 더 많고 HP도 신룡보다 많다. 다만 추가 패턴이 별로 강한 편이 아니라서 약한 공격으로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가끔씩 체감상 신룡이 더 강한 기분이 들 때도 있다.
그랜드 드래곤도 신룡처럼 턴수를 세는데 일정 턴수 이내 쓰러트리면 루비스의 검이라는 희대의 사기 검을 준다.
이후 그랜드 드래곤을 죽여도 아이템을 주지 않지만 몬스터 메달만 뱉는다.
리메이크에서는 메달은 삭제되고 평범한 히든 던전이 되었다. 또한 그랜드 드래곤을 만나러 가는 길목에서 신룡을 만나 몬스터 테이밍을 할 수 있게 되었다. 20턴 내에 그랑 드래곤을 잡으면 용사의 강함을 인정하면서 금메달이라는 훈장 아이템을 준다.
[1]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일러스트를 토리야마 아키라가 맡았기에 가능한 패러디.[2] 소원을 전부 이루면 강화판인 아주 야한 책이 나온다. 이것은 아무리써도 사라지지 않는다.[3] 이웃자료실에 가면 받을 수 있다. 먼저 아직 이웃이 아니라면 네이버 로그인 후 공손히 이웃신청을 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