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경기도 시흥시에서 어머니가 발달장애를 앓던 딸을 살해한 사건.2. 상세
2022년 3월 2일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 자택에서 A씨(54)는 중증 발달장애가 있는 딸 B씨(22)를 질식사시켰다.범행 직후 A씨는 유서를 작성한 뒤 극단적 선택을 했으나 실패하자 직접 경찰에 신고하였다.
A씨는 남편과 이혼 후 20여년간 딸을 홀로 키워왔으며 거동이 불편해 일을 할 수 없어 수입은 기초생활수급비와 딸의 장애인수당, 딸이 가끔 벌어오는 알바비가 전부였다.
A씨는 경제적인 어려움에 갑상선암 말기 판정까지 심한 우울증을 앓았고 결국 딸을 살해하고 극단 선택을 시도했다고 진술하였다.
3. 재판
2022년 6월 24일 1심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1부는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동년 10월 2일 2심을 맡은 수원고법도 같은 판단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