紫東 恵 (Megumi Shitō)
라제폰의 등장인물. 성우는 카와스미 아야코/정소영/힐러리 해그.
시토 하루카의 동생. 토쿄 쥬피터가 막 생겼을 당시 어머니의 뱃속에 있었다. 엄마가 재혼한것에 대한 충격 때문에 등교거부를 하고 있는 중이라, 언니가 다니는 TERRA에 오퍼레이터 연수생으로 알바 중이다.
극장판에선 하루카와 애초부터 아빠가 다른 이부동생으로 설정이 바뀌었다.
연수생으로 TERRA에 합류했다가 나중에 전체 장교의 계급으로 승진한다. 야구모 소이치에 호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친구 김호타루와 데이트하는 것을 우연히 발견하면서 자연스레 포기. 알면서도 좋아하는 마음을 내버려둔 김호타루가 죄책감에 눈물을 흘리기도. 끊임없이 하루카의 동생이라는 그림자에 살고 있는 것처럼 느끼면서 같이 살고 있다.
아야토에게 호감을 가졌지만 어쩌다가 하루카의 사진을 보게 되자 언니의 과거에 그대로 충격을 먹고[1], 결국 공개적으로 하루카를 위해 아야토에 대한 그녀의 감정을 포기하게 된다.
"시토 메구미는~! 카미나 아야토가 쬐~끔 좋았습니다~! 하지만~이제 좋아하지 않아~! 좋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아~! 하루카~힘내라아~! ...흑...흑...우에엥~!"
[1] 14살이었던 메구미는 자신의 평생보다 더 오랜 시간동안 아야토를 사랑한 하루카를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