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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딸 | 안개비연가 | 신 황제의 딸 | 시크릿 캐슬 |
중국드라마 시크릿 캐슬 (2013) 花非花雾非雾, Flowers In Fo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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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물 등급 제도|{{{#fff 시청 등급 }}}]] | 15세 이상 시청가 | |
방송 시간 | 월요일 ~ 금요일 오후 7:30[1] | |
방송 기간 | 2013년 8월 6일 ~ 2013년 8월 28일 | |
방송 횟수 | 50부작[2] | |
채널 | CNTV | |
제작사 | 후난위성TV | |
제작진 | 연출 | 정앙국 |
극본 | 경요 | |
장르 | 로맨스, 우정 | |
출연 | 주진모, 임심여, 이성, 장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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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명은 시크릿 캐슬, 중국명은 화비화 무비무(花非花雾非雾). 원작은 경요의 소설 화비화 무비무(花非花雾非雾)이다. 2013년에 드라마화되었다. 중국 드라마 신 황제의 딸 시리즈의 후속작 중 하나. 2013년 8월 6일에 후난위성TV에 방영, 국내에서는 CNTV에서 방영되었다. 촬영은 주로 프랑스에서 촬영하였다.이 작품은 이전의 리메이크 풍조에서 벗어나 중국 내륙에서 본 적이 없는 장르를 가졌다. 경요가 가장 잘 하는 고전적인 사랑 이야기 외에 미스터리한 줄거리 설정을 더해 이야기의 몰입도를 올렸다. 동시에 경요는 자신의 원작 소설인 《안아재림초》, 《심유천천결》 의 일부 줄거리와 인물 설정을 이 작품에 추가하여 하이라이트와 볼거리를 더했다.
경요는 2011년 9월에 집필을 시작해 2012년 3월 초안 대본을 완성, 7월 14일 크랭크인, 11월 22일 신 황제의 딸 종영과 함께 후속작을 제작했다.
2. 줄거리
화비화 (上)16년 전, 화심 보육원의 설화(첫째), 랑화(둘째), 화화(셋째), 연화(넷째) 네 명의 고아는 각각 음악적 재능을 가지고 서로를 위하며 '화심의 네 꽃 자매'라고 불렸다. 15살의 설화가 해외에 사는 이모에게 가고 이어 화화는 입양, 랑화와 연화는 보육원에 남게 되면서 화심의 네 꽃 자매는 헤어지게 된다.
16년 후, 엽범(화화)는 설화의 행방을 찾기 위해 프랑스 동방예술대학의 바이올린 연수를 듣게 되고, 제비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해화(랑화)는 병원 간호사에서 입원한 경극의의 전담 간호사가 되고, 그의 외아들로 산전수전을 다 겪은 방탕아인 경약진을 만나게 된다. 해화는 부자관계인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을 해결해주면서 경약진과의 사이도 가까워지게 된다. 몽화(연화)는 어려서부터 해화의 극진한 보살핌을 받으며 밝은 성격을 가졌다. 연화는 회사 동료 서호와 한력에게 동시에 구애를 받게된다.
무비무(下)
엽범은 급하게 상하이로 돌아갔지만, 아버지의 임종을 보지 못했다. 아버지의 빚이 남자 엽범은 사방으로 뛰어다니며 집안을 꾸려 나갔다. 한편, 고통이 극에 달한 제비는 엽범을 찾아 상하이로 향했고, 이때 실연한 한력은 슬럼프에 빠진 엽범과 친구가 되었다. 경씨 집안의 몰락에 직면하여 해화의 활약으로 경씨 부자 사이가 좋아지고, 망하고 있던 사업이 역전으로 성공하게 되었다. 몽화는 서호를 마음에 들어하면서 둘의 사이가 더 가까워진다.
엽범, 해화, 몽화는 어렸을 때 불렀던 노래로 서로를 알아보게 되고, 프랑스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설화와 영상으로 감동적인 재회를 한다.
3. 등장 인물
3.1. 주요 인물
- 장예: 제비
제원의 동생, 학교 내의 여학생들이 동경하던 왕자님. 그가 엽범을 만난 순간부터 엽범에게 점점 끌렸다. 그는 엽범의 삶에서 이변이 되어 그녀가 내적갈등에 빠지게 했다. 엽범의 정체가 밝혀지게 되자, 엽범은 단지 자신을 이용하여 자신의 형을 해치려고 한 사실에 충격을 받으며 돌아서게 된다. 엽범이 애원을 하며 사과를 해보지만 냉대하며 더욱 무시했다. 그녀를 잊으려고 했으나 잊지 못해 괴로워 하며 몸이 약해지고, 그 사이에 엽범의 아버지가 돌아가신 타이밍에 둘은 엇갈리게 된다. 후에 너무 괴로워 엽범을 찾아갔지만, 이미 그녀는 상하이로 떠난 상태였다. 후에 모든 사정을 알고나서 상하이로 건너가 엽범을 만나게 되지만, 이미 벼랑끝으로 몰린 그녀가 도리어 다시 외면하자 어떻게든 관계를 돌리려고 하는데 그녀가 새로 사귄 한력이 등장하면서 상황이 더 꼬여만 갔다. 주변의 일들이 정리 되면서 엽범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화심의 네 꽃 자매까지 찾게 되자 그녀의 모든 염원을 풀어주게 되었다. 엽범이 사고를 당해 연주를 못하게 될 상황에 처하자, 재활치료와 레슨 등 모든 것을 관리 해주며 빠른 회복을 도왔다. 엽범과 같이 콩쿠르에 나가려고 했으나, 부상으로 나가지 못하게 되자 그녀를 대신해 콩쿠르에 나가 우승을 차지한다. 마지막에 네 꽃 자매와 공동 결혼식을 올렸다.
- 이성: 화화 / 엽범
화심 보육원의 화화, 큰언니 설화를 찾기 위해 프랑스 음악학교를 찾은 그녀는 복수하기 위해 흑천사로 변신해 제비에게 접근했다. 엽범의 운명은 시종일관 가족애와 고통스러운 복수에 얽매였다. 마침내 흑천사의 정체가 밝혀지자 설화가 죽지 않고 제원의 보호를 받으며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그녀가 자신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을 안 제비가 돌아서게 되자, 그녀는 진심으로 사과하고 애원을 해보지만 돌아온 건 냉담이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아버지의 부고로 급히 프랑스에서 상하이로 돌아갔고, 아버지의 빚을 갚기 위해 이곳 저곳을 뛰어다니며 일하면서 한력을 알게 되어 친구가 된다. 한력의 도움으로 빚을 모두 갚고, 좋은 곳으로 이사까지 해주니 너무 고마운 존재였다. 제비가 프랑스에서 상하이로 건너와 자신에게 애원하자 모질게 내쳤고, 그 사이 한력에게 흔들려 그를 힘들게 했다. 결국 자신의 마음은 이미 제비에게 향했다는 것을 깨달으며 그가 프랑스로 돌아가기 전에 겨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었다. 우역곡절 끝에 헤어졌던 네 자매가 서로를 알아보고, 제비와 성대한 결혼식을 올린다.
- 주진모: 제원
오페라하우스 주인의 큰아들이자 후계자다. 어느 날, 설화를 만났고, 두 사람은 오페라 공연을 하다가 사랑에 빠졌다. 그러나 설화가 병에 걸리자 그는 그녀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엔젤의 죽음'을 계획했다. 엽범이 나타나면서 온갖 의심을 가지게 되면서 진실을 밝히게 된다. 엽범에게 모든 사실을 알리고 설화와 재회를 하게 도와주고, 제비와의 관계를 이어주려고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엽범이 떠나고 제비의 몸이 약해지자 돌봐주고, 회복한 제비가 엽범이 있는 상하이로 떠날 때 금전적 도움을 지원하는 등 둘의 관계를 지지했다. 우연히 네 자매의 소식을 듣고 화상통화를 연결하여 멀리서라도 재회를 다시 하게 해주었고, 설화와 공동 결혼식을 올렸다.
- 임심여: 설화 / 엔젤
그녀가 바로 화심 보육원의 설화다. 그녀는 15살 때 이모를 따라 프랑스로 갔다. 프랗스에서 그녀는 운명적으로 제원을 만나 사랑하게 되자, 모든 것을 버리고 그를 선택하게 되면서 비극적이게도 루게릭병에 걸리고 만다. 먼 프랑스에서 엽범은 천신만고 끝에 그녀를 찾았다. 겨우 엽범을 재회한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점차 회복하는데 전념하겠다고 약속한다. 네 자매가 모두 만나자 더 감동하며 행복했다. 제원과 합동 결혼식을 올려 진짜 가족이 되었다.
3.2. 그외 인물
- 만천: 랑화 / 백해화
화심 보육원의 랑화. 그녀는 돈을 벌기 위해 경극의의 집에 들어가 경극의의 전담 간호사가 되었다. 경씨 집안에 들어간 후 부자싸움이 끊이지 않자, 중재에 들어가며 가족의 화목을 하는데 도왔다. 그 과정에서 경극의의 외아들 약진과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 요원호: 경약진
경극의의 외아들. 어머니의 죽음과 첫사랑으로 인해 아버지와 갈등을 빚고 집을 나갔다. 이후 해화의 도움으로 아버지와 화해를 했고, 그 과정에서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다.
- 양쯔: 연화 / 백몽화
화심 보육원의 연화. 언니 백해화는 어려서부터 같이 지내며 자라왔다. 순수하지만 강인한 여성으로 성장했고, 동료 한력과 서호의 구애를 받게 된다. 결국 서호를 좋아하게 된다.
- 등륜: 서호
백몽화의 동료. 그녀를 짝사랑하며 열심히 구애를 한다. 그는 몽화의 큰 그늘로, 그녀의 직장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그녀를 구애하는 한력을 눈엣가시처럼 생각하며 라이벌로 생각한다. 몽하의 마음을 얻는 데 성공하여 결혼까지 한다.
- 가오쯔치[3]: 한력
몽화의 상사. 몽화를 짝사랑하고 열심히 구애를 한다. 결국 그녀의 마음을 얻을 수 없었고, 이후 귀국한 엽범과 절친한 친구를 맺어 그녀의 사정을 알고 해결해주게 된다. 제비의 등장으로 자신의 연애가 실패할까봐 금전적으로 엽범을 압박아닌 압박을 하게 되면서 자신을 보게 하지만, 운명적인 그 둘의 사랑을 막을 수 없어 깨끗하게 물러난다. 제비와도 친구가 되면서 잘 마무리가 되었다. 그의 행동으로 네 자매를 알아볼 수 있게 해 극을 관통하는 미스터리한 캐릭터다. 마지막으로 엽범의 친구 두추수를 사랑하게 된다.
- 마이띠나 마이마이티[4]: 베스
혼혈아 출생으로 제비의 먼 사촌 여동생이다. 엽범의 친구가 되었고, 그녀의 친구 안정위와 티격태격 하면서도 사귀게 된다.
- 한승우: 안정위
제비의 친구. 모든 일은 그가 앞장섰다. 엽범은 동방예술대학에 처음 들어갔을 때, 첫눈에 반하게 되지만 제비와의 관계를 알게되며 포기하고 그녀의 친구 베스와 사랑에 빠진다.
4. 여담
- 《화비화무비무》는 작가 경요가《신 황제의 딸》에 이어 또 한 편의 신작을 제작했다. 처음 대본 집필에 뛰어들면서 제목이 맞지 않아 생각을 많이 했는데 갑자기 '꽃과 안개'라는 단어가 그녀의 머릿속에 들어왔다. "이 작품은 낭만과 청춘, 현실과 환상을 하나로 묶어 복잡함을 가진 이야기, 그 이상의 더 좋은 이름이 없다.'라며 제목을 지어 시나리오를 완성했다고 한다.
- 배우 장예는 대본을 받아 40여 시간에 걸쳐 읽고, 회를 거듭할 수록 깊은 감동을 받아 주저 없이 출연 결정을 했다고 한다.
- 시청자들은 경요의 작품에서 연기력과 감정 처리에 대해 매우 섬세하게 잘 나와 "경요식 로맨스"를 잘 드러났다고 했다. 줄거리는 여전히 경요의 스타일로 곳곳에 사랑과 낭만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