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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3 03:00:15

시와스노 오키나

師走の翁 / Shiwasu No Okina
파일:6eWfv4x.jpg
파일:external/pbs.twimg.com/CLUP9OQUYAAbYtY.jpg
사진상 오른쪽 사람이다.[1]
일본 위키피디아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픽시브 아이콘.svg

1. 개요2. 약력3. 작풍4. 기타5. 단행본 리스트
5.1. 기타

1. 개요

일본의 성인만화가. 대표작으로는 샤이닝 무스메, 정장추남저 등이 있다. 동인활동시 (근래 사용하는) 서클명은 오키나 계획(翁計画).
1975년 8월 29일 야마구치현 태생으로 현재 카나가와현 거주 중.

2. 약력

중학생 시절부터 TRPG를 즐겼는데, 당시 GM을 맡으며 1년에 200개 꼴로 게임 시나리오를 써댄 경험이 이후 이야기 창작 능력의 기초가 되었다고 한다. 더불어 '매주 마감에 쫓기며 작품을 만들어내는' 연습까지 되었다고... 이후 대입에 실패하자 바로 대학을 포기하고 만화에 전념, 본격적으로 동인활동 & 잡지투고를 시작했다.

고교 시절인 1997년 코믹 아운(COMIC阿吽) 신인상 대상으로 뽑히며 데뷔, 같은 해 첫 단행본이 발매되었다. 이후로 대부분의 작품활동을 코믹 아운에서만 하고 있으며 이제는 명실공히 아운의 간판이자 밥줄 작가.

압도적인 재능과 실적으로 높은 인기를 얻던 중 2001년 샤이닝 무스메(シャイニング娘。)의 연재를 시작. 당시 최고의 인기아이돌인 모닝 무스메를 대놓고 모델로 삼은 능욕/매춘물인데다 에로만화로서는 이례적일 정도로 장기간 연재되며 스토리와 수위가 점점 폭주한 탓에, 윤리적으로 문제가 되기도 하고 독자층이 다소 떨어져 나갔다.

기본적으로 실력이 탄탄한 만큼 이후 작품들은 다시 좋은 평을 얻고 있다. 한국에도 몇몇 작품들의 불법 번역본이 돌고 있고, 2015년에는 신작 단행본이 대만에 동시발매되어 현지에서 출간이벤트와 작가 사인회를 열기도.

데뷔 이전부터 동인지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으며 我係日本人, 快楽野郎Gチーム, 翁計画 등의 서클명을 사용한다.

3. 작풍

밝은 분위기의 하렘/난교물이 대부분. 하드한 능욕/조교 노선은 거의 보기 힘들며 간혹 능욕씬이 들어가도 대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다. 단편이든 장편이든 스토리나 설정 자체가 기발하여 만화로서 재미가 있다. 작품 내에 마법, 초능력, 악마 등 비현실적인 요소가 자주 쓰이며, 초기에는 판타지, 느와르 풍 등 다양한 배경과 영화적 기법 등 실험적 형식도 시도했지만 최근에는 (적어도 배경은) 현실적인 학원물이 대부분. 가끔 들어가는 액션씬도 소년만화풍으로 능숙하게 그려내며[2], 초반 설정은 그럴듯하다가도 막판에는 뭔가 안드로메다로 가는 전개를 흔히 보이는 것도 특징.

그림 실력은 초기부터 뛰어났지만 발전을 거듭하여 경지에 올랐다. 하렘물의 특성상 여성캐릭터가 다수 등장하는데도 하나하나의 캐릭터가 공들여 설정되며 인체데셍이 뛰어나 체형만으로도 구분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로리에서 육덕까지 소화해내는 건 물론이고, 만화적 그림체와 사실적 그림체 양쪽을 구사할 수 있어 작품에 따라 그림체를 바꾸기도 한다. 특히 클라이맥스 부분에서 종종 등장하는 수십 명 규모의 난교씬이 트레이드마크로, 대담한 화면구성과 연출이 뛰어나다.
다만 입술을 도톰하게 그리는 것이나 몇몇 캐릭터들의 음모를 많이 그리는 건 호불호가 갈린다.

거근에 매우 집착한다. 대부분의 작품이 '남자주인공이 크고 훌륭한 고추와 절륜한 섹스능력으로 모든 갈등을 해결하고 하렘엔딩' 내지는 '난교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솔직해져 모두모두 해피엔딩'으로 귀결되는 무협지스러운 전개.

원래부터도 (에로만화 치고는) 남자캐릭터를 대충 그리지 않는 경향이 있어서 색기 풍기는 쇼타나 미소년풍의 남자주인공이 많았다. 심지어 근육질의 마초스러운 남캐를 그릴때도 상당히 공들이는 티가 난다. 그러다가 2014년 작 アイブカ!에서 오토코노코 캐릭터와 남자주인공의 키스씬을 그려 충격을 주더니, 2016년에는 BL 앤솔로지 상업지에 첫 BL만화를 싣기에 이르렀다. 반응에 따라서는 앞으로 BL쪽 활동을 병행할지도.

4. 기타

5. 단행본 리스트

5.1. 기타





[1] 출처 옆에서 빵끗 웃고 있는 처자는 시노미야 유리라는 AV배우다.[2] 원래 데뷔 준비 당시 액션만화가도 염두에 두었다가 에로만화 쪽으로 먼저 당선되어 이쪽 진로를 타게 됐다고 한다.[3] 김연아의 높은 평가에 대한 음모론이라든가, 사죄와 배상 드립이라든가.[4] 반면 한국인 그림쟁이들을 팔로우하며 종종 맘에 든 그림을 리트하고 있기도 하다. 또 "내 팔로워는 프로필을 확인해서 미성년자가 확실하면 차단하는데, 영어까지는 괜찮아도 한국어나 중국어 프로필은 읽을 수가 없어서 확인이 곤란하다"고 한 트윗을 보면 스스로도 외국인 독자들의 눈을 의식하고 있는 듯.[5] 예를 들어 연재 중에 카고 아이츠지 노조미가 점점 살이 쪄서 그리기 난감했다고 한다...[6] 오카다 코우가 남녀주인공의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한 콜라보 작품. 그래서 그림체가 동글동글하다. 독특하게도 여주인공 뿐만 아니라 몰래 자위하던 남주인공까지 걸려 능욕당하는 암시의 결말이 특징.[스포일러] 여러 여고생들과 원조교제를 해대는 남주인공의 가방에서 돈다발이 나오자 그 돈이 어디서 났을까 하고 추측하던 중 비대한 몸집의 남자가 있는 은행 강도단이 나타나나 싶더니 아주 난데없이 주인공이 갑자기 강도들을 때려눕히고는 '미스터 서클 플래시(원광 아저씨)'라는 히어로로 변신하면서 이야기는 끝난다...저 이름은 원조교제의 준말인 원교와 원광의 일본어 발음이 '엔쿄'로 발음되는걸 이용한 말장난인것 같긴 한데, 지금 이게 중요한게 아니다(...)[8] 물론 중간중간 상당한 복선이 있다. 둔해 보이는 몸으로 아이가 놓친 풍선을 펄쩍 뛰어 낚아채고, 몰래 부모님이 있는 집에서 자매와 관계했다가 아침까지 침대에서 같이 잤는데 엄마가 들어오자마자 증발해있다던가, 성관계중에 얼핏 보인 등이 칼자국 투성이라던가, 작중 이야기 전환 도중에 복부에 창상을 입고 뒷골목 어귀에 쓰러져 있는 주인공이라던가, 자리를 바꿔 원교를 이어하려다 핸드폰을 보더니 얼굴이 굳어서 자리를 뜨는 주인공 등등. 분명 충분한 수의 복선이 깔려있기는 하나, 이렇게 느닷없이 히어로물로 넘어가는 전개는(...).[9] 사실 이 아저씨 가방 속의 돈은 히어로 일을 하면서 댓가로 받은 것이다. 그리고 아저씨의 수명이 많지 않다는 암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