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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24:06

시오 후미스

1. 개요2. 혼혈 소년3. 작중 행적
3.1. 1장(길 떠나는 소년)3.2. 2장(도서관의 견습 사서)
4. 성격5. 능력6. 인간 관계7. 여담
파일:P0054_JUlWDX7mjuQ-1.jpg
나이 6→13
가족관계 티파 후미스(누나)
소속 중앙 도서관
거주지 아문 마을 빈민가→아프차크 중앙도서관의 견습 사서 기숙사

1. 개요

이즈미 미츠가 월간 만화 잡지인 굿! 애프터눈에서 연재하는 만화, 도서관의 대마법사의 주인공.

2. 혼혈 소년

민족대전 당시, 흑의 서를 읽고 호피족을 탄압한 휴론족과 수없이 죽임을 당한 호피족 사이에 태어난 혼혈로, 호피족을 닮은 귀와 휴론족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금발과 이끼같은 녹안을 지녔다. 이마에 십자모양의 흉터도 있다. 작품 초기에는 아문 마을 사람들과 다르기 때문에 두건으로 머리를 가리고 다녔으나, 작품이 전개됨에 따라 중요한 소재가 될 여지가 있다.

평범한 사람들은 그에 대해서 특이하게 여기었지만, 기본적으로 자신을 휴론족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사서시험에도 휴론족으로 기입해 응시했다. 그러나 31화에서 흑의 서를 읽고, 당연하게 수용할 뻔한 것을 계기로 자신의 종족인 호피족에 관해서 조사하기 시작했다. 차별받아온 과거때문에 호피족에 대한 인식이 밝지만은 않은데, 섭외실 실장인 토기토 에르감스는 차별받아온 과거를 바탕으로 형성된 어둡고 황량한 사고라 평가하며 맘에들어해[1] 매회 최대 성적인 5를 받아온 그의 성적을 깍아달라고[2] 무리한 부탁을 할 정도로 그를 마음에 들어했다. 때문에 이후에 혼혈 소년으로써 겪은 과거를 바탕으로 민족간 갈등을 완화하는 역할로 추후에 등장할 여지가 있다.

3. 작중 행적

1~3권까지의 내용을 다룬다. 1권은 아문 마을에서 일어나는 일을 주로 다루며, 2~3권은 시오 후미스가 사서 시험을 치르고 합격하기까지의 내용을 다룬다.

3.1. 1장(길 떠나는 소년)

책을 매우 사랑하지만 마을사람들과 다른 외모와 빈민가 출신이라는 사회,경제사정 때문에 마을의 무료 도서관에 출입할 수 없어서[3] 도서관장의 딸인 사키야가 몰래 출입시켜주면 몰래 조금씩 책을 읽고 있었으나 마을에 방문한 카프나 일행, 특히 세드나와의 만남과 도서관장을 구해준 일로 더 이상 마을사람들로부터 박해받는 일도 없고 도서관 이용도 가능하게 되었으며 소심한 성격도 대범하게 바뀌었다. 그리고 이것을 계기로 카프나를 지망하게 되어 도입부로터 7년 후인 13세에 카프나 시험을 치르기 위해 아프차크로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결국 14화에서 합격하여 카프나가 된다.
이마의 흉터가 빛나면 엄청난 신체능력과 마술을 사용하며 강력한 물의 마나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물 조작과 상처 회복의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사실 엄청난 신체능력 역시 인체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물을 마나로 조작, 강화한 것이다. 물론 토목현장에서 일하느라 몸이 (몸 곳곳에 잔근육이 붙어있을 정도로) 엄청 좋은 것을 보면 이런 우수한 신체적 조건도 한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동물들이 잘 따르며 대화도 가능하다. 사람을 절대 따르지 않는다고 알려진 일각수도 친구로 삼아 쿠쿠오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3.2. 2장(도서관의 견습 사서)

19화에서 세드나와 드디어 재회했다. 그리고 나레이션으로 훗날 세계를 지킬 영웅으로 성장한다는 미래가 예견되었다.[4][5]
26화에서 이마의 흉터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출생의 비밀에 대한 떡밥이 나왔다. 아신교에서는 장남이 쌍둥이로 태어나거나 불륜, 혹은 신분이 다른 인물간에 태어난 아이를 도르그의 낙인이라는 이름으로 이마에 상처를 내 표시하고 산에 내다버리는 풍습이 있었고 시오 역시 그 풍습을 당하고 버려진 아이였다. 아신교 내에서도 거의 사문화돼 고루한 아키니파 이외에는 하지 않게 된 인습을 당하고 버려진 아이라 아마도 휴론족의 높으신 분(거기에서도 아신교 근본주의인 아키니파에 몸담은)의 사생아였다는 것. 종교는 사도로 추정된다. 일단 아신 교는 아닌게 머리에 터번을 두르고 있지도 않고, 아침 예배도 하지 않는다. 또한 시오는 본인 스스로 휴론 족이라 생각하기에 호피 족의 종교인 아롬 교 신자도 아닐 것이다. 그리고 시오가 무슨 실을 가게 될건지 추측하는 독자들이 많은데 그중 가장 우세한 의견은 '섭외실'. 도서관을 넓히기 위해 지방에 교섭을 하거나 책을 찾기 위해 나서는 실이라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개하기도 좋으며 이전 단편 도서관의 사서 수습생의 원래 주인공도 섭외실 소속이었다. 게다가 지금 세드나를 제외한 남은 현자들중 준순하는 자 섭외실장 토기토와 반복적으로 엮이고 있으니...다만 시오의 문무겸비로 보아 수호실이 어울린다는 의견도 있다. 만약 실 결정권을 얻지 못했을 경우 높은 확률로 수호실로 보내질 것으로 추정되며 수호실의 카프나 몇몇이 시오의 체력과 마나량을 보고 놀라는 장면도 몇몇 나왔다.

그리고 결국 축제에서 자신이 있을 곳은 아프차크가 아니라, 도서관과 책을 사람들에게 이어주기 위해 밖으로 향하는 것을 선택하며 섭외실 거의 확정.

그 다음 총 성적 3위로 견습 기간을 끝내면서 섭외실을 선택한다.[6]

4. 성격

거의 모든 사람에게 싹싹하고 예의바르며, 붙임성이 좋다.

세드나와 만나기 전에는 교과서에 실린 이야기나 샤그라다토의 모험같은 대중 소설을 중심으로 읽었기 때문에 책을 많이 읽고 싶은 정직하지만 소심한 소년에 불과했지만, 세드나가 자신의 소중한 책을 시오에게 계승한 것을 계기로 사서를 지망하게 되었다.

본격적으로 사서를 지망하게 된 이후에는 나쁘거나 뒤떨어지는 책은 없다는 생각을 가졌기 때문에 책과 관련됐다면 자질구레한 업무도 헌신적인 태도로 임한다. 이런 태도는 사람에게도 일부 적용되어, 자신에게 상처주는 말을 한 군조 아야에 대해 "내 주관적인 생각을 멋대로 떠드는 건 상대에게 실례니까 관둘래"라며 감싸주었다.

그렇다고 모든 사상을 수용할 정도로 자존감이 낮은 건 아니라 자신의 반쪽인 호피족 전체에게 상처를 남긴 「흑의 서」를 읽었을 때는 거짓말인걸 알면서도 끌린다고 말하였다. 사람에 대해서도 메디나 하하르크가 자신의 하나뿐인 누나를 모욕했을 때는 그녀에게 경고했고, 레오우가 노인을 국가의 악이라면서 비방할 때는 제대로된 논리를 반박했다.


14화에서 숨겨달라는 코마코의 부탁에도 '아마도 사서가 옳을 거'라 생각하며 바로 불어버리는등 도서관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에 나쁘게 말해질때는 주로 엄청나게 고지식하다는 말을 듣는다. 예를들어 17화에서 희망 부서를 적을때, 모든 부서가 소중하게 느껴져 아무것도 적지 못했을 때 세로스에게 이유를 말하자, 옆에서 듣고 있던 아이코는 '애가 뭐 이리 고지식해...!'라며 당혹감을 드러냈고 25화에서는 계곡의 정령 포포포에게 융통성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

5. 능력

가공되지 않은 시골 마을에서 자랐기 때문에 엄청난 양의 물의 마나를 지녔다.[7]사람에 따라 유해한 마나 광석이 몸에 닿아도 멀쩡한 건 물론이고, 32화에서는 '방황하는 철의 마음'을 아무렇지 않게 파훼했으며, 마리아 다코 탄의 사영에도 영향을 받지 않았다. 다만 신시아 로우 테이처럼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많은 건 아니다.

그래도 일반인이나 다른 마법사들에 비하면 유독 양이 터무니없는 편에 속하며, 신시아의 마나가 사람을 해친다면 반대로 시오의 마나는 사람을 치료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는 물 속성 마나를 지닌 자들의 공통된 마법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마나 용량 때문에 무너지는 거대 석상을 지지할 수 있을 정도의 [ruby(금강선수, ruby=마틀록케이예)]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에 관해서는 코마코 역시 규격외라고 평가하였다. 이외에도 어디서 마법을 배웠는지는 몰라도 꽤나 잘 사용하는데 5화에서는 거센 물살을 솟아오르게 만들어 차크를 구했고, 6화에서는 신체강화를 통해 말보다 빠르게 달려 신간도둑을 잡았다. 그외에도 우이라와 오우가에게 이마를 가져다 대고 치유하기도 했는데, 모든 마술을 쓸 때마다 이마에 있는 도르그의 낙인이 빛을 냈다.

작중에서 세드나의 마술은 하늘 마나중 공기를 조작하는 대기술인지라 사람을 상처없이 제압할 수 있다고 하는데, 공기와 마찬가지로 물은 사람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물질인지라 시오도 세드나와 비슷한 마법을 쓸 수 있지 않을까 이야기되고는 한다.

6살적부터 목공소에서 일했기 때문에 체력도 좋은 편이다. 동기들이 쓰러져나갈 정도의 업무량을 아무렇지 않게 해냈고, 체력단련을 할때도 동기들을 2~3바퀴 이상 따돌린 후에도 여유로울 정도로 체력이 좋다. 근육량도 상당하여 제자리에서 덤블링, 나무에 매달려서 윗몸일으키기도 여유롭게 할 수 있다.

게다가 마나를 볼 수 있는 선천적인 재능을 지닌 [카네]라는 것이 밝혀졌다.

6. 인간 관계

7. 여담



[1] 섭외실은 일종의 방첩기관이라 항상 최악의 사태를 대비해야해서 섭외실의 실장은 모든 사건을 낙관적으로 생각해선 안되고 항상 경계하고 대비해야한다는 사상을 가지고 있다.[2] 성적우수자에게는 스스로 실을 선택할 권리가 주어지지만 그렇지않은 사람은 선생들이 적성과 인원배치를 고려하여 배정해두는 방식이라 그렇다.[3] 아프차크에서 자금이나 서적 등을 지원받아 설립된 도서관들은 도서관법을 따라야하기에 이러한 행위가 금지되어있으나 작품 설정상 책의 가격이 상당히 비싼데 빈민가 사람들은 책을 함부로 다뤄 파손시키거나 훔쳐서 팔아버리는 경우가 잦다보니 도서관 소유주인 오세가 개인적으로 몰래 금지시켰다. 뿐만 아니라 마을사람들과 다른 외모로 인한 인종차별적 요소도 있었을 것이다.[4] 다만 도서관의 대마법사의 원제인 '바람의 카프나'와 시오의 마나(물)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일종의 서술트릭이라는 의견도 존재한다.(게다가 시오를 직접적으로 소개하는 해설에서는 후세에 다시 찾아온 세계의 위기에서 큰 역할을 짊어진다, 역사의 한 획을 긋는다는 말만 나왔지, 단 한 번도 시오가 미래에 영웅이 된다고 한 적이 없다.) 또한 부록에서 언급된 대삼환이 '역사상 가장 흉폭한 정령' 물, 벼락, 흙의 힘을 담고 있다는 것이 각각 시오(물), 우이라(벼락), 코마코=카울리케(흙)(시트랄포르인 연단법사이자 도서관의 대마법사. 세드나가 시오에게 빌려 준 도서관의 대마술사에 관한 책을 시오의 입으로 직접 '위험한 책'이라고 말한데다, 코마코의 제자이자 책을 빌려준 당사자인 세드나조차 이를 부정하지 않으면서 구설수에 올랐다.)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어서 여러모로 복잡한 떡밥[5] 게다가 섭외실장 토기토와의 면담에서 호피 혈통이 아니었다면 결코 꺼낼 수 없는 민족 학살을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나타나는 긍정적인 효과와 이에 대한 부정적인 답안 등 평범한 이야기를 하다가, 어느날 민족이 하나였다면 일어날 수 없었던 큰 싸움에 의해 전멸할 가능성도 고려해야한다는 묘한 결론을 내려 주변 카프나를 상당히 당황하게 만들었다. 모든 걸 이해하려는 시오의 사상이 훗날 세상을 멸망시키는 마왕으로 자리잡게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6] 1위 아야는 안내실, 2위 알프는 수호실을 선택했다. 아야는 도서관의 설계도를 외워가며 길치인 것을 극복했고, 알프는 수호실에 가겠다는 다짐을 굳건히 한 것으로 보인다.[7] 회백색의 죽음과 지리적으로 가까이 있는 아문 마을에는 한 가지 전설이 존재하는데, 마을의 상징이자 오래된 고목인 토나 나무가 안개를 막아주었다는 전설이다. 부록에 따르면 이 토나 나무에는 마나가 풍부해 그 곳이 놀이터였던 시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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