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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1 16:24:53

시니스터 식스(Marvel's Spid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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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vel's Spider-Man의 등장단체
시니스터 식스
Sinister Six
파일:Sinister_Six_from_MSM_screen.png
<colbgcolor=#000000> 수장 닥터 옥토퍼스
행동대장 미스터 네거티브
멤버 스콜피온
일렉트로
라이노
벌처
활동 범위 뉴욕시 전체
노먼 오스본
스파이더맨


[clearfix]

1. 개요

Marvel's Spider-Man시니스터 식스. 본작에서도 스파이더맨을 집요하게 괴롭힌다.

다만 메인 빌런중간 보스미스터 네거티브를 제외하면 모두 사이드 퀘스트 수준이다. 그나마 스콜피온이 스파이더맨을 오래 괴롭힌 정도.

2. 멤버

2.1. 오토 옥타비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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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미스터 네거티브

파일:marvels-spider-man-logo-02-ps4-us-05feb18.png 메인 빌런
Marvel's Spider-Man Marvel's Spider-Man: Miles Morales Marvel's Spider-Man 2
닥터 옥토퍼스
미스터 네거티브
사이먼 크리거
팅커러
베놈
크레이븐
<colbgcolor=#000000> 파일:Mister_Negative_from_MSM_render.png
본명 마틴 리
(Martin Li)
다른 이름 미스터 네거티브
Mister Negative
나이 40세
포지션 악역 → 조력자[1]
소속 F.E.A.S.T
데몬즈 (Demons)
시니스터 식스 (Sinister Six)
무소속[2]
성우 스티븐 오영[3](美)
미야모토 미츠루 (日)
마틴 리는 미국 성공담을 새로 정의했어, 고작 일곱 살때 부모님을 여읜 리는 맨해튼 보육 시설에서 자랐지. 그러다 열여덟 살 때 중국으로 건너가서 운송업으로 엄청난 부를 얻었어. 9년 후에 뉴욕으로 돌아왔을 때, 리는 이미 백만장자였어. 하지만 자신의 재산에 안주하지 않고 도시 전역에 자선단체를 설립했지. 현재 리는 뉴욕의 그 누구도 외면당하고 버림받지 않도록 헌신하고 있어. 메이 숙모가 리와 함께 일하고 싶어 하는 건 당연한 일이야. 마틴 리에게는 또 다른 자아가 있어. 조나는 방송에서 그 자아를 "미스터 네거티브"라고 부르고 있지... 조나는 귀에 착 붙는 이름 붙이는 건 잘한다니까... 미스터 네거티브는 마틴 리의 정 반대되는 존재이고, 일종의 괴상한 에너지 능력을 가지고 있어. 그 에너지의 작동 원리를 알고 싶지만, 그걸 위해 목숨을 걸 생각은 없어. 진짜 중요한 질문은 이거야. 마틴 리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거지? 리가 시청 테러를 기획한 걸까? 아니면 기괴한 또 다른 자아인 미스터 네거티브 소행일까? 그 분노의 원인은 뭘까?
본 작품에서 뉴욕시를 개판으로 만든 (표면적인)원흉으로 중국계 미국인으로 뉴욕시 전역에 걸쳐 F.E.A.S.T(Food, Emergency Aid, Shelter and Training)라는 이름의 쉼터를 운영하는 뉴욕의 저명한 자선사업가이다.

하지만 그의 이면에는 '미스터 네거티브'라는 어두운 인격이 존재하고 있었으며, 그 이름으로 범죄 조직 '이너 데몬'을 창설하여 뉴욕 사태의 방아쇠를 당기며 이후 지속적으로 스파이더맨을 궁지에 몰아넣는 빌런이 된다.

스토리가 진행되며 미스터 네거티브는 노먼 오스본의 실험 도중 발생한 사고넌 오스본처럼 말하는군!로 인해 탄생한 빌런인 것이 밝혀진다. 과거 불치병을 앓고 있던 마틴은 오스코프의 실험적인 치료 요법[4]을 받게 되는데, 당시 노먼과 협업 중이던 오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노먼이 치료를 강행한 탓에 마틴의 내면에 있는 악마가 깨어나면서 마틴의 곁에 있던 부모님이 사망해버리는 사건이 발생했다.[5] 이후 내면의 악마를 받아들인 마틴은 노먼에게 복수하기 위해 완전히 빌런으로 타락한다.

피터가 처음으로 데몬즈와 조우했을때 그가 미술사를 전공했기 때문에 데몬즈의 가면을 그에게 가지고 가서 물어보는 바람에 그의 의심을 받게된다.[6][7] 이후 제퍼슨 데이비스가 오스본에게 표창을 받을 때 미리 세뇌한 사람들로 폭탄 테러를 벌이게 해서 난장판을 만들고[8] 이후 F.E.A.S.T를 떠나 오스코프의 악마의 숨결을 탈취, 신기술 컨벤션이 열리던 그랜드 센트럴 역에서 살포하여 생물재해 테러로 노먼을 몰락시키려다 MJ의 기지와 스파이더맨의 도움으로 실패, 지하철을 이용해 도주하나 스파이더맨이 추적하여 결투를 벌이고 지하철을 옮겨가며 전투를 펼치며 우위를 점했으나 결국 근접전에 밀리며 계기판에 전기찜질을 당하며 패배하여 래프트에 수감되었다.[9]

그러나 이후 옥토퍼스 박사의 도움으로 래프트 교도소에서 다시 풀려나 아직 고치지 못한 병을 치료하는 것을 대가로[10] 닥터 옥토퍼스와 손을 잡게 된다. 이후 다른 네 명의 빌런이 스파이더맨을 상대하는 사이에 오스코프의 연구시설에 노먼을 붙잡아 둔 뒤 그를 죽여 복수를 이루는 듯 했으나 연구 시설의 위치를 알아낸 스파이더맨이 난입하면서 실패하고, 결국 스파이더맨과 치열한 대결을 벌인 끝에 패배한 이후 연구 시설에 나타난 옥타비우스에게 토사구팽당하며 그의 기계팔에 맞고 뻗는 것으로 등장은 끝.

지하철에서의 보스전은 총 3페이즈로 1페이즈는 육탄전을 시도하는데 피하고 때리는 간단한 구성이며 2페이즈엔 부하들의 에너지를 흡수해 불꽃을 날리기 시작하는데 가로 아니면 세로로 파동을 날리며 올바른 방향으로 몇번 피하면 지쳐서 그로기 상태에 빠지므로 이때 공격하면 되는 식으로 3페이즈도 2페이즈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두번째 보스전은 칼을 들고 나오는데 거미줄 공격을 무효화한다. 피하거나 물체를 던져서 빈틈을 만들고 때릴 수 있지만 몇대 맞으면 뒤로 빠져서 다시 반격해오니 너무 공격적으로 가면 안 된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공격하다보면 에너지가 떨어지는데 이때 많은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어느정도 몰리면 거대한 악마 형상과 부하들을 소환해서 싸우는데 불꽃을 발사하는 패턴과 악마를 소환해서 전방과 360도 범위를 넓게 공격하는 패턴이 추가된다.

작중 내에서 노먼에게 복수한다는 자신의 목적을 이루고자 여러 차례의 테러 및 범죄 행각을 저질러 온 악당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F.E.A.S.T 센터 운영에 대해서는 진심이었다.[11][12] 그리고 자신의 선한 본성이 아직 남아있는 데다 본인이 돌보고 있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서라도 자신의 음모를 포기할 생각도 했었지만 윌슨 피스크의 체포를 계기로 자신에게 두번 다시는 오지 않을 기회가 찾아오자 결국 노먼 오스본에 대한 복수심을 이기지 못하고 내면의 악마를 받아들이면서 완전히 타락하고 만다. 그래도 자신의 음모가 발각될 경우 메이에게 자신을 대신해 쉼터를 이끌어달라고 부탁하는 내용의 편지를 남긴 걸 보면, 최소한의 양심은 있는 가해자가 된 피해자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피터도 가급적이면 마틴을 설득하려고 했지만 결국 그의 분노를 꺾을 순 없었다.

안타깝게도 메이마저 사망하면서 F.E.A.S.T 센터가 완전히 공중분해될 상황에 놓일 수 있었지만 Marvel's Spider-Man: Miles Morales에선 메인 스토리의 언급 및 사이드 스토리에서 마일즈가 F.E.A.S.T를 돕는 의뢰를 수행할 수 있는 걸 보면 단체는 유지가 되어 운영되는 것으로 보이며 마틴 본인은 어찌됐는지 알 수 없지만 잠적했거나 양심의 가책을 느껴 자수하고 스스로 감옥에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다.

후속작인 Marvel's Spider-Man 2에서도 출연한다. 수염이 덮수룩하고 거의 폐인의 가까운 모습이며 죄수복을 입고 있다. 스콜피온과 함께 이송되는 도중 크레이븐의 습격을 받아 납치당한다. 이후 크레이븐에 의해 마일즈와 아레나에서 싸우게 되나 마일즈가 본인이 주도한 시청 테러 현장에서 순직한 제퍼슨 데이비스 경관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듣자 큰 죄책감에 빠져 끝내 마일즈한테 패배한다. 끝낼 것을 종용하나 마일즈는 그 대신 리를 풀어주고 피터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려달라고 하며 마일즈 본인은 크레이븐에게 잡힌다. 풀려난 리는 F.E.A.S.T에서 피터를 기다리며 마일즈가 잡혔다는 걸 알려주며 자기도 가겠다고 하나 피터가 거절한다.

이후 심비오트가 뉴욕을 장악하자 오랜만에 재등장해 마일즈를 도와주며 피터의 몸안에 남아 피터를 괴롭히는 심비오트를 처리하기 위해 피터의 내면세계로 들어가게 된다.[13] 이후 마일즈와 그는 심비오트의 중심부까지 도착하나[14] 평범한 방법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을 정도로 강했고 리는 결국 자신의 모든 힘을 심비오트에 집어넣기로 한다. 이 힘을 모두 넣으면 리가 어떻게 될지 몰랐기에 마일즈는 리가 힘을 불어넣기 전 자신은 그를 용서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리에 대한 증오를 더이상 마음속에 가져가지는 않을거라고 말하며 일을 바로잡자며 리와 사실상 화해를 하게 된다. 이후 자신의 모든 힘을 넣고 심비오트의 코어를 부순다. 이때 죽지는 않으나 미스터 네거티브로서의 모든 힘을 잃은 것으로 보이며 이후 피터를 괴롭히는 내면세계를 보면서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

이후 심비오트들에 둘러쌓이는데 다시 부활해 안티베놈으로 각성한 피터가 심비오트들을 처치한다. 본인의 복수심의 사로잡혀 마일즈에게 본인이 가장 원망하던 노먼 오스본이랑 똑같은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깨달은 마틴은 이후에는 완벽히 개과천선하여 자신을 구속하던 분노에 벗어나며 "한명을 구하면 모두를 구한다"는 말을 읊조리고 앞으로 속죄를 위해 살아갈 것을 천명한다. 그러한 발언을 하면서 자수하기 위해 경찰 쪽으로 발길을 향하며, 작중 자신과 같이 부모님의 원수를 목전에 두고서도 복수심을 이겨내고 대의를 택한 마일즈에게 감화된 것을 시각적으로 보여주었다.

2.3. 일렉트로

<colbgcolor=#000000> 파일:Electro_from_MSM_render.png
본명 맥스웰 "맥스" 딜런
(Maxwell "Max" Dillon)
다른 이름 일렉트로
Electro
나이 39세
소속 시니스터 식스
성우 조시 키턴[15] (美)
칸나 노부토시 (日)
내가 지금껏 싸운 모든 빌런 중에서도 맥스 딜런은 가장 우려되는 놈이야. 이야기는 딜런이 끔찍한 사고로 인간 피뢰침이 돼서 전기를 통제하는 능력을 얻은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가. 일렉트로가 된 딜런은 고압 전기를 마음대로 발사할 수 있어. 덕분에 난 스파이디 전기 통구이가 될 위기를 몇 번이나 겪었지. 처음 싸웠을 땐 내가 운이 좋았어. 딜런이 자신의 전류로 불타버리지 않았다면 난 죽었을 거야. 당시에는 딜런이 자기 능력을 아직 숙달하지 못했지... 녀석이 자기 잠재력을 제대로 끌어낸다면 어벤져스라도 녀석을 막을 수 있다고는 장담 못 해.
스파이더맨이 게임 스토리 이전 처음 겪은 "슈퍼" 빌런 중 한 명이다. 과거에 스파이더맨과 싸운 뒤 패배하고 래프트에 갇혀 있다 스토리 중반에 탈옥했으며 맥스 딜런을 탈옥시킨 흑막은 자신을 '에너지 그 자체'가 되게 해달라는 일렉트로의 소원을 들어 준다는 조건으로 일렉트로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였다. 원작에서와는 달리 일렉트로 특유의 마스크는 쓰진 않지만 대신 얼굴의 흉터가 원작의 마스크처럼 나있는게 특징.

탈옥 후 뉴욕 경찰서에 막대한 전류를 흘러 보내 경찰들을 가두려고 하지만 스파이더맨이 변압기를 파괴해서 막고 흑막의 지휘 아래 벌처와 함께 기습공격을 가하지만 실패하고 다시 체포된다. 벌쳐와 공투하는 동안 '이렇게 작은 팀워크로 멋진 결과를 만들 수 있지!'라고 하는 등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인다.[16] 게다가 보스전 중에 스파이더맨의 록키 드립도 받아쳐 주는 등 은근 스파이더맨과도 죽이 잘 맞는 듯하다.[17]

일렉트로는 대부분 직선상으로 피하기 쉬운 번개를 쏘는데 거미줄을 쏘거나 물체를 던져 스턴을 걸어야 때릴 수 있다. 변압기에 자리잡으면 넓은 광역기를 계속해서 퍼뜨리므로 거미줄로 변압기를 파괴해야 한다.

후속작에서도 간접적으로 등장하는데 MJ로 플레이하며 벌쳐의 날개가 보이는 곳에서 좀 더 동물원 앞뜰로 나아가면, 일렉트로의 장비가 놓여진 것을 볼 수 있으며 크레이븐이 남긴 음성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데 시간낭비였다며 몸도 마음도 약한 놈이라고 침까지 뱉으면서 혹평하는데 그나마 장비는 좀 쓸만하다고 평하며, 그를 죽이고 장비를 가져온 것으로 추정된다. 플레이할 때 찾을 수 있는 그의 이름과 사진이 보이는 감옥 안이 비어있는 것을 통해 결국 쇼커, 벌쳐와 스콜피온과 비슷한 운명을 맞은 가능성이 높게 보인다.

2.4. 벌처

<colbgcolor=#000000> 파일:Vulture_from_MSM_render.png
본명 에이드리언 툼즈
(Adrian Toomes)
다른 이름 벌처
Vulture
나이 75세
소속 시니스터 식스
성우 드와이트 슐츠[18] (美)
오오츠카 호우츄 (日)
새 코스튬을 입은 늙은이가 자칭 벌처라며 활동한다는 얘기를 처음 들었을 땐 사실 진지하게 받아들이기 어려웠어. 하지만 곧 툼즈가 평범한 노인과는 다르다는 걸 깨달았지. 툼즈는 비행 슈트를 직접 개발했고, 내게 거미는 고도가 높은 곳에서 실력을 발휘하기 어렵다는 교훈을 일깨워줬어. 마침내 툼즈를 쓰러뜨릴 때까지 오랜 시간 동안 패배를 겪어야 했고, 또 그런 일을 반복해야 하는 건지 걱정이야. 벌쳐의 슈트에 달린 날카로운 날개는 전투에서도 위력적이지만, 신속하게 도망칠수 있기도 해. 내 스윙으로는 따라잡기 힘들고, 가끔은 내가 방사능 말벌에 물렸다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하지만 그 별명은 이미 임자가 있겠지.
과거에 스파이더맨과 싸운 뒤 패배하고 래프트에 갇혀 있다 스토리 중반에 탈옥한 빌런. 닥터 옥토퍼스는 벌처 슈트의 추진 연료 때문에 척추에 생긴 암을 회복해 준다는 조건으로 벌처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였다.[19] 참고로 시니스터 식스의 최연장자이자 암환자라는 패널티가 깔려있는 빌런으로, 시니스터 식스 멤버 중에서 최약체로 취급받는다. 사실 옥타비우스보다도 13세나 고령인데다가 암까지 걸린 상태에서도 스파이더맨과 호각으로 다툰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것이다.[20]

탈옥 후 닥터 옥토퍼스의 지휘 아래, 일렉트로와 함께 스파이더맨을 기습공격을 가하지만 실패하고 경찰에게 붙잡힌다. 일렉트로와 마찬가지로 함께 싸우는 것이 꽤나 만족스러웠던지 '젊음과 노련함의 조합이란!'이란 투의 대사를 싸우는 동안 보여준다. 싸우다 힘들면 서로 태그하기도 하는 등 계속 다투는 라이노&스콜피온과 비교되는 모습. 보스전은 돌격하거나 날개 파편을 날리는 패턴이 전부이며 피하거나 날아오는 날개를 되받아치면 바로 때릴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Marvel's Spider-Man: Miles Morales에서는 직접 등장하진 않고 피터가 남긴 홀로그램으로 등장한다.

Marvel's Spider-Man 2에서도 크레이븐의 사냥 목표물을 정한 리스트에서 사진으로 등장한다. 그 외로 새 형태의 드론이 피터를 낚아채자 피터는 새끼 벌처(Vulture's kid)라고 말한다.

이후 크레이븐에게 사냥당해 사망했다고 언급된다. 크레이븐이 기지로 삼은 버려진 동물원에 MJ가 잠입했을 때, 벌처의 장비와 크레이븐이 그를 사냥할 때의 감상이 담긴 녹음 파일을 함께 발견한다. 크레이븐은 벌처의 비행 능력을 경계했으나 별 위협이 되지 못했다고 한다.

2.5. 라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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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스콜피온

<colbgcolor=#000000> 파일:Scorpion_from_MSM_render.png
본명 맥 가간
(Mac Gargan)
다른 이름 스콜피온
Scorpion
나이 35세
소속 시니스터 식스
성우 제이슨 스피색 (美)
나카오 류세이 [21](日)
맥 가간은 원래 지극히 평범한 범죄자였고, 딱히 실력도 없었어. 인간의 육체와 기계화 전투 슈트를 융합하는 검증되지 않은 실험에 참가하기 전까지 일이지만. 이 실험으로 가간은 신체 능력을 초월하는 힘과 속도를 얻게 됐지만, 동시에 분노와 공격성이 증폭됐어. 아마 그 실험 이후로, 연구원들은 슈트에 무기화된 꼬리를 추가한 걸 가장 후회했을 거야. 맥은 반갑다고 흔드는 용도로 꼬리를 쓰지 않거든. 녀석을 불과 몇 초 묶어둘 수 있는 거미줄을 개발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꽤나 걸렸어. 스콜피온과 싸우고 나면 좀 긁히고 멍드는 정도가 아니라 상당히 심각한 부상을 입게 돼. 이번에 녀석을 다시 잡아 가두려면 대체 "애정의 터치"를 몇 번이나 견뎌내야 할지 생각조차 하기 싫다...
과거에 스파이더맨과 싸운 뒤 패배하고 래프트 감옥에 갇혀 있다 스토리 중반에 탈옥한 빌런. 닥터 옥토퍼스는 스콜피온의 도박 빚과 범죄 기록을 없애 준다는 조건으로 스콜피온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였다.

옥토퍼스의 계획대로 뉴욕의 수돗물을 오염시키던 중 이를 막던 스파이더맨을 공격하여 중독시키고, 스파이더맨은 스콜피온의 독으로 인한 환각에 시달리며 오토 박사가 닥터 옥토퍼스로 타락하는 것을 막지 못한 죄책감 탓에 오토 박사가 왜 자기를 막지 못했냐고 따지는 환각을 본다.

작중 스파이더맨의 등을 총 3번 기습하는데 그중 환각씬은 특이하게도 스파이디 센스가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 이때 스파이더맨을 죽일 수도 있었지만 오토의 지시[22]로 고통스럽게 괴롭히기만 한다. 피터는 이 독의 치료제를 만들기 위해 도시 전역을 돌아다니며 사경을 헤멘다.


'환각 오토'의 말에 따르면 자신이 타락한 이유는 피터의 신경거미줄 연구와 피터가 자신을 막지 못한 것 때문이라고 하는데, 환상 속임을 감안하면 피터가 앞선 이유로 자기 잘못이라 자책하고 있는 것. 절반은 맞는 말인게, 오토의 연구 중 대다수는 피터의 손으로 오토의 오류를 수정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여러가지 제공한 덕분에 완성되었다.

스콜피온은 이후 라이노와 함께 오스코프의 수송일정을 수소문하다가 스파이더맨과 싸우고 패배한다. 스콜피온은 게속해서 거미줄로 묶어서 패야 하고 라이노는 무거운 물체를 떨어뜨려 패야 하는데, 둘다 원거리 공격을 잘하기 때문에 한쪽만 공격하다가 말리기 쉽다. 라이노용 함정 앞에 대기한 채로 스콜피온을 거미줄로 묶고 라이노도 같이 기절시키는 게 안정적인 공략법. 죽이 잘 맞는 일렉트로와 벌처 콤비와 달리 이 둘은 처음 등장할 때부터 티격태격하는데,[23] 재미있게도 스콜피온의 독으로 라이노를 맞출 수도 있고 달려오는 라이노를 스콜피온에게 유인해서 부딪히게 할 수도 있어서 자기들끼리 체력을 깎아서 팀킬하게 만들 수도 있다. 싸우는 내내 자기들끼리 투닥거리다 보니 스파이더맨이 "난 빠져있어도 될 거 같은데"라고 하는 지경에 이르다가 결국 빡돈 라이노가 스콜피온에게 덤벼들다가 그대로 같이 컨테이너에 갇힌다.

막판에 라이노하고의 내분으로 이미지를 좀 구기긴 했지만 래프트 탈옥 때와 급수 시설에서 2번이나 스파이더맨에게 치명타를 먹이는 모습을 보여 전투력 면에서는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어서 작중 취급은 괜찮은 편.

2편에서 재등장한다. 미스터 네거티브와 이송당하는 중 크레이븐의 습격으로 호송선이 난장판이 되자 인명구조를 하던 마일즈를 공격하고 탈옥하지만 크레이븐에게 잡혀간다. 그 후 우리에서 풀려나 모래 속에 잠복해 크레이븐의 어깨에 독침을 박아 기습했으나 오히려 철저한 사전준비로 내성[24]을 가진 크레이븐이 목을 잡고 독침을 잘라내어 스콜피온에게 박아 자신의 독으로 죽는 굴욕을 당한다.. 전작에서 스파이더맨에게 2번이나 치명타를 먹이는 포스를 보여준 스콜피온이었지만 본작에서는 크레이븐의 강함을 보여주는 역할로 사망했다. 그나마 똑같이 크레이븐에게 사망했다고 언급만 되고 모습도 못 비춘 벌쳐, 일렉트로, 쇼커와 다르게 스콜피온은 직접 등장하여 크레이븐과 싸우다가 사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 마블 스파이더맨 2편에서 마일즈에게 패배한 이후.[2] 마블 스파이더맨 2편에서 마일즈와 대결에서 패배한 이후.[3] 스턴트맨 출신 배우. 작중 마틴 리의 모델이기도 하다.[4] 이것도 노먼이 아내인 에밀리를 치료하겠다고 개발하고 있었던 '악마의 숨결' 의 초기형이었다.[5] 네거티브의 인격이 각성한 것과 동시에 힘의 파동이 터져나왔는데, 아들이 고통스러워 하는 것을 보고 가장 가까이에 있던 부모님이 희생양이 되었는데 이 때 나타난 색이 흑백반전된 불꽃과 같은 에너지가 미스터 네거티브의 주 능력으로 연출된다. 세뇌, 생명력 흡수를 당한 사람은 이 불꽃에 닿고 흑백화 되며, 강화된 무기에서도 나타난다. 이너 데몬과 전투중인 경찰의 대사를 보면 방어구를 관통하는 모양으로 이 능력을 사용할 때 마다 마틴의 눈이 하얗게 빛나며, 본인은 불꽃 자체를 이용한 전투도 보여준다.[6] 테러 이후 마틴을 의심한 피터가 마틴 리의 비밀 사무실에 들어갔다가 나올때 아랫층의 정비실을 통해 나왔는데 이때 마틴 리에게 걸렸는데 피터가 적당히 상황을 넘기기 위해 메이 숙모와 함께 최근 뉴욕 테러 이야기를 하는데, 이때 마틴 리는 '가면 안되는 곳에 있지만 않으면 안전할거다'라며 그에게 경고하며 이후 그가 자신을 미행한다는 것을 알아채자 노숙자들을 세뇌하여 피터를 공격하게 한다.[7] 다만 이때 피터가 스파이더맨이라곤 생각도 못했다. 스파이더맨을 타락시키려 할때 그가 현장에 있었으면 했다고 했기 때문. 피터는 현장에 있었다.[8] 하필 이때 피터도 폭발에 휘말려서 사람들을 돕지 못했고, 마일즈의 아버지이자 표창을 받을 예정이었던 제퍼슨 데이비스가 사망하고 만다.[9] 이때 등장하는 폭주 지하철 신은 영화판 스파이더맨 2의 오마쥬로 거미줄을 쏴서 자기 몸으로 지하철을 막으려 하지만 이번에는 거미줄이 끊어져서 실패한다. 전에는 됐었다며 황당해하는 스파이더맨은 덤. 할 수 없이 전철이 역에 충돌하기 직전에 유리에게 마침 지상이 공사중이라 사람이 없다는걸 듣고 거미줄로 지하철을 들어올려 지상으로 솟구치게 해서 인명피해를 막는다.[10] 옥토퍼스가 진짜로 마틴의 병을 치료할 방법을 찾긴 한 건지 마틴이 옥토퍼스에게 처방 덕분에 증상이 어느 정도 나아졌다고 고마워하는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11] 마틴 본인도 이 일이 자신의 유일한 자랑이라고 말한다.[12] 메이 숙모에게 자신의 악행을 고백하면서도 활동은 진심이었다는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또한 메이 숙모는 네거티브의 악행을 목격하고도, 나와 같이 일했던 선한 마틴이 이유없이 저럴 사람이 아닐것이라며 끝까지 마틴을 변호하기도 했다.[13] 이때 메이의 죽음에 절망하는 피터를 보며 메이의 죽음은 전혀 의도한 것이 아니었다면서 큰 죄책감을 느낀다.[14] 이미 리는 심비오트들의 행태(머리 속에 침투해 일반인의 욕망을 뒤틀어놓음)를 알고 있었다.[15] 이전까지 여러 스파이더맨 매체에서 스파이더맨 혹은 노먼/해리 오스본 역할을 맡았다.[16] 또한 벌쳐를 'V'라는 애칭으로도 부른다. 이후 등장하는 라이노와 스콜피온의 지지리도 안 맞는 팀워크와 비교된다. 스파이더맨은 '니들 그냥 따로 다니는 것이 더 잘 싸우는 거 같다'고 도발하지만.[17]록키 드립은 벌쳐에게 먼저 '요, 에이드리언! 나야, 스파이더맨!'("Yo Adrian!''은 영화 록키에 등장하는 대사이며, 벌처의 본명이 '에이드리언 툼스'다.) 이라고 썼다가 뭔 개소리냐며 무시당했으나, 일렉트로는 이반 드라고의 'I must break you.'로 특유의 러시아 억양까지 흉내내면서 받아쳐주었다.[18] 참고로 드와이트 슐츠는 2002년작 스파이더맨 더 무비 게임에서도 똑같이 벌처 역을 맡은 적이 있다.[19] JJJ의 팟캐스트에서 벌처가 암치료를 위해 치료 병동으로 옮겨졌다는 걸 제임슨이 언급하면서 '왜 우리 세금으로 저놈을 치료해줘야 하냐!'면서 깠다.[20] 실제로 과거 어록을 보면 피터가 벌처에게 수 차례나 패배했음을 알수 있다.[21] 드래곤볼에서 프리저로 유명한데 마침 프리저 역시 꼬리를 무기로 쓴적이 있다.[22] 위에도 나와있듯이 옥타비우스는 내심 피터를 죽이기 싫었을 테니.[23] 아예 라이노를 대놓고 러시아 빨갱이(Red menace)라고 부른다.[24] 라이아테아 섬에서 약효성분이 강한 티아레 아페타히라는 고유종 식물을 공수해 만들었다. 스파이더맨도 스콜피온의 독에 당한 뒤 중화제를 만들기 위해 라이아테아 섬으로 가려했으나 돈이 없어 비행기 표를 못구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