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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0 17:44:03

시노카와 지에코

1. 개요2. 작중 행적3. 여담4. 그녀의 진짜 목적

1. 개요

"가지고 있는 책을 보면 책 주인에 대해 대충 알 수 있지."[1]

篠川 智恵子

시노카와 자매의 어머니로, 작중 데우스 엑스 마키나이자 최종보스. 시오리코의 고서적 지식 태반이 그녀가 가르쳐 준 것이다. 결혼 전 성은 '미우라'.

2. 작중 행적

2권에서 처음 언급되며, 가게의 책을 훔친 사람을 협박해서 입막음 대가로 값비싼 고서들을 공짜로 뜯어간 전적이 있다.[2]

3권에서 언급되길, 딸인 시오리코와 마찬가지로 세이오 여자학교 출신이다. 대학원에서는 역사학 전공으로, 유럽의 출판유통을 연구했었다. 그러나 몇달 다니다 중퇴, 비블리아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됐다.[3]

작중시점 (2010년)에서 10년 전 홀연히 가족을 버리고 떠나 지금까지도 시오리코에겐 응어리로 남아있었다.[4] 그동안 어떤 책을 찾기위해 해외에 나가있다가 4권에서 의뢰를 받아 10년 만에 일본으로 귀국했다.[5]

5권에서 고우라와 사귀겠다는 시오리코에게 밝히길, 남편이 먼저 결혼을 전제로 사귀자고 고백하였지만 자신에겐 언제 그를 떠날지 모른다는 망설임이 있어 고백을 받아들이며 자신은 언젠가 당신을 떠날지 모른다. 그래도 기다려줄 수 있겠느냐 물었고, 남편은 이를 받아들여 결혼했다고 한다. 시오리코가 자신에게 온 것은 아직 망설임이 있다는 거라고 했지만, 시오리코의 결심을 듣고 돌아간다.[스포일러2][스포일러3]

6권에서 출생의 비밀이 밝혀졌다. 참고로 3권에서 시오리코가 다이스케에게 '외가가 후카사와라고 들었지만 아무도 안 사는 것 같다', '자신도 잘 모른다'고 알려준다. 복선일지도

3. 여담

파일:비블리아1_수정.jpg
사실 소설 제 1권의 표지속 여인은 시노카와 시오리코가 아니라 지에코. 작중의 묘사와 만화버전에서 알 수 있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소설 제5권 이후의 표지 등 많은 경우 시오리코는 안경을 쓰고 있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다만 같은 구도의 피규어가 '시노카와 시오리코' 피규어로 나온다든지, 명백히 시오리코가 분명한데 코믹스 표지 등에서 안경을 벗은 채로 등장하거나 하는 것을 보면 엄격하게 구분하는 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카도카와 홈페이지에서는 저 그림을 따다가 시오리코로 소개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다이스케가 말하길 '어딜 봐도 시오리코 씨다'라고 하기도 했으니 아주 틀렸다기에도 애매하다}}}

4. 그녀의 진짜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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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찾아다녔던 환상의 책은 셰익스피어의 초판본이었다. 최강의 추리력과 통찰력을 가진 데우스 엑스 마키나답게 셰익스피어 초판본의 바로 코 앞까지 도달한다. 하지만 초판본을 손에 넣기 위한 경매에서 자신의 딸인 시오리코와 대결하는데, 다이스케와 시오리코의 콤비에 패배한다... 라고는 하지만 그 후에 자금이 갑자기 생겼다고 말하며[8][9] 시오리코에게서 결국 퍼스트 폴리오를 구매하는데 성공한다.

이후로는 자신의 모든 고서 거래 관련 지식을 시오리코에게 전해주겠다는 제안과 동시에 다이스케와의 결혼도 원한다면 해도 좋다는 사실상 결혼을 허락한다. 2017년 시점에서는 여전히 고서 거래를 하고 있으며 딸인 시오리코와 사위인 다이스케가 번갈아가며 그녀의 거래를 돕고있다.


[1] 시노카와 지에코의 입버릇이자 일종의 프로파일링. 시오리코가 믿기지 않을 만큼 무척 정확하다.[2] 이게 비블리아 고서당에서 알바생으로 일할 때 벌인 일이다.[3] 3권 3장에서 출장매입 관련으로 시오리코를 부른 지에코의 친구 (다마오카 사토코)가 알려준다.[4] 당시 <크라크라 일기>라는 책을 남겼는데, 이게 작가가 남편 사후 다른 집으로 재혼하는 부분이 있어 시오리코는 그간 지에코가 가족을 버린것으로 알고 있었다. 사실 그 책의 뒷부분에는 지에코의 메일주소가 적혀있었다. 당시 시오리코는 이 책을 팔았지만, 어떻게 아버지가 재입수하여 당신이 가지고 있다가 돌아가시기 얼마 전에 아야카에게 넘겼다. 아야카에게도 책을 남겼는데, 그 책은 시오리코가 가지고 있다가 아야카에게 주었다.[5] <오시에와 여행하는 남자>를 찾아 귀국. 가족의 얼굴도 보고 겸사겸사 희귀한 책도 갖는다는 목적이었다. 일종의 놀이였을 뿐.[스포일러2] 이때 "여기 남아 있기로 했다면 부디 조심하렴."라고 충고했는데, 이후 다나카 도시오가 보석으로 풀려나고, 비블리아 고서당에 시오리코가 다자이 오사무의 만년 초판본을 불태웠던게 연극임을 알고 있으니 연락하라는 협박편지가 날아들게 된다. 미래예지 쩌심니다 어머님 이후 6권 에고문에 따르길 타나카가 의뢰인으로써 찾아와 또 다른 만년을 찾아달라 의뢰한다. 다자이 오사무의 사인반이 아닌 다자이 오사무의 자필본을.[스포일러3] 참고로 이건 1권 때의 일로, 당시 시오리코가 태웠던 초판본은 복사본. 이걸 아는 사람은 시오리코와 고우라 단 둘 뿐이었다.[8] 본인 말로는 다른 거래 때문에 묶여 있던 자금이 풀려서 그렇다는데 과연...[9] 이를 두고 다이스케는 일부러 져준건지, 아니면 그렇게 생각하도록 만들려는 건지 조차 짐작가지 않는 인물이라고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