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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05:06:08

슬개건염

1. 개요2. 원인3. 증상4. 치료

1. 개요

슬개건염(Patellar tendonitis, Jumper's knee)은 슬개건 하단에서 경골 결절부로 연결되는 슬개건을 과도하게 사용해서 생긴다.

2. 원인

배구, 농구, 격투기, 럭비 등 지속적으로 한순간에 많이 움직여야 하는 운동 선수들 또는 그러한 상황을 자주 겪는 사람에게서 많이 볼 수 있다.

원인은 무릎뼈 하단부의 연결 부위인 슬개건에 피로가 쌓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해 노후화가 되어 회복되지 못하는 것으로, 이로 인해 염증이 일어나 무릎뼈(슬개골), 정강이뼈(정골), 허벅지뼈(대퇴골)의 사이의 인대와 연골 전체에 통증을 유발하며 부어오른다.

걷거나 뛰는 중에 뜬금없이 무릎을 뭔가에 박은 거마냥 갑자기 통증이 커지는 일이 흔하고 자던중에 갑작스런 통증에 깨어나게 되었더니 해당 다리에 쥐가나기도 하며 앉아 있을땐 차근차근 통증이 심해져 차라리 서있는게 덜 아프게 되는등 통증이 매우 심하기 때문에 환자들은 증세가 심해지기 전에 병원을 먼저 찾아오게 된다.

하지만 군대에 있거나 일이나 공부로 시간이 없는 등의 상황이 여의치 못하여 파스 같은 걸 사용하며 견디다가 결국 악화되고 나서야 겨우겨우 병원을 찾아오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슬개건염이 매우 심한 환자들의 눈에 띄는 증세 두 가지가 알려져 있다.

3. 증상

첫째로 통증으로 인해 감각이 마비되어 재대로 걷거나 뛰지도 못하게 되는것으로 무릎에 한계가 올 경우 해당 다리의 감각이 사라지며 잠시동안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데 이 직후 환자들은 갑자기 다리가 뚝하고 떨어져나가는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둘째로 앞서 말햇듯이 부어오르는 특징으로 육안으로 봐도 무릎이 본래 크기의 두 배 이상은 부풀어 있으며 살가죽 넘어로 물렁물렁한 물체가 만져지는데다 X레이를 찍으면 뼈와 뼈 사이들이 벌어지다 못해 위치와 방향마저 조금씩 틀어져있을 정도로 심해진 경우이다.

무릎의 물렁뼈(연골) 부분이 마모되어 뼈끼리 마찰이 일어나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는 위의 연골 연화증과는 달리 증세가 정 반대인것이 특징이다.

슬개대퇴증후군(patellofemoral syndrome)과 더불어 무릎의 전방(anterior knee)에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4. 치료

치료는 물리치료를 통해 대퇴사두근(quadriceps)과 햄스트링(hamstring) 재활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주사로 슬개골과 연골 사이에 약물을 직접 주입해 빠르고 확실하게 치료하는 수술이 있다. 굳이 수술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마취 없이 하기 때문에 의사가 굳이 환자의 슬개건 옆쪽에 손가락으로 눌러 통증을 주고 반대손으로 주사바늘을 무릎의 연골들 사이로 찔러넣어 약을 주입해야 하기 때문에 뼈의 구조를 잘 알고있는 정형외과의사가 아니면 진행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동시에 당연히 환자가 움직이면 안되는지라 손으로 눌렀을시의 통증을 견뎌내지 못하고 움직인다면 수술을 진행할 수 없으므로 이 경우 별 수 없이 위의 물리치료를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