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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1 03:35:05

스타크래프트 2/캠페인/Real scale mod

1. 개요2. 특징3. 종족 별 차이점
3.1. 테란
3.1.1. 매스리콜
3.2. 저그
3.2.1. 매스리콜
3.3. 프로토스
3.3.1. 매스리콜
4. 임무 팁
4.1. 자유의 날개 캠페인4.2. 군단의 심장 캠페인4.3. 공허의 유산 캠페인

1. 개요

스타2 캠페인 전문 유튜버인 GiantGrantGames(GGG)가 유저들이 만든 모드를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으로 개발한 캠페인 수정 모드.#

현재 공허의 유산 캠페인까지 나왔다. 공허의 유산 에필로그와 노바 비밀 작전은 아직 제작되지 않았다.

덤으로 2023년 7월 기준 매스 리콜 버전이 개발 및 테스트 단계에 있다.

2. 특징

극한의 설정 덕후를 위한 모드로, 각 유닛들의 크기를 전부 야전교범에서 나온 유닛들의 설정상 실제 크기에 맞추어 변경했다. 따라서 이에 의한 유닛간의 스펙, 가격 차이가 있어, 일반적인 캠페인 진행법과는 상당히 다른 유닛 운용을 요구한다.

실제 크기대로 유닛을 바꾸기 때문에 크기가 큰 유닛은 게임 화면을 가려서 잘 보이지 않는다. 특히 모선을 뽑으면 맵 전체를 덮어버리는 수준. 그래서 거대 공중 유닛은 보이지 않게 하는 버튼이 있다. 다만 이 경우 적의 위치를 파악하기 어려운데다 부대 지정을 한 아군의 거대 함선들도 부대 지정에서 사라지는 등 페널티가 주어지기 때문에 파괴할 구조물의 위치를 파악하거나 적의 주력함을 없앴을 때 함선 아래의 적들을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할 것.

여러모로 프로게이머 출신 게이머들이 방송에서 플레이할 때 유독 갈등이 생기는 모드이기도 하다. 다른 모드인 나이트메어 모드는 난이도 자체가 어려워서 페널티성 미션을 걸 틈새가 없고, 랜덤 모드는 유닛들이 랜덤인 터라 유닛 제한의 의미가 없지만, 이 모드는 모든 유닛들의 스펙에 크고 작은 변화가 생기는 모드인데, 프로게이머인 만큼 페널티 미션이 걸리는 일이 잦다보니 이러한 특정 유닛 밴에 민감에 하는 시청자층이 생겨나기 때문. 일례로 크랭크의 경우 군단의 심장에서 줄창 무지성 저글링만 뽑아서 돌리는 사태가 생기자 유튜브 등지에서 큰 비판이 일어났고, 결국 메인 유튜브에서 업로드를 중단하는 사태까지 일어났다.[1] 슈퍼노바의 경우 첫 미션에서 거신 사용을 밴하는 모습이 나오자 이후로는 유닛 밴은 없었음에도 전례가 있었기 때문인지 불안해하는 의견들이 많았다.

3. 종족 별 차이점

3.1. 테란

해병을 비롯한 병영 유닛들 대부분은 크기가 축소되면서 가격이 매우 저렴해졌다. 가령 해병 같은 경우는 광물 30원, 불곰은 광물 50원, 가스 10원이라는 매우 저렴한 가격에 생산되지만, 그 대가로 체력 역시 허약해져 거대 규모 유닛들과의 싸움에서는 취약하다.

반대로 건설로봇은 원작보다 몸집이 커지며 가격 역시 55원이 되었다. 이 때문에 일꾼 중에선 상당히 강한편에 속하나 일꾼 자체의 전투력의 한계와 타 일꾼과의 가격, 보급품 차이 때문에 반대로 손해보는 느낌이다.

골리앗은 기술실 요구 조건은 동일하나 가격이 100/30에 거대 비행선 추가 데미지가 붙어서 등장 임무에서 도대체 이걸 왜 주는지 이해가 안된다는 불만이 있을 정도로 효율이 부족하던 '정글의 법칙' 임무에서는 오히려 골리앗을 뽑지 않으면 해병+의무관 만으로는 정찰기를 당해낼 수 없는 상황이 나온다.

밴시와 바이킹은 원작과 비교했을 때 그렇게까지 크기 차이가 심하지 않으나, 과학선, 밤까마귀는 지원 유닛치고 맵 한복판을 뒤덮는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며, 우주 전함인 전투순양함은 맵 크기를 최대로 올려서 봐야할 정도이다.

3.1.1. 매스리콜

유닛들의 개성이 전반적으로 굉장히 강렬해진 편으로, 강점과 약점 모두 극단적으로 강력해졌다. 특히 본래 리페어가 가능한 종족의 특징을 주력함 수리 불가 페널티로 인하여 빼았겼기 때문에 약점의 영향을 더욱 크게 받는 종족이다.

병영 유닛들은 스2보다도 약간 더 저렴해졌지만 땡바이오닉은 스2 리얼 스케일보다도 훨씬 약하다. 해병은 광물 50원에 2명이 나온다.

공성전차가 가히 끔찍할 정도로 강력한 화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리얼 스케일 매스리콜 테테전에서는 공중 유닛을 뽑아서 저격하거나 과학선으로 방어막을 미친듯이 걸지 않으면 답이 안 나온다.

레이스는 꽤나 혜택을 많이 본 편으로, 가격이 (베타 버전 9 기준)175/125/3으로 아주 깨알같이 오른 대신 화력이 2~3배, 맷집이 2배 이상 올라서 상당히 범용성 좋은 유닛이 되었다. 과학선으로 방어막만 잘 걸어준다면 종이비행기답지 않게 잘 버틴다.

상술했듯 건설로봇이 주력함을 수리할 수 없다. 스2 캠페인의 경우 연구 과제를 통한 재생성 생물강철이나 과학선 나노수리의 해금이 존재하나 그것이 없는 스1 테란이라 함선들이 피해를 받으면 수리할 방법이 전혀 없다. 영웅 함선인 히페리온이나 노라드 II의 경우 그나마 비싼 가격을 내고 야전 수리 시스템이 존재하나 일반 배틀크루저는 없다. 하드 포인트 시스템 때문에 함선들의 피해가 누적되면서 점점 기능이 떨어져가는게 눈에 띌 정도.

베슬은 방어막의 흡수 데미지가 500으로 증가했고, EMP와 이레디에 더불어 스캐너 탐색 기능이 추가되었다. 하드 포인트는 외곽의 에너지 셀 3개와 중앙의 센서 모듈로 총 4개. 에너지 셀이 하나 파괴될 때마다 에너지 재생 속도가 떨어지며, 센서 모듈을 잃으면 탐지 능력과 함께 스캐너 탐색 능력도 상실한다. 주력함 속성이 붙어 수리도 불가능한 주제에 덩치는 더럽게 크고 하드 포인트를 깨먹기가 은근 쉬운 편이라 관리하기가 까다롭다. 대신 크기에 걸맞게 피통이 무려 6500에 달한다.

배틀크루저는 본 모드의 최대 피해자 중 하나. 이동 중 공격이 불가능한데다 정면에 있는 유닛만 공격할 수 있어서 리얼 스케일의 모든 주력함 유닛을 통틀어 가장 다루기가 답답하다. 거기에 수리도 불가능해서 유지력도 심각하게 나사가 빠져있다. 그나마 테란 사양의 보호막이 있긴 한데, 에너지가 완전히 차 있는 상황에서만 보호막이 회복되는 기믹이 있기 때문에 야마토를 조금이라도 쓴다면 이 보호막 자연 회복은 사실상 없는 셈이다. 스2의 전투순양함과 비교하면 훨씬 비용이 싸고, 장착된 무장이 파괴될 때마다 차지하는 인구수가 다시 줄어든다. 스2 테란이 스1 테란보다 훨씬 발전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의도적으로 훨씬 약하게 내놓은 것이라고 한다.

단점만 보면 써먹을 구석이 전혀 없는 폐급 유닛 같지만 대신 조합을 제대로 갖추고 극소수만 굴릴 때는 상당히 강력하고 든든한 함선이다. 야마토 포의 위력 또한 절륜해서 웬만한 유닛이나 구조물은 한방에 터지거나 딸피가 된다. 같은 전투순양함조차도 방어막 없이 맞으면 다수의 하드포인트가 동시에 피격되어 심각한 피해를 입는다.

3.2. 저그

저글링, 히드라, 바퀴, 맹독충을 비롯한 저티어 지상 유닛들은 대부분 크기가 축소되었다. 그 대신 빠른 물량 구축을 통한 회전력이 엄청난 편으로, 하나의 애벌레에서 바퀴,히드라가 2마리씩 생산되고, 저글링은 10마리씩 생산되는 데다가 부화장에서 여왕을 2마리씩 생산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저티어 유닛들을 생산건물에서 1기씩 정직하게 생산하는 타 종족에 비해 저티어 유닛들을 사용하기에 매우 편하다.

울트라리스크, 브루탈리스크는 크기가 엄청나게 커져 기본 공격 한번만으로 해병들을 몇십기 단위로 날려버릴 정도의 광역 화력을 자랑하지만[2], 원작과 마찬가지로 공성전차의 포격이나 공중 병력으로 처리하면 된다.

뮤탈리스크는 큰 차이가 없지만 갈귀, 타락귀는 크기가 엄청나게 늘어난 편으로, 특히 갈귀의 경우 뜬금없이 0시를 향하여 임무에 등장하며 임무 종료 30초 정도에 사령부를 띄워서 시간을 벌려는 플레이어의 날먹을 방지하기 위한 용도인지 어디선가 나타나 사령부를 들이받는다. 특히 타락귀는 대 함선 완전체 유닛이라 해도 손색 없을 정도로 단단한 몸집과 대 함선 공격력을 갖추었다. 다만 바이킹이나 정찰기와 같은 전투기 유닛에겐 상대적으로 약하니 주의.

3.2.1. 매스리콜

스2판과 마찬가지로 엄청난 회전력이 강점인 진영. 그 정도가 군심보다도 심하고, 케리건이 군심보다 훨씬 약한지라 게임플레이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다. 주력함 유닛이 전혀 없는 것이 특징.

가디언은 상당한 수혜를 받은 편으로, 체력이 600에 달하며, 일반 공격이 방사 피해를 입힌다. 그렇다고 주력함 속성이 붙어있는 것도 아니라서 방어타워 사거리 바깥에서 일방적으로 공격할 수 있다. 지대공 유닛으로 상대하기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상당한 피해를 감수해야 한다. 특히 테란 땡바이오닉으로는 가디언이 쌓이면 상대하기 매우 어렵다.

반대로 울트라리스크는 가격이 원본과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로 저렴하지만 그만큼 매우 잘 죽어나간다. 물론 체력이 900이라 원판 보다 배 넘게 올랐으나, 상대하는 적의 수준이 넘사벽인 경우가 많아(특히 오리지널 저그 캠페인 후반부) 그 메리트가 마니 바래버렸다.

3.3. 프로토스

어떻게 보면 본 모드의 가장 큰 수혜자로, 정말 이 정도는 되어야 우주를 정복할만한 힘을 가진 종족이라는 인상이 들 정도로 설정의 수혜를 가장 강하게 받았다. 그렇다보니 스트리머들이 리얼 스케일 캠페인을 통해 그 위용을 보여줄 때마다 시청자들은 대체 어쩌다 저그에게 아이어를 빼앗긴거냐고 묻는 알라라크의 캠페인 내 대사를 꾸준히 도네하거나 영상에 댓글로 쓰곤 한다.

관문 유닛들과 불멸자까지는 큰 차이가 없지만, 거신부터는 맵 크기를 올려서 봐야 할 정도로 크기가 증가하며 정찰기는 해병 따위로는 당해낼 수 없을 만큼 강해졌고, 공허 포격기 부터는 기본 맵 크기에서는 잡히지 않을 정도로 크기가 증가하는데다, 보호막 4000, 체력 6000이라는 전투순양함급 체력과 태양의 창 같은 일직선 방사 피해 광선을 내리 꽂는 능력을 가진 거대 전함으로 탈바꿈하여 등장한다. 우주모함 역시 요격기의 탑재량이 크게 늘어났으며, 요격기 단일 개체 역시 바이킹 수준의 화력을 낼 수 있을 정도로 상향을 받았고, 폭풍함은 공격 속도가 크게 느려진 대신 발당 지상 500, 공중 1000에 거대 3000이라는 핵폭탄급 공격력을 방사 피해로 퍼붓는 막강한 화력을 자랑한다. 그 중 가장 압권은 맵 전체를 통째로 덮어버리는 모선이다.

3.3.1. 매스리콜

스2판과 마찬가지로 본 모드의 최대 수혜자라 할 수 있다.

관문 유닛들은 가격대는 거의 그대로인 대신 스펙이 매우 강해졌다. 맷집과 공격력 모두 2배 가까이 올랐는데 비용은 아예 그대로거나 20~30% 정도 오른게 끝. 이 덕분에 캐논과 배터리를 적절하게 깔고 관문유닛 소수를 배치해두면 정말 잘 버틴다.

하이템플러의 스톰은 무려 총 168데미지에 달하기 때문에 웬만한 저그 유닛들은 휘말리면 죄다 지옥행이다. 다만 가디언은 스톰을 4방이나 맞아야 터지므로 주의. 스타2 공허의 유산에서 추가된 평타는 아쉽게도 구현되지 않았다. 아칸은 거의 즉시 융합되고 미친듯한 강함을 자랑한다. 다크 아칸의 마컨은 주력함에 사용할 경우 영구적으로 소유권이 넘어오는게 아니라 15초 동안만 조종할 수 있다. 대신 마컨하는 즉시 근처의 모든 대공 유닛들의 어그로가 그 마컨된 함선으로 쏠리기 때문에 적의 화력을 분산시키는 기능은 매우 건재하며, 거슬리는 적 주력함을 마컨한 뒤 적 기지로 돌진시켜 팀킬당하게 하는 전법도 유효하다.

리버는 스2의 것보다 저렴해졌지만 대신 스캐럽 충전에 광물을 발당 10 요구한다. 거기에 스캐럽 고장이나 동선 같은 스1스러운 기믹[3] 또한 쓰잘데기없이 충실하게 재현되어 있다. 옵저버는 원작에서만큼이나 깨먹기 쉬운데다 F2에도 잡힌다.

정찰기 또한 상당히 맷집이 강해졌고 공격력도 아쉽지 않게 올랐다. 땡찰기는 여전히 권장할 짓이 못되지만 확실히 경쟁력이 있다.

아비터는 주력함 속성은 없으나 준 주력함 판정인 것인지 맵상에 위치를 띄워주며, 또한 은폐장이 주력함을 은폐시킬 수 없는데 이는 아주 어려움 난이도의 적 프로토스는 가능하다.

캐리어는 인터셉터 격납고가 6개로 더 적지만, 인터셉터 1대당 광물 25를 요구하기 때문에 광물을 정말 미친듯이 퍼먹게 된다. 체감상 원본 매스리콜이나 스1에서 캐리어 1부대보다도 이 모드의 캐리어 1척이 광물을 더 빠르게 소모한다.

실드 배터리가 스2와는 달리 주력함의 보호막 또한 회복시킬 수 있는 점이 특징. 대신 매스리콜판의 실드배터리는 건물의 실드를 회복시키지 못하므로 일장일단이 있는 셈이다.

4. 임무 팁

4.1. 자유의 날개 캠페인

바이오닉 위주의 조합은 생산력이 크게 증가했지만, 그만큼 생존력도 낮아졌기 때문에 컨트롤이 동반되지 않으면 손실을 입는 비중이 크다. 무빙 없이 단순 어택땅으로 교전하면 화염방사병 한 명에게조차 해병이 녹아내릴 정도. 이 때문에 임무 보고서로 진행하는 유저의 경우 보통 바이오닉 조합의 중심인 해병, 의무관, 불곰 등은 전부 업그레이드를 하지만 정작 본 캠페인 모드에서 유리한 메카닉 유닛쪽의 업그레이드는 더디게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다만 해금되는 유닛이 있는 임무의 보너스 목표를 전부 클리어하면 유닛의 무기고 업그레이드가 자동으로 적용되어 이에 대한 배려는 있다.

하지만 예외적으로 악령/유령은 핵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고 특수 능력도 존재하지만 무려 50/50 이라는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양산할 수 있어서 본 모드의 수혜를 상당히 크게 본 쪽에 속한다. 특히나 특정 구조물을 파괴하는 임무의 경우 프로토스 연구 과제 중 기술 반응로 대신 궤도 폭격을 선택했다면 적당한 지점에 악령 몇기로 핵미사일을 난사하면 클리어가 가능할 정도.

군수공장 위주의 조합은 원작과 마찬가지로 지대공이 모두 가능하면서도 저렴한 가격에 양산이 가능한 골리앗과 공성전차가 주로 뽑히며, 재생성 생물강철, 과학선 등 수리 수단이 갖춰젔다면 코브라도 나쁘지 않다.

우주공항은 전투순양함은 생산에 드는 비용이 너무 많고 맵을 너무 잡아먹기 때문에 주로 바이킹, 밴시 위주의 조합을 뽑거나, 아니면 모든 자원을 올인한다는 마음으로 전투순양함을 뽑는 방법도 있다.

과학선/밤까마귀로 대표되는 프로토스 연구 과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지원선은 크기가 매우 증가했기 때문에 가격 또한 자원만 1500을 잡아먹는 거금을 들여서 뽑아야 한다. 이 때문인지 재생성 생물강철의 회복 속도가 원작보다 빠르게 차는 편이다.

리얼 스케일 캠페인의 정수를 보여주는 임무는 바로 유물 임무 마지막 임무인 공허의 나락인데, 플레이어도 맵을 가득 채우는 전투순양함을 운용하고 탈다림 프로토스도 다수의 공허 포격기, 우주모함, 그리고 아예 맵의 절반을 채우는 모선을 사용하다보니 맵을 읽기가 상당히 피곤해진다. 좋게 말하면 정말 우주전쟁스러운 느낌을 제대로 살린 임무지만, 나쁘게 말하면 원작보다도 더욱 피곤하고 까다로워진 임무[4].

태사다르의 스펙이 조정되어 감염된 테란에게 한방에 안죽는다. 대신 두방이면 무조건 터진다.[5]

4.2. 군단의 심장 캠페인

군단의 심장부터 몇몇 맵들은 원본 맵보다 자원을 채취할 수 있는 멀티 지역을 더 준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히드라, 저글링 위주의 조합을 짜도 큰 무리는 없다. 워낙에 크기가 작아졌기 때문에 생산력과 회전력 또한 매우 좋아졌기 때문.

뮤탈리스크 하나만으로 대공을 분담하기 너무 어렵다고 판단했는지 타락귀-무리군주를 사용할 수 있다. 이들은 전투순양함 등 크기가 큰 대공 유닛들을 처리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원작에서도 사기적이었던 감염충의 신경 기생충도 건재.

특수한 기믹이 추가된 임무들로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불벼락'의 경우 고르곤의 크기를 원작보다 더욱 키웠다는 점을 반영하여 고르곤의 레이더가 여러 개로 늘어났으며, '노병' 임무에서는 핵이 떨어질 때 지진이 일어나며 폭심지를 지나가는 유닛들은 낙진 효과로 인해 둔화된다.

'심판' 임무에서는 멩스크의 황궁을 일정 체력 이하로 깎으면 협동전의 '핵 섬멸' 패널을 사용하여 일시적으로 황궁 주변의 유닛들을 전부 삭제한다. 공허의 유산에서 선보인 부위 파괴 시스템이 적용된 이후로는 핵 섬멸 이후 멩스크의 기함인 '하얀 별'이 고르곤 전투순양함의 형태로 등장한다.

4.3. 공허의 유산 캠페인

원작이 황금 함대, 죽음의 함대, 뫼비우스 특전대 등 함선을 이용한 전투가 자주 벌어졌다보니 리얼 스케일 캠페인들 중 가장 화려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특히 후반부 임무부터는 사실상 우주전쟁에 가까운 게임이 된다.

아둔의 창의 패널들 중 태양의 창은 한 발 밖에 발사할 수 없는 대신 길이가 매우 길어졌으며, 태양 포격은 구조물에 데미지를 줄 수 없지만 지정된 범위 안에서 유닛을 감지할 때마다 포격하며 유닛이 없을시에는 포탄이 전부 떨어질 때까지 대기 상태가 된다. 또한 궤도 폭격은 대미지가 1000(거대 유닛에겐 2000)으로 대폭 상승했다.

공허 포격기는 아쉽게도 이전작들의 공격방식에서 다시 기존의 단일 대상을 공격하는 방식으로 회귀했다. 또한 표식자, 정찰기 등 데이터상으로만 존재했던 유닛들도 플레이어블로 구현되었다.

파괴자의 경우 내부에서 선동자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이 추가되어 지대공 모두 가능한 유닛이 되었다. 정확히는 탐사정/파수병/선동자/파수기 중 하나를 골라 일정 시간마다 공짜로 뽑을 수 있는 것으로, 실시간으로 뽑고 싶은 유닛 종류를 바꿀 수 있으며 아예 생산 중지를 명령할 수 있다.

각 함선들의 경우 부위 파괴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가령 전투순양함의 경우 여러개의 ATS 배터리와 야마토포 발사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O마크가 되어 있는 부분을 전부 파괴하면 처치되는 방식.

구원 임무는 황금 함대의 아둔의 창 침공이 구현되어 우주 공간으로 함선을 출격시켜 이를 방어하는 기믹이 추가되었다. 아이어 상공의 우주공간에서 아둔의 창을 둘러싸고 프로토스 함대끼리 함대전을 벌이는 전용 컷씬까지 나온다.[6] 원작에서도 사기였던 탈다림 모선이 크기 보정까지 받으며 우주전과 지상전 모두 압도적인 활약을 뽐낸다. 아둔의 창 시설을 최대한 온존해야 태양 핵 패널을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주력함 함선들은 생산하면 영웅 유닛처럼 화면 우측 하단에 아이콘이 표시되며, 그에 걸맞게 매우 강력한 화력을 가지고 있다. 그 때문에 함선 한두척 만으로 날먹을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인지 패널티도 꽤나 많이 붙어있는데 기본적으로 생산하는데 엄청난 자원과 인구수를 잡아먹기 때문에 여러 척을 보유하는 것이 어렵고,[7], 크기가 엄청나게 큰 터라 맵 상의 모든 대공 유닛의 어그로를 잡아먹는데다 재구축 광선 등 내구력과 관련된 서포트도 못 받는다.


[1] 크랭크 본인도 놀면 뭐하니 다음 화에 정형돈이 게스트로 나온다는데 미션으로 밴하면 빡친다고 이러한 불만을 인정하는 모습과 그럼에도 녹화를 한참 전에 했고 이미 끝난 것을 어찌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2] 특히 자날 캠페인 임무 '장막을 뚫고'에서 보너스 목표로 등장하는 브루탈리스크를 허리돌리기으로는 처치할 수 없고 대신 몸집이 커져서 좁은 길에 못 들어간다는 점을 이용해서 장애물이 많은 곳에 가서 딜을 넣어주면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처치할 수 있다.[3] 즉 스캐럽이 멀리 돌아가야 하는 지형 때문에 리버 본체가 적에게 지나치게 가깝게 접근하는 경우.[4] 이후 군단의 심장부터는 맵 크기도 어느정도 키워서 대형 유닛들이 맵 전체를 채우는 불편함이 약간 줄어들긴 한다.[5] 풀피 기준으로 첫 한방을 직격당하면 실드가 전부 날아가고 체력이 반 이상 까이므로 두방째엔 실드와 무관하게 사망이다.[6] 최초는 아니고 스타크래프트 1 유즈맵으로 재현한 구원맵에서 아둔의 창과 태양핵을 방어하는 플레이어가 추가되어 이를 구현한 적이 있다.[7] 2.1.1버전 기준 정화자 폭풍함이 인구수 44, 우주모함이 인구수 50, 탈다림 모선이 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