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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29 00:04:33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비밀 폭풍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
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180주차, 364주차181주차, 365주차 182주차, 366주차
로봇 부활
(Robotic Revival)

(핵심 부품)
비밀 폭풍
(Secret Storm)

(천상의 쟁탈전)
침식
(Undermined)

(코랄의 균열)

1. 개요

비밀 폭풍 Secret Storm천상의 쟁탈전
파일:aggressivedeployment_coop.png
공격적 배치
추가 적 유닛이 주기적으로 전장에 배치됩니다.
파일:tornadoes_coop.png
회오리바람
회오리바람이 지도 곳곳을 돌아다니며 경로에 있는 플레이어 유닛을 밀쳐내고 피해를 줍니다.
파일:coop_mutators_ wemoveunseen.png
아무도 모르게
모든 적 유닛이 영구 은폐 상태입니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181주차, 365주차 돌연변이 임무.

2. 돌연변이원

2.1. 공격적 배치

파일:aggressivedeployment_coop.png
공격적 배치
추가 적 유닛이 주기적으로 전장에 배치됩니다.

4분 55초부터 130초마다 각 플레이어의 몫의 적 공격 분대가 병력 주변에 배치된다. 원래 천상의 쟁탈전은 본진과 멀티에 공세가 들어오지 않는 전장이지만, 이 돌연변이 때문에 초반에 본진이나 멀티에 대한 공세 대비를 해야할 필요성이 생긴다. 공격적 배치로 등장하는 적들도 모두 아무도 모르게 돌연변이 효과를 받기 때문에 본진과 멀티에 탐지기포탑 하나씩 깔아주면 효과가 좋다. 특히 테란 공세의 경우 은폐된 밤까마귀가 추적미사일을 쓰거나 은폐된 사신이 건물 테러를 벌일 수 있기 때문에 본진과 멀티에 탐지기포탑 하나가 있냐없냐가 대응 강도를 다르게 만든다.

2.2. 회오리바람

파일:tornadoes_coop.png
회오리바람
회오리바람이 지도 곳곳을 돌아다니며 경로에 있는 플레이어 유닛을 밀쳐내고 피해를 줍니다.

전장 곳곳에 회오리바람이 배치되며 회오리바람에 닿으면 주변으로 밀쳐지고 25의 피해를 입는다. F2를 이용한 데스볼 물량공세를 카운터하는 돌연변이원으로, 고급 유닛 위주의 소수정예이거나 영웅 유닛일 경우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거나 미미한 반면 저티어 물량으로 승부할 경우 주 병력이 회오리바람에 날아다니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아무도 모르게 돌연변이원의 영향을 받아서 회오리바람도 은폐상태이지만 미니맵에만 안보일 뿐 화면 상에 표시로는 보인다. 구조물은 회오리바람에 면역이므로 타워링으로 승부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2.3. 아무도 모르게

파일:coop_mutators_ wemoveunseen.png
아무도 모르게
모든 적 유닛이 영구 은폐 상태입니다.

모든 적이 영구 은폐 상태가 된다. 탐지기를 강요하는 돌연변이원으로, 특히 4분 55초부터 공격적 배치의 공세가 오기 때문에 빠르게 탐지기를 확보하거나 적어도 탐지기포탑이라도 지어야할 필요가 있다. 걸어다니는 영웅 탐지기가 있는 사령관들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지만, 탐지기 관리가 까다로운 사령관의 경우 동맹 도움을 받거나 따로 부대지정 컨트롤을 해서라도 어떻게든 탐지기를 사수해야한다.

3. 공략

탐지기를 강요하면서 동시에 물량 사령관을 카운터하는 돌연변이원으로, 저번 주 로봇 부활의 영웅 사령관 카운터 돌연변이와는 정 반대의 느낌이다. 회오리의 밀쳐질 경우 받는 25의 피해는 영웅 사령관에게는 생채기일지 모르지만 해병이나 저글링 등 저티어 저체력 유닛에게는 치명상이 될 수 있으며, 보통 회오리바람 옆에 또 회오리바람이 있기 때문에 회오리에 몇번 밀쳐지다보면 주력 부대가 쓸려나가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저티어 유닛보다는 고티어 유닛 위주나 총 체력이 높은 유닛 위주의 병력을 구성해야 회오리바람의 피해를 상대적으로 최소화할 수 있다. 아니면 천상의 쟁탈전 전장 자체가 사령관 2명이서 협동만 잘 한다면 공허 분쇄와 맞먹을 정도로 빠르게 끝낼 수 있는 전장이기 때문에, 아예 회오리바람 개수가 많아지기 전에 스피드런으로 끝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탐지기까지 테크를 올려야하므로 초반에 중앙 천상석을 내주어야 하고,[1] 이후 아몬의 병력들이 빠르게 천상석을 점령하기 시작한다. 천상석 3개만 아몬에게 점령당해도 과부하 속도가 눈에띄게 빨라지기 때문에 빠르게 탐지기 테크를 올리고 적어도 맵 중앙, 6시, 9시 천상석은 빠르게 점령해야 나머지 천상석이 점령당했더라도 어느정도 안정적인 진행이 가능하다. 패널 스킬 등을 동원해서 2시 천상석까지 점령하면 나머지 천상석 하나 점령까지는 어느정도 여유가 생긴다.

'아무도 모르게' 덕분에 탐지기가 강력한 사령관들이 빛을 발한다. 대표적으로 피닉스, 데하카, 타이커스처럼 영웅이 탐지기인 경우 이거나 카락스, 제라툴처럼 전진 포탑 플레이가 유능한 사령관들 이 유리하며 이 둘과는 전혀 관계없지만 탐지기가 체력 1000에다 글로벌 이동기를 제공해주고, 강력한 영웅도 존재하는 케리건 역시 이번주에 강력함을 과시한다.[2]

또한 적들이 수시로 앞마당과 천상석으로 몰려오기 때문에 기동성이 좋거나 수비가 강력한 사령관[3]이 하나 정도 있는 것이 좋다. 물론 맵 자체가 스피드런이 가능한 천상의 쟁탈전이고, 난이도 자체도 높지 않으므로 스피드런으로 빠르게 끝내고 싶다면 극공형 영웅 사령관 2명이 합심해서 게임을 빠르게 끝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가장 이상적인 조합은 제라툴, 카락스 등 수비가 강력한 사령관이 천상석과 본진을 철저히 틀어막고, 케리건, 자가라, 한과 호너, 타이커스 등 혼자서도 어렵지 않게 방어선 돌파가 가능한 사령관이 방어선을 뚫는 것이다. 특히 제라툴은 수비를 하면서도 군단, 포탑 투영, 화신으로 공격 지원도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추천되는 사령관. 아군이 탐지기가 부실한 사령관이라도 포탑 투영으로 지원해 주기 좋고 카락스와 달리 아군이 수비를 맡더라도 공격 역할을 맡는 데 큰 문제가 없다.

보너스 목표는 1시 방향에 위치한 젤나가 피조물을 파괴하는 것인데, 젤나가 피조물이 아주 어려움 기준 12500의 떡체력인데다가 아군 병력에 범위 피해도 주기 때문에 사령관 2명이 합심하여 빠르게 처리해주는 것이 좋다. 언제나처럼 특히 돌연변이에서 보너스 목표는 선택이기 때문에 무리해서 잡을 필요까지는 없다.

여담이지만, 천상의 쟁탈전이 항상 그렇듯이 기본적인 사항은 숙지하는 것이 좋다. 아군이 점령한 천상석에 적 공격이 들어올 경우를 대비해서 이동기를 남겨두거나 포탑을 건설해야한다. 또한, 무심코 F2로 병력을 이리저리 옮기다보면 천상석을 지키던 병력이 빠져나가 천상석 점령이 늦어져 동맹이 답답해하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 각 종족의 일꾼, 잠복한 저그 유닛, 테란의 공성전차 공성 모드, 관측선의 관측 모드나 감시군주의 감시 모드는 F2로 선택되지 않거나 선택되더라도 이동 명령을 무시하기 때문에 각 천상석마다 하나씩 놔두면 크게 도움이 된다. 특히 점령 이후에도 시야 확보를 해주기 때문에 적 공세가 들어왔을 때 이동기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다만, 회오리바람 때문에 기껏 놔둔 유닛이 파괴될 수도 있으니 구조물을 지어놓거나 시야가 꺼지지 않았는지 가끔씩 미니맵으로 확인해주면 더욱 좋을 것이다.

공세는 전체적으로 적 강화 돌연변이가 없어서 크게 시너지를 내는 공세는 없지만 또 그놈의 살변갈링링의 경우 은페 상태로 기지 옆에 갑자기 난입해서 일꾼을 몰살하니 주의해야 한다.

4. 대처 방법

4.1. 레이너


이번주 레이너는 궤사를 짼다기보단 적당히 병력을 마련하면서 궤사도 같이 올려준다는 마인드로 초반부터 병력을 굴려주는게 좋고, 평소와 다르게 스캔 3번 정도는 쓸 마나를 아껴두는게 좋다.

우선 첫 공세는 거의 무조건 천상석으로 가니 5분 언저리의 공격적 배치로 쏟아지는 유닛만 경계하면 된다. 아군이 보라준 정도만 아니라면 해당 타이밍에 동맹이 방어타워건 공격병력이건 이미 준비가 끝났을테니 자신은 이 5분 이전에 궤사 3개는 짓는다 생각하고[4] 멀티와 본진을 활성화시키고 병력을 뽑을 준비를 해주면 된다.

만약 자신이 방어를 맡았다면[5] 궤사를 늘리면서 전차와 벙커, 터렛을 지어주자. 특히 벙커와 터렛은 전진배치를 한다는 생각으로 조금 앞에 지어두고 뒤에 전차류를 배치해주면 공세를 막는데 엄청 큰 불편함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벙커에는 병력을 넣으면 좋겠지만 벙커의 목표는 앞에서 적의 공격을 받아낼 바리케이드이므로 필수로 병력을 넣을 필요는 없다. 다만 적 공세가 온다고 하면 공세 방향[6]에 스캔을 뿌릴 대비를 하는게 좋다. 특히 적이 메카닉 계열이라면 사거리 우위로 찍어누르니 더더욱. 적이 공중 공세 위주라면 바이킹 중심으로 병력을 꾸리고 지상은 벙커 + 터렛을 설치해주는게 좋다. 이때는 탱크가 아닌 벙커가 화력을 담당해야 하니 벙커 안에 병력을 넣어주는건 필수.

자신이 공격을 맡았다면 주 병력은 늘 하던대로 바이오닉 + 탱크 + 바이킹 정도로 혼합을 하되, 평소보다 병력의 관리에 신경을 써주는게 좋다. 이번 돌연변이에서 레이너는 스캔을 주기적으로 뿌려줘야 하므로 항상 자원을 아낄 수 있는 선에선 아껴주는게 좋기 때문. 평소에 귀찮아서 땡마린을 하던 사람이었다면 이번주에는 해병 + 불곰 + 화염방사병 + 의무관이 합쳐진 완편사단을 꾸리는게 좋다. 여기에 화력 지원용 전차가 붙으면 금상첨화. 스캔은 자신이 공격을 갈때 뿌려주면 된다.

주의할건 저렇게 병력을 모으고 하면서도 궤사는 꾸준히 늘려야 한다. 일단 궤사가 쌓이면 쌓일수록 강력해지는게 레이너이므로 동맹과 항상 합을 맞춰가며 궤사를 째야 이득이라면 궤사를 째고, 병력을 좀 더 모아 데스볼로 천상석을 점령하는게 이익이라면 병력을 준비해두는게 필수. 여러모로 평소와 다르게 운영에 신경을 써줘야 하고, 병사들의 이동에도 신경을 써줘야 한다. 주력 유닛들이 전부 회오리 바람을 웃으며 넘길 수 있는 병력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위신 패치 후엔 1위신을 하자. 어차피 스캔도 남겨야 하겠다 초반부터 병력 만들어서 진출해야겠다 하는 이 모든 조건이 1위신의 플레이 방식대로 하라는 것이 된다. 동맹 탐지에만 의지할 순 없으므로 초반에 궤사를 빠르게 올린 후 병력을 조금씩 만들면서 3궤사를 만든 후 병영을 더 늘려 병력에 힘을 주면서 최종적으로 6궤사까지 올리면 된다. 병영을 늘릴 때 등 게임 전반에 걸쳐 병영 집결지를 수시로 확인해 기지에서 걸어가는 병력이 생겨 공배 테러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패널은 아꼈다가 본대와 멀리 떨어진 천상석에 적 병력이 들이닥치면 거기다 써주면 주병력이 우왕좌왕하지 않는다. 땡해병 플레이는 6시나 3시 혹은 보목에서 해병들이 대량으로 죽어나가므로 지양할 것.

4.2. 케리건


여왕님의 강력한 힘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한 주. 이번 주 돌연변이 자체를 카운터치는 요소로 가득하다. 맵인 천상의 쟁탈전 자체가 케리건 원우먼쇼가 가능할 정도로 적의 방어가 좋은 전장이 아니고, 아무도 모르게는 병력의 기동성을 위해 짓는 오메가망의 벌레가 탐지기인지라 자동으로 모두가 알게 해주며, 회오리 바람 역시 오메가망으로 이동하는 케리건에겐 별 다른 위험이 없다. 케리건도 도약으로 회오리를 그냥 뛰어넘어 버릴 수 있어서 특별히 문제될 것이 없다. 마스터 레벨이 받쳐준다면 중앙, 5시, 9시 천상석은 감시군주와 케리건만으로도 정리가 가능하며, 11시와 2시는 구속의 파동에 오메가망으로 주병력 쏟아내면 금방 끝난다. 보너스 목표마저도 케리건 혼자 처리가 가능하니 오메가망이 나오기 전 수비에만 유의하면 무서울 게 없다. 유일한 위협은 공격적 배치지만, 이것 역시 본진에 최소한의 방어타워와 더불어 오메가망을 이용한 빠른 기동력으로 충분히 상쇄시킬 수 있다. 본인이 반응이 느린 편이라면 그냥 오메가망을 많이 지어서 앞마당에 오메가벌레를 도배해 두면 반응이 늦더라도 충분히 시간을 끌 수 있다.

빠르게 번식지를 올려서 감시군주를 만들어서 케리건과 함께 다니면서 공세와 방어선 정리를 하되, 오메가망이 나오기 전 타이밍인 5분과 7분, 경우에 따라 9분까지의 공격적인 배치는 케리건이 막을 수 있도록 염두에 둬야 한다. 초반에 병력을 아예 뽑지 않는다면 공격적인 배치가 무조건 앞마당에 떨어지므로 공격적인 배치 타이밍에 케리건과 감시군주를 앞마당으로 보내거나 주 병력을 초반부터 유도용으로 뽑아놔야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일단 케리건이 나오자 마자 감시군주와 함께 중앙 천상석을 정리하고 바로 앞마당으로 돌아와 5분 배치를 막아주고, 이후엔 2분마다 배치가 나오는 것을 염두에 두면서 케리건으로 9시와 5시를 정리해주면 된다. 오메가망과 병력이 어느 정도 나오고 천상석과 앞마당에 오메가벌레를 소환한 후부터는 큰 실수가 없다면 어렵지 않게 클리어할 수 있을 것이다.

주 병력 조합은 저글링 + 히드라가 적당하다. 토라스크도 좋지만 토라스크를 다수 뽑을만큼 적의 방어능력이 견고한 맵도 아니거니와, 최소한도의 방어타워를 짓고 빠르게 클리어해야 이득인 맵이므로 굳이 토라스크로 데스볼을 굴릴바엔 랩터 + 히드라로 초반부터 빠르게 밀어붙여 끝내는게 좋다. 공중병력은 회오리 바람 탓에 맵을 횡단하다 치여 죽을 수 있고, 공중 위주로 모으는건 케리건의 강점 중 하나인 오메가망을 단순 스캔 대용으로 전락시키므로 상대가 사도로공처럼 극단적인 지상화력 최강에 대공고자인 조합이 아닌 이상 굳이 갈 필요는 없다.

주의점으로는 오메가벌레를 수비용으로나 탐지용으로나 평소보다 많이 사용하게 되므로 오메가망을 최소 다섯개 이상은 지어줘야 급할 때 벌레를 소환 못해서 참사가 날 가능성이 줄어든다. 더 많이 지을 수록 좋지만 빨리 끝낼 수록 좋은 맵 특성상 너무 많이 지으면 병력 구성이 늦어질 수 있으므로 취향대로 지어주면 된다.[7] 또한 케리건을 제외한 모든 병력이, 혹은 케리건까지 모두 오메가망에 들어가 있으면 공격적인 배치가 앞마당 앞에 떨어지게 되므로 항상 어느 정도 이상 병력을 빼놓고 있거나 앞마당 방비를 두텁게 해 두는 것이 좋다.

재탕되고 나서는 인간의 어리석음이 적극 추천된다. 충격파가 은신 유닛까지 타격하여 탐지가 늦어도 충분히 대처가 가능하게 만든다.

4.3. 아르타니스


동력장으로 병력의 즉시 투사, 강력한 병력 내구도, 빠른 탐지기 배치 등 빠지는게 하나도 없는 사령관. 다만 방어능력이 좋다곤 하지 못하므로 공격적 배치에 대비해 방어능력이 준수한 포탑형 사령관들과 팀을 맞추는게 좋다. 그것만 됐다면 준수한 성능의 광전사 + 용기병 + 불멸자 조합으로 모든걸 밀어버리면 된다.

4.4. 스완


이번주 스완의 포지션은 방어이다. 협동 건설을 이용해 카락스처럼 준수한 방어라인을 세우는게 목표로, '아무도 모르게'가 있으니 평소와 다르게 탐지기용 터렛을 포탑라인 곳곳에 박아두는게 좋다.

공세 보조는 헤라클레스에 전차류를 조금 태워서 지원해주면 된다. 물론 헤클이 쌓일 시점에선 이미 동맹의 전력이 천상석 호위 기지와 병력들을 분쇄하고 있을 확률이 높지만....

여담으로 과학선은 치유 겸 탐지기이므로 자신이 공세를 나가지 않더라도 과학선을 소수 아군에게 붙여주는 플레이도 나쁘진 않다. 물론 저그라면 논외. 저그 사령관들을 대개 자체 탐지기가 준수한 편인지라 굳이 챙겨주지 않아도 된다. 탐지기 역시 감시군주로 비교적 생산도 편하고...

4.5. 자가라


탐지기 확보가 귀찮은 자가라에겐 성가신 임무이다. 탐지기라곤 오로지 감시군주 뿐인지라 감시군주를 잘 생존시켜야 하는게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외엔 딱히 다를거 없다. 천상석 자체가 저글링 메뚜기에겐 그저 한입거리에 불과한 전장이므로 초반부터 감시군주를 빠르게 확보해 몰아친다는 마인드로 몰아치면 된다. 단, 회오리는 조심하자. 병력들이 물몸이라 무턱대고 다니다가 회오리에 떼몰살을 당할 수 있다.

4.6. 보라준


기동성과 전투력은 좋지만 고질적인 탐지기 문제가 발목을 잡는다.

예언자는 우주관문까지 타야 해서 나오는 것이 늦으며, 은폐 업그레이드를 해야 생존성이 보장된다. 마법유닛치고는 싼 편이지만 예언자를 모두 잃으면 아무리 강력한 보라준이라 해도 눈 뜨고 얻어맞아야 하므로 관리를 잘 해주도록 하자.

언제나 그렇듯 광물이 넘쳐나게 되어 있으므로 아군이 타워링을 하는 사령관이 아니라면 남는 광물로 앞마당과 천상석 주변에 포탑을 도배해주면 소소하게 도움이 된다.

시간정지는 정말 비상시이거나 게임 끝낼 각이 보이지 않는다면 쓰지 말 것. 여전히 고쳐지지 않은 시간정지 버그로 오는 지속적 소규모 공세가 모조리 은폐공세가 된다.

4.7. 카락스

포탑 카락스로 플레이하면 회오리 바람과 아무도 모르게 돌연변이 2개가 자동으로 카운터 되기에 공격적 배치만 빼면 사실상 일반 아어와 다른 점을 거의 못 느낀다고 봐도 무방하다. 원본맵부터가 카락스의 주 전장이라 즉시 건설을 이용한 빠른 포탑 라인 구축과 글로벌 타격이 가능한 아둔의 창 패널 스킬이라는 장점을 잘 살릴 수 있다.

카락스에게 유효한건 공격적 배치뿐이라 봐도 된다. 이 돌연변이의 생성은 전투 유닛의 위치를 기준으로 하며, 그마저도 본진 15 사거리 내의 유닛은 제외되니 초반이 아니면 자신의 본진에는 포탑을 많이 안 박아도 된다. 동맹이 공격적 배치의 특징을 알아서 아예 멀티쪽에만 (관문을 제외한) 생산 건물을 집중적으로 짓는다면 공세 방향이 한정되기에 지켜주기가 편해진다. 따라서 추천하는 동맹은 병력이 걸어서 나오지 않고 현장에 바로바로 충원돼서 본진에 어그로가 안 끌리는 사령관(아르타니스, 레이너, 노바, 한과호너 등)[8]이 좋고, 반대로 부화장 때문에 필연적으로 본진에 어그로가 끌리기 쉬운 저그 사령관과는 시너지가 안 좋다.

포탑 카락스면 방어를 전담해주는게 좋은데 명심할건 자신만이 아닌 동맹의 기지도 포탑으로 지켜줘서 동맹이 공격에 전념하도록 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적의 정기 공세는 대부분 멀티로 오는데 왼쪽 멀티는 위쪽, 오른쪽 멀티는 오른쪽에서 오니 해당 방향에 포탑 라인을 만들어두자. 공격적 배치가 아닌 이상[9] 공세 위치가 여전히 미니맵에 다 보이는데다 그마저도 광자포 때문에 은폐가 의미가 없어서 일반 아어의 수비 난이도와 거의 차이가 없다. 그리고 동맹의 병력에 관측선과 탐사정을 붙여줘서 천상석을 원활하게 점령하도록 도와주자.

원본맵의 플레이와 비슷하게 동맹이 정리해준 천상석 지역을 적에게 뺏기지 않도록 포탑 공사를 통해 확실히 장악하자. 일반 아어와 다르게 동력기는 배제하고(공격적 배치의 어그로가 끌린다), 대신 회오리 바람에 의한 손실에 대비해 관측선과 탐사정을 널널하게 배치하는게 좋다[10]. 특히 관측선은 일반 아어처럼 1기만 놔두었다가 관측선이 회오리 바람에 잘리고, 적 공성 유닛 대상 시야가 확보 안돼서 포탑이 철거되는걸 볼수도 있으니 틈틈이 신경써주도록 하자.

자원의 문제로 방어를 맡으면서 유닛까지 뽑기는 힘드니 태양 제련소 업을 충실히 해서 동맹쪽에 아둔의 창 패널 스킬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면 된다. 다만 정화 광선은 적진에 밀어넣어도 은폐한 적은 안 보이기에 스캔을 쓸 수 있는 레이너가 아닌 이상 적진의 중요 유닛만 골라서 미리 날려버리는 용도로는 쓰기 힘들다. 멀티 외 적 공세는 9시, 5시, 3시에 집중되니 이 3곳은 더 신경써서 방어해주자.

포탑 플레이를 한다면 신기루를 1기만 뽑아서 바닥이 없는 지형에 가만히 놔두면 자신 몫의 공격적 배치를 무효화할 수 있다.[11] 당연하지만 이 신기루 1기 외에는 전투 유닛은 절대 뽑으면 안 된다. 동력기도 전투 유닛이니 뽑지 않는게 좋다.
적 강화형 돌연변이가 아니라서 구조물 체력을 안 찍어도 수비가 되고 회오리 바람도 유닛 체력이 많고 유지력이 뛰어난 카락스 유닛에겐 큰 장애가 안되기에 유닛 플레이도 할만하다. 특히 동맹도 수비형 사령관이면 카락스도 유닛 플레이를 하는게 좋다. 다만 공격적 배치 어그로 탓에 포탑 라인에 동력기를 배치하기는 힘들고[12] 이를 만회하려면 포탑 업그레이드를 해야하니 일반 아어에 비해 진출이 상당히 늦어지는건 감안해야 한다. 이 때 로공이나 우관은 가능하면 멀티나 중앙쪽에 지어서 본진에 어그로가 끌리지 않게 해주자.

유닛 조합은 관측선 필수에 지상 공세면 로공 유닛 위주, 공중 공세면 파수병 소수 + 불멸자 + 신기루가 무난하다. 회오리 바람 때문에 요격기는 손실이 크니 우주모함은 절대 비추. 파수병을 최대한 아껴쓰면서 광물을 어느정도 쌓아두고, 순회 공연을 돌 때 탐사정을 대동해 천상석 자리마다 포탑 라인을 지어두고 패널 스킬을 동반하는 식으로 하면 수비와 공격을 모두 수행할 수 있다.

4.8. 아바투르


브루탈리스크가 깽판치기 좋은 천상석이지만 보이지가 않아서야 곤란하다. 자가라와 마찬가지로 탐지기가 감시군주 뿐이니 빠른 탐지기 확보가 최우선 사항. 늘 하던대로 빠르게 가시촉수로 멀티 바위를 깨고 포자 촉수를 심어 공세가 오는것을 대비하고, 감시군주 준비가 안됐으면 포자촉수를 전진배치하거나 동맹에게 부탁해서 빠르게 생체물질을 모으도록 하자. 아무도 모르게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크게 걱정할 필요없이 무난하게 진행 가능, 회오리와 배치 따위는 생체물질 100스택 병력앞에선 간지러울 뿐이다.[13]
추가로 독성둥지는 은폐유닛도 탐지하니 천상석 주위나 공세가 다니는 길목에 적당히 배치하면 유용하다.

주의점으로 브루탈을 다룰때 조심하자. 굴파기는 최고의 이동스킬이지만 적공세가 중장갑 킬러인 경우 붙여둔 감시군주가 도착하기 전에 브루탈이 녹아버릴수 있다.

4.9. 알라라크


초반부터 교란기를 뽑아주고 교란기를 대동하여 쭉쭉 밀어버리면 된다. 탐지기 관리가 힘들다지만 어차피 조합에 교란기는 필수로 들어가야하니 크게 느껴지진 않고, 스피드런 맵이므로 굳이 승천자에 목 매지 말고 학살자 테크를 타서 스무스하게 밀어버리면 된다. 단점이라면 알라라크는 기동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수비를 동맹에게 전담해야 한다는 것과 데스볼이 뭉쳐서 돌아다니므로 회오리 맞고 이리저리 흩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 끝내주는 탈다림 표 화력으로 빠르게 게임을 끝내버리겠단 마인드로 플레이해야 한다.

4.10. 노바


돌연변이 모두 카운터 친다. 노바는 자체적으로 탐지기 업그레이드가 있어서 초반부터 진출할 수 있으며 소수병력 위주로 운영하기 때문에 회오리바람을 피하기 쉬운건 기본이고 튕겨나도 기본 피통이 높아서 쉽게 죽지 않는다. 또한 공격적 배치는 주력 부대 근처에 소환되기 때문에 노바 입장에서는 스폰킬이 가능하다.

평소 하는 대로 하면 된다. 다만 본진에 미사일 포탑이랑 레일건 포탑 두개씩은 지어놓자. 잔존 병력이 기지로 오면 확인 사살.

4.11. 스투코프


감시군주 요구사항이 팩토리가 된 것으로도 영구 은폐에 한 템포 빠르게 대처가 가능해졌다. 하지만, 천상석을 밀어내고 공격적 배치를 막아낼수 있는 병력을 쌓는데는 시간이 걸리므로, 패널 스킬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하고, 플레이 템포가 빠른 사령관과 플레이를 한다면 이거 말고 스텟먼을 드는게 더 이득이다.

4.12. 피닉스


업그레이드시 피닉스의 중재자 폼에 탐지기가 달려있어서 데스볼을 편하게 굴릴 수 있다. 공격적 배치가 카운터라지만 본진에 포탑을 충분히 둘러놓으면 피닉스만 잠시 빼와서 공세를 막고 이후 중재자 폼으로 복귀하는 플레이를 해봄직 하다. 물론 이때를 대비해 관측선 몇기를 뽑아 본대에 같이 넣어놓는게 좋다. 테크 무시를 이용하여 관측선을 빨리 뽑을 수 있는 것도 이점.

테크 무시라는 최고의 강점 덕분에 처음부터 빠르게 우주관문과 제련소를 가서 재련소에선 피닉스에 적용되는 업그레이드를 해주고 우주관문이 완성되면 함대 신호소도 제작하여 모조, 정찰기, 클로라리온, 우주모함으로 이루어진 백금함대를 빠르게 구축하는게 좋다. 땡우모도 나쁘진 않지만 땡우모만으론 화력이 2% 모자를 수 있으니 이 부분을 정찰기와 모조로 커버하는 것. 본진과 멀티에는 소규모 공세나 공격적 배치를 대비해 광자포를 일부 건설해주면 된다. 이후엔 백금함대를 적당히 굴려주기만 해도 쉽게 깰 수 있다.

4.13. 데하카


아무도 모르게는 데하카가 초반에 대처하기 어려운 축에 속하는 돌연변이원이지만 이 주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75미네랄 가스-200미네랄 감시자-일꾼 4기-글레빅의 굴-일꾼 3~4기-가스 순서로 최적화를 하면 글레빅의 굴이 완성되는 순간 원시 벌레 하나를 지으면서 멀바르의 굴로 넘어갈 수 있다. 첫 원시 벌레가 완성되는 타이밍과 첫 공세가 출발하는 타이밍이 동일하기 때문에 공세를 막은 후 중앙 점령지로 벌레를 옮겨 점령하면 된다.

천상석 쟁탈전 특성상 공세의 규모가 크지 않고 기지의 병력이 적으며 이번 주 차에는 공세 강화 돌연변이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병력이 필요하지 않다. 따라서 원시 뮤탈리스크 한 기를 뽑아 배치 불가 지역에 띄워두면 4분 55초 첫 배치를 막은 후부터 자기 몫의 배치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원시 감시자와 원시 군락은 뿌리를 들었더라도 공격적 배치의 대상이 아니고 원시 벌레 역시 마찬가지이다.

초반에 데하카는 공세만 확인한 후 바위를 깨면 된다. 원시 벌레를 많이 지어 활용하면 좋다. 패널과 데하카를 활용해 기지를 하나씩 밀어내고 원시 벌레들을 배치하면 적 병력 한두 마리가 점령지를 뺏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초반 거대 원시 벌레는 중앙 점령지 위쪽에서 파밍하는 데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다.

1위신 포식자를 사용할 경우 원시 무리 우두머리에게 버프를 적극적으로 돌리고 동맹과 함께 다니며 동맹의 병력을 강화해 주면 된다.
2위신 원시 도전자를 사용할 경우 데하카를 적진 중앙에 밀어 넣어 탐지 범위를 최대한으로 하고 원시 무리 우두머리를 소환하면 된다. 병력 없이 운영하는 데에 최적화되어 있다.
3위신 무리형제의 경우 사용하려면 할 수 있으나 영웅 둘을 모두 키우면 데하카의 레벨 업이 늦어져 탐지기 확보가 귀찮아질 수 있으니 다른 위신을 사용하는 것이 낫긴 하다. 빠른 탐지기 확보를 위해 즈바이하카만 키울 경우 위신이 없는 상태의 상위 호환이므로 채용해도 좋다. 난이도가 쉬워 무엇을 골라도 데하카 단독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굳이 병력 운용을 하고 싶다면 숙주 조합은 자제하는 게 좋다. 숙주들은 무기를 지니고 있어 공격적 배치가 머리 위에 떨어질 수 있고 회오리를 피하는 것도 매우 귀찮다.

4.14. 한과 호너


탐지기는 밤까마귀가 있고 방어선 돌파 능력은 둘째 가라면 서러운 사령관이다 보니 아군이 공세 수비만 잘 해줄 수 있다면 충분히 날뛸 수 있다. 초반 역시 평소 하듯이 선사령부 빌드로 사신 모으면서 아군 앞마당도 여유가 있다면 깨주고 필요할 때 밤까마귀만 추가해주면 별 문제 없다. 다만 5분 즈음부터는 일반 아어보다는 병력이 더 몰려오므로 사신이 부족하지 않도록 충분히 뽑아 주는 것이 좋다.
방어타워라고는 거미지뢰를 제외하면 미사일 터렛뿐이고 지뢰도 시야가 안보이면 발동이 안되다 보니 수비가 최악 수준이라 아군에게 거의 의존해야 한다는 점이 치명적이다. 불가피하게 꼭 방어를 해야 할 경우 미사일포탑 두어개에 자기 지뢰를 넉넉하게 깔아주면 방어가 가능은 하다. 그나마 기동력 좋은 사신과 호너 함대의 차원도약으로 급한 공세정도는 한 번 막아 줄 수 있다는 점이 다행.

공세든 방어선이든 빠르게 정리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밤까마귀와 사신을 기본으로 망령과 군주전순을 취향대로 섞어주면 된다. 망령은 기동성이 좋아서 사신과 함께 이리저리 뛰어다니기 좋지만 어차피 가장 느린 밤까마귀가 안오면 적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군주전순으로 밤까마귀와 함께 차원도약을 해주면서 탱킹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
갈레온은 주병력과 데리고 다니기엔 1.88의 느려터진 속도와 큰 덩치, 회오리바람이 합쳐져서 정말 미칠듯한 답답함을 유발한다. 게다가 다른 공중유닛은 겹쳐서 공격하면 회오리 피하기도 어렵지 않은데 갈레온은 겹쳐놔도 공격할 때 다시 펼쳐지기 때문에 회오리바람 맞기 딱 좋다. 그 큰 덩치로 느릿느릿 움직이는 갈레온을 회오리바람 사이로 지나가도록 운전하기가 정말 번거롭기 때문에 차라리 갈레온은 본진에 짱박아두고 방어 보조라도 시켜 놓고 용병과 호너 함대만 움직이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또한 밤까마귀의 경우 대량으로 뽑았다가 회오리를 잘못 밟거나 해서 다 터지면 치명적이기 때문에 이번 주에는 특히 더 세심하게 다뤄줄 필요성이 있다. 공격적 배치가 주 병력 주변에 계속 떨어지는데 탐지기를 많이 공격하는 AI 특성상 일반 아어 하듯이 하다 보면 생각보다 잘 터져 나가는 편이다. 또한 밤까마귀가 느리다 보니 밤까마귀보다 사신과 망령이 먼저 움직여서 일방적으로 맞지 않도록 병력을 천천히 움직이든 밤까마귀를 차원도약 시키든 신경도 써 줘야 한다.

정밀 타격은 여전히 공세 수비에나 방어선 돌파에나 유용하지만 은신한 상태에선 유닛에 직접 찍는 유도 타격이 안되기 때문에 실루엣만 보고 예측샷을 해야 한다는 점이 공세 수비에 있어서 까다롭다. 방어선 갉아먹는 용도로도 마찬가지로 방어타워를 제외하면 실루엣만 보고 써야 하기 때문에 그냥 본진에 터렛 지어놓고 정밀타격으로 수비하는 용도로 쓰거나 예측샷으로 병력 수를 줄여주는 정도로나 쓰고 어지간한 공세나 방어선은 병력으로 직접 처리하는 것이 좋다. 예측샷에 자신이 없다면 차라리 정밀 타격 수를 줄이고 호너 함대를 더 뽑는게 나을 수도 있다.

아군이 수비를 도맡아 줄 수만 있다면 거의 일반 아어 하듯이 무난하게 지나갈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떨어지는 수비력을 어떻게 커버하느냐가 이번 주 한과 호너의 핵심.

4.15. 타이커스


점령해야할 목표 주변의 기지가 그렇게 튼튼하지 않은 천상석 특성상 타이커스가 힘들건 없지만, '아무도 모르게' 탓에 좋든 싫든 첫 무법자로는 탐지기 기능이 있는 해결사나 시리우스를 데려가야 한다. 이 중 1순위는 나카라시리우스고, 다음으로 고려될건 넉스베가다. 넷의 장단점은 다음과 같다.

니카라는 교전때 앞으로 튀어나가서 포화를 얻어맞는 일만 줄이면 복잡한 생각 없이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는 무법자며, 방울뱀이 맡던 회복을 담당하므로 덩치 테크를 배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신 다른 탐지 무법자가 나오기 전 쓰러지거나 하면 게임이 터질 수 있으므로 따로 부대지정을 해서라도 컨트롤해야 한다.

시리우스의 경우 포탑으로 탱킹, 탐지, 화력 지원, 메즈까지 모두 맡아줄 수 있는 올라운더이다. 별도의 연구를 하지 않아도 포탑이 기본적으로 탐지기이기 때문에 빠르게 가스를 채취해서 해결사 탐지 연구를 누를 필요가 없다는 것이 특장점. 평소처럼 3분에 무법자가 나오는 국민 빌드로 무난하게 시작할 수 있다. 다만, 탐지를 포탑에 의존하기 때문에 포탑의 내구가 낮은 초반에는 무법자가 포탑보다 앞에서 피해를 받아주며 포탑을 지켜줘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며, 포탑 스택이 떨어지면 진출이 막힌다는 것이 단점이다.

베가는 상시 탐지가 가능한 해결사라서 진행의 흐름이 끊이지 않으면서 천상석 주변의 고테크 유닛을 빼앗으며 적을 교란할 수도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대신 어느 지점에 빼앗기 좋은 고급 유닛이 있는지에 대한 맵 이해도가 어느정도 요구된다. 힐러인 니카라에 비해 유지력이 부족하지만 적의 화력이 강화되지 않는 돌연변이 특성상 의료선 만으로도 회복은 충분하니 그다지 단점이 되지는 않는다. 다만 적 종족이 저그일 경우 지배의 효율이 급락하기 때문에 다른 무법자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넉스는 이들과 다르게 첫 무법자로 써먹을 순 있지만 메리트가 엄청 높은 타입은 아니다. 광역 제거가 좋다곤 하지만 결국 타이커스의 수류탄으로 충분히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 단 적 공세 조합이 살변갈처럼 위의 두 무법자로 이겨내기 힘든 조합이라면 넉스를 뽑는 것도 엄청 나쁘진 않다. 물론 넉스를 뽑았다는건 그만큼 무법자들의 체력 관리가 힘들어진다는 소리이므로 더욱 조심스럽게 운영해야하고, 업그레이드 안된 스킬의 효율이 별볼일 없어서 위의 둘보다 조금 더 느리게 진출할 수 밖에 없다는건 꽤 큰 단점이다.

타이커스가 나올 3분동안 플레이어는 1번째로 뽑을 무법자를 위한 테크트리를 육성함과 동시에 평소보다 가스 채취 타이밍을 조금 더 빠르게 당겨 캐서 의료선 정거장 3동을 최대한 빨리 지어주는게 좋다. 천상석 미션 특성상 그렇게 오래 걸리는 맵이 아니라서 후반까지 바라보고 광물을 쌓아둘 필요도 없고, 동맹이나 자신 몫의 공격적 배치가 본진이나 멀티 근처에 떨어진다면 수비를 위해 의료선으로 바로 와야하는데다가 니카라가 아니라면 치유 수단이 의료선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후에는 느긋하게 자신이 뽑은 무법자에 따라서 3번째 무법자를 맞춰주고[15] 장비들을 업그레이드하며 밀면 된다. 빠르게 민다면 4번째 무법자 전후로 충분히 클리어가 가능한 맵이니 4번째 무법자에 대한 부담은 조금 덜어도 된다.

공세가 분열 병기같이 지대지 화력이 엄청난게 아니면 블레이즈와 대포알은 딱히 필요없다.


4.16. 제라툴


타워링이면 좀 귀찮은 일반 임무처럼 플레이할 수 있다. 이번 돌연변이에서 가장 추천되는 사령관. 포탑으로 수비와 공격을 모두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고, 탐지기 역시 투영으로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아군의 정신 건강에도 매우 도움이 된다. 조라야 군단으로 시작하자 마자 자신과 아군의 앞마당 바위를 파괴할 수 있다는 점은 덤. 구조물에는 회오리바람이 먹히지 않고, 아무도 모르게는 테서랙트 포와 초석에 달린 탐지기로 무력화가능하다. 다만 전장에 투영하는 것만 집중하다가 테서랙트 포밭에 공격적 배치가 떨어져 포탑들의 손실이 잃어날 수 있으니 배치가 떨어질 때 포탑밭에 떨어지지는 않는지 잘 보아야한다. 또한 유물이 2개가 되어야 투영을 쓸 수 있고 3개가 되어야 탱킹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물을 모두 수집하기 전 시점에는 어느 정도 주의하며 제라툴을 잘 굴려야 할 필요성이 있다.

만약 유닛 제라툴을 할거라면 그냥 평소 하듯이 유닛을 굴려주면 된다. 단, 평소보다 더 빨리 감시자들을 확보해야하며, 공허 전송기는 어찌됐건 유닛 판정이니 세워놨다고 신경 끄는게 아니라, 회오리 바람에 휩쓸린다면 재빠르게 재배치를 해줘야한다. 조합은 집행자 + 방패수호기로도 충분하다. 적진의 방어력이 높은게 아니라서 제라툴과 전설 군단에 해당 유닛들이면 충분히 밀 수 있다. 공격적 배치 역시 평소보다 전송기를 더 많이 뽑아서 배치하는 것으로 미약하게나마 대처가 가능하다. 오히려 포탑라인에 배치가 떨어져 포탑밭이 철거되는 상황보단, 전송기 하나가 철거되도 다른 전송기를 이용해 빠르게 해당 전선으로 달려가 적들을 밀어버릴 수 있는 유닛 라툴이 때에 따라선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다. 탐지기야 감시자가 날아가도 테서렉트 초석을 빠르게 투영해주면 준수한 탐지기가 되는데다 최소한의 자기 기지 방어용으로 테서렉트 포를 건설해뒀다면 그냥 그걸 투영해서 잠시동안 탐지기로 써도 된다. 물론 전송기도 유물 2개째부터 수송 공간이 무한대로 늘어나므로 초반에는 좀 걸어다니긴 해야한다.

4.17. 스텟먼


업적 달성을 위해서마냥 빠르게 슈퍼 개리를 찍어주는게 좋다. 슈퍼 개리는 자체 탐지기인데다 탱킹도 무시못할 수준인 공중 유닛이고, 스텟먼의 주 조합에는 항상 있어야 하는 존재이므로. 그리고 평소와 다르게 슈퍼 개리의 기술인 '다소 불안정한 대규모 이동'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주고, 이곤 위성이 없는 지역으로 본대가 나갔다면 개리 지역을 발동시켜서 이곤위성을 맵 전역에 조금씩 뿌려주는게 좋다.

언뜻 보면 방어형 사령관 같지만, 스텟먼의 방어타워는 효율이 그다지 좋지 못하므로 빠르게 슈퍼 개리를 타고 유닛들과 개리를 이용해 적진을 밀어붙이는 공격을 맡는게 좋다. 이때의 주력 조합은 저글링 + 히드라로 시작하여 후반에 울트라리스크 정도를 추가해주면 된다.

4.18. 멩스크


멀티에 항상 디텍터가 붙어 있는 맹스크다 보니 아무도 모르게 + 공격적 배치 조합이 심각하게 어려운 주간은 아니다. 다만 디텍터가 끊기면 이래저래 힘드니 평소보다 증인을 더 많이 뽑아서 다니자. 그 이외에는 평소 하던 입맛에 맞춰서 플레이 하면 된다. 부대원은 공격적 배치 대상에 제외되므로 기지 방비를 잘 하거나 근위대를 뽑아서 대동해야 한다.

5. 기타


[1] 물론 빌드나 영웅 컨트롤을 잘 이용해서 아몬의 초반 중앙 천상석 차지를 막을 수도 있다.[2] 단, 데하카의 경우 데하카 본인이 5레벨이 되기 전까진 탐지기가 0에 가까우니 다른 한 사령관이 안정적인 탐지 능력을 보유하는게 좋다. 피닉스 역시 탐지기 때문에 중재자 폼을 유지하기엔 기동성이 발목을 잡으므로 아군이 탐지가 좋다면 도움이 된다.[3] 제라툴은 공수 양면으로 쓸만하다. 포탑 라툴이면 수비를 하면서 공격을, 병력 라툴이면 공격을 하면서 수비를 하는게(...) 가능하다.[4] 본진과 멀티에 지게로봇을 하나씩 떨굴 마나 + 스캔. 물론 가장 이상적인건 저 5분 이전에 궤사 4개를 확보하는 것이지만....3개도 상당히 빠듯할 것이다.[5] 동맹이 방어 전담 사령관인 제라툴이나 카락스, 스완이 아니라면 레이너가 맡아야 된다.[6] 왼쪽 멀티는 위쪽, 오른쪽 멀티는 오른쪽[7] 4개까진 빠르게 확보해주고 이후로는 상황 봐가면서 늘리면 된다. 3개까진 바로 투자하고 4개째는 병력을 뽑으면서 천천히. 이후는 상황 봐가면서 늘려줘도 된다. 평균적으로 4~6개 정도면 충부하다.[8] 방어를 카락스가 전담해야 하는데 본진에 전투 유닛이 생성되지 않는 현장 충원형 사령관이면 본진에 공격적 배치의 어그로가 안 끌리기에 본진 포탑 공사에 쓸 자원을 아낄 수 있다.[9] 공격적 배치도등장할 때는 미니맵에 표시된다.[10] 중간에 다시 보내면 적 공세 병력과 회오리 바람에 잘리기 쉽기에 처음부터 여러마리 배치해두는게 낫다.[11] 포탑도 공격적 배치를 유인한다는 오해가 돌아다니는데, 이는 공격적 배치를 판정할 전투 유닛이 없어서 자원 기지 근처로 오는데 우연히 포탑 근처에 떨어졌거나, 포탑 근처에 깔아둔 동력기 같은 전투 유닛들 때문에 어그로가 끌리는 것이다. 이런 전투 유닛을 전부 정리해두고 전투기 하나만 병력으로 유지하여 착지 불가 지점으로 가면 여전히 유효하다.[12] 아니면 병력을 준비하는동안만 포탑 라인에 동력기를 배치해두었다가 진출할 때 위상 모드를 풀고 병력쪽에 붙여주면 된다.[13] 그렇다고 회오리 찜질을 맞게 놔두지는 말자[14] 포식자 채용 시 섭취 강화 효과 지속시간, 원시 도전자 채용 시 섭취 치유량 증가, 무리형제 채용 시 자유[15] 시리우스, 베가라면 치유를 위해 방울뱀을, 니카라라면 강력한 화력을 위한 샘이나 고급 유닛 납치를 위한 베가가 좋다.[16] 포탑 라툴이라면 테서렉트 행렬이 필수지만 유닛 라툴은 자유다.[17] 단, 맵 특성상 형체의 화신이 혼자서 돌아다니면 아무것도 못할테니 정수의 화신을 찍고 아군을 지원하는 용도로 쓰는게 더 알맞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