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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9-25 23:45:01

스타게이트 아틀란티스: 레거시

1. 개요2. 줄거리3. 시리즈 일람4. 평가

Stargate Atlantis: Legacy

1. 개요

스타게이트 아틀란티스 완결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는 8부작 외전 소설.

2. 줄거리

본편 시즌 5 최종화의 결전 직후, IOA는 아틀란티스 원정대를 해산하고 아틀란티스를 지구에 완전히 정착시켜 방어 요새로 사용하다가 국제 사회 공동으로 아틀란티스를 완전히 해체해 기술들을 분석하기로 결정하고, 아틀란티스 원정대원들은 이 결정을 막으려 하나 결국 포기하고 받아들인다. 그러나 잭 오닐 장군은 마지막 묘수를 발휘, 아틀란티스를 미국 단독 소유로 장악하는 척 하여 IOA가 아틀란티스 전체가 미국 소유로 넘어가느니 페가수스로 돌려보내지도록 결정하게끔 유도한다.

원래는 9일에 걸쳐 란티아 행성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던 아틀란티스는 모종의 이상으로 페가수스 은하계 최외곽의 얼어붙은 행성에 착륙하게 되고, 돌아온 페가수스 은하계의 정세는 그들의 부재 속에서 급변해 있었는데...

3. 시리즈 일람

4. 평가

지적되는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호평이 대부분이다. 아마존에서도 전권이 평점 5점 만점에 4점을 넘긴다.[1]

스타게이트 아틀란티스 본편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많이 메워준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 아틀란티스 이전의 SG1이나 SGA 초반에서는 아틀란티스라는 미지의 도시와 고대인 종족의 신비로움을 많이 띄워줬지만, 정작 SGA 본편에서는 아틀란티스 원정대의 군사 작전이나 고대인 기술을 이용해서 뭐든지 손쉽게 해결한다는 인상이 다소 강하다. 그리고 아틀란티스의 궁극의 기능일 스타드라이브를 이용한 우주 항행과 우주 전투조차 최종화 시점에선 그럭저럭 해내는 묘사로 인해 아틀란티스의 신비로움을 너무 빈약하게 낭비해버린 듯한 인상조차 준다. 스타게이트 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이 스타게이트를 통해 늘 새로운 세계들을 탐험한다는 미지에 대한 동경에 있었음을 생각하면 이는 상당히 큰 결점이 된다.

그러나 레거시에서는 매우 상세한 묘사를 통해 아틀란티스와 페가수스에 대해 아직도 원정대가 모르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을 보여주어,[2] 스타게이트의 근본인 미지에 대한 탐험이라는 테마를 상당 부분 되살리는 데 성공했다.

본편과의 연계성이 스타게이트 소설들 중에서는 가장 우수한 편에 속한다. 본작의 문체에서 등장인물들의 내적 독백이 제법 많은 편인데, 어떤 상황에 처했을 때 드라마 본편의 사건을 떠올리는 식의 심리 묘사가 많다.



[1] 다만 스타워즈 팬덤 전체가 사실상의 시퀄 트릴로지로 인정할 정도의 명작이었던 쓰론 트릴로지와는 달리, 레거시 시리즈는 스타게이트 아틀란티스의 사실상의 시즌 6으로 인정받거나 하지는 못한다.[2] 예를 들어 드라마 본편에서는 아틀란티스에 이런저런 손상이 누적되고 기능이 일시적으로 상실되는 사태가 잊을만하면 터지지만 몇 화 지나지 않아 원정대가 수리해내어 그럭저럭 복원되어 있는 것처럼 묘사된다. 그러나 레거시에서는 이러한 사건들을 다시 하나하나 언급하며 그 손상이 사실 고스란히 누적되어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묘사한다. 원정대가 행하는 수리 또한 도시의 다른 곳에 있는 고대인제 부품들을 떼어서 끼우거나 그나마 호환이 되는 아스가르드제 부품으로 대체하는 땜빵에 불과하며, 이조차도 가장 단순한 부품들에만 가능하다는 것이 확실하게 언급된다. 결국 이로 인해 영구적으로 저하되어 버린 기능 또한 스토리의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