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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8 21:24:52

스캐럽 데몬

파일:스캐럽 데몬.jpg
Scarab Demon(스캐럽 데몬)

1. 설명2. 상세3. 종류
3.1. 일반3.2. 게스트3.3. 혼돈계 이벤트 전용

1. 설명

디아블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몬스터

원래는 아라녹의 흔한 풍뎅이였으나, 악마의 영향으로 덩치가 무지막지하게 커지고 사방으로 번개 줄기를 뿌려대는 무시무시한 괴물이 되었다. 이 괴물들과 맞닥뜨리고 무사히 보고를 전한 사람들은 이 괴물을 상대할 때는 원거리에서 공격하거나 번개 저항을 높여주는 방어구 등으로 준비를 단단히 하지 않으면 목숨을 보장할 수 없다고 경고한다.

배경대로 이름과 달리 악마가 아니다.

2. 상세

일명 피카츄.[1] 공격받거나 죽으면 사방으로 번개 줄기를 내뿜는다. 번개 줄기 특성상 움직이는 방향이 랜덤이라 피할 수는 있지만, 그것이 수 없이 방출되고 데미지도 강해서 매우 위험한 몬스터이다. 라카니슈와 더불어 '번개 강화' 옵션을 경계하게 만드는 몬스터 중 하나.

2막은 대개 처음으로 받는 하수도 퀘스트인 라다먼트 처치를 하고 나서 야외에 있는 사막으로 나아가게 되는데, 운없으면 나가자마자 먼저 맞닥뜨릴 확률이 높다. 생긴 건 그냥 큼직한 풍뎅이인데, 갑자기 때리자마자 무한 번개 줄기를 계속 뿜어대니 공포스러울 수밖에... 특히 근접 캐릭터들은 그야말로 치유 물약을 미친듯이 마셔도 번개 줄기를 못 견뎌서 후퇴해야 하는 일이 잦다.

그나마 2막은 평탄한 지형이 넓게 퍼져 있는 곳이 많아 원거리 캐릭터는 붙지만 않는다면 그나마 수월한 편이다. 하지만 구더기 굴처럼 좁은 길이나 방이 있는 곳에선 제대로 컨트롤을 안해주면 뿜어져 나오는 번개에 순식간에 죽을 수 있다. 게다가 이 녀석들은 무리를 지어 돌아다니고 혼자 다니는 일이 없기 때문에 한번에 5마리 이상과 맞닥뜨리는게 이상하지 않다. 게다가 2막의 여러 지역에 두루 분포해있어서 일부러 피하는 것도 어렵다. 게다가 플레이어를 선제공격할 때엔 빠른 속도로 접근하는 특징도 있어 상대하기 싫다면 접근조차 하지 않는 게 좋다.

원래는 용사, 고유 전용 몹으로만 등장했기에 다른 몬스터들에 비하면 위험성은 덜한 편이었다.[2] 그러나 몬스터 강화 패치 이후로는 일반 몬스터로도 자주 등장하는 바람에 묻혀 있었던 실체가 드러난 것.

곰인간으로 변신한 상태에서 룬어 인내를 착용하고 덤볐다가는 상당한 위협이 될 수 있는데, 플레이어의 공격을 받은 스캐럽이 번개 줄기를 내뿜고, 번개 줄기를 맞은 플레이어의 냉기 갑옷이 얼음살을 날리고, 얼음살에 맡은 스캐럽이 다시 번개 줄기를 돌려보내고, 다시 냉기 갑옷이 얼음살을 내뿜고, 다시 번개 줄기가 돌아오는 순환이 플레이어가 죽을 때까지 계속되기 때문. 그것도 한순간에. 곰인간이 덩치가 커서 피격 판정이 크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아무리 번개 저항을 갖추어도 버틸 수가 없기 때문에 스캐럽을 상대할 때 한정으로 번개 흡수 아이템을 갖추어야 한다.

번개 강화 괴물들과 달리 죽는 순간에도 무조건 번개 줄기를 방출한다.

3. 종류

3.1. 일반

3.2. 게스트

악몽/지옥 난이도의 5막에 등장한다.

3.3. 혼돈계 이벤트 전용



[1] 누가봐도 쥐는 커녕 포유류도 아닌 사슴벌레 비슷한 풍뎅이 몬스터인데 전기공격을 쓴다고 이런 별명이 붙었다. 당시에는 없었고 나중에 나온 포켓몬까지 다 보면 전기타입에다 풍뎅이인 투구뿌논과도 닮았다[2] 액트 2에 나오는 몬스터 중에는 그레이트 머미 계열이 더 악랄했다. 다수의 해골을 거느리고 나타나는데, 원거리 공격을 하는 것은 물론 가까이 다가가도 입에서 독기를 뿜거나 낫으로 된 왼손을 휘둘러 공격하는 녀석. 특히 골치 아픈 것은 빨리 제거하지 않으면 주변의 언데드 몬스터들을 계속 부활시킨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