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en
스카이림에 등장하는 노르드 남성 NPC. 리버우드에 살고 있다. 직업은 바드로, 잠자는 거인 여관에서 노래하고 연주하는 게 일이다. 바드 대학을 졸업했다고 한다.
파엔달이라는 우드엘프와 잡화점의 카밀라를 두고 경쟁하는 삼각관계를 형성중인데, 스벤에게 말을 걸면 파엔달의 이름으로 쓴 가짜 편지를 대신 카밀라에게 전해달라는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스벤의 요청대로 카밀라를 속이거나 반대로 파엔달에게 가짜편지를 받은 뒤 진실을 폭로해 파엔달을 찌질이로 몰아버리면 동료가 되어준다.[1] 파엔달과 둘 중 한쪽만 영입할 수 있다.[2] 스벤을 영입하면 스벤의 집열쇠를 가질 수 있는데, 친해진 상태라서 이 집의 물건을 긁어가도 눈감아준다. 마찬가지로 파엔달이 동료가 됐을 경우엔 파엔달의 집의 물건을 가져갈 수 있다.
힐드라는 어머니와 동거중인데, 리버우드에 처음 들어갔을 때 드래곤을 봤다고 외쳐대는 노파가 바로 그의 어머니다. 정작 스벤은 이를 헛소리 취급하지만... 스벤이 워낙 효자라서 힐드를 소매치기한다거나 공격하면 바로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말에 따르면 스벤과 리버우드를 학살하고 있어도 스벤은 어머니를 죽이지 않는다고 한다.
파엔달과 비교하면 전투에서는 좋은 게 하나도 없는 녀석으로, 최대 레벨치가 20밖에 안되며 팔로워로서는 최하급에 모랄수치까지 바닥이라 금세 도망치는 겁쟁이(...). 다만 이런 최약체 컨셉이 오히려 컬트적인 인기를 얻어 오히려 스벤을 데리고 다니는 유저들도 가끔 보인다. 일단 바닐라 스카이림에 단 둘밖에 없는 최대레벨 20 팔로워인데다 (다른 한 명은 카인즈그로브에 있는 로기) 로기와 윈드헬름에서 영입가능한 아델라이사를 포함 스카이림에 단 셋 밖에 없는 민간인 클래스의 팔로워이다.[3] 그리고 둘에 비해 대사가 훨씬 많다. 불살을 포함한 비전투 컨셉, 생활 컨셉, 바드 컨셉 유저들이나 초고난이도로 게임을 하고 싶은 유저라면 데리고 다닐 만 하다.
사랑의 편지 퀘스트에서 파엔달의 편을 들면 플레이어에게 말로만 시비를 건다.[4]
특이한 점으로는 팔로워로 데리고 다니면 아주 가끔 안보는 사이에 혹은 빠른 이동 중에 사라지는 버그가 있다. 호닝브루 양조장 혹은 일류암말 여관에서 찾을 수 있다. 일류암말 여관에 가는 경우는 스톰클락 진영에서 팩션 퀘스트를 완료했을 때만 해당된다. 출처또한 희귀한 확률로 "이거 너한테 줄게. 별 건 아니야. 하지만 네가 기뻐했으면 좋겠군. 너의 우정에 고마워한다는 사실을 네가 알았으면 해서." 라는 대사와 함께 랜덤한 싸구려템을 하나 준다.[5]
[1] 스벤이 준 "파엔달이 쓴 것처럼 보이는 편지"를 파엔달에게 고자질하면 편지를 압수하고 "스벤이 쓴 것처럼 보이는 편지"를 주는데, 파엔달을 소매치기해서 두 편지를 모두 얻은 다음 카밀라에게 갖다주면 비열한 방법을 사용하는 두 사람 모두를 카밀라와 사이가 나빠지게 만드는 제3의 선택지가 있다.[2] 만약 파엔달을 몰래 죽여버리면 자기는 다 알고 있지만 우리들만의 비밀이라면서 편지를 보낸다. 라이벌이 죽었으니 좋기는 할듯.[3] 정확히는 시스템상 나무꾼 클래스로 분류된다.[4] "당신은 말썽만 피우는군."이라고 말한다.[5] 이는 스벤한테만 해당되는 사항은 아니고, 호감도가 높아진 대부분의 NPC들이 이와 비슷한 말과 함께 플레이어에게 선물을 준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