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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01:38:26

스버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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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턱 작화팀이 그린
'Sburb' 앨범의 커버
스버브 베타 로고 스그럽 로고 스버브 알파 로고

1. 개요2. 설명3. 유래4. 세션
4.1. 빈 세션(null session)
5. 용어6. 게임 방법
6.1. 중간계로 진입하기6.2. 게이트 통과6.3. 스크래치(Scratch) 현상 (긁힘 현상)
7. 게임 시나리오
7.1. 싱글 플레이
8. 관련 몬스터9. 기타10. 관련 문서11. 외부 링크

1. 개요

홈스턱에 등장하는 RPG 게임의 이름. 홈스턱 세계 내에 있는 잡지 게임브로에서 '올해의 게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인간 아이들에게는 스버브(Sburb)라고 불리고 트롤 세계에서는 스그럽(Sgrub)이라고 불린다.

2.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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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우주급 스케일. 게임의 내용이 현실세계에 그대로 나타나고, 플레이어와 플레이어의 집이 이세계로 전송되거나, 또 플레이어의 고향 행성을 통째로 파괴해버린다. 즉, 게임을 실행하면 세계가 멸망한다. 게임의 참여자들은 세계가 멸망하기 전에 '미디움'으로 무사히 들어가야한다. 그 점을 제외하면 샌드박스 형식을 가진 일종의 RPG 게임과 별반 다르지 않다. 작중 나타나는 일부 플래시는 독자가 직접 캐릭터를 움직이고 상자 안에서 아이템을 꺼내는 등 진짜 게임처럼 보이게끔 만들어져 있는데, 이것이 바로 Sburb/Sgrub를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어떤 원리인지는 알 수 없지만, 한 세션을 같이 플레이할 플레이어들은 게임 시작 전부터 이미 정해져 있는 것으로 보이며, 그 수는 항상 짝수이고 성비도 1:1이 되게 정해진다.

작가인 앤드류 허씨의 말에 의하면, Sburb는 교외 지역이라는 뜻의 단어 Suburb의 줄인말이라고 한다.

3. 유래

제작사는 스카이아넷[1]이라는 회사인데, 희한하게도 작중에서 이 회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유령회사 확인할 수 있는 사항이라고는, 로즈네 집 근처의 거대한 실험실이 스카이아넷의 소유라는 것 뿐이다. 그러나 아이들의 보호자들은 전부 이 회사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듯 하며, 스카이아넷과 아직 드러나지 않은 어떤 관계가 있는 것 같아 보인다.

사실 "긁힘" 이후의 베타키즈들이 크로커코프(Crockercorp)에 맞서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한다는 것으로 미루어보건대, 그들은 긁힘 이전의 일들을 기억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 현재 아이들의 보호자들이 긁힘 이후 알파키즈가 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일종의 시간 패러독스에 의해서) 이들 역시 긁힘 이후 자신들의 모습을 알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홈스턱 작가 본인이 밝힌 바로는, Sburb를 만들 수 있게 한 기술은 제이드의 할아버지가 '개구리 사원' 안에서 발굴했다고 한다. 트롤들 역시 아라디아가 개구리 사원에서 Sgrub의 기술을 발굴해 이를 솔럭스가 복원시켰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뭔가 묘한 인연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 세션

온라인 게임의 '한 판' 또는 '방 하나'를 스버브/스그럽식으로 표현한 것. 본 게임을 플레이하는 인물들은 당연히 본작의 주인공들만이 아니기 때문에 무수히 많은 세션이 존재한다. 각 세션들은 모두 녹색 태양을 중심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어렵긴 하지만 세션에서 세션으로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4.1. 빈 세션(null session)

근본적인 결함이 있어 게임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형태의 세션. 몹시 전형적인 형태이지만 실패하는 원인은 세션마다 각각 다르다. 우주는 많은 씨앗을 확산하는 생식 시스템을 가지고 있지만, 애초에 대부분의 세션은 성과의 열매가 열리지 않게 되어 있다. 다만 스크래치를 통해 본래 우주의 원래 상태에서 영향을 받은 다른 매개 변수로 재부팅하면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5. 용어

6. 게임 방법

6.1. 중간계로 진입하기

우선 Sburb를 플레이하려면 클라이언트 CD와 서버 CD를 전부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일단 한 사람(이하 사람1)이 서버를 깔고 다른 사람(이하 사람2)이 클라이언트를 깔면, 사람1은 컴퓨터 조작만으로 사람2의 현실에 물리적 조작을 가할 수 있다. 다른 말로, 사람1은 사람2의 방과 집 주변에 있는 물건들을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사람2는 또 다른 사람3의 서버 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 물론 사람3도 마찬가지이며, 이런식으로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물며 서버 플레이어와 클라이언트 플레이어 관계가 될 수 있고 최종적으론 사람1 또한 다른사람의 클라이언트 플레이어가 된다. CD를 두가지 다 가지고 있어야하는 이유.

서버 플레이어가 클라이언트 플레이어에게 빌드 그리스트가 0 소모되는 기본적인 장비들을 설치해주면, 클라이언트 플레이어는 그 장비들을 이용하여 운석이 떨어지기 전에 재빨리 크룩사이트 아티팩트(Cruxite Artifact)를 연성해야 한다. 연성해낸 아티팩트를 먹거나, 깨거나 하는 식으로 파괴하면[2] 플레이어의 집과 함께(...) 인시피스피어로 진입한다.
사족으로, 이 크룩사이트 아티팩트는 플레이어마다 모양이 다르며 앤드류 허씨의 말에 따르면 이 아티팩트는 모험의 출발을 상징한다고 한다.

그리고 중요한 점으로 플레이어는 반드시 서버 진입 전에 자신의 스프라이트에게 프로토타이핑을 해야한다.[스포일러] 한번해도 두번해도 상관 없으나 이 과정이 없으면 배틀필드가 완전해지지 않아 게임을 클리어 할 수 없게 되어 죽을때까지 세션 내에서 살아야하는 유령 상태가 되어버린다.[4]

6.2. 게이트 통과

인시피스피어로 이동한 플레이어는 각자의 고유 행성에서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플레이어의 집 위에는 7개의 포탈이 있는데, 스카이아로 도달하기 위해선 이 7개의 포탈을 통과해야 한다. 이중 첫번째 포탈을 통과하면 자신의 행성의 또다른 곳, 2번째를 통과하면 다른 플레이어의 행성.. 하는 식으로 이동하여 스카이아에 도달하는게 정상적인 게임의 흐름. 만약 초반에 바로 7번째를 통과해버리면 존나 짱 쎈 각 행성의 최강 생명체 데니즌을 만나버려 그냥 죽는다. 실제로 작중 다른 시간대에서 테레지 파이로프가 이러한 방법으로 존 에그버트를 죽였다.

플레이어들은 게이트에 닿기 위해서 자신의 집을 위쪽으로 확장하게 되지만, 하늘을 나는 법을 배운 후로는 집 확장 없이도 게이트를 통과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집은 여전히 정상에 닿을 때까지 확장해야 하며, 그 후 그 위에다 그리스트 장치를 올려두면 거대한 오일 기중기처럼 담긴 그리스트를 행성의 내핵에 뿌리게 된다.

6.3. 스크래치(Scratch) 현상 (긁힘 현상)

일종의 리셋같은 개념으로[5] , 플레이어들이 모종의 이유로 더이상 게임을 진행할 수 없게 되었을 때의 실패한 세션에서 스크래치 구조물(Scratch construct)[6]을 통해 일으킬 수 있다. 작중에선 과거 비포러스 세션에서 잉글리쉬 경 때문에 진행할 수 없게 되어 한 번, 베타 키즈 세션에서 잭 느와르 때문에 또 한 번 일어나 총 두 번의 스크래치 현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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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스트라이더의 행성에 있는 베타 키즈 세션의 스크래치 구조물인 비트 메사(Beat Mesa). 실루엣 상으로 나온 두 인물은 각각 베타 세션 잭 느와르데이브네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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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라 메기도와 비포러스 세션의 스크래치 구조물인 카디널 무브먼트(Cardinal Movement).[7])

스크래치를 일으키려면 스크래치 구조물에 강한 손상을 입혀야 한다.[8] 구조물에 손상을 입혀 스크래치가 일어나면 스카이아에 의해 그 세션의 우주 전체가 초기화 되어 원래 게임을 플레이하던 기존의 플레이어들은 조상 혹은 보호자가 되어 게임의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9] 게임은 원래 선조였던 후손들이 이어받아 진행하게 된다. 물론 베타 키즈들은 스크래치에 휘말리기 전에 베타 세션에서 빠져나와 알파 세션으로 이동했기에, 게임에 대한 기억을 잃는다는 스크래치의 패널티를 피할 수 있었다.[10]

스크래치 구조물(Scratch construct)은 시간의 영웅의 행성에 존재하며, 그 모습은 시간의 영웅의 행성 환경에 따라 여러 모습으로 나타난다. 구조물의 모습이 데이브의 타임테이블(Timetable), 아라디아의 뮤직박스 등 시간의 영웅이 다루는 오브젝트와 모습이 흡사한 걸로 보아 오브젝트에 영향을 받는다는 설이 있지만, 정확한 건 알 수 없다.

7. 게임 시나리오

인시피스피어의 중간에 위치하는 스카이아. 이 스카이아를 지키려 하는 빛의 왕국 '프로스핏'과 스카이아를 파괴하려는 어둠의 왕국 '더스'의 전쟁은 도무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플레이어의 개입으로 이 전쟁이 끝날 가능성이 생겼지만, 불행히도 게임은 기본적으론 더스가 전쟁에서 승리해 스카이아를 파괴하게 되어있었다.

프로스핏과 더스의 병사들은 배틀필드 위에서 싸우게되는데, 이것이 체스 기반으로 되어있다. 그런데 프로토타입이 한 번도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3x3필드에서 흑과 백의 말이 한 칸씩 옮겨가며 대치상태만을 이루게 된다. 그 후 커널스프라이트에 프로토타입이 한 번 이루어질 때 마다 배틀필드의 모양이 점점 복잡해지다가 행성 모양으로 변화하게 된다. 더스가 항상 이기도록 설정된 이유는 처음 대치상태에서 말을 먼저 움직인 것이 검은 말, 즉 더스 측이기 때문이다.

플레이어의 초반부 목적은 프로스핏을 도와 더스를 물리치고 스카이아를 보존하는 것.

그리고 Sburb의 진짜 목적은 플레이어들(특히 기사 클래스의 플레이어)이 공간 플레이어를 도와 제네시스 개구리라 불리는 특별한 개구리를 키우는데 성공하여, 새로운 우주를 창조하는 것이다. 새로운 우주를 창조하는 것에 성공하면 게임을 클리어 하는 것이 되어, 게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즉, Sburb/Sgrub은 행성을 희생시켜 새로운 우주를 만드는 게임. 원래 목적인 '스카이아 지키기'도 완전히 의미가 없던건 아닌게, 게임을 클리어하는데 최종형태의 배틀필드가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게임 보상은 Sburb 로고같이 생긴 문을 열고 들어가 본인들이 창조한 새로운 우주의 신이 되는 것이다.[11]

7.1. 싱글 플레이

스버브가 본질적으로 협동 플레이를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싱글플레이, 즉 혼자서 플레이할 경우 게임이 완전히 뒤바뀌게 된다. 세션은 죽은 세션이 되며 스카이아는 검은 구름에 감싸인 형태가 된 채 어떠한 것도 준비되지 않는다.NPC, 잡몹, 더스와 프로스핏도 준비되지 않고 심지어 플레이어의 행성도 존재하지 않는다. [12]

이후 플레이어는 가능할 경우 데니즌을 만나는 과정을 거쳐 죽음을 받아들이거나 세션을 계속 진행하는 양자택일의 선택을 하게 되는데, 후자를 선택할 경우 플레이어는 스카이아가 파괴되면서 나타난 모든 행성을 스카이아가 있던 자리에 출현한 블랙홀에 집어넣어 자신의 행성을 출현시키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때, 여덟 번째 행성은 무조건 최후에 처리해야 한다. 이를 어길 경우 세션이 붕괴되는 페널티를 겪는다. 그 후 자신의 행성에서 기다리고 있는 데니즌과 맞서 싸워 그를 쓰러트려야 한다.

여기까지 해낼 경우 완벽한 불로불사의 힘을 손에 넣는다. 그러나 녹색 태양이 파괴될 경우 불로불사의 힘을 상실하고 능력도 매우 약화되는 약점이 생긴다. 이는 첫번째 수호자들과 공통되는 약점. 작중에선 유일하게 잉글리시 경이 이 케이스를 '전부' 겪었다.

8. 관련 몬스터

파일:external/img1.wikia.nocookie.net/Shaleimp.png
파일:external/img2.wikia.nocookie.net/Ogre.png
파일:attachment/존 에그버트/TP.jpg

9. 기타

10. 관련 문서

11. 외부 링크


[1] Skaianet. 스펠링 딱 보면 알 수 있듯이,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스카이넷'을 패러디한 것[2] 다만 일부 사례를 보아선 그냥 기다리기만 해도 되는 케이스가 있는 듯 하다.[스포일러] 플레이어들이 중간계로 진입하면서 프로토타이핑을 한 존재들은 인게임 존재들에게 영향을 끼친다. 한 예로 신급 존재인 베크렐이 프로토타이핑 되어버리는 바람에 작중 후반부까지 대적할 이가 없었던 베타 세션 잭 느와르의 예가 있다.[4] 작중에서는 데이브가 시간을 건너 자기 자신을 프로토타입한, 즉 데이브스프라이트의 타임라인에서는 존이 테레지에게 속아서 죽고 제이드가 프로토타입을 하지 못해 데이브와 로즈는 갇혀버린다. 그리고 알파 세션도 키즈들이 세션 진입 이후에 프로토타입을 해버리는 바람에 정상적으로는 절대 클리어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고 제이드가 가져온 베타 세션의 배틀필드(스카이아)로 클리어 조건을 만족시켰다.[5] "~ from scratch"는 아무것도 준비된게 없는 상태에서 뭔가 한다는 뜻이다. 긁힘이라 해석하지 말고 그냥 리부트라고 생각하면 간단하다.[6] 공식 명칭이 아니다. 정확한 공식 명칭은 나오지 않았고 임의로 홈스턱 위키에 쓰인 명칭을 가져왔다.[7] 아라디아 메기도의 행성에도 비슷한 구조물이 있었다. 얼터니아의 세션에서는 스크래치 현상이 일어나지 않아 확인할 길은 없지만 아마 얼터니아 세션의 스크래치 구조물인 듯.[8] 베타 키즈 세션에서는 잭 느와르데이브네 형이 싸우다 데이브네 형의 검이 구조물에 꽂히는 것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게 되었다.[9] 다만 인간 아이들의 세션을 보면 꼭 그런것도 아닌 것 같다. 스크래치 이후의 보호자가 된 베타 키즈들이 스크래치 이전의 세계에 대해서 기억하고 있다는 뉘앙스를 풍긴다. 또 고통받는 자의 경우를 보면 게임 내 직위가 선견자였을 경우 스크래치 이전의 기억을 떠올릴 수도 있는 것 같다.[10] 제이드와 존은 막 공간의 마녀로 승격한 제이드가 존과 같이 프로스핏 전함 한 척을 루팅해 머나먼 고리를 거쳐 알파 세션으로 향했고 데이브와 로즈는 꿈 자아 상태에서 죽어 신 단계로 승격, 트롤 키즈들이 있는 운석으로 합류해 역시 알파 세션으로 향했다.[11] 참고로, 트롤들은 게임을 클리어하여 인간 아이들의 우주를 창조해 냈지만 보상을 받기 직전 베타버전의 잭이 문을 파괴해 버려 보상이 무산되었다.[12] 다만 싱글플레이를 시도한 한 체루브는 자신이 살고 있는 행성을 직접 가져옴으로서 이를 극복했다.[13] 새로운 우주를 창조하기 위해 우주 개구리를 연성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