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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4 18:58:56

스마티문학

파일:스마티문학.jpg
이름 스마티문학
SMARTY MOONHAK
출생 2009년 1월 27일
사망 2024년 6월 28일 (15세)
성별 수컷
털색 갈색
아비 SMARTY JONES
어미 마데라음디어
외조부 BLACK TIE AFFAIR
생산자 Nursery Place & Robert Manfuso
마주 세계건설(주)→김재영
조교사 고옥봉→박희철
성적 14전 9승
총상금 603,215,000원
주요자마 파일:대한민국 국기.svg어디가나(2018)
상세 정보 파일:한국마사회 로고.svg | HORSEPIA

1. 개요2. 혈통3. 생애
3.1. 2011년3.2. 2012년3.3. 2013년
4. 종마생활5. 여담6. 경기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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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출생의 한국의 경주마. 한국경마 최연소 그랑프리 출전마이다., 그 명성에 걸맞은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줬지만 부상으로 일찍 은퇴하며 팬들의 많은 아쉬움을 일으켰던 말이다.

2. 혈통

1대 2대 3대
<colbgcolor=#fff3e4,#331c00>SMARTY JONES
2001 파일:미국 국기.svg
<colbgcolor=#ffffe4,#323300>Elusive Quality
1993 파일:미국 국기.svg
Gone West
Touch of Greatness
I'll get along
1992 파일:미국 국기.svg
Smile
Dont Worry Bout me
마데라음디어
MADEIRA M'DEAR
1994 파일:미국 국기.svg
Black tie affair
1986 파일:아일랜드 국기.svg
Miswaki
Hat Tab Girl
Careless Moment
1974 파일:미국 국기.svg
Baffle
Ten Ahead

부마인 SMARTY JONES는 두개골이 함몰되는 사고와 그 후유증으로 왼쪽눈에 시력을 잃었으나 6연승을 달성하고 이어서 무패의 성적으로 켄터키 더비와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까지 우승하며 1978년 이후 26년만에 삼관마에 도전했으나, 벨몬트 스테이크스에서 버드스톤에게 추월당하며 2위, 2관마에 머물렀던 말이다. 이 때 이 말을 응원했던 팬들이 많았기 때문에 벨몬트에서 패배를 두고 외신에서는 '미국이 슬픔에 빠진날' 이라고 표현했다.

3. 생애

스마티문학의 혈통과 부산광역시장배 이전까지의 현역시절을 정리한 1시간짜리 영상이다.

3.1. 2011년

2009년 1월 27일에 태어났다. 2010년에 9월 1세마 경매에서 14,000달러에 낙찰되었으며 이후 2011년에 세계건설(주)이 매입하면서 한국에서 데뷔를 하게 되었다. 1000m 2세 미승리전에서 데뷔하여 미스터캡틴에게 3마신 차이로 패하였다. 그러나 이후 1200m 경주에서 자이카를 1마신 차이로 꺽었는데, 2위와 3위의 마신차가 9마신이었기 때문에 스마티문학은 2전만에 몇몇 팬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다음 혼합 3경주에서 크로우카운티를 7마신차로 압도하면서 본격적인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스마티문학 1400m 경주

당시 스마티 문학의 마방 40조의 조교보 원종호씨는 능력검사를 하기 전까지, 첫 경주 이전까지는 스마티문학이 잘 뛸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한다.

2연승을 달성한 스마티문학은 당시 혼합3등급 1800m 경주에 출전했다. 한국경마에서는 2세마가 중거리 이상에서 뛰는 경향이 이때 당시에도 드문 편이었고, 또한 상대마들도 3세이상 말들이었기 때문에 쉽지 않을거라는 평이 있었다. 거기다 2세마이면서 스마티문학에게 가해진 부담중량은 무려 57kg으로 출전마중 가장 높은 부담중량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마티문학은 이 경주에서 2위인 페임 II을 11마신 차로 제압하며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TJK 트로피

그리고 이이전 TJK트로피 경주에서 스마티문학은 유일한 2세 경주마로 참전, 야호캣을 11마신차, 또 한 번의 대차승리를 거두며 팬들에 환호를 받았다. 그리고 12월에 열리는 그랑프리에서 인기투표 후보마로 선정되었다. 당시 서울에서는 8두까지 출전할 수 있었는데, 서울에서 그랑프리에 나선 경주마가 10두였고, 조교사 또한 그랑프리 출전에 긍정적이었으며 팬들에게도 많은 지지를 받았다. 당시 그랑프리 출전에 대해서 기수였던 심승태 기수가 적극적으로 추천했다고 한다.[1] 심승태 기수는 본래는 일반경주를 뛰는게 낫다고 생각했었는데, 직전 TJK트로피 특별경주에서 보여준 스마티문학의 퍼포먼스를 보고 출전을 해보자고 말했다고 한다.

그랑프리 인기투표에서 부경의 미스터파크가 최다득표를 받았으며 이어서 서울의 에이스갤러퍼[2]터프윈이 뒤를 이었다. 스마티문학은 4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그 뒤에 당대불패와 라이언산타, 연승대로, 주몽 등이 이름을 올렸다.
2011년 그랑프리

스마티문학은 2~3위권에서 포지션을 잡으며 선두에서 달리고 있던 미스터파크에 뒤를 잡았다. 그 뒤를 이어 천년대로터프윈, 에이스갤러퍼 등이 따라갔는데 결승선을 향한 직선주로에서 외곽에 있던 터프윈이 앞서 달려갔던 스마티문학과 미스터파크를 넘어서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스마티문학은 2세마로써 2300m라는 장거리를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당대 최강마들 사이에서 3위라는 성적을 거두며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랑프리 사상 최연소 출전이었으며, 2023년까지도 2세마가 출전하여 입상권에 든 적은 나오지 않고 있다.

3.2. 2012년

작년에 보여준 퍼포먼스로 인하여 스마티문학은 그랑프리 이후 곧바로 1등급 마필로 올라섰으며, 1월 28일에 1등급 승군전으로 2000m 경주에 출전하였다. 당시 경주에서는 노장마로써 은퇴를 앞두고 있던 동반의강자가 출전했었다. 동반의강자는 전성기 보다는 폼이 내려갔지만 여전히 1등급 무대에서 우승을 하는 듯 저력이 있었다. 그래서 당시 마방에서도 동반의강자을 의식 했었다고 한다. 스마티문학은 선입으로 경주를 했다. 동반의강자는 3코너를 진입하기 전까지 중단에 있다가, 순위를 끌어올려 선행하던 셀러브렛투나잇을 추월하고 선두로 부상했다. 그러나 결승선을 향한 직선주로에서 스마티문학이 동반의강자를 여유롭게 추월하며 우승하였다. 2위였던 동반의강자와는 10마신 차이로, 압도적인 승리였다.

그랑프리 이후에도 2세때 보여준 폼을 계속적으로 보여주자, 서울에서 터프윈과 부경의 미스터파크, 당대불패등 당대 최강마와 함께 팬들에게 최강마로 인식되었으며, 어떤 사람은 스마티문학이 한국의 경마기록을 모두 갈아치울 것이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하였다.
스마티문학 60kg 부담중량

이후 3월 4일에 59kg의 부담중량을 달고 제왕탄생을 7마신 차로 제압했으며 4월 7일에는 기어이 60kg의 부담중량을 달고 지상군주를 5마신차로 승리하였다. 그러자 5월 6일에 상반기가 지나지 않았던 3세마인 스마티문학은 61kg의 부담중량을 다는 핸디캡을 부여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월에 마주쳤던 제왕탄생을 또 다시 9마신차로 제압하면서 사람들은 놀라게 했다.
2012년 부산광역시장배

7월 22일 스마티문학은 상반기 그랑프리라 평가받던 부산광역시장배에 출마하였다. 예비등록에서는 당대불패, 터프윈 등의 쟁쟁한 말이 출전했었고 KNN배를 우승했던 상승거탑과 작년 대회 우승마였던 연승대로, 그리고 2011년 국제신문배 우승마인 라이언산타가 출전을 예고했다. 빅3은 당대불패와 터프윈 그리고 스마티문학이 꼽혔다. 작년에는 터프윈과 당대불패가 선행경합을 펼치면서 서로 자멸하였지만, 2012년에는 터프윈이 추입으로 스타일을 변경하는데 성공하면서 과거와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다만 터프윈은 최근에 발생한 폐출혈을 극복 할 수 있는지가 문제였다.

당대불패가 선행으로 나가고 스마티문학은 선입권으로 경주를 했고 3코너 이후부터 터프윈이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3위권까지 자리를 잡았다. 반면 스마티문학은 4코너를 진입하는 순간부터 순위가 뒤로 처졌다. 직선주로에서 이를 만회하고자 했지만 선행하던 당대불패를 잡기엔은 역부족이었고, 결국 2위로 들어오며 대상경주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부산광역시장배 준우승으로 다음 대상경주에서는 첫 번째 트로피를 들어오릴 것이라는 예측이 많이 나타났다.

그러나 스마티문학은 대회 이후 '좌중수부 중간부 천지굴건염'이라는 치명적인 부상이 발생하였다. 당시 상태가 좋지 않아 미국쪽에서 치료방법을 알아본다는 소문도 돌았으며, 한 팬이 알아보는 과정에서 부상소식이 알려졌다. 당시 박태종 기수는 부산광역시장배에서 말이 마지막 곡선구간에서 뛰려고 하지 않았다는 인터뷰를 했는데, 그 때 부터 이상이 있었던거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스마티문학의 부상소식에 팬들은, 얼마전에 미스터파크가 경주중에 안락사 당한 사건 때문에 더 안타까운 마음을 가졌다.

3.3. 2013년

1년간의 치료끝에 2013년 10월 6일에 복귀전을 가졌다. 그러나 이 경주에서 6위에 성적을 거두며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거리도 중거리를 뛰던 말이 1200m 단거리로 복귀하면서, 당시 단거리로 이름을 날리던 와츠빌리지를 넘어서지 못했다.
스마티문학 복귀 이후 우승

그러나 11월 17일에 열린 혼합 1등급 경주에서 직전 경주에서 2위를 했던 동반자의기적을 반마신 차이로 우승하면서 부상이후 첫 승을 올렸다. 그리고 12월 15일 그랑프리에 출마했다. 당시 스마티문학은 부상에서 회복하며 단거리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부상이후 과거에 전성기 만큼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으며 장거리 무대에서 말이 얼마나 뛰어줄 수 있는지 미지수였다. 스마티문학은 선두권에서 경쟁하며 선입으로 전개했는데,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말이 나아가지 못하면서 계속 처졌고, 결과적으로 11위를 기록했다. 그랑프리를 끝으로 스마티문학은 2014년 2월 7일에 은퇴했다. 당시 스마티문학을 담당하던 박희철 조교사는 그랑프리 이후 굴건염이 발생했던 부위에서 다시 한 번 이상을 감지했고, 검사 결과 조직에 손상이 갔음을 확인하였다. 그래서 김재영 마주를 설득하며 더이상 경주마로 뛰는 것 보다는 씨수말로 생활하는것이 좋지 않겟느냐고 설득했고, 마주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은퇴가 결정되었다. 은퇴이후 태평목장으로 가서 씨수말 생활을 시작했다.

박희철 조교사는 이에 대하여 "당장은 아쉽지만, 경주마의 순환 고리가 그러하듯, 스마티문학도 자마를 통해서 다시 경주로를 밞게 될 것이며,훗날 우리 마방에서 그 자마들과 재회하기를 바란다고.' 회고하였다.

4. 종마생활

||<tablewidth=100%><width=15%><tablebordercolor=#013e7d><rowbgcolor=#013e7d><tablebgcolor=#fff,#2d2f34><rowcolor=#ffffff> 생산년도 || 전년도 교배두수 || 신고두수 || 임신두수 || 등록두수 || 해당년도 리딩순위 ||
2015 미교배 - - - -
2016 미교배 - - - -
2017 미교배 - - - -
2018 9 9 9 7 -
2019 2 2 2 2 -
2020 5 4 3 3 262위
2021 미교배 - - - 49위
2022 미교배 - - - 101위


은퇴이후 태평목장에서 씨수말 생활을 하였다. 그러나 교배기회는 상당히 적게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8년생 산구인 어디가나가 자마로써 암말 삼관경주에서 우승하였고 2023년에는 동아일보배에서도 우승해, 통산 대상경주 2관왕에 오르며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태평목장 관계자에 따르면 2023년 하반기에 몸이 좋지 않아 제주도의 한 목장으로 위탁을 맡겨 휴양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결국 2024년에도 교배를 갖지 못하다가 6월에 급성산통으로 사망했다.

5. 여담

6. 경기 성적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13e7d><rowbgcolor=#013e7d><tablebgcolor=#fff,#2d2f34><rowcolor=#ffffff> 경주일 || 경마장 || 경기명 || 그레이드 || 트랙 || 순위 || 기수 || 1착마
(2착마) ||
<rowcolor=#ffffff> 2011년 (2세)
6.25 서울 혼4 1000m 2위 심승태 미스터캡틴
7.23 서울 혼4 1200m 1위 (자이카)
8.20 서울 혼3 1400m 1위 (크로우카운티)
9.17 서울 혼3 1800m 1위 (페임II)
11.5 서울 TJK트로피 특별 1800m 1위 (야호캣)
12.11 서울 그랑프리 GI 2300m 3위 터프윈
<rowcolor=#ffffff> 2012년 (3세)
1.28 서울 혼1 2000m 1위 심승태 (동반의강자)
3.4 서울 혼1 2000m 1위 문정균 (제왕탄생)
4.7 서울 혼1 2000m 1위 (지상군주)
5.6 서울 혼1 2000m 1위 (제왕탄생)
7.22 부경 부산광역시장배 GIII 2000m 2위 박태종 당대불패
<rowcolor=#ffffff> 2013년 (4세)
10.6 서울 혼1 1200m 6위 문세영 와츠빌리지
11.17 서울 혼1 1200m 1위 (동반자의기적)
12.15 서울 그랑프리 GI 2300m 11위 서승운 인디밴드


[1] 다만 조교보였던 원종호 씨는 그랑프리 출전에 반대했다고 한다.[2] 2007년 출생의 경주마로, 포입마이기 때문에 대상경주에는 제약이 있었으나 현역시절 37전 20승 2위 11회를 거두며, 당대 최강마중 한 두였고, 2011년에는 KRA컵 클래식을 우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