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워해머 판타지 팬덤 위키 / 렉시카눔 |
1. 개요
Warhammer(구판) 중 고트렉과 펠릭스의 등장인물.2. 설정
드워프 슬레이어. 매우 용감하고 착한 성격이지만 그만큼 멍청하며 자신을 3인칭화하여 말한다. 고트렉과는 슬레이어가 되기 전부터 절친한 친구이며, 펠릭스와도 친하며 리멤브러인 그를 존중하는 몇 안되는 드워프 중 하나. 말라카이와도 알고 지낸다. 여담으로 드워프 슬레이어들은 특유의 머리스타일을 하는데, 이 친구는 대머리인지라 대신에 붉은 못을 박았다고(...).싸움실력은 뛰어나서 언데드를 신나게 썰어댔고 뱀파이어 아돌퍼스 크리거까지 쳐죽일 정도로 공로를 세웠다. 탄퀄이 말라카이의 비행선 그룽그니의 영혼을 빼앗으러 왔을때도 고트렉, 펠릭스와 함께 탄퀼의 부하들과 싸워 그들을 몰살시키기도 했다.
그러나 샤먼슬레이어 이후 갑자기 활력을 잃고, 건망증이 매우 심해져서 자신이 슬레이어가 된 이유조차 잊어버렸고 더불어 미노타우르스에 의해 오른쪽 다리를 잃어버렸다. 이후 이야기는 엔드 타임(그리고 고트렉과 펠릭스 시리즈의 킨슬레이어)으로 이어진다.......
2.1. 엔드 타임
기억을 잃어가는 것 때문에 카락 카드린에서 치료를 받다가[1], 슬레이어로서 싸우다 죽기 위해 키슬레프로 향하던 도중 우연히 고트렉과 펠릭스를 만나 같이 동행하여 트롤킹 쓰로그의 음모를 막는데 도움을 주었다. 그러나, 이 싸움 속에서 스노리는 과거의 기억을 점차 되살아나기 시작하고 마침내 쓰로그를 처치한 뒤 기억을 되찾는데, 고트렉이 슬레이어가 된 계기인 고트렉의 아내 헬가와 딸 구르나의 죽음에 자신이 기여했다는 사실을 밝힌다.[스포일러][3] 결국 충격을 받아 배신감과 분노에 동시에 휩싸인 고트렉과 싸우게 되는데, 고트렉은 아무리 그래도 친구인 스노리를 죽이는 것에 망설이고 있었고 이 때문에 둘은 동등하게 치열하게 싸울 수 있었지만, 스노리는 더이상 살 생각이 없었고 자신을 죽여 조상의 홀로 보내달라며 애원하자 결국 그를 죽인다. 그러나 고트렉도 마음이 편하지 않았고 펠릭스와 함께 눈물을 흘리며 슬퍼한다.
3. 에이지 오브 지그마
이후 에이지 오브 지그마의 시대에서 영혼이 된 상태로 고트렉과 대화한다. 이때 고트렉은 스노리한테 올드 월드가 멸망하여 새로운 세계인 모탈 렐름에 적응해야 하는것을 한탄했고 스노리는 고트렉을 위로해주며 모탈 렐름의 드워프인 듀아딘이라는 말을 생소하게 여기며 드워프라는 종족명도 드워프들 스스로가 지은게 아니라 인간들이 지어준것일지도 모른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고트렉과 친했던 몇몇 인물들의 생사를 알려준 뒤[4] 고트렉이 그의 목적인 펠릭스를 찾는 것과 멋진 죽음을 맞이하는 것을 이루기를 바라며 조상의 홀[5]로 돌아간다. 해당 부분 번역.4. 기타
- 고트렉과 펠릭스, 울리카 매그도바 스트라코프, 막시밀리안 슈라이버(맥스)와 함께 한정판 미니어처가 나온 적이 있었다. 미니어처는 두 다리가 멀쩡한 시절을 기준으로 나왔으며, 2개의 사슬달린 도끼를 사용하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 토탈 워: 워해머 시리즈에서는 고트렉, 펠릭스, 울리카가 전설 영웅으로 구현되었다. 원작에서 연이 있던 말라카이 마카이슨은 DLC 전설군주로 등장했으나, 스노리와 맥스는 미등장했다.
5. 출처
워해머 워키 / 워해머 렉시카눔[1] 이때 머리에 박힌 못을 뽑고 잃어버린 오른쪽 다리에는 철퇴 의족을 단다.[스포일러] 과거 고트렉이 평범한 드워프 엔지니어였던 시절 - 카락 둠을 되찾기 위한 원정을 나갔다가 실패하고 돌아오는 길에 황무지에서 서로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밧줄로 몸을 묶고 횡단하다가 그만 스노리는 고트렉을 잃어버리고 만다. 스노리는 이에 대한 속죄로 슬레이어가 되기로 하고, 그 전에 이 사실을 고트렉의 아내에게 고백하기로 한다. 그렇게 돌아가던 와중에 순찰 중인 드워프 레인저들과 만나게 되는데, 목이 말랐던 스노리는 그들에게 맥주를 받아마시지만 더 달라고 시비가 붙으면서 스노리는 그들을 모두 때려눕힌다. 문제는 이 드워프 레인저들이 고트렉이 살던 마을을 노리는 고블린 무리에 대해서 경고를 전하려는 임무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 그렇게 스노리가 마을로 돌아와보니, 마을을 불타고 동족과 고블린들이 죽은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고트렉의 집으로 찾아간 스노리는 불타는 집에서 뭔가가 튀어나와 쳐죽였는데, 알고 보니 고트렉의 아내인 헬가였다. 이후 뒤늦게 돌아온 고트렉은 고향은 쑥대밭이 되고 아내와 딸이 죽은 것에 충격을 받아 멘탈이 망연자실한 상태로 자신의 마을로 찾아온 종사와 말싸움이 붙은 끝에 종사를 홧김에 쳐죽이고 말았다. 그렇게 해서 고트렉이 슬레이어가 된 것이었다.[3] 나중에 펠릭스는 스노리가 고트렉이 새긴 룬이 박힌 금목걸이를 가지고 있는 것과 스노리가 간간히 털어놓는 과거의 이야기를 통해서 어렴풋이 사실을 알았지만, 알면 목숨을 건 싸움이 일어날 것이 분명해서 일부러 숨기고 있었다. 문제는 펠릭스가 만류했음에도 스노리가 자살할 심정으로 고트렉에게 고백했던 것.[4] 펠릭스의 동료이자 두번째 짝사랑이었던 울리카와 동료였던 인간 마법사 막시밀리안의 영혼은 사후세계에서 봤으나, 펠릭스와 말라카이의 영혼은 보지 못했다고 말한다.[5] 드워프 종족이 사망하면 그들의 영혼이 가서 안식을 누리는 사후세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