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4-29 09:37:03

스기모리 타케시

파일:tumblr_p9aoc9KCMZ1w1d8w3o1_1280.jpg
杉森 威 | Takeshi Sugimori

1. 개요2. 작중 행적3. 성능4. 기타

1. 개요

이나즈마 일레븐의 등장인물. 국내명은 고치수. 성우는 시노미야 고우/임채헌[1].

성게머리가 인상적인 미카게센노 중학교의 주장. 포지션은 GK. 작중 나이, 학년은 나오지 않았으나 1년 후 시점인 리부트작에서 졸업을 했기 때문에 3학년인듯.

2. 작중 행적

풋볼 프론티어 1차전을 돌파해 하천부지에서 연습하던 라이몬 중학교를 관전하러 오면서 첫 대면. 엔도를 해충이라고 부르는 등 완전히 라이몬을 물로 보는 태도를 취했으며 열받은 엔도가 결투를 신청했지만 파이어 토네이도를 슛 포켓으로 아주 쉽게 잡아버리면서 실력 차이를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이후 미카게센노 중학교 주장으로써 시합에 참전. 대기실에서 만난 엔도에게 너희들이 이길 확률을 이미 계산이 끝났다고 말하자 어느정도냐고 되묻는 엔도에게 듣지 않는 편이 좋을거라고 도발하고 시합에 임한다. 시합초반에는 정확한 계산과 애초에 라이몬보다 높았던 실력으로 여유롭게 대응하지만 이나비카리 수련장에서 훈련해 미카게센노가 계산했을 당시보다 강해진 라이몬의 실력에 예상외로 고전한다. 그럼에도 파이어 토네이도, 드래곤 토네이도, 이나즈마 떨구기의 3연속 슛을 전부 막아내는 등 확실한 실력을 보여준다. 이후에는 1점 선취점을 따고 그저 패스를 돌리며 시간을 떼우는것으로 게임을 끝내려는 작정으로 전반을 마친다. 이에 어째서 공격하지 않고 공을 돌리기만 하냐며 따지는 엔도에게 그것이 감독의 명령이라 말하고는 데이터에 없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며 너희들의 패배라고 단정짓지만 그런 축구를 하면 즐겁나며 묻는 엔도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후반에 돌입한다. 후반에도 전반과 같이 패스를 돌리기만 하며 여유롭게 시합을 풀어가지만 도저히 보다 못해 직접 공격하러 나온 엔도의 플레이를 보고 상당히 충격을 먹는다. 미카게의 계산에선 엔도의 공격은 전혀 상정하지 못한 행동이기 때문.
스기모리 : 어째서냐...데이터에 없다...너의 슛은...! 데이터에 없다! 어째서 네가 공격에 참가하지?
엔도 : 당연히 점수를 따기 위해서지! 그게 축구다!

그런식으로 축구를 하면 즐겁냐는 엔도의 말을 떠올리고는 감독의 명령을 위반하면서까지 오펜스 포메이션을 명령해 공격을 재개한다. 하지만 시모즈루의 슛을 그대로 받아쳐 엔도와 고엔지가 이나즈마 1호를 시전하자 이런슛은 데이터에 없다며 당황하고는 우리들의 데이터를 뛰어넘는일은 있을수 없다고 소리치면서 처음으로 점수를 잃게된다. 이후 이어지는 드래곤 토네이도에도 슛포켓이 뜷리며 역전당한다.

이에 실망한 카게야마 레이지가 미카게센노의 감독에게 실망했다며 그를 내치자 감독은 좌절하여 시합을 포기하고 도망가버리고 감독과의 통신링크가 끊기자 절망하며 우리는 패배했다고 포기해버리는 선수들을 보면서도 지고싶지 않다는 진심을 내비치며 전력을 다한 슛 포켓으로 슛을 막고 통신링크를 떼버리며 진심으로 축구를 하게된다.
패배...진다고...? 지고 싶지않아...! 난...지고 싶지않아! 다들 그렇잖아? 마지막까지...싸우는거다! 마지막 1초가 될때까지 포기하지마라!!

시합을 포기한 다른 팀원들과 다르게 열정을 불태우며 사기를 올려 포기한 팀원들이 진정한 축구를 하도록 격려해서 정신을 차린 팀원들과 함께 라이몬과의 격렬한 공방을 주고 받는다. 그러다 마지막으로 패스를 받고 올라오는 고엔지의 파이어 토네이도를 막을 각오를 다지지만 시모즈루 아라타가 몸을 던져 간신히 고엔지를 막았고 시합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로스타임에 돌입하자 고엔지의 슛을 막다가 부상을 당한 그의 투지를 이어받아 엔도가 그랬던것처럼 골대를 비우고 직접 점수를 따기 위해 달려나간다.
카쿠마 : 키퍼 스기모리가 크나 큰 도박에 나섰다! 포워드를 제치고! 센터라인을 돌파하고! 스기모리가 나아간다!

그렇게 골대 앞까지 올라와 엔도에게 열정이 담긴 강력한 슛을 날리지만 갓 핸드에 막혀버리고 시합이 종료되어 결국엔 져버리지만 후련한 표정으로 팀원들과 함께 즐거웠다고 말하고는 엔도와 또 함께 축구하자는 약속을 나누고 져버렸지만 멋진 시합이었다는 관중들의 환호와 함성을 받으며 퇴장한다.

2편에서는 야미노 카게토와 같이 등장. 이나즈마 캐러밴을 서포트하기 위해 보충 멤버를 모으고 있다고 말하면서 엔도를 응원해 주었다. 그러나 이 멤버들이 이나즈마 캐러밴에 보충되는 일은 없었다.[2][3] 오히려 저 둘은 다크 엠퍼러즈에 보충되었다.

다크 엠퍼러즈에 들어갔을때는 카게노 진과 함께 듀얼 스매쉬로 폭열 스톰을 막는 등의 활약을 했다. 다만 애니메이션에서의 등장은 여기가 마지막이다....[4] 그 이후로는 별 다른 이유 상 네오 재팬에도 들어가지도 못하고 존재감마저 묻혀져 버리고 말았다.

크로노 스톤 게임판에서도 등장한다. 그랜드 파더 대전 루트의 크림 하운드팀 일원으로 나온다.

3. 성능

성능은 일반 버전은 그저 그런 골키퍼이나 다크 엠퍼러즈 버전의 경우에는 초기술!에 마왕 더 핸드까지 익히는데에다 가드까지 80으로 높은 편이라 게임상 최강의 골키퍼이다. GO 시리즈에서도 한번 잘렸다가 크로노 스톤에서 복각되며 갤럭시 기준으로 캐치가 385로 준수하다. 자력기는 크로노 스톤에서 시프 아이/자이로 세이빙/슛 포켓/웜 홀, 갤럭시에서 슛 포켓/슛 트랩/트위스트 리치/자이로 세이빙.

4. 기타

이나즈마 일레븐 아레스의 천칭에서는 주장 자리를 시모즈루 아라타에게 물려주고 졸업해서 등장하지 않는다. 초차원 헤어스타일이 가득한 세계관인데도 머리 모양이 특히 독보적인지 코구레가 스기모리를 처음 봤을 때 머리 모양이 이상하다며 비웃었다. 코믹스 3권에 실린 4컷 만화에 따르면 머리카락의 대부분을 빡빡 밀고 나머지를 무스칠해서 올린, 꽤 현실적인 코디네이트 과정이 들어간 결과물이었다.


[1] 39화에서 눈보라와 자문자답을 하는 장면도 인상깊다.[2] 그것도 소메오카가 리타이어해서 결원이 생겼음에도 불구하고.[3] 심지어 게임상에서는 엔딩을 보기 전까지 스카웃 자체가 불가능하다![4] 그 말은 즉, 3기부터는 등장이 쭉 없다는 말이다. 함께 다크 엠퍼러즈로 들어간 니시가키 또한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