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985년에 데이터 이스트에서 만든 게임. 와일드 건즈, 카발, 블러드 브라더스, NAM-1975[1]와 같은 화면은 고정된 채 플레이어가 좌우로 움직이면서 총구를 이동시켜서 공격하는 방식의 게임의 시조격인 게임이다.
1950년대 미국 시카고를 배경으로 마피아 집단 데스트 패밀리를 소탕하는 이름없는 형사의 활약이 주된 스토리이다. 무거운 주제이긴 하지만 스테이지 곳곳에 각종 코믹한 요소들이 가득 담겨져 있다.
훗날 카발이 이 게임을 보고 베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카발을 많이 닮은 카발의 원조격 게임. 사실 카발의 제작사인 TAD가 데코 출신의 개발자들이 세운 게임사라, 스트리트 파이터-아랑전설의 관계처럼 원 제작자들이 타 제작사에서 리메이크했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참고로 내수용 일본, 미국판과 외수용 유럽판의 두가지가 있는데 내수판은 하얀 정장을 입은 형사가 캐릭터이고 스테이지 클리어시 다음 단계로 넘어갈때 브리핑 형식의 텍스트가 보여지는데 외수판에서는 캐릭터가 검은 제복의 경찰관 복장으로 바뀌어 있으며 브리핑이 사라지고 SCENE 1의 형식으로만 나온다.
2. 카발과의 차이점
하지만 카발하고 차이점이 좀 있긴 한데- 카발은 표적지로만 총알이 날아가지만 이 게임은 총알이 지나가는 곳은 전부 관통한다.
- 카발에는 아이템이 나오지만 이 게임에는 아이템이 없다.
- 카발에서는 주인공 군인이 반군하고 전쟁을 벌이는 내용이지만 여기에서는 주인공 형사가 마피아하고 총격전을 벌이는 내용이다.
3. 적
특정 스테이지에서 나오는 적을 제외하고 주로 두 종류의 적이 등장한다.- 조직원 - 검은 정장에 블랙 햇트를 쓰고 있는 마피아 조직원. 콧수염을 기르고 있다. 총알을 한방만 쏘고 퇴장하며 맞출시 60점이 주어진다. 움직임이 조금 느린것이 특징이며 설정상 주인공 형사가 쫒고있는 마피아 패밀리 조직으로써 여성 보스를 모시고 있으며 6연발 리볼버를 사용한다.
- 갱단 - 대머리에 턱수염, 빨간 나시 티에 녹색바지를 입고 있으며 어쩌다가 최대 3~4명씩 우루루 몰려나오는 집단 전법을 사용한다. 주로 총알을 두방 정도 쏘고 퇴장하며 맞출시 100점이 주어진다. 설정상 마피아 패밀리에게 고용된 갱 집단으로 13연발 자동권총을 사용한다.
4. 스테이지
스테이지는 다음과 같다. 무한 루프이기 때문에 마지막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다시 스테이지 1로 되돌아온다. 하지만 유럽판은 스테이지 8 종료시 게임이 종료된다.- 스테이지 0 : 사격장
사격연습을 한다. 굳이 할 필요는 없다.
- 스테이지 1 : 유원지 앞 사거리
첫 스테이지답게 난이도가 가장 쉽고 적들도 단순하게만 움직이는 것에 그친다. 중간에 카발처럼 차량이 지나가면서 기관총을 난사한다.
- 스테이지 2 : 유원지
롤러코스터를 명중시키면 9999의 고득점을 얻긴 하지만, 맞추기가 쉽지않다. 여기서부터는 인질이 나온다.구분하기 매우 쉽다. 남자만 쏘면 된다.후반부에는 범퍼카를 탄 대머리 조직원이 나타나서 기관총을 난사한다.
- 스테이지 3 : 지하철역 입구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으나 인질이 무지하게 많이 나오기 시작하는 부분이라 주의할 필요성이 있다.
- 스테이지 4 : 하수도
이곳에서는 천정에서 떨어지는 벽돌과 화면 오른쪽 노숙자 취객이 던지는 술병을 주의해야 한다. 화면 윗쪽에는 배수구 구멍같은 곳이 있는데 여기에서 마피아에서 보낸 히트맨이 등장하여 총을 쏘고 사라진다.
- 스테이지 5 : 뒷골목
슬슬 난이도가 어려워지기 시작하는 곳으로써 이곳에선 굴러오는 나무통하고 개를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스테이지 1에서 등장했던 차량이 여기에서 다시한번 재등장한다.
- 스테이지 6 : 호텔 입구
굴러 떨어지는 4개의 바윗돌하고 굴러오는 나무통을 경계해야 한다. 다행히 바윗돌은 플레이어의 사격으로 파괴가 가능하다.
- 스테이지 8 : 바 (BAR)
마지막 스테이지이자 호텔에 위치한 술집. 화면 왼편에 있는 창가에 대머리 조직원이 난간을 타고 내려와서 총기를 난사하고 2~3명 정도가 나온다. 일정시간이 지나면은 선글라스를 착용한 여자 두목이 최종보스가 나오며 등장과 동시에 본색을 드러내어서 기관총을 난사하지만 명중에 성공하면 기관총을 버리고 항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