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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36년작 미국 영화. 원제는 Libeled Lady.스크루볼 코미디로 잭 칸웨이가 연출했다.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2. 예고편
3. 줄거리
뉴욕 이브닝 스타(New York Evening Star) 신문사는 부잣집 영애 카니 앨런버리(Connie Allenbury, 머나 로이 분)가 남의 결혼을 깼다는 오보를 낸 뒤 명예훼손죄("libel")로 500만 달러를 뱉어낼 위기에 놓인다. 망하게 생긴 신문사를 구하기 위해 신문사 편집주간 워런 해거티(Warren Haggerty, 스펜서 트레이시 분)는 난봉꾼인 전직 기자 윌리엄 "빌" 챈들러(William "Bill" Chandler, 윌리엄 파월 분)에게 도움을 요청한다.두 남자는 명예훼손죄를 건 카니를 함정에 빠뜨릴 음모를 계획한다. 워런의 약혼녀 글래디스 벤튼(Gladys Benton, 진 할로우 분)과 빌이 잠시 명목상 결혼을 한 뒤, 여자를 잘 꼬시는 빌이 카니를 꿰어내고, 빌과 카니가 함께 있는 모습을 빌의 임시 아내가 되어있는 글래더스가 목격하는 장면을 연출해, 카니를 실제로 남의 결혼을 깨는 여자로 만들어 고소를 기각하게 만들겠다는 것.
그러나 빌은 진심으로 카니와 사랑에 빠지고, 본의 아니게 사기에 협력하게 된 글래디스는 분노하는데...
4. 개작
밴 존슨과 루실 볼이 출연한 개작 <Easy to Wed>(1946)가 있다.에드워드 버젤이 연출한 뮤지컬로 도러시 킹즐리, 버스터 키튼이 대본을 쓰고 블랜치 슈얼이 편집했다. MGM 제작, 테크니컬러.
4.1. 줄거리
더 모닝 스타(The Morning Star)지는 금융업자의 딸 카니 앨런버리(Connie Allenbury, 에스터 윌리엄스 분)가 남의 결혼 깼다고 거짓 기사를 썼다가 200만 달러짜리 명예훼손(libel) 고소를 당한다.
신문사의 재무담당 워런 해거티(Warren Haggerty)는 자기 애인 글래디스 벤튼(Gladys Benton, 루실 볼 분)과 기자 빌 챈들러(Bill Chandler, 밴 존슨 분)를 잠시 결혼시키고 빌이 카니를 꼬신 다음 일부러 야릇한 모습으로 사진 찍힌 뒤 글래디스가 카니를 애정이전[1] 사유로 고소하게 만들어 글래디스가 정말 남의 결혼을 깨는 여자라는 걸 증명해 중상죄 고소를 취하하게 만드는 계획을 세운다.
정말로 카니가 빌에게 빠져버리자 글래디스는 자신이 빌의 아내라고 밝힌다. 전혀 개의치 않은 카니는 빌과 결혼해버린다. 글래디스가 빌이 중혼자라며 따지자 카니와 빌은 글래디스가 전남편과 한 우편을 통한(mail-order) 이혼은 속인권 관할권을 이유로 이를 인정하지 않는 미국에선 법적 효력이 없어 빌과의 결혼은 중혼에 해당돼 빌과의 결혼은 무효가 된다고 주장한다. 그러자 글래디스는 우편 이혼 신청 이후 자신이 리노에서 다시 이혼을 진행해 이혼이 법적으로 성립했기 때문에 그 이후에 한 빌과의 결혼은 제대로 된 두 번째 결혼임을 서류로 증명한다. 그러거나 말거나 앨런버리가는 고소를 취하한다. 글래디스만 모두에게 이용 당하고 끝나는 결말.
[1] 愛情移轉. alienation of affe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