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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9-13 21:47:00

수평선(웹툰)

수평선
The Horizon
파일:c3828778cb02.jpg
장르 아포칼립스, 드라마
작가 정지훈
출판사 울트라미디어
연재처 코미카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16. 03. 31. ~ 2016. 07. 22.
이용 등급 15세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
3.1. 해외 연재
4. 특징5. 등장인물
5.1. 주역5.2. 조역
6. 스토리
6.1. 소년과 소녀의 만남6.2. 이상한 남자
7. 단행본8. 미디어 믹스
8.1. 애니메이션
9.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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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드라마 웹툰. 모기전쟁더 복서의 작가인 정지훈 작가의 초기 작품들 중 하나이다.

2. 줄거리

세상이 멸망한 어느 날, 부모를 잃은 소년, 소녀가 영원히 함께 앞으로 걸어갈 수 있다는 한 가지 희망만으로 살아가는
데... 그런 희망조차 빼앗으려는 망가진 어른들의 등장!

3. 연재 현황

코미카에서 연재되었고 이후 네이버 웹툰에서도 서비스되고 있다.

3.1. 해외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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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특징

뛰어난 표현력과 연출력으로 많은 사람들한테 명작 소리를 들은 작품이다.

제목인 수평선은 수평선(水平線)에서 왔다.

5. 등장인물

5.1. 주역

5.2. 조역

6. 스토리

6.1. 소년과 소녀의 만남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공허한 눈의 소년이 홀로 바닷가에 선 채 바다를 응시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평범했던 어느 날, 이 세상에 거대한 전쟁이 터진다. 총성과 사람들의 비명이 울려퍼지는 혼란 사이에서 주인공인 소년의 어머니는 눈물을 지으며 소년을 홀로 골목 잔해 사이에 숨기고, 한참의 시간이 지난 뒤 골목에서 빠져나온 소년은 수많은 시체들이 늘어서있는 지옥도와 마주한다. 소년은 어머니를 찾아나서지만 어머니는 이미 얼굴을 알아보기 힘들정도로 끔찍하게 죽어 바닥에 나뒹굴고 있었다.[3] 소년은 어머니를 깨우려는 듯 뇌와 안구를 제자리에 밀어넣지만, 곧 어머니는 죽었다는 현실을 자각한다.

어린 나이에 전쟁과 어머니의 끔찍한 사망을 계기로 삶과 죽음의 부질없음을 자각한 소년은 슬픔도 고통도 느끼지 못하고 단지 앞을 향해 나아가기 시작한다. 도로를 따라 몇날 며칠을 걸어가던중 평원 위에 버려진 한 버스를 발견해 그곳에서 하룻밤을 쉬어가고, 다음날 눈을 떴을때 버스안에서 자신의 또래로 보이는 한 소녀와 만나게된다.

소년과 소녀가 서로를 경계하면서도 동질감을 느끼던 중 거대한 폭발소리와 함께 버스 바깥에서 다시 시작되는 전쟁을 목격하고 서로에게 총을 겨누는 군인들과 죽어가는 사람들에 소년은 다시한번 삶의 부질없음을 느끼지만, 함께 도망친 소녀의 눈물로 일그러진 표정을 보고 일단 둘은 손을 붙잡은채 도망치며 두사람의 앞에 펼쳐진 큰 도로를 따라 걸어가기 시작한다.
소녀:길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소년:길의 끝에는 길의 끝이 있을 뿐이야.
소녀:그래도 들어봐. 지구는 둥글고 우리가 지구 밖으로 날아가지 않게 계속 붙잡아주고 있대. 그렇다면 우리는 계속해서 앞으로 갈 수 있는게 아닐까?

6.2. 이상한 남자


소년과 소녀가 며칠넘게 길을 따라 걸어가던중, 풀숲에서 괴상하게 소리치고 있는 한 이상한 남자를 만난다. 소년은 본능적으로 남자에게서 두려움을 느꼈지만 소녀는 남자를 향해 손을 흔들어 주었고, 인사에 답해준것이 기쁜지 남자는 두 사람의 여정에 끼어들게 된다. 이상한 남자는 정상적인 말은 한마디 하지 못하면서 소년의 물을 힘으로 강탈하거나 아이들의 앞에서 바지를 내리고 소변을 보는등의 기이한 행동으로 소년을 더 불안하게 만든다. 결국 두 사람은 남자가 잠든 밤 그를 두고 도망치려 했지만 근처에서 터진 폭격음 소리에 남자가 깨어나버리고 이후론 남자가 아예 밤에 잠을 자지 않고 버티기때문에 도망치는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게 된다.

남자는 소년을 달가워하지 않는듯 자신에게 그나마 호의적인 소녀와 계속 어울리자 소년은 더욱 경계심을 품는다. 그리고 결국 며칠을 넘게 한숨도 자지 않고 버틴 남자는 두 사람의 뒤를 따라가던중 쓰러지게되고, 소년은 남자를 두고 가려했으나 동정심이 들어 차마 그를 버리고 갈 수 없었던 소녀에 의해 결국 그가 회복하기를 기다린다. 소녀와의 유대감을 쌓아온 소년은 소녀를 보며 그 누구도 상처받지 않는 세계를 상상하며 나름 남자에게 잡은 개구리를 내미는등 노력해본다.

어느 밤, 풀숲에 잔뜩 몰린 반딧불이들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자 아이들은 감탄하며 짧은 힐링 타임을 갖는듯 보였지만... 갑자기 이상한 남자가 둘에게 다가와 소년을 주먹으로 강타해 쓰러트린뒤 소녀의 몸을 만지며 강간하려하자, 소년이 이전에 시체더미에서 얻었던 나이프로 남자를 공격하여 틈을 벌어 도주를 시도한다. 남자는 울며 두 사람을 쫓으려했지만 곧 지뢰를 밟고 왼발이 잘려버린채 풀숲에 방치된다. 도와줄이도 없으니 그대로 죽었을것으로 추정.

전편까지만 해도 남자가 소년과 소녀를 도와주거나 희생할거라 믿었던 독자들이 꽤 많았는데 바로 다음화에 배신을 때리며 독자들을 단체로 충공깽 시켰던 에피소드.

7. 단행본

미국판 단행본이 발매되고 있다. #

8. 미디어 믹스

8.1. 애니메이션

애니박스에서 15세 시청가 심의로 2021년 3월 25일 23시에 방송되었다. 기사. 캐릭터와 배경은 흑백과 부분 채색으로 칠해졌으며 어린이 방송 어린이책 관련 세그먼트 애니메이션처럼 움직인다. 심야 편성이 이뤄졌으며 2021년 4월 29일 오전 1시 30분에도 방송되었다.

다만 IPTV나 VOD를 통한 다시보기 서비스가 없고[4] 인터넷에서도 따로 자료를 찾기가 어려운 편이다.

9. 기타



[1] 머리가 터져 뇌가 흘러나온 채로 죽어있었다. 이때 소년이 어머니의 뇌를 다시 머리에 밀어넣다가, 갑자기 현실을 자각하고 오열하는 연출이 인상적.[2] 가까운 도시에 약이나 의사가 있을수도 있다, 작가가 잘못된 정보를 알고 있던걸 수도 있다[3] 머리가 깨져 뇌와 안구가 튀어나온 고어한 연출이었기 때문인지 웹툰에선 모자이크로 검열되었다.[4] 애니박스에 방영 초기까진 공개되었다가 돌연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