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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7-04 13:20:09

수잔나 홉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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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마다라메와의 관계
3. 기타4. 패러디 목록

1. 개요

Susanna Hopkins. 현시연의 등장인물. 오노 카나코미국에 있을 무렵의 친구로, 본명으로는 잘 불리지 않고, 애칭인 '수'나 '수지'로 불린다. 기다란 금발 머리의 로리체형. 정확한 나이는 불명.

애니판 성우는 고토 유코신속의 뒤바리오오조라 나오미(2대째).

2. 상세

사사하라 칸지가 현시연의 회장으로 있을 무렵 안젤라 버튼과 함께 코믹페스 관람차 일본에 오며 첫 등장했다. 이후 오기우에 치카가 현시연 회장에 취임했을 무렵 일본을 유학을 와 현시연의 멤버가 된다.

캐릭터 만들기의 일환인지 항상 무표정한 얼굴에 마이페이스인 태도지만, 사실 여기저기 관심도 많고 주변 분위기에 신경도 쓸 줄 안다. 2대째 연재부터는 표정 변화도 곧잘 보이지만, 살짝 폭주하는 경우도 있는 편이다.

대부분의 일본어를 읽고 들을 수 있지만, 스피치는 조금 부자유. 대부분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의 대사를 인용해 의사소통을 하며, 그 외의 발언은 극단적으로 적다. 특히 1부 시절에는 거의 모든 대사가 인용된 명대사였기 때문에 출처를 맞추고 이해하는 자체가 일종의 오타쿠 내공 테스트...

미국인답지 않게 스킨쉽을 통한 교우가 적은 편이고, 누군가에게 친근하게 구는 경우도 별로 없다는 모양. 고양이

처음 일본에 왔을 때 오기우에가 그린 동인지를 본 이후 팬이 되었는지 오기우에를 굉장히 좋아한다. 옆에 들러붙어 사는 수준. 오기우에가 프로로 데뷔한 이후로는 어시스턴트도 겸하고 있는 듯. 자칭 '치프'. 주요 담당은 화이트와 먹칠. 오기우에 외에는 야부사키 쿠미코에게도 호의를 갖고 있는 듯. 오기우에와 야부사키의 동인서클이 벽서클이 되었을 때는 감격해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오기우에의 연인인 사사하라에게는 질투의 감정을 불태우고 있긴 하지만, 적극적으로 둘 사이에서 깽판을 부리지는 않는다.

2.1. 마다라메와의 관계

마다라메 하루노부를 묘하게 따르는데, 마다라메를 어떤 식으로 생각하고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주로 마다라메랑 말장난을 하거나 농담을 하거나 스킨쉽을 하거나 그런 사이. 쿠치키에게 마다라메의 동정을 빼앗길 뻔했을때 쿠치키를 강타로 후려쳐서 마다라메의 동정을 지키기도 하고 마다라메를 공략하는 안젤라를 방법하기도 하는 등 애매했다.

하지만 학원제때 다만 마다라메의 볼에 키스를 했는데, 카나코와 안젤라의 말을 듣자면 수잔나로서는 굉장히 드문 행동인 모양. 일단 수잔나 본인은 마다라메를 움직이게 하기위해 취한 행동이지만, 그걸 사키에게 들켰다. 그 키스를 사키에게 들킨 이후 곧장 야부에게 도망갔고, 이후 마다라메와는 눈도 못마주치며 대놓고 마다라메를 의식하고 있는 중.

물론 자기 스스로는 하토X마다파라고 표명했지만, 마다라메를 보기만해도 얼굴이 빨개지고 숨는등의 행동에, 사키가 하렘 멤버에 포함시킨걸 보면 좋아하는데 자각 못하는 유형이라고 판단되었다.

추측컨데 처음에는 여러가지 면에서 하토를 마다라메와 이어주려고 마음 먹은것이 분명해 보인다. 하토x마다를 지지한다고 스스로 인정한 적도 있고, 학원제때 마다라메를 찾는 하토를 동아리실로 데려다 주는 모습에서 그런 면이 확실히 드러나 보인다. 또한 학원제에서 마다라메에게 기습 키스를 한 것도 기본적으로는 '하토를 걱정해서 일부러 뒤쫓아온' 마다라메의 모습을 하토에게 보여주기 위해 소심하게 숨어있는 마다라메를 밖으로 밀어 붙이려고 애쓰다가 벌어진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이후부터의 태도는 단순히 하토를 지원하는 것만으로는 설명이 안 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그리고 91화에서 안젤라에게 잡혀서 하토와 같이 강제 고백을 하게 되었을 때의 반응으로 보아 좋아하는 게 확정. 마다라메도 "수잔나가 나한테 행동하는 게 이상해"라고 자기 스스로 자각하고 있을 정도.

목욕탕에서는 마다라메에게 홀딱 빠진 사실을 계속 부정하면서 오기우에는 나의 신부를 중얼거렸다. 하지만 케이코와 안젤라가 누가 마다라메의 집에 갈것인가를 놓고 게임으로 승부하자, 유상무상을 가리지 않고, 내 탄두는 용서치 않아! 드립을 치면서 모든 게임을 완벽하게 이겨버리면서 마다라메의 집에 갈 권리를 획득한다. 물론 받고 나서 얼굴을 붕붕 흔들면서 얼굴을 붉혔지만. 그러나저러나 결국 새해에는 오기우에 치카의 본가에 가는데 따라붙었다고(...).

고향에 다녀온 하토가 결심한 기색을 보이자 마음이 싱숭생숭 한듯. 최초로 살고있는 집의 풍경이 묘사되는데 그 꼴이 심히 엉망진창이다.

이사를 했는데 학교 근처에 이사한 하토의 옆방이였다. 마다라메도 학교근처에 살아서 둘다 마다라메에 대한 접근성이 상당히 높아진 것이다.

118화에서 마다라메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처음 마다라메의 추측에 따르면 맨 처음 뽀뽀를 한 것은 장난이였고 그것을 연애담을 좋아하는 사람인 사키한테 보여지게 돼서 사키가 그 장난을 진심이라고 오해한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그 생각을 하니 마다라메 앞에 서는게 왠지 부끄럽게 돼서 얼굴이 빨개지며 마다라메를 피해왔던게 아니냐...라고 추측한다. 아마도 초반에는 위에 추측 부분 처럼 하토를 응원하는 입장이였고 그 때문에 마다라메에게 기습 뽀뽀를 한것이 맞는듯.

하지만 수잔나의 말에 따르면 애초에 마다라메한테 장난으로 뽀뽀 같은 것을 할 수 있는 시점에서 이미 자신에게 마다라메는 특별한 상대였고, 그 순간을 사키에게 보여졌을 때 깨달은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122화에서 마다라메가 모든 여성들(+하토)를 거절하면서 물건너가나 싶었으나 126화에서 마다라메가 다시 고백한 것을 받아들이며[1] 최종승자가 된다.

3. 기타

감정이입이 전혀 안된다는 이유로 인기는 의외로 미묘한 편. 암만 그래도 코사카 마코토 정도는 아니지만(…). 마다라메가 가장 인기가 많은 것과 정반대 이유라 할 수 있겠다. 그래도 캐릭터가 귀여운지라 고정팬은 적잖이 있고, 2대째부터 감정묘사가 많아지고[2] 캐릭터가 읽기 쉬워진지라 인기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마다라메X수잔나 커플링은 인기가 은근히 많다. 그리고 그것은 현실이 되었다.

한번은 뭔지 모를 기술을 써서 유도 유단자인 하토를 완전히 제압한 적이 있다.

AKIBA'S TRIP 2플레이어블 캐릭터 모델로 까메오 출연한다. 정확히는 무료 콜라보레이션 DLC를 받으면 쓸수 있는데, 단 2회차 이후부터 사용가능.[3]

4. 패러디 목록

이 캐릭터의 존재의의는 패러디. 등장인물중 패러디를 가장 많이 한다. 일본어를 애니메이션으로 습득한 탓에, 애니메이션 대사를 위주로 회화를 하기 때문이다.
[1] 여담으로 이 때 고백을 승낙하면서 한 말은 "녀석은 엄청난 것을 훔쳐갔습니다. 제 팬티입니다."(...) 사실 1대 시리즈 보너스 만화의 독백이기도 하다.[2] 마다라메와 마주치자 얼굴에 홍조가 일더니 도주(!!)하는 장면도 있다.[3] 1회차는 디폴트 주인공 고정이지만 2회차부터는 플레이어 캐릭터의 모델링을 정할수 있다.[4] 그것도 애니판이 아닌 원작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