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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8 22:01:24

수원 - 고양 10대녀 택시 무임승차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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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사건 상세3. 범행수법과 경찰 조사4. 경찰의 수사 태도 논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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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4일, 경기도 수원시에서 고양시까지 10대 여자 두명이 택시 무임승차한 사건.

이 사건은 피해자인 해당 택시기사가 블랙박스에 담긴 영상을 ‘택시 무임승차 수원 곡반정동에서 일산 백마역까지 여성 2명’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을 통해 공개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2. 사건 상세

경기도 수원시에서 고양시 일산 신도시까지 장거리 택시를 이용한 뒤 70,000원이 넘는 요금을 내지 않고 달아나 사람들의 공분을 샀던 10대녀 2명이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10대 여자인 무임승차자 A와 B는 2021년 11월 1일 오후 4시쯤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에서 택시를 타고, 고양시 일산동구까지 와서 백마역에서 내렸다. 그 후 이들은 택시요금 73,500원을 지불하지 않고 달아났다.

3. 범행수법과 경찰 조사

경찰에 따르면 이들 가운데 A는 먼저 내리고, B는 택시 요금을 내는 척 하고, 충전되지 않은 교통카드를 건넨 후 바로 달아나는 수법을 썼다고 한다.

그 후 일산동부경찰서는 이들 2명을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을 “추가 조사를 통해 고의성 등이 입증되면 사기 혐의 등을 적용해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4. 경찰의 수사 태도 논란


일산동부경찰서 경찰이 ‘인근 CCTV 화면으로는 달아난 여성들을 확인하기 힘들다’며 신고 취소서를 써달라고 요청해 피해자가 얼떨결에 신고 취소서를 써준 사실이 전해지면서 경찰의 수사 태도에 대해 논란이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