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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10:58

쇼크(애니메이션)



Shock 쇼크
Hyun's Dojo 채널에 올라온 전편 합본
[clearfix]
1. 개요2. 줄거리
2.1. 1편: 면접2.2. 2편: 최종 면접2.3. 3편: 인사평가
3. 팬메이드 작품
3.1. Shock More3.2. 쇼크 트리뷰트3.3. 월드 워 쇼크
4. 등장인물5. 기타

1. 개요

2007년 유명 스틱맨 애니메이터 Terkoiz[1]가 제작한 3부작 스틱맨 애니메이션 시리즈.

샤오샤오의 흥행 이후 우후죽순으로 쏟아졌던 아류작 중에서도 독창성과 화려한 액션으로 아류작 수준을 벗어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으로 인정받은 수작. 분신술사스피드스터, 두 능력자의 대결이라는 직관적인 스토리와 눈이 쉴 틈이 없는 짜임새 있는 액션, 뛰어난 선곡 등으로 엄청난 몰입갑을 선사한다. 야후! 꾸러기, 플래시365, 주전자닷컴 등의 플래시 시이트를 통해 국내에도 많이 알려져있다.

2. 줄거리

1편과 2편은 Mr. 그린의 직장에 면접보러(...) 온 Mr. 레드가 Mr. 그린의 부하들을 몰살하고 최종적으로 Mr. 그린과 대결하는 스토리고, 3편은 Mr. 그린이 Mr. 레드를 상대로 1:1 인사평가(...)를 진행한다는 스토리다.

2.1. 1편: 면접

Mr. 레드가 Mr. 그린의 아지트로 면접을 보러 찾아와 놓고선 다짜고짜 그의 부하들을 몰살하며 깽판을 치는 스토리다.[2]
WOAH. SEQURED!![3]
경비원 : 어이. 이곳은 출입금지다!!

Applyn' for Janitor? Mr. Red :D.
Mr. Red: 관리인 지원하러 왔는데요? Mr. 레드입니다 :D.
그렇게 경비원과 악수를 나누나 했는데 이내 경비원의 손을 잡고 끌어당겨 제압한다. 총을 든 경비원이 동료와 함께 레드를 제압해보지만 머지않아 그대로 뻗어 버린다. 경보가 울리며 더 많은 병력이 충원되고, 레드는 이들 역시 현란한 움직임으로 전부 쓰러뜨린다. 건물 양쪽에서 경비원들이 일제히 달려와 레드의 몸을 묶어 보지만, 이내 레드는 자신의 장기인 초고속능력, 일명 쇼크 능력을 발휘하여 전투원들을 찰나의 시간에 제압해 버린다.

2층으로 올라온 레드의 앞에는 다수의 경비원들과 함께 계단에서 대기하던 Mr. 그린이 있었다. 그린은 본격적인 전투에 앞서 레드의 기량을 시험하고자 거인 경비원 한 명을 레드의 상대로 붙인다. 아무리 싸움의 고수인 레드라지만 5배가 넘는 체급 차에는 긴장할 수밖에 없었고, 과연 의기양양한 미소를 짓던 거인 경비원은 레드를 순식간에 압도한다.[4] 자신 앞에 쓰러진 Mr. 레드를 향해 '도움이 필요하냐'고 묻는 Mr. 그린. 이내 '여기있다, 허접아.'[5]라고 말하며 그에게 자루 양쪽에 날이 달린 창을 소환해준다. 이후 부하 한명에게 다가가 '아마 괜찮을거야, 내말 맞지?'라고 얘기하고, 그 부하는 벙쪘는지 '뭐요.'라고 되묻는다.

그러나 무기를 가지게 된 레드는 고전을 면치 못하던 거인 경비원을 순식간에 썰어버렸다. 이에 그린은 대기하던 무장 경비원들에게 레드를 죽이라고 명하지만, 레드는 또 한번 쇼크 능력을 통해 그린을 제외한 모든 부하들을 죽여버렸다. 그린은 그런 레드에게 훌륭하다며 칭찬을 해주고 부하들의 시체들을 순식간에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만들고는 레드에게 준비됐냐고 말하며 전투에 돌입한다.

2.2. 2편: 최종 면접

레드와 그린의 사투를 다루는 편으로, 1편에서 곧바로 이어진다.
서로 초고속능력을 사용해가며 대등하게 합을 겨루지만, 이내 그린이 레드를 압도하는 모양새가 된다. 그런데 레드는 반격은 커녕 초고속능력으로 공격을 회피하기만 하며 트래시 토크로 그린의 신경을 긁어댄다. 이에 그린이 초고속능력으로 레드를 신나게 두들겨패고 레드는 쓰러지게 된다.

그러나 레드는 일어나면서 쇼크 능력을 발동. 그린 이상의 거의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광속으로 그린을 압도하가 시작한다. 하지만 이내 그린은 그 속도 마저 따라잡기 시작하며 다시 호각지세로 싸우게 되고, 처음으로 분신술 능력을 사용해 2인 1조로 레드를 압박하지만 전투의 여파로 무너진 잔해에 분신이 제압당하고 만다.

무너진 잔해에서 튀어나온 둘. 이내 다시 전투에 돌입하는데 둘의 속도가 너무 빠른 나머지 잔상 밖에 보이지 않게된다.
이후 둘은 처음 싸움을 시작한 장소인 계단에서 다시 맞붙게 되고, 그린은 여섯 명의 분신을 만들고 레드는 1편에서 그린이 준 양날 창을 장비한다. 이윽고 레드는 양날창으로 그린의 분신들을 전부 제압한 뒤 그린의 다리를 잡고 패대기 쳐 승리를 거둔다.

쓰러진 그린을 보고 '어때?'라고 묻는 레드. 그린은 흡족한 듯 '고용하지.'라고 답하고는 '이제 청소 시작해라!'라고 명령한다. 이후 둘의 싸움의 여파로 엉망이 된 그린의 아지트를 보여주며 종료.

BGM은 밴드 'The Sleeping'의 Don't Hold Back. 애니메이션과 음악의 조화가 탁월하여 많은 호평을 받았다.

2.3. 3편: 인사평가

2편 이후 오랫동안 후속작이 나오지 않다가 드디어 3편의 테스트 영상이 공개되었다. 새로운 보라색 스틱맨과 갈색 스틱맨이 등장했으며, 이후 2편에서 난장판이 된 아지트를 진짜 청소하고 있는(...) 레드를 보여준다. 그런 레드 앞에 한 여성 스틱맨이 나타나 자신을 Ms. 핑크라 소개하고는 그대로 빠르게 레드에게 다가오다 '내 앞 막지마.'라고 말하며 레드의 어깨를 치고 간다. 이에 레드는 그녀를 불러 세우고, 둘 사이에 긴장감이 맴돌다 레드의 선공으로 싸움이 시작되어 짧게 전투를 벌이다 영상이 끝난다. 새롭게 등장한 캐릭터들에 더해 Ms. 핑크의 경우 시리즈 최초의 여성 등장인물이고 능력 또한 바닥이나 벽에서 자유자재로 기둥이나 가시가 튀어나오게 하는 등의 새로운 능력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막상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 공개된 3편은 테스트 영상과는 전혀 다른 내용이었다.
최종장으로, 1편과 2편에서 조금 시간이 지난 뒤의 시점을 다룬다. 전편들 이후 난장판이 된 아지트를 어떻게 고치긴 한 건지 군데군데 철판을 덧댄 곳이 보인다.

2편에서 그린에게 고용되어 관리인으로 일하는 레드. 레드는 계단에 앉아 담배를 피우며 휴식을 취하고있다. 그런 그에게 사뭇 진지한 태도로 그린이 다가온다.
Wassup, boss man!
Mr. 레드: 안녕하쇼, 사장 양반!

You, walk with me.
Mr. 그린: 너, 나랑 좀 걷자.

Lol, okay.
Mr. 레드: ㅋㅋ, 예엡.

(레드가 장난스럽게 팔을 흔들어 대며 걷는다.)

Like "walk" walk.
Mr. 그린: '걷자고' 했다.

WILL DO!
Mr. 레드: 그럴려고 했어!

(레드가 똑바로 걷는다.)

You remember what today is right?
Mr. 그린: 너 오늘이 무슨 날인지는 기억하고 있겠지?

not exactly
Mr. 레드: 잘 모르겠는데

Employee Checkup.
Mr. 그린: 인사평가날이다.
앞서 걷던 그린은 뒤따라오는 레드에게 오늘이 무슨날인지 기억하냐며 묻는데, 레드의 대답을 듣자마자 '인사평가날'이라 말하며 분신을 생성해 다짜고자 그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전편들과는 비교도 안되게 빠른 분신 생성 속도에 레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쓰러져 있는 그에게 그린의 분신 한 명이 피플스 엘보우를 시전해 1층 까지 추락시킨다.

이후 그린은 계속해서 분신을 생성해 그를 공격하고, 레드는 초고속능력과 쇼크 능력을 통해 분신들을 전부 처리한 뒤[6] 지쳐서 주저앉는다. 이후 그의 앞에 쓰러져있던 그린의 분신 하나가 일어나 그에게 말을 걸기 시작한다.
Hot damn.
Mr. 레드: 젠장할.

Good job.
Mr. 그린 #1: 잘했어.

Dude, you cheat.
Mr. 레드: 새끼야, 이건 반칙이지.

If me being "bad ass" is cheating... Then yeah.
Mr. 그린 #1: 내가 너무 간지나는게 반칙이라면... 뭐 맞는 말이지.

PAH!!
Mr. 레드: 빡!![7]

You're a dick. (wat)
Mr. 그린 #1: 무례한 새끼. (어쩌라고)

Did you keep track of me by the way? (wat) Bad.
Mr. 그린 #1: 그나저나 날 제대로 추적하고 있긴 한 거냐? (뭘) 안됐군.

First of all, I'm a clone. Obviously.
Mr. 그린 #1: 우선, 나는 분신이다. 당연히.[8]

Punches in the chest won't do anything to clones.
Mr. 그린 #2: 가슴팍에다 주먹질을 해대는건 분신을 상대론 아무 소용이 없어.

Although it was a dick move.
Mr. 그린 #3: 좆같이 무례한 행동이기도 하고.

Find the real one.
Mr. 그린 #4: 진짜를 찾아.

Before you...
Mr. 그린 #3: 네가 날...

Hit me.
Mr. 그린들: 치기 전에.
이에 레드는 가장 멀리 있는 그린, 가장 높이 있는 그린[9]을 각각 공격해 보지만 전부 가짜였다. 이에 그린이 분신술을 쓴 순간을 하나하나 되짚어 보며 복기를 거듭한 끝에 레드는 한 명을 본체로 확신하고 그 녀석을 뒤쫓기 시작한다. 쫓기던 그린은 다른 분신들의 도움을 받아 2층까지 올라가보지만, 끝내 레드와 정면으로 대치하게 된다. 이윽고 그린은 초고속능력과 쇼크 능력을 쓰며 점점 빠르게 공격해오는 레드에 맞서 힘을 모으기 시작하고, 힘을 모으는 동안 잔상 같은 분신을 소환해가며 레드의 공격을 막아내더니 레드의 쇼크 능력과 유사한 능력을 발동하며 느려진 시간 속에서 레드와 동일한 속도로 합을 겨루기 시작한다. 하지만 결국 레드에게 제압당하는 그린. 레드는 승리를 확신해 돌아서는데
So two things...
진짜 Mr. 그린: 너에게 맡긴 두가지 일...

AAW WATTT
Mr. 레드: 으아아 뭐야아

You failed to find me.
Mr. 그린: 넌 나를 찾아내는 데 실패했고.

DUDE, MOTHERFXXX
Mr. 레드: 이런, 개X끼

And you failed to keep this place clean.
Mr. 그린: 이곳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도 실패했다.

rrrrrrrgggggggGGGAAAWWWFFFFF
Mr. 레드: 끄으으으아아아아아악!!

So... you're fired.
Mr. 그린: 고로... 넌 해고다.

NONONONONO
Mr. 레드: 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

Have a nice day~
Mr. 그린: 좋은 하루 되시길~
그러나 본체는 전혀 다른 곳에 있었다. 그린은 첫째로 본체를 찾는 데 실패하고, 둘째로 아지트를 청결히 하는 데 실패한 것을 이유로 들며 레드를 해고하고, 레드는 절망하고 만다. 그린은 애초에 레드를 길게 써줄 생각이 없었던 것이다.
And so...
그리하여...

Our hero, Mr. red, has failed to keep Dark Green's adobe cleansed for which the prosecution of Mr. Red is harsh one.
우리의 히어로 Mr. 레드는 다크 그린의 집을 깨끗이 청소하지 못한 것에 대한 가혹한 처우를 당했다.

Although his days of being a loyal servant of purification were over, he still roams to find a new master.
비록 충성스러운 하인으로 지내던 그의 나날은 끝났지만, 그의 발걸음은 여전히 새 주인을 찾아 헤매고 있다.

So for now, Mr. Red will forever seek a new empire to purify... due to the economy.
앞으로도, Mr. 레드는영원히 청소가 필요한 새 제국을 찾아 해매게 될 것이다... 경제를 위해.

There will be no SHOCK4.
쇼크 4편은 없을 것이다.

조 새트리아니의 연주곡 Attack의 분위기에 맞춰 액션이 유연하게 전개되는 것이 일품이다. 미스터 그린의 승리와 미스터 레드의 실직을 다루는 만큼 마냥 유쾌하기만 하던 전작들보다 다소 진지하고 무거운 분위기를 내는 것도 특기할 만한 점이다. 여기서 그린이 분신술을 남발하면서 시청자조차 본체를 도저히 찾을 수 없는 정신없는 상황이 되며 몰입을 가중시킨다. 그 탓에 레드가 진짜 그린이 어디 있는지를 추측할 수밖에 없게 되고, 작품이 단순한 액션에서 점차 추리물로 옮겨 가는 양상도 보인다. 시청자가 직접 그린의 본체[정답]를 찾아보는 것도 3편을 즐기는 하나의 방법이다.

이렇듯 스타일이 전편과 비교하여 판이하게 달라졌다 보니, 아무래도 이전만큼 열렬한 반응을 얻지는 못했다. 길고 가늘어진 팔다리가 이질적인 탓도 있고, 특히 연출 방식의 변화로 속도감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1, 2편은 빠른 속도를 연출하기 위해 움직임을 디테일하게 그리기보단 몇 안 되는 프레임의 움직임에 블러를 넣어 실감을 살린 데다, 눈으로 따라가지 못할 만큼 빠른 템포로 장면을 전개하며 애니메이션을 연출했다. 하지만 3편은 속도감 보다는 디테일한 움직임 하나하나에 신경써서 애니메이팅을 하였기 때문에 속도감이 이전보다 덜하다. 거기다 상술했던 비율의 변화로 프레임이 딱딱해 보이는 문제점이 불거지면서 전작 같은 깔끔한 속도감을 느끼기 어려워진 것이다. 한편 일장일단이 있듯이 3편은 1, 2편보다 모션의 디테일이 크게 성장하였고, 각종 이펙트를 보다 세련되고 절제되게 사용하였기 때문에 3편을 더 높게 평가하는 사람들도 많다.

3. 팬메이드 작품

3.1. Shock More

정식 라인업은 3편으로 끝났지만 David borja가 제작한 비공식 후속작인 쇼크 모어가 있다.

3쳔에서 그린에게 해고당한 뒤 레드는 절망하여 술로 나날을 지새우다 어느날 밤 그린의 리조트까지 당도한다. 레드는 이내 술병을 패대기치고 복수를 위해 리조트를 향해 돌격하고, 레드를 발견한 두 경비원이 급히 총을 쏘고 수류탄을 던지지만 레드는 순식간에 그들을 제압해버린다. 한편 그린은 이미 레드가 찾아오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파쿠르로 4층 창문까지 기어올라가 객실로 들어온 레드는 그만 전등을 깨뜨려먹고, 그 바람에 단잠을 자던 부부가 놀라 비명을 지른다. 이에 경비원이 찾아오자 레드는 천장 모서리에 달라붙어 숨었다가 그를 걷어차 제압한 뒤 도망치고, 부부는 창졸간에 경비원의 총을 주워 아무렇게나 쐈다가 둘 다 죽고만다.

어쨌든 빠져나온 레드는 전편에서 자신이 죽인 줄 알았던 거인 경비원이 어찌어찌 살아 머리에 붕대를 감고 멀쩡히 있는 것을 발견하고 잠시 고민하다가 빠르게 덤벼들어 약점인 머리의 상처를 공격하여 그를 쓰러뜨리고, 뒤따라 몰려온 경비원들도 모두 제압한다. 그리고 '그만 됐어'라는 한마디와 함께 드디어 Mr. 그린이 등장한다.
Hey.
레드: 여.

Hey.
그린: 여.

You've gained weight.
레드: 살 좀 쪘네.

Good one, pal.
그린: 좋은 밤 보내길, 친구.

그린의 고속 펀치 러시 선제공격으로 결투가 시작되고, 레드도 장판을 들어올려 막아내 똑같이 연타 러시로 돌려준 뒤 서로 공방전을 벌이다가 계단참을 지나 3층까지 내려왔다가 그린의 처퍼컷으로 레드와 함께 천장을 뚫고 다시 4층으로 올라온다. 그린은 전편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분신술을 활용하여 몰아치는데, 레드는 이번엔 잘 밀리지 않고 단번에 진짜를 찾아내 공중 엘보 드롭을 가해엄청난 위력으로 4층부터 1층의 로비 바닥까지 뚫고 지하의 클럽까지 떨어진다. 클럽에서는 한창 떠들썩한 공연히 펼쳐지는 중이었지만 레드와 그린은 아랑곳않고 전투를 계속하다가 레드가 그랜드 피아노를 번쩍 들어 그린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하는 것으로 끝이 난다.
And so...
그리하여...

After defeating Mr. Green with the power of music...
음악의 힘으로 Mr. 그린을 물리친 뒤...

Mr. Red cleaned up the base for the last time.
Mr. 레드는 마지막으로 기지를 청소해주었다.

Mr. Red used Mr. Green's money to retire to the Caribbean...
Mr. 레드Mr. 그린의 돈을 퇴직금으로 써서 캐리비안으로 떠났고...

There, he met and fell in love with a woman named Miss Blue.
그곳에서 Miss 블루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

They married, and had a set of red, purple, and Blue chidren...
두 사람은 결혼했고, 레드, 퍼플, 그리고 블루를 자식으로 두어...

and they lived happily ever after
그 후로 그들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

3.2. 쇼크 트리뷰트

3.3. 월드 워 쇼크

4. 등장인물

파일:Mr.Red.png
주인공. 초고속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일명 '쇼크'라 불리는 능력 개방을 통해 안그래도 빠른 속도를 거의 클락 업 수준으로 더욱 상승시킬 수 있다.

관리인 면접을 보러 왔다면서 다짜고짜 그린의 아지트에 처들어가 깽판을 친다.

열댓 명씩 모여든 경비원들을 초고속으로 단번에 박살내거나 총을 든 상대도 무리없이 제압하는 등 가공할 전투력을 보여준다. 중간에 거인 경비원에게 잠시 밀리는 일이 있었지만, 이마저도 그린이 준 무기 덕분에 해치워 버리며 경비원들을 전멸시켰다. 2편에서는 본인과 똑같은 초고속능력에 분신술까지 써가며 압박해오는 그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어 그에게 합격을 받아내 취직에 성공했다.

그러나 3편에서 그린이 인사평가를 명목으로 다시금 싸움을 걸어오자, 분신술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떼로 덤벼 오는 그린에게 고전한다. 초고속으로 아무리 분신들을 쓰러뜨려도 본체에게는 아무런 해가 가지 않았던 것이다.

결국 처음 그린과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그린이 분신술을 쓴 순간을 전부 복기해 가며 한 녀석을 본체로 확신하고 때려눕혔지만, 이마저도 진짜가 아니었던 탓에 해고당하며 절망 속에서 절규한다. 후일 평생을 직장을 찾는 데 썼지만 불경기로 번번히 실패했다고 언급된다.
파일:Mr.Green.png
* Mr. 그린 (Mr. Dark Green)
시리즈의 메인 빌런이자 최종 보스. 레드와 거의 대등한 수준의 초고속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고유 능력으로 분신술, 시체들을 전부 없애는 능력, 무기 소환 등의 능력이 있다.

1편에서 겁도 없이 자기 아지트에 찾아와 깽판을 치는 레드가 꽤 마음에 들었는지 거인 경비원에게 고전하는 그에게 양날 창을 소환해 건네주는 등 도움을 주었다. 이후 자신의 부하들을 전부 몰살한 뒤 자신에게 덤비라 말하는 그에게 만족한 듯 준비됐냐고 말하며 전투에 돌입한다.

2편에서 레드와 혈투를 벌이는데 그와 거의 대등한 수준의 초고속능력을 보여주며 압도한다. 이후 레드가 쇼크 능력을 사용해 공격해오자 밀리는가 싶더니, 금세 그의 속도를 따라잡는 모습을 보인다. 후반에는 분신술까지 사용해가며 싸우지만 본인이 레드에게 건네준 양날 창에 분신들이 전부 제압당하고 그에게 다리가 붙잡혀 바닥에 패대기쳐지며 패배한다. 레드와의 싸움이 만족스러웠는지 패배를 인정하고 그를 고용함과 동시에 당장 청소 시작하라며 농담 반 진담 반의 명령을 내린다.

그러나 이후 레드의 태도가 마음에 안들었던 것인지 아니면 애초에 레드를 고용한게 단순한 흥미였는지 몰라도 3편에서 그에게 인사평가란 명목으로 싸움을 걸며 축출하려 든다.

2편에선 레드를 봐줘서였는지 아니면 2편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능력을 강화한건지 전편과 달리 초고속능력이 아닌 분신술을 주력으로 사용하는데, 분신 생성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지고 그 수도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분신이 또 다른 분신을 생성하는 경지 까지 도달했다.

여기에 더해 전편에서 보여준 초고속능력도 건재하며 레드의 쇼크 능력과 유사한 능력 개방도 새로 생겼는데, 제자리에서 힘을 모으면서 동시에 잔상 같은 분신들을 소환하며 레드의 공격을 막다가 이내 완전히 개방했을 때는 쇼크 능력 사용중인 레드와 같은 속도로 움직이며 합을 주고 받는 모습을 보여줬다.

분신들을 마구잡이로 생성하여 레드의 힘을 빼놓은 후, 본체를 이미 만들어 둔 분신들의 인파 속에 숨기는 등 지능적인 면모도 갖추고 있다.

호각으로 싸운 2편과 달리 3편에선 레드를 아예 가지고 놀다시피 압도했는데, 아마 분신술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이 쪽이 본 실력인 듯하다.
1편에 등장하는 Mr. 그린의 부하 경비원들. 탈인간급인 레드나 그린에 비해선 약하긴 하지만 숙련된 사격 실력과 재빠르게 험준한 건물의 지형을 타고 오르는 신체 능력 등 경비원으로서 갖춰야 할 능력은 전부 갖추고 있다.
1편에 등장하는 Mr. 그린의 측근. 성격이 과묵한 지 대사가 전부 이모티콘이다. 엄청나게 큰 덩치를 가지고 있으며 그 덩치에 걸맞게 괴력으로 레드를 고전시켰다. 또한 손에서 충격파를 발사하는 것도 가능한 듯. 위압감 때문에 레드가 위축이 되어서인지 이 거인 경비원과 싸울 때 초고속능력도 사용하지 않고 이상하리만치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Mr. 그린이 레드에게 양날 창을 건네주고, 방심하고 있다가 레드의 양날 창에 단 몇합만에 썰리며 사망했다.

5. 기타


[1] 본명은 Philips Lacanlale. RHG의 아버지인 Stone과 함께 스틱맨/플래시 관련 커뮤니티에서 전설로 추앙받는 인물이다. RHG의 상징격 캐릭터 FLLFFL의 제작자.[2] 그러나 자신의 부하들을 전부 몰살한 Mr. 레드를 향해 Mr. 그린이 브라보라고 칭찬하는 걸 보면 이 일련의 과정 자체가 입단 테스트인 듯.[3] Secured의 오타인 것으로 추정된다.[4] 여기저기 패대기 치면서 무게로 짓누르고, Mr. 레드가 1층으로 몸을 잠시 피하려고 하자 그를 붙잡고 하늘 높이 던진 뒤 충격파로 마무리한다. 이후 Mr. 그린 앞으로 패대기 친다.[5] 원문은 here, nub으로 Nub은 뉴비들 중에서도 욕을 먹는 Noob을 뜻한다.[6] 겸사겸사 자신에게 피플스 엘보우를 닐린 분신에게 똑같이 피플스 엘보우로 되갚아 준다.[7] 여기서 레드가 그린을 후려쳐 벽으로 날린다.[8] 이 말 직후 두 번째 그린이 이 녀석을 난간 위로 올린다.[9] 처음으로 일어나 말을 걸어왔던 그린이다.[정답] 그린들이 단체로 일어서 레드를 도발하고 있을 때, 1층에서 팔짱을 끼고 있던 녀석이다. 본체는 중도에 분신술을 한 번 쓰고 기둥을 잘라 레드에게 던졌는데, 그 뒤 분신들이 싸울 동안 시체인 척하다가 일어나 레드의 근처로 걸어와 있었다. 게다가 자세히 보면 레드가 진짜라고 생각한 분신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분신들이 진짜를 도망치기 위한 시간을 끄는 동안 2층으로 올라갈 때 분신과 바꿔치기 했다. 즉 맞췄어도 그린에게 이미 놀아났던 것.[11] 플래시365에서도 찾을 수 있으나, 정작 해당 작품이 제작된 FluidAnims는 망해버렸다.[원문] cy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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