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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12:07:53

송초향

파일:ZglyqFf.jpg 파일:GBR8t4v.jpg
본 모습 화장 후(송초향)[1]


1. 개요2. 상세

1. 개요

네이버 웹툰 고수(웹툰)의 등장인물. 공식 영어판에서는 송 초항(Song Chohang.)

송예린의 엄마...라곤 하는데 친모치고는 송예린과 나이차이가 상당해 보이는지라 의아해 하는 사람이 있었으나, 작중 드러나기를 버려진 송예린을 주워 기른 모양. 즉, 친모가 아닌 양모.

2. 상세

예린과 함께 만두가게를 하고 있으며 만두가게에서 서빙을 맡는다. 근데 이 만두가게, 전서구를 사용해서 주문을 받기도 한다.

신기(神技)로운 화장 기술[2][3][4]을 보유했으며, 이따금 화장을 하고 남자들과 데이트를 하러 나간다.
사실 이런 '노파가 남자의 정기를 취해 젊어지는 무공', 즉 주안술을 익힌 이들은 무협 장르에선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많이 나오는 클리셰이다. 애초에 물에 빠졌을 때 화장이 지워지니 노파가 되기도 했고, 천하제일의 무공을 익힌 강룡도 '할머니'라고 부르는 것을 보면 그 본모습은 할머니가 맞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명정대사가 송초향을 '누님'이라고 부르는 걸로 송초향의 본모습이 할머니라는 것이 확인사살됐다. 그리고 이 스님은 누님의 그릇 던지기 스킬에 의해 머리가 깨지는 끔살을 당했다

강룡을 허구한 날 패고 갈구는 역할... 그래도 강룡의 살이 쪽 빠졌을때 걱정해주고 친딸도 아닌 예린이를 거두어 키워준 것과 가난한 월천교 아이들까지 신경써주는 걸 보면 꽤나 자상한 할머니다. 한번은 강룡보고 가위바위보 못한다고 구박했는데, 아마 강룡이 매번 져주는 모양.

예린이랑 달리 영감은 없는 듯 보이며 영적 현상에도 약한 듯. 예린이가 아기가 있다고 말하니 소스라치게 놀라는 묘사가 있다.

돈내기를 좋아하는지 틈만 나면 예린이랑 내기를 한다. 백마곡에서 강룡이 깽판을 칠지 안 칠지로 내기를 하려고 하기도 했고, 배달 실장으로 들어온 도겸이 얼마만에 때려칠지로 내기하기도.

대부분의 독자들의 추측으로는 보통 사람은 아닐 거라는 게 중론. 사실 작중행적이 만들어지기 어려울 정도로 스토리에 개입하는 면에 적지만, 백마곡이 무슨 단체인지 어렴풋이 짐작한다던가, 이런저런 언급을 보면 결코 무림에 대한 지식이 얕은 편이 아니다. 여러모로 베일에 싸인 인물.[5]

다만 3월 13일자 내용에서 예린처럼 환술사의 환술을 꿰뚫어 보는 모습을 보이는 걸 보아 환술에 어느 정도 조예가 있는 것으로 보이며[6] 환사의 얼굴을 보자마자 뭔가 놀란 듯이 들고 있던 물병을 떨어뜨리고 당장 나가라고 쫓아낸걸 보면 환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7] 또한 예린의 말에 따르면 환사가 예린의 친어머니인 '성심천녀'를 죽게 만든 장본인일 것이라고 추측되었고, 송초향 역시 환사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성심천녀의 측근 중 한 명이라고 예상되기도 한다.



[1] 헌데 최근 객점으로 찾아온 환술사와 엮이면서 단순 화장이 아닌 환술이나 둔갑일 가능성도 생겼다. 이 경우, 어느 쪽이 본 모습인지는 불명. 1부 2화에서 물에 화장이 지워지는 묘사, 20화에서 가우복의 아내를 아이들이 못알아볼 정도로 화장해주는 묘사를 보아 그냥 화장의 고수인 것으로 보인다. 홍예몽도 화장으로 젊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보면 고수 세계관에서 고도의 화장술은 회춘 수준으로 가능한듯.[2] 사실, 이 정도면 화장이 아니라 분장을 넘어, 변장도 초월한 변신이라고 해야 할 정도로 엄청난 기술을 갖고 있다. 단순히 얼굴이랑 머리색만 변형되는 게 아니라 키와 체형까지 변한다.[3] 추후에 환사와의 대면을 통해 환술에 대한 조예가 있다는 것이 밝혀져 이 또한 환각을 사용한 능력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단, 이 가설을 받아들였을 때 노파의 모습이 환각인지 아니면 화장을 한 모습이 환각인지는 불명.[4] 다만 환사와 별도로 화장 기술 자체도 대단한 모양인데, 일례로 가우복의 아내가 객점에 일 도와주러 왔을 때 잠깐 화장을 고쳐 준 것만으로도 가우복의 세 아이들이 엄마를 몰라봤다. 주위 손님들도 뭘 어떻게 하면 애들이 엄마를 못 알아보게 되냐며 황당해한다.[5] 다만 이 동네는 그냥 평범한 서민으로 보이는 손님들도 의외로 무림 관련으로 많이 떠드는 편이다(...)[6] 환사는 자신의 환술을 깨뜨린 자가 누군지 궁금해 찾아왔는데, 송예린과 송초향을 보고 납득했다는 묘사가 있다.[7] 단순 만화적 허용일지는 모르지만, 이때 다른 고수들 처럼 살기와 비슷한 연출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