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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4:35:05

송준호

송준호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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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챔피언 결정전 우승 반지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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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호
宋峻豪 | SongJun-ho
출생 1991년 6월 5일 ([age(1991-06-05)]세)
대전광역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92cm, 84kg
포지션 아웃사이드 히터, 아포짓 스파이커
학력 유성초등학교 (졸업)
대전중앙중학교 (졸업)
대전중앙고등학교 (졸업)
홍익대학교 (학사)
프로 입단 2012-13 V-리그 1라운드 4순위 (현대캐피탈)
소속 구단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2012~2023)
팔렘방 뱅크 섬셀 바벨 (2023 / 임대)[1]
대전시체육회 (2024~ )
병역 사회복무요원 (2018.10.10.~2020.08.17.)
응원가 WHOwho - Oh Yeah[2]
구단 자작곡[3]
소방차 - 사랑하고 싶어[4]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
2.1.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2.1.1. 2012-13 시즌2.1.2. 2013-14 시즌2.1.3. 2014-15 시즌2.1.4. 2015-16 시즌2.1.5. 2016-17 시즌2.1.6. 2017-18 시즌2.1.7. 상무 배구단
2.1.7.1. 2018-19 시즌2.1.7.2. 2019-20 시즌
2.1.8. 2020-21 시즌2.1.9. 2021-22 시즌2.1.10. 2022-23 시즌2.1.11. 팔렘방 뱅크 섬셀 바벨 (임대)
2.1.11.1. 2022-23 시즌2.1.11.2. 임대 복귀
2.2. 은퇴
3. 플레이 스타일4. 여담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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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소속 대한민국배구 선수.

2. 선수 경력

2.1.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파일:/image/109/2013/07/28/201307281811776477_51f4e09ea1f94_59_20130728181401.jpg

어릴 적, 좋지 못한 집안 사정에 힘든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그러다가 초등학교 4학년 때, 배구를 시작해 중학교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그러다 홍익대학교 3학년이던 2012년 드래프트를 신청했고[5] 1라운드 4순위, 기대주로 현대캐피탈에 입단했다.

2.1.1. 2012-13 시즌

2.1.2. 2013-14 시즌

2013년 프로 배구 컵대회로 인해 모든 게 달라졌다. 공격수 문성민이 국제 대회 중 무릎 인대를 다쳤다. 팀의 주포를 의미하는 ‘라이트 공격수’가 송준호에게 맡겨졌다. 곳곳에서 “현대캐피탈이 이번 대회를 포기했나?” 하는 우려가 터져 나왔다. 하지만 우려가 기우가 되는 데는 단 두 경기로 충분했다. 첫 경기에서 몸을 푼 송준호는 두 번째 경기에서 24점을 올리며 라이벌 삼성화재를 꺾는 선봉에 섰다. 준결승과 결승에서도 호쾌한 스파이크를 터트리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지만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2.1.3. 2014-15 시즌

2014-15 시즌 들어서 박주형과 함께 레프트 공격수로 출전하고 있다. 문제는 폼이 간결하지 못해 상대방에 자주 벽치기가 된다는 것.

박주형과는 다르게 발전하는 모습이 없으며, 리시브, 공격 부분에서 뭐하나 좋은 부분이 없다. 주형이가 이런 소리 들을 정도라니 준호야 으짜나 으이? 굳이 좋은 모습을 서술하자면 라이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백어택과 기본적인 스파이크 서브에서는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는 정도?

2.1.4. 2015-16 시즌

2.1.5. 2016-17 시즌

그러나 2016-17 시즌에 송준호는 매우 달라진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전 용병 톤의 부진 때 조커로 활약하고 박주형의 체력안배를 위해 한 번씩 들어가는데, 리시브면 리시브, 공격이면 공격에서 톡톡히 제 역할을 해 줬다. 2월 2일 유관순체육관 홈에서의 우리카드전에서는 세트 스코어 0:2으로 뒤진 상태에서 3세트 중반에 투입, 16득점을 올리며 3:2 리버스 스윕에 앞장섰다. 이 기세는 후반기에도 이어졌다.

이는 봄배구에도 이어졌는데 한국전력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1차전에서 한전 수비진과 블로커들을 개박살을 내놓으며 날아다녔던 대니가 부진해 교체선수로 출전했는데, 송준호가 13득점을 올리며 한국전력의 공세를 따돌리는데 성공했고 2차전 mvp를 수상하며 일등공신이 되었다. 챔프전에서도 리시브의 심각성에 가려졌지만 2차전 경기 문성민의 36득점을 이은 15득점으로 나름 활약했다.

2.1.6. 2017-18 시즌

2017-18 시즌에는 직전 시즌의 성장세에 이어 박주형을 대신해 주전급으로 성장. 2라운드 들어서 출전기회가 늘어나기 시작했고, 11월 11일 OK전 13득점으로 수훈선수, 11월 19일 우리카드전에서는 서브에이스 1개 포함 17득점으로 맹활약하며 수훈선수가 되었다. 특히 이날 경기 공격성공률 60% 후반을 웃돌며 활약, 고질적인 약점으로 지적되던 서브도 많이 좋아져[6] 범실이 확연히 적어지고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드는 모습을 보였다. 그와 더불어 하이볼(오픈 공격) 처리 능력도 좋아졌다.

11월 23일 한국전력전에서도 블로킹 4개를 포함해 신영석보다도 많은 블로킹을 잡아내며 미들 블로커가 안부러운 활약을 했다. 리시브도 점점 안정된다는 점에서, 예전과는 달리 어려운 것도 웬만하면 받아내고 리시브 성공률 또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40%대 후반까지 올라왔다. 공격만 되는 반쪽 선수에서 확실한 레프트로 열심히 성장 중.

이후 2018년 1월 1일 삼성과의 v클래식매치에서 13득점, 공격성공률 76%의 맹활약을 보였다. 특히 파이프 공격이 인상적인데, 송준호의 파이프 공격은 다른 선수들과는 달리 템포가 빠르고 타이밍은 거의 속공과 비슷해서 호흡만 잘 맞으면 막기 쉽지 않은데, 이게 제대로 맞아 떨어졌고, 블로킹도 3개나 잡아냈다. 이제는 현대캐피탈의 공격력 강화에 열심히 기여 중.[7]

1월 5일 우리카드전에서도 10득점으로 활약했다. 안드레아스가 빠져 팀 동선이 흐트러질 수 있었던 상황에서 박주형과 같이 맹활약해주었다. 최근엔 똥개가 아니라 지난 시즌 진돗개에 이어 셰퍼드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올 정도다~!

2.1.7. 상무 배구단

2.1.7.1. 2018-19 시즌
군 입대가 시급했던지라 2017-18 시즌이 끝난 후 상무 배구단에 지원해 합격했다. 4월 9일 육군훈련소로 입소했으나 간염 의심 진단을 받고 퇴소해 재검을 받은 후 다시 입대했다.

6월 19일 현대캐피탈에서 임의 탈퇴가 되었다. 그러나 이후 홈페이지에 군 보류 선수로 등록되면서 제대하면 임의 탈퇴가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송준호를 다룬 기사에서 소집 해제라는 단어가 나온 것으로 보아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던 듯하다.
2.1.7.2. 2019-20 시즌
입대는 2018년 10월 10일에, 제대는 2020년 8월 17일에 했다.

상무 퇴소 후 1년 동안의 공백 후 군 복무와 함께 동호회에서 배구를 계속했던 것으로 보인다.

2.1.8. 2020-21 시즌

2020년 8월 12, 13, 14일에 현대캐피탈, OK저축은행, 한국전력이 함께 하는 랜선 매치에서 송원근의 연습복을 입은채 오랜만에 등장했다. 소집 해제 직후인 8월 19일 바로 임의 탈퇴 해지 및 정식 선수로 전환되었다.

그리고 8월 22일 제천 코보컵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맹활약으로 공격 득점을 많이 내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그러나 리시브 불안이 조금 보인다.

2020-21 시즌 초 박주형, 이시우와 번갈아가며 출장한다. 리시브에서도 공격에서도 복귀한 지 얼마 되지가 않아서 그런지 기복이 조금 있었으나 갈수록 안정화되어가고 있다. 그러던 중 현대캐피탈의 리빌딩 선언으로 허수봉, 김선호에게 레프트 자리를 내준다. 간간히 허수봉, 김선호의 체력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출전한다. 그러던 도중 1월 27일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정동근의 발을 밟고 발목이 돌아가 발목인대가 파열되어 사실상 시즌 아웃인 듯하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부상에서 빨리 복귀해 쏠쏠한 활약을 보였다. 그러나 전광인이 복귀하면 송준호의 입지가 애매해진다. 2020-21 시즌이 끝난 후 FA 자격을 받기 때문에 리시브[8]와 공격이 모두 가능한 송준호의 거취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9. 2021-22 시즌

일단 총액 3억 원에 잔류했다. 전광인 복귀 전까지는 주전과 백업을 오가며 뛸 것으로 보인다.

2.1.10. 2022-23 시즌

전광인이 제대하고는 거의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계속 웜업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다.

2.1.11. 팔렘방 뱅크 섬셀 바벨 (임대)

그러던 2022-23 시즌 도중 인도네시아 팔렘방 뱅크 섬셀 바벨로 임대 이적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프로 배구에서는 첫 번째 임대 이적 사례다. 팔렘방 뱅크에서 먼저 임대 제의를 했고 현대캐피탈도 송준호가 계속 백업으로 경기를 못 뛰기보다는 임대를 보내 경기력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 판단하여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9][10] 인도네시아 배구 리그인 프롤리가는 2023년 1월에 열리기 때문에 그때쯤 출국했다.
2.1.11.1. 2022-23 시즌
인도네시아에서는 한국의 미남 선수가 온다며 화제가 됐다.

현대캐피탈 구단에서도 송준호가 출장할 때마다 소식을 전했다.
2.1.11.2. 임대 복귀
입국 후에는 당분간 휴식을 취한다고 한다. 그리고 시즌 종료 후, 박주형과 2023년 6월 30일 1차 선수 등록에서 제외되었다. 정황상 은퇴한 것으로 보인다.

2.2. 은퇴

은퇴 후에는 대전시체육회 소속으로 실업 리그에서 뛰고 있다.

3. 플레이 스타일

전형적인 공격형 공격수[11]로 장점과 단점이 뚜렷하다.

공격형 레프트치고는 크다고 할 수 없는 신장이지만 준수한 점프력을 바탕으로 공격에서 강점을 보인다. 그러나 당연하게도 으레 공격형 레프트와 마찬가지로 약점은 리시브다. 여타 공격형 레프트들에 비하면 리시브 수치는 괜찮은 편이지만 클러치같이 중요한 순간마다 무너지기 부지기수이고, 해설 위원들에 의하면 오버핸드 리시브 시, 손과 손 사이가 자주 벌어져 목적타성 플로터서브에도 자주 무너지기도 한다.

공격에서의 특징으로는 스파이크의 폼이 큰 편인데, 보통 스파이크의 폼이 큰 경우, 낮고 빠른 토스를 빠른 스윙으로 받아쳐야하는 퀵오픈에 약한데, 송준호는 스파이크의 폼이 크지만서도 퀵오픈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그리고 스파이크의 폼이 큰 만큼, 타점을 잡지 못하고 때리는 오픈공격에서는 상대 블로킹에 빈번하게 막히지만 타이밍이나 타점만 제대로 잡힌다면 꽤 막기 힘든 공격을 구사한다. 그중에서도 송준호의 가장 큰 장점이자 공격에서의 백미는 거의 속공 타이밍과 동시에 들어오는 매우 빠른 타이밍의 파이프 공격이다. 만약 상대 센터가 속공수에게 낚이기라도 했다면 막을 수단은 거의 없을 수준의 공격이다. 특히 상대 블로커를 잘 따돌리는 노재욱과의 파이프 호흡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공격 기복도 꽤 있는 편이고 서브와 블로킹에서도 약점을 보이는데 특히 서브의 경우, 범실량이 매우 많아 팬들에게는 '송준호 서브 = 범실'이라는 공식까지 있을 정도였다. 그래서 한때는 플로터 서브를 하기도 하였지만 2017-18 시즌 들어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플레이 스타일 덕에 조커 역할은 톡톡히 한다. 대표적으로 2013년 코보컵과 16-17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이 있다.

다만 군 전역 후 2017-18 시즌만큼의 기량을 발휘해 주지 못하고 백업 레프트로 드물게 기용됐다.

4. 여담

5. 관련 문서



[1] Palembang Bank Sumsel Babel. 이영택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인도네시아 프롤리가의 구단이다. V-리그 선수 최초의 인도네시아 진출이자 최초의 임대 이적이다.[2] 현대의 송준호~ 현대의 송준호~ 승리를 위하여~ 송준호! *4[3] 천안 현대 송준호 (송준호!) 날아라 송준호 (송준호!) 천안 현대 송준호 날아라 (천! 안! 현! 대! 송! 준! 호!)[4] 천안 현대 송준호 천안 현대 송준호 천안 현대 송준호 화이팅X2[5] 대한항공과의 컨택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하종화가 앞 순번에서 송준호를 지명하며 현대캐피탈로 오게 되었다.[6] 이는 팀에서 원포인트 서버를 맡고 있는 이시우를 보고 배웠다고 한다.[7] 최근엔 송준호가 박주형보다도 기회를 더 많이 잡고 있다. 이 둘은 레프트로서 플레이스타일 자체부터 다른데, 박주형은 리시브가 안정되고 C속공 등의 빠른 공격을 사용하는 수비형 레프트인 데 비해, 송준호는 공격력이 강하고 리시브가 좋지 못한 공격형 레프트 또는 라이트 공격수다. 그런데 이런 플레이스타일이 역설적이게도 이미 거포 라이트 공격수 문성민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 특성상 레프트로 자리를 옮겨야 하는데, 리시브가 불안한 송준호가 레프트를 맡는다는 건 불안감이 적지 않았고, 스피드 배구의 템포 등에 잘 적응하지 못하면서 성장 속도도 더디게 되었다. 그런데 그랬던 송준호가 17-18 시즌 본인의 강한 공격력을 살려주면서 리시브까지 안정적으로 해주고, 비로소 스피드 배구에 맞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기회가 더 많아지게 되는것. 물론 박주형의 시즌 전 국가대표 차출로 인한 컨디션 난조를 감안해야 하고, 스피드 배구에 걸맞은 템포, 타이밍 등은 여전히 박주형이 한 수 위라고 볼 수 있다. 앞에서 서술했지만 송준호를 이용한 중앙 파이프 공격은 템포가 매우 빨라 타이밍이 맞기만 하면 성공이고, 라이트 자리에서는 기본적인 공격, 백어택이 괜찮기 때문에 라이트 자리에서는 높은 성공률을 보장해준다.[8] 약점이라고 꼽히는 리시브지만 사실 중요한 순간마다 리시브가 터지는 경우가 많아서 못해 보이는 것이지 성적 자체를 보면 준수한 편이다.[9] 현대캐피탈에서 두 시즌을 지도했던 김호철 감독도 인도네시아에서 잘 적응해서 좋은 선수가 되라고 조언했다.[10] 여담이지만 송준호의 경우 연습 구장에서는 잘하는데 경기장에 갔다 하면 너무 못해서 당시 김호철 감독으로부터 똥개로 불렸다고.[11] 레프트, 라이트 모두 소화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