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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58년생.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학사와 위스콘신대학교 밀워키캠퍼스 대학원 정치학 석사를 졸업했으며 1984년 MBC에 입사해 보도국 부국장, 시사제작국장, 논설위원실장을 거쳐 2016년 3월부터는 춘천문화방송의 사장으로 재임하였다.그러나 후술할 논란으로 많은 사회적 지탄의 대상이 되었고, 결국 2017년 12월 26일자로 해임되었다. #
2. 논란
2.1. 노조 조롱
사실상 이 문서가 만들어진 이유라고 할 수 있겠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춘천지부는 2017년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파업 찬반투표를 벌여 89%의 찬성률로 파업을 의결했다. 앞선 13일 춘천MBC 사측이 임금 교섭 중 최헌영 지부장에게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내린 게 노사 갈등을 파업으로 이끈 화근이 됐다. 이에 따라 춘천지부는 이날 부서별 지명파업에 들어갔고 출근길과 점심시간에 송재우 사장 퇴진을 촉구하는 피케팅 시위를 진행했다. 그런데 송재우 사장은 26일 파업에 돌입한 언론노조 MBC본부 춘천지부 조합원들을 향해 혀를 내미는 등 조롱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되었다.# 이로 인해 고용노동부가 7월 25일 수시근로감독에 착수했다.#게다가 MBC 언론노조 춘천지부의 성명에 따르면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할 춘천MBC의 주인이 대주주(MBC본사)라느니, 사장에 대한 각종 혜택이 불만이면 임원이 되라는 등의 발언까지 서슴치 않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자기는 업무시간중에 느긋하게 골프채널이나 보면서 놀다가 노조원이 그걸 발견하고 항의하니까 업무의 일환이라고 변명까지 할 정도로 사장으로써의 품위따윈 개나 줘버린 수준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노조원들의 집단행동에 동참한 춘천 시민 단체들이 사옥 앞에서 단체행동을 개시하자 출근하던 차를 돌려 춘천 시내를 빙빙 돌다 오후가 돼서야 몰래 나타났다고 하고, 노조의 피켓팅을 피해 1시간 일찍 출근하는가 하면, 노조 측이 쟁의 활동을 위해 천막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집회 신고를 마친 땅[1]을 임대해서 이들을 몰아내겠다는 식의 공문을 노조원들에게 보냈다는 다소 충격적인 폭로도 나왔다.#
이 사건으로 인해 춘천 지역 사회에선 '촛불은 바람불면 꺼진다' 등 각종 설화로 구설수에 오르던 당시 지역구 국회의원 김진태와 나란히 퇴출 인사 1순위로 지목되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1] 심지어 해당 토지는 강원도 소유의 공유지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