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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범/선수 경력/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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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범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9년 2020년 2021년

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레이스
3.1. 5월3.2. 6월3.3. 7월3.4. 8월3.5. 9월3.6. 10월
4. 와일드 카드전5. 준플레이오프6. 시즌 총평

1. 개요

송은범의 2020년 활약상을 담은 문서이다.

2. 시즌 전

류중일 감독의 인터뷰에 의하면. 이번시즌 임찬규, 이우찬, 김대유, 정우영과 함께 4,5선발 자리를 채워줄 후보군이라고 한다. 스프링캠프의 상황에 따라서 선발일지, 불펜일지가 결정될 듯.

정우영의 선발 전환이 보류되면서 차우찬-임찬규에 이어 5선발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커졌다. 2017 시즌 이후 3년만에 선발 투수로서 시즌을 보내게 되었다. 하지만 2015 시즌 이후 타순이 한 바퀴 돌면 맞아나가는 문제점이 계속 드러난 탓에 끝까지 선발로 남을지는 미지수. 2018년에 투심을 장착한 만큼 한화 시절 선발등판했을 때보다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청백전을 치른 결과 4선발인 임찬규보다 훨씬 잘 던지고 있다. 임찬규가 나올 때마다 제구 안 되는 141km의 포심으로 정타를 맞으면서 9~10점대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인지라 본인이 잘만 해준다면 생각 외로 혜자 FA일지도 모른다.

여담으로 청백전 교대시간에 나오는 코로나바이러스-19 관련 캠페인에서 "코로나 아웃"을 외치는 목소리가 굉장히 우렁차다.

3. 페넌트레이스

3.1. 5월

코로나바이러스-19의 해외 확산으로 인해 외국인 3인방이 2주간의 자가격리 조치를 받느라 페이스가 떨어진 탓에 5월 5일 개막 3연전에서 차우찬에 이어 2번째 선발 투수로 등판할 가능성이 높아졌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연투를 어려워하는 상황인지라 넓은 구장인 잠실에선 상대적으로 호투할 가능성도 있다.

5월 6일 두산전에서 1085일만에 선발로 등판했지만, 2회까지는 잘 막다가 투심-슬라이더의 단조로운 패턴이 읽혔는지 3회부터는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난타당하며 2.1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 타선이 돌면 맞아나가는 모습은 여전한 듯. 이 날 역시도 한화 팬들의 지적대로 웃음을 보일수록 털리는 모습을 보였고, 팀은 불펜진을 모조리 소모하고도 2대 5로 패하면서 패전 투수가 되었다. 실책성 플레이 없이 수비도 좋았고 뒤에 올라온 불펜들도 피안타 없이 안정감있게 막아줬다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아쉬울 따름.

LG는 선발감이 없으므로 몇 번 더 써보다가 불펜으로 내리게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류중일 감독이 바로 중간계투로 내린다고 한다.

5월 13일 14대 2로 앞선 9회초 등판해 2사 만루를 만들긴 했으나 3루 땅볼로 1루 주자를 잡으며 경기를 끝냈다.

5월 16일 키움과의 DH 2차전에서 5대 3으로 앞선 9회초 등판해 3루수와 중견수의 호수비로 2아웃을 잡았으나 연속 안타와 사구로 순식간에 2사 만루 장작을 쌓았다. 풀카운트 접전 끝에 우익수 뜬공으로 이닝을 끝내며 트레이드 이후 LG에서의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1] 사실 타구들이 잘 맞아나가긴 했지만 바빕신 덕분에 재역전당하지 않을 수 있었다. 다만 whip는 3.46, 즉 이닝에 주자 셋은 내보낼 정도의 상태다.

5월 19일 대구 삼성전에서 10대 4로 앞선 7회말에 등판하여 첫 이닝은 잘 닫았으나 8회말 1실점하고 1사 1,2루로 장작을 쌓으며 이상규를 소환시켰다. 아직까지 시즌 탈삼진이 없고 맞으면 죄다 정타이다.

5월 23일 kt wiz와의 홈경기에서 4-2 스코어에서 좌타석의 로하스에게 장렬하게 투런을 맞으며 산화하며 팀이 한창 추격하던 분위기에 찬물을 들이부어버렸다.[2] 이날 성적은 3이닝 2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은 8.31, 이닝당 피출루율은 2.42로 필승조라기엔 약간 부족한 성적이다.

5월 29일 기아와의 경기에 1점차 상황에서 등판하여 1이닝을 호투로 삭제하며 팀은 6:2로 승리, 그리고 홀드도 기록했다.

5월 31일 하루 쉬고 윌슨의 뒤를 이어 등판하여 1이닝을 가볍게 삭제했다. 이제 1이닝 정도는 맡겨도 문제 없는듯 하다. 앞서 실점한 경기들은 죄다 멀티이닝 소화 경기이다.

3.2. 6월

하지만 6월 5일 목 디스크 증상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들어갔다. 5일 후인 6월 10일 다시 1군으로 복귀하였다.

6월 11일 경기에서 9초 3-4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올렸다. 당초 임시 마무리로 점찍어두었던 이상규가 최근 부진하자 정우영과 번갈아가며 임시 마무리로 나올 듯 싶다.

6월 12일 롯데와의 경기에서는 10초 2-2 동점 상황에서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10회말 정근우의 끝내기 안타가 나오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6월 14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8회초 6-10 상황에 등판하여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시즌 초반 폭등했던 평균자책점도 어느덧 4점대로 진입했다.

6월 16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9-4로 앞선 9회말 1사에 주자 2명을 남긴 이우찬의 뒤를 이어 등판했으나 3구만에 이날 4타수동안 안타가 없던 김태균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실점했고, 정진호를 1루 땅볼로 잡았지만 퇴출 1순위인 호잉에 사구까지 내주며 2사 만루를 만들고 강판되었다. 정우영이 5구 삼진으로 세이브를 기록하며 0.1이닝 1피안타 1사구 무실점을 기록했고, 자책점은 4.80까지 낮아졌다.

6월 18일 0.1이닝 1사사구 1피안타를 내주고 정우영과 교체되면서 홀드를 기록(...)했다.

6월 20일 팀이 0대 3으로 지고 있는 9회초 아웃카운트 하나 못잡고 강판된 최성훈의 뒤를 이어 무사 2, 3루 상황에서 등판했으나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더니 5구만에 적시 3루타로 3타점을 내주고 강판당했다. 문광은도 안타를 맞아 주자를 들여보내면서 이날의 기록은 최성훈과 마찬가지로 0이닝 1볼넷 1피안타 2자책. 평균자책점은 5.87까지 폭등.

6월 25일 더블헤더 2차전 팀이 5:0으로 앞선 상황에 등판에 2실점 한 후 타구에 맞고 강판되었다. 이후 승계주자가 모두 득점 하면서 총 4실점을 했고 평균자책점은 7점대로 올라갔다. 팀은 박병호의 9회 역전만루홈런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타구에 맞은 것이 생각보다 좋지 않았는지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가 주말 SK와의 3연전에 출장할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ERA가 7.71이다 보니 딱히 걱정해주는 팬은 없는 듯 하다.

3.3. 7월

7월 2일 kt전 연장 10회초 0.2이닝동안 1볼넷 2피안타 1실점이라는 답없는 피칭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다. 이성우의 부상을 각오한 살신성인 수비[3]로 실점을 면하자마자 바로 또 적시타를 두들겨 맞는 폐급 투구로[4] 팬들은 계약 던지고 그냥 방출하라며 어마어마한 분노를 표시하고 있다. 차라리 2군에만 둬서라도 연봉을 아끼라 할 정도이며 대체로 박종훈한테 사기당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7월 4일 삼성전 12회말 2사 만루 상황에 등판해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주며 망했다. 지난번에도 이러더니, 차라리 맞더라도 스트라이크 존에 우겨넣어서 승부했으면 될 것을 진빠지게 볼넷을 줘서 경기를 말아먹었다. 팬들은 또 믿음의 야구가 시작됐냐고 분노한 것은 덤.

7월 6일 결국 최근 10경기 11점대 평균자책점을 달성하며 2군으로 말소가 되었다. 팬들은 부디 올해는 1군에선 보지 말자며 1군 엔트리 제외가 당연하다는 반응.

7월 14일 고양과의 경기에서 LG가 3-2로 앞서던 5회초 고양의 공격에서 리드를 지키지 위해 송은범이 등판했지만 주성원에게 역전 쓰리런을 맞았다. 퓨처스리그에서의 송은범의 피홈런은 2017년 이후 2번째. 지금까지의 모습만 봤을 때는 송은범에게 준 10억은 그냥 헛돈 쓴 것으로 보인다.

7월 30일 다시 1군에 돌아왔다.

7월 31일 진해수가 내보낸 주자있는 상황에 올라와 2루 땅볼로 간신히 1아웃을 잡았지만 3루 주자가 들어오면서 점수를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2사 만루에서 정용운과 교체되었다. 여전히 잡히지 않는 제구와 아쉬운 구위에 한숨만 나올 뿐이다. 결국 이 경기에서 송은범이 지키지 못한 1점으로 인해 2-1로 경기를 패배했고, 2020시즌 한화전 첫 패를 기록했다. 1이닝도 못막는 투수로 방출길만 남았다.

오죽하면 차명석의 FA계약에 대한 가치관을 바꿔버림과 동시에 기용하는 것은 류중일이지만 계약한건 본인 잘못이라고 하게 만들어냈다. 이때까지는 그랬다. 하지만 그의 활약은 이때부터였으니...

3.4. 8월

8월 6일 5대0으로 지고 있는 5회말 1사 2,3루에서 임찬규에 이어 등판해 첫 이닝은 추가 실점없이 닫았으나 6회말 2사 잡고 박찬호에 안타와 도루를 허용한 뒤 폭투로 2사 3루의 위기에 몰리더니 이어 타율 2할 4푼 김호령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아 1.2이닝 1실점으로 멀티이닝=실점 이라는 공식을 이어갔다. 그럼에도 기존에 워낙 맞은게 많아서 ERA는 7.20으로 약간 떨어졌다.

8월 8일 키움전에서 0:5로 뒤진 8회말에 등판해 무실점으로 막았다.

8월 11~12일 기아전에서 이틀 연속 출전해 각각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출루도 허용하지 않았다.

8월 14일 4대4로 동점인 5회 1사 1루 상황에 등판해 뜬공과 삼진으로 이닝을 끝냈고, 6회도 삼진 2개를 잡고 안타 하나를 내줬지만 다시 삼진을 잡으며 웬일로 1.2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팀의 역전의 발판을 마련해주었다.

그 다음 날인 8월 15일에도 윌슨 다음으로 등판하여 또다시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최종기록은 1과 1/3이닝 2K 1피안타

8월 18일 1이닝 무실점 삼진하나 잡고 마무리했다.

8월 들어서는 그래도 전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8월 8일부터 6경기 연속 무실점.

8월 20일 키움전에서 6회에 무사 2루 상황에서 등판해 세 타자 연속 범타처리로 승계주자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으나, 7회 1사 후 볼넷으로 출루시킨[5] 주자가 이후에 홈을 밞으며 1.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8월 23일 한화전에서 8회 2사부터 등판했으나 9회 선두 타자 이성열에게 솔로홈런을 맞으며 1.1이닝 1자책을 기록했다. 참고로 주로 1루/좌익수를 보는 이성열의 War은 마이너스 1점대다. 팀이 1대 4에서 3대 4까지 쫓아갔기 때문에 더 아쉬운 실점이었다.

8월 25일 삼성전에서 7회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8월 28일 KT전 9회초에 나와 최성훈이 남긴 1루 후계주자 강백호를 유한준의 병살타로 처리해내며 오랜만에 웃지 않는 송은범은 무적이라는 공식을 증명해냈다. 다음 이닝까지 깔끔히 막으며 1.2이닝 무실점을 해냈으나 10회말 팀이 무사 만루에서 점수를 내지 못해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다. 다행히 팀은 11회말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5대 6 역전승을 거두었다.

8월 30일 서스펜디드로 열린 두산과의 1차전에서 7회 등판해 2루타를 하나 내줬지만 0.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무려 4점대 ERA에 잠시 진입했다. 다만 오래가지는 못했는데, 이어진 2차전에서 3대 0으로 앞선 7회 2사에 등판해 2루 땅볼을 잡았고, 8회 유격수 땅볼, 안타, 삼진을 잡은 뒤 진해수와 교체되었다. 진해수의 분식회계으로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8월 종합 15.2이닝 4실점 ERA 2.30에 11K를 기록했다. 세부 지표도 좋은데, 승계주자 실점 허용이 없고, WHIP 0.77, 피안타율이 2할 미만이다. 덕분에 8월에 진입할 때 7.36이었던 ERA가 5.03으로 떨어졌다. 1군에 복귀한 다음의 성적은 정우영이 하나 더 있는 수준의 피칭이다. 2군에서 복귀한 뒤 갑자기 잘 던지자 LG팬들은 차명석 단장이 송은범에게 해준 조언 덕분이라고 추측하고 있다.[6]

3.5. 9월

1일 문학 SK전에서 6회를 볼넷-병살타로 순식간에 정리했으나 7회 1사 1, 3루에서 최성훈과 교체되었고, 최성훈의 분식으로 1.1이닝 1자책을 기록했다. 다행히 최성훈과 정우영이 각 1개씩 아웃카운트를 잡아 더이상은 자책점이 오르지 않았다. 이 날 역시 일부러 표정을 구기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4일 잠실 NC전에서 12회초 무사 1루에 등판해 희생번트 이후 사구, 폭투, 고의사구로 1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으나 3루수 직선타, 2루 땅볼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아니나 다를까 흔들리던 시점에선 실없이 웃었지만 위기에 몰리자 표정을 구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투심의 최고구속은 148km/h. 아쉽게도 팀이 2사 2루의 기회를 놓치면서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6일 사직 롯데전에서 4대 1로 앞선 가운데 임찬규에 이어 7회부터 올라와 2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했다. 이날 역시 일부러 표정을 구겼다.

10일 키움전에서 8회 6대 1로 앞선 2사부터 등판해 피안타를 내줬지만 곧바로 초구로 2루 땅볼을 유도해 불을 껐고, 9회에도 등판해 내야 땅볼 3개로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13일 삼성전 6회초 0:7 상황에 등판했으나 1이닝 3실점으로 스코어에 쐐기를 박았다. ERA도 5.09까지 상승했다.

16일 한화전에서 7회말 켈리의 뒤를 이어 등판했으나 1사에서 연속 안타를 맞은 뒤 2사에서 동료였던 노시환에게 쓰리런 홈런을 허용하며 1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18일 롯데전에서 6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선발과 불펜, 마무리 등 커리어 내내 보직을 왔다갔다 한 것을 생각하면 대단한 성과.

22일 sk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했다.

3.6. 10월

10월 4일 kt전에서 7회초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후 타선이 폭발하면서 승리 투수가 되었다.

10월 6일 삼성전에서 10회초 등판해 2사에서 2루수 정근우의 에러(...)로 투구수가 급격히 불어나며 만루 위기까지 몰렸으나 내야 뜬공으로 간신히 불을 껐다. 이날의 기록은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
10월 10일~11일 nc를 상대로 각각 1이닝 무실점을 했다. 11일 경기에 승리를 가져가며 시즌 3승째

17일 남호 선발투수가 무너져 2번째 투수로 나와 1.2이닝 무실점을 달성했다.

18일 17일에 이어서 연투1.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갔다 방어율은 4.64

20일 kt전에 7:2로 앞선 8회말 등판해 3피안타로 1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표정을 구긴 뒤 귀신같이 643 병살을 유도하며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10월 평균자책점이 0.90이다.

4. 와일드 카드전

11월 2일 키움상대로 12회에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가을야구에 첫등판은 만족스러운 결과였다. 팀은 연장 13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끝내기 안타로 승리,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5. 준플레이오프

11월 4일 7회에 두산상대로 등판해 타자 한명만 잡고 내려왔다. 0.1이닝 무실점 팀은 패배 11월 5일도 두산이 이기면서 시즌종료 하였다.

6. 시즌 총평

코로나의 여파로 시즌이 5월에 시작해서 처음에 5선발 기회를 잡았으나 결국 자리를 잡지 못하고 불펜으로 밀렸고 또한 그럼에도 불을 지르는등 본인의 역할을 못하는듯 했지만 8월 초반부터 믿음직한 불펜이 되었고 시즌후반엔 최동환과 함께 지쳐버린 진해수와 정우영의 역할을 분담하여 필승조의 역할도 할 수 있었다. 분명 전반기 7점대 이상의 방어율이었는데 끝나고 보니 4점대 중반. 타고투저를 감안하면 상당한 성적이다.

[1] DH 1차전에 이상규, 진해수, 정우영 등 핵심 불펜들이 모두 출전해서 어쩔 수 없었다.[2] 이 날 로하스는 우타석에서 차우찬에게도 홈런을 쳤으며 KBO 역대 3번째 좌우타석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3] 이 수비로 앞서 2루타를 맞은 최성훈의 패전이 지워졌다.[4] 이닝당 피출루율이 2가 넘어간다. 단적인 예로 피안타율이 3할 8푼이다![5] 헛스윙 오심이 있었다.[6] 무슨 조언인지는 시즌이 끝나야 단장이 밝힐 것이라고 했는데 11월 29일에 진행된 라이브에서 밝혔다. 차명석 단장이 송은범과의 면담에서 "그렇게 부진하면 앞으로 후배들 FA 영입이 어려울 수 있다며 마지막에 욕 먹고 끝낼래 후배들한테 귀감이 될래?"라고 물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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