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슈퍼로봇대전 K의 주인공 기체 후속기.레블리아스와 세르케리우스가 합체한 기체이다. 레블리아스와 세르케리우스는 두가지 형태로 변형하며, 그 형태를 조합하는 것으로 두가지 형태로 합체할 수 있다. 2000년 전에 루 코보르를 한 번 조각내 버린 전력이 있는 초강력 병기.
2. 상세
두기의 로봇이 상/하반식으로 합체하는 방식이 포르테기가스와 유사하지만, 나름대로 멋지게 생긴 슈퍼로봇인 포르테기가스랑은 달리 이쪽은 합체후 생김새가 상당히 괴악하다는게 아쉽다. 합체의 정석적인 뜻만 듣고 그냥 딱 상반신, 하반신만 서로 붙어놓은 느낌.두 개의 크리스탈 하트를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파일럿의 체력과 심리 상태에 따라서는 이론상 무한대의 힘을 낼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그 전에 파일럿이 지쳐서 죽는다.
명칭의 렉스는 왕, 레기나는 여왕을 의미한다. 그러나 파일럿은 예상을 뒤엎고 양쪽다 미스트가 담당. 히로인의 존재의의는 그저 정신기 창고 지못미. [1]
성능 자체는 미칠듯이 높다. 무기 공격력, 특수효과, 맵병기, 장갑/배리어, 이동력 등 그 어떤 부분에서도 뒤쳐지는 부분이 없다. 정확히 말하자면 렉스 형태는 공격력/콤보 공격 위주의 강공형, 레기나 형태는 그 외의 이 게임에 존재하는 모든 장점을 합쳐놓은 형태. 주인공 최종기가 보급/수리를 둘다 가진 기체는 이게 유일하다고 봐도 될 것이다. 당연히 분리&합체로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도 가능하다. 이와 비슷한 기체인 D의 포르테기가스는 상대도 안되는 수준이고 정신기 부분을 빼놓으면 W의 발자카드보다도 기체의 성능이 높다. 초반의 레블리아스의 성능이 눈물날 정도로 안좋지만 이 기체로 충분, 그 이상의 보답을 받는다고 봐도 된다.
좀 애매한 부분이라면 메인 형태인 렉스의 최종기가 추가되기 전까지 가장 공격력이 낮은 무장 하나를 제외하곤 모든 무장이 격투무장이고, 처음 가지고 있는 필살기 역시 격투지만, 마지막으로 추가되는 최종필살기는 사정거리 1짜리 사격무장이라는 점. 오로지 렉스 형태를 고집할거라면 격투를 성장시키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레기나 형태의 미칠듯한 사기성을 유용하게 사용하려면 사격으로 가는게 더 유리하다.
여담으로 무장은 레블리아스의 스테아드와 세르케리우스의 스트레이너를 합체시켜서 사용하는데, 합치기 전에도 돌리고, 합친 후에도 돌리면서 사용한다. 두 무장의 어원을 생각해 보면 그야말로 영락없는 바텐더.
3. 솔블리아스 렉스
레빌리아스가 상반신, 세르케리우스가 하반신이 되어 합체한 공격/근접전 중시의 기체, 크리스탈 하트도 레블리아스의 능력을 이어 받아서 공격력을 늘려주는 특성을 지니게 된다. 기력 150시 공격력이 1.5배가 되기 때문에 기본 공격력으로도 어지간한 슈퍼로봇들 합체기에 육박하는 데미지를 뽑을 수 있는 공격력을 지녔다.
레블리아스의 다리가 렉스의 팔이 되며, 머리는 접혀 들어가고 이마가 있던 측면이 가슴 부분을 구성. 다른 곳에서 렉스용의 헤드파츠가 나오는 형태.
세르케리우스의 팔과 백팩유니트가 합쳐져서 다리를 구성한다. 백팩 유니트의 남은 부분은 "에어 엑시레"라는 백팩겸 원격 조작 병기로서 사용된다.
공격력을 중시한 타입인지라, 사정거리가 짧은게 문제. 검을 장비하고 있어서 베어내기가 가능하다.
3.1. 무장 일람
전 무장에 피니쉬 모션이 있다.- 스투디움 빔
기체가 밀려날 정도의 이마에서 발사하는 대출력 빔. 이동후에도 사용이 가능하며, 콤보대응, 사격무장. 피니쉬는 빔이 두꺼워지면서 적을 격파한다.
- 오페리올 브레이커
팔에서 앵커를 사출 적을 끌고와서 있는 힘껏 반대쪽 팔로 정권지르기. 콤보대응. 피니쉬는 정권을 맞은 상대는 그 자리에서 폭파한다.
- 에어 엑시레
백팩인 에어 엑시레를 사출하여 원격 공격하는 기술로 전진익 구조를 가진 날개 부분의 양끝이 아예 전방으로 향해 고출력 빔을 쏜다. 이 후 힘을 증폭시키는 진이 빔에 맞은 적의 앞뒤로 4장 소환되며 에어 엑시레의 빔을 쏜 부분에서 하나로 이어지는 언월 형상의 빔날을 형성, 에어 엑시레 피니쉬로 증폭결계를 지나며 적을 양단한다. 삿대질로 유닛을 출격시키는 모습이 인상적. 피니쉬는 높은 절벽에 올라 돌아오는 에어유닛과 다시 합체하며똥폼을 잡으며 마무리.
- 크리스탈 하트 소드
처음 합체후 쓰게되는 최초 필살기 세르케리우스의 스트레이너의 총구에, 레블리아스의 스테아드를 끼운 후에, 에너지도 된 날을 형성하여 만든 검을 사용하는 기술. 중간중간 나오는 글자는 독일어로 대충 의미는 "서장, 중간, 끝"이라는 의미. 격투무장. 미격파시 ENDE가 끝난후 SIEG(독일어로 승리)라는 글자가 뜨며 피니쉬는 ENDE이후 발로차 지면으로 떨군뒤 검에 힘을 더 담아서 창에 가까운 형태로 만든다. 이후 에어 엑시레가 사용했던 힘을 증폭시키는 진을 적과 솔블리아스 사이에 수십장 이상을 소환하여 그대로 검을 투척한다. 그 뒤에 일어나는 폭발은 대도시 몇개는 날려버릴 만한 범위로 대기권을 뚫고 나와 버린다...[2]
- 리그렛 버스터
처음에는 없다가 이벤트 후 추가된다.
적을 격투전으로 두들기며 시간을 벌어 에너지를 한계까지 충전, 크리스탈 하트를 통해 증폭된 정신력의 에너지를 상대에게 쏟아 붓는다. 피니쉬로는 아스트랄 쉬프트로 적의 심층으로 침투, 샤이닝 하트 퍼니셔로 상대의 악의를 파괴한다. 슈로대 K 세계관에서 이딕스를 완전 소멸시킬 수 있는 무기는 설정상 이 기술뿐이다. [3]
4. 솔블리아스 레기나
세르케리우스가 상반신, 레블리아스가 하반신이 되어 합체한 보조/색적/원거리전 중시의 기체. 크리스탈 하트 역시 세르케리우스의 능력을 이어 받아서 데미지를 무효화하는 배리어를 전개하는 능력을 지니게 된다. 이쪽은 기력이 올라가면 배리어의 효과와 EN소비가 증가한다고 나와 있지만, 아쉽게도 버그로 인해 기력 120에서 발동한 효과에서 증가가 없다. 초기 무효치가 1500이나 되어서 그다지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만 데미지 경감이 아니라 무효이기 때문에 장갑개조 없이 적진에 박으면 사정없이 뚫리니 주의.
그루바인을 전개한 레블리아스의 팔이 다리가 되며, 레블리아스의 원래 다리는 스커트에 옮겨간다.
세르케리우스의 경우, 상하반신이 붙은 후에, 하반신에 있던 헤드 파츠가 나온다. 다리 부분은 접혀서 헤드부분의 일부가 된다. 백팩 유니트는 등쪽에 장비되어 어깨 장갑같은 형태로 장착된다.
공격력 이외를 중시한 타입인지라, 무장의 공격력은 상당히 낮지만 나머지 수치는 전부 이쪽이 우수하다. 심지어 보급기능, 수리기능, 방패, 배리어, 검을 장비하고 있어서 평상시에는 이쪽이 더 우수할 정도. 단점이라면 콤보용 무기가 없다.
특히 배리어 크리스탈 하트의 1500 무효 효과에다가 기본 장갑이 마징가와 동급에 실드까지 있어서 장갑 풀개조하고 기력이 150일 경우 최종보스의 공격도 노데미지로 튕겨내는 어처구니 없는 모습을 볼 수 있다.
4.1. 무장 일람
- 크리스탈 숏
스트레이너의 개머리판에 해당되는 곳에, 스테아드의 손잡이를 붙여, 지팡이 형태로 만들고서, 스트레나의 총구에서 크리스탈을 형성해서 쏘는 무장. 이동후에도 사용가능한 사격무장. 조준치 다운 Lv3의 상태 이상을 일으킨다.
- 크리스탈 그레이브
지팡이 형태로 만든 다음에 스트레이너 부분에 에너지 형태의 칼날을 형성. 그걸 들고서 적에게 돌진해서 말 그대로 복대를 쑤시고 눕혀서 던지는 무기. 피니쉬 연출로 적을 던진 다음에 쫓아가서 하반신의 레블리아스 부분을 이용한 0거리 포격을 한다. 레기나 유일의 격투무장. 운동성 다운 Lv3의 상태 이상을 일으킨다
- 크리스탈 미스트
맵병기. 사정거리는 1~6의 부채꼴. 약 120의 en를 소모하는 피아 식별형 맵병기. 사격무장. 또한 기력 다운 Lv1의 상태 이상을 일으킨다. 전투 대사를 보면 악한 자에게만 데미지를 주는 설정인 것 같다.
- 크라잉 버스트
어깨의 유니트를 정면으로 전개하여 적의 움직임을 봉쇄하는 에너지를 날린 후, 움직임이 봉쇄된 적에게 양 어깨의 유니트를 포격형태로 바꿔서 무수한 탄환을 난사한다. 피니쉬 연출로 마지막에 거대한 빔포를 쏜다. 사격무장, 장갑치 다운 Lv2의 상태 이상을 일으킨다.
- 크리스탈 앰브렉스
어깨의 유니트를 전개한 후, 유니트에서 입자형태의 에너지를 퍼트려서 적을 둘러싼다음에 마지막에 압축해서 끝장내는 무장. 사격무장. 기력 다운 Lv2의 상태 이상을 일으킨다
[1] 하지만 만약 렉스와 레기나의 조자를 따로따로 두는 방식이었다면 보조역인 히로인에게도 스킬파츠를 몰아줘야 하는 일이 생겼을 수도 있는데 이러면 주인공을 주력으로 쓸 경우 스킬파츠 투자에 머리 싸매게 되었을지도 모르는 일. 아주 나쁜 것만은 아니다.[2] 미스트는 평소 '제2의 고향 지구를 반드시 지키겠어' 라는 대사를 하고 다니지만 이 무기 연출에선 항상 지구가 수난을 당한다(...)[3] 사거리는 1에 연출 앞부분에 격투 난타가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크리스탈 하트의 힘이 충전될때까지의 시간벌기일뿐이고, 상대를 위로 띄운 뒤 완충된 힘으로 발사하는 에너지가 사격 무장인 리그렛 버스터다. 그나마 크리스탈 하트 소드에 비해 제 2의 고향은 별 피해가 없다는게 다행...그러나 이후 더 뛰어난 로봇이 나오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