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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9-03 11:36:38

솔로몬(마계왕자)


1. 소개2. 행적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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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계왕자의 등장인물로 성우는 사이가 미츠키. 모티브는 솔로몬.

윌리엄의 선조. 그런데 윌리엄과 같은 영혼을 갖고 있다 등등의 말로 봐서는 윌리엄 트와이닝은 이 사람의 환생일 가능성이 높다. 솔로몬의 72 악마의 전승대로 72 악마들을 소환해 그들을 기둥에 봉인해 사역하고 있었고 마왕 루시퍼와 친구까지 먹었던 듯하다. 천계에서도 뭔가 힘을 내려준 듯한 언급이 있다. 솔로몬의 힘은 그의 반지로 대표되기도 해서 악마들이 솔로몬의 반지만 없다면 더 이상 사역당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 적도 있다.

무엇보다 마계의 대리왕을 선출할 선제공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이건 즉 유사시에는 마왕 루시퍼의 후계자까지 선택할 수 있다는 말. 그리고 이 권리는 윌리엄에게 넘어갔다.

2. 행적

다윗불륜을 저지른 것을 괴로워하며 그로 인해 태어난 솔로몬을 부정, 어느 성에 유폐하고 다리에는 족쇄를 채워 살게 했다. 솔로몬은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강했는지 복수라는 생각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어느 날, 단탈리온이 그에게 나타나 복수를 권유한다. 물론 솔로몬은 복수할 생각은 없었으므로 상큼하게 무시하고 오히려 이제 슬슬 해볼까라며 단탈리온을 첫번째로 삼아 악마들을 소환하고 기둥에 봉인해 사역한다. 그리고 그들을 데리고 티파티를 여는 등 기행을 보인다.

아무래도 외로운 유년 시절에서 비롯된 일인듯 하며 악마들이 그에게 생일을 축하하는 장면도 나온다. 형들도 솔로몬을 적외시하고 솔로몬을 걱정하는 건 여동생 타마르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다윗이 결국 솔로몬을 살해하려 들자 솔로몬은 어쩔 수 없다는 말과 함께 악마군단을 이끌고 형이 이끄는 군대를 작살내고 다윗의 왕위를 물려받는다. 다윗은 살아있는 채로 탑에 유폐되었을 때, 솔로몬은 그에게 가서 자신이 그의 아들이라고 한마디만 해주면 풀어주겠다고 했지만 다윗은 솔로몬이 그 누구도 아닌 죄의 아이이며 언젠가 이스라엘을 멸망시킬 것이라고 그를 끝까지 거부한다.

솔로몬은 결핍된 애정을 주위 악마들과 나누고 살았고[1] 타마르는 이를 꺼림칙해하며 싫어했지만 솔로몬은 결국 타마르를 다른 남자와 혼인시켜 보내버린다. 그리고 후에 타마르는 세상을 떠난다. [2]

단탈리온과는 단탈리온의 일방적인 반항은 있어도 나름대로 잘 지냈고 시트리는 자신처럼 되지 말고 행복해지라고 말하며 아껴주었고 악마도 인간도 아닌 그 중간에서 괴로워하던 카미오를 위로해주기도 했다.

그러나 가장 처음부터 솔로몬을 지켜본 단탈리온조차 그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했고 결국 솔로몬은 단탈리온에게 어떤 부탁을 하게 된다. 단탈리온은 결국 이 부탁을 시행, 죽은 솔로몬은 윌리엄 트와이닝으로 환생한다.

이후에 윌리엄이 마계에 끌려가 대리왕 선택을 독촉당할 때 반지를 끼자 각성하여 마계를 풍비박산 냈다. 실로 엄청난 힘으로 마계 4방왕 중 하나인 바알베리트도 그에게 일방적으로 당하고 개기던 질 드 레도 한 방에 박살냈다. 그 와중에 여유롭게 자신의 과거 사역마들에게 인사까지 했는데, 단탈리온만은 기억하지 못했다.

케빈으로 위장한 우리엘의 회상에서도 등장한다. 우리엘과의 첫만남은 매우 험악했는데, 우리엘은 솔로몬에게 신으로부터 힘을 받았으면서 왜 악마를 소멸시키지 않았냐 추궁하며 벌을 내린다. 솔로몬은 그에게 질투하는 거냐면서 인간들은 벌을 받아도 죄를 반복하며 그것은 벌로는 다스릴 수 없다, 그렇다면 과연 벌은 필요한가? '당신은' 필요한가? 라는 식의 말을 한다. 이에 흥분한 우리엘이 인간이 왜 죄를 계속 짓는지 모르겠다며 공격하자, 공격을 그대로 받는 와중에도 특유의 미소를 지으며 "즐겁기 때문이야."라고 답한다.

생전에는 사후에도 절대 천사가 되고 싶지 않다며 법열을 거부했다 한다. 그로인해 우리엘이 주변인들을 죽이기 시작하자 사람과 만나길 거부하고 악마들하고만 어울렸다고.
[1] 회상에서 단탈리온은, "다윗의 예언과는 반대로 이스라엘은 번영했다. 솔로몬의 주위에는 사람들이 넘쳐났다. 그러나 그는ㅡ 솔로몬은 아무도 치유할 수 없다."라고 말한다.[2] 우리엘이 솔로몬을 승천시키기 위해 본보기로 죽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