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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8-20 14:54:06

솔라글래스

Epowerglass[1]

1. 개요2. 상용화

1. 개요

실용 가능한 투명 태양전지는 1991년 스위스의 그라첼 박사에 의해서 발표됐다. 빛에 반응하는 염료 분자와 티타늄 산화물을 이용해 만드는 것으로, 입사각이나 온도가 변화해도 효율에 미치는 영향이 실리콘 태양전지보다 훨씬 덜 민감하다.

2. 상용화

스위스의 로잔 연방 공과대학교는 솔라로닉이라는 벤처회사를 설립해 투명 태양전지를 만들어 판매하며, 듀퐁사와 기술 제휴를 한 STI사에서도 특허 실시권을 받아 2002년부터 연간 1만 평방미터의 투명 태양전지 생산 시설을 건설하고 양산을 시작했다.세계 각국에서는 여러 타입의 태양전지를 개발해 사업화를 시도하고 있다.유리와 건물 내부에 삽입할 수 있는 프로토 타입을 개발했지만, 효율성이 낮아 상용화되지는 못한 상태다.[2]우리나라에서는 2008년, 삼성SDI와 KAIST가 공동으로 건물 일체형 투명 태양전지를 개발·발표했다. 유리 또는 필름에 솔-젤(Sol-Gel) 소재를 얇게 인쇄하고, 이 소재가 햇빛을 흡수해 전기를 생산하는 염료감응 태양전지 형태로 개발됐다.

염료감응 태양전지는 건물 디자인과 어울리도록 여러 색을 선택할 수 있고 투명하기 때문에 유리창으로 이용하면 햇빛을 차단하면서 전기까지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태양전지를 통해 생산된 전기를 이용해 유리창에 색깔이 바뀌는 광전기 변색기술도 동시에 개발해 유리창의 색과 명암을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도 있다.


[1] 원문명칭[2]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박막 태양 전지의 절반 정도의 4~5%정도이다.1제곱미터당 약 50W(광투과율 5%)의 최대 출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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