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손시우/선수 경력
손시우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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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CK 스토브리그/2020
한화생명의 리빌딩 중심 축이 되지 않을까란 예상도 있었으나 11월 17일, 돌연 바이퍼와 함께 계약이 종료로 팀을 떠났다. 한화가 2020 시즌 내내 죽을 쑤기는 했지만 그래도 2020 스프링까진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여전히 가치있는 매물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을 듯 하다.그러던 와중 11월 22일 자의 국민일보 보도로 리헨즈가 LPL행을 고려 중이라는 이야기가 돌기 시작했다. 유력시되는 행선지는 TSM으로 떠난 소드아트의 후임자를 찾아헤메는 중인 쑤닝. 26일에 있었던 김대호 감독의 공판에 참석해 김 감독을 지지하는 스탠스의 진술을 한 것 이외에는 근황이 거의 알려지지 않아 팬들은 사실상 LPL행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지만 어느 팀이든 좋으니 국내에 남아주길 바라는 시선도 많은 편.
그런데 갑자기 28일 저녁 아프리카와 사인했다는 썰이 퍼졌다.[1] 그리고 11월 30일 오피셜이 뜨며 연습생 시절 한솥밥을 먹은 뱅과 함께 아프리카에 합류했다. # 이에 팬들은 리헨즈의 영입에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2. 2020 LoL KeSPA Cup ULSAN
12월 21일 A조 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리헨즈는 침체된 경기력을 선보였고, 팀은 샌드박스와 낮은 평가를 듣던 DRX에게 마저 역전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셋째 날 농심전에서도 그라가스로 퍼블을 낸 것을 빼곤 줄곧 안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나마 담원전에서 LCK 최초로 세라핀을 꺼내들어 적인 고스트 - 베릴 듀오를 라인전에서 압박하며 우위를 가져가는 등 몇 번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도리어 라인전에서 압박했던 진에게 커튼 콜로 4번이나 잡혀 전사하는 등 아쉬운 모습도 나왔고 결국 팀은 4연패 광탈이라는 치욕적인 기록을 남긴 채 케스파컵 무대에서 일찍 짐을 싸게 되었다.
케스파컵 종료 시점에서는 오히려 우려를 사던 뱅 만이 그나마 멤버들 중에서 상수에 가까운 폼이라는 평가가 많아졌고 리헨즈 본인에 대해선 지난 1년간 한화에서 부진한 여파가 남아있는 것 같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루게 되었다. 하루 빨리 폼을 끌어올리는 것이 급선무로 보인다.
3. 2021 LoL Champions Korea Spring
2021 Spring 'AF Lehends' |
그리고 브리온전에서는 신규 픽들인 렐과 세라핀으로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폼을 끌어올림과 동시에 팀 승리에 일조했다. 그리고 POG 인터뷰를 통해 현재 아프리카의 후반 운영이 흔들리는 것에 대한 비화가 밝혀졌는데, 현재 드레드와 함께 오더를 도맡아 하고 있다고. 아마 드레드와 합을 계속 맞추는 과정에서 계속 어긋나면서 이러한 문제점이 벌어진 듯 보인다. 하루 빨리 이 오더 문제를 해결해야 할 듯. 결국 비슷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던 리브 샌드박스전에서 또 다시 무색무취의 모습을 보여주며 팀 완패에 일조했다.
담원 기아전에서는 경기력 자체는 대체로 이전에 비해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폼이 다소 하락한 고스트 - 베릴 듀오를 상대로 이득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혹시나 하는 기대를 팬들에게 심어주기도 했다. 하지만 바로 위에서도 언급된 것처럼 드레드와 같이 오더를 도맡아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2경기의 패배 원인인 바론 오더를 냈을 가능성이 높은 선수 중 한 명이라 운영적인 측면에서의 문제점이 여전히 남아있고, 아프리카는 LCK 전체 팀 중에서도 운영에서 가장 큰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는 팀이라 시급히 개선이 필요한 상황.
다행히 오더를 통일시켰는지 다음 경기인 농심전에서는 여전히 불안한 모습도 있었지만 그 전보다는 개선된 후반 운영과 함께 갑자기 폼이 오른 기인 - 드레드 듀오의 캐리를 앞세워 연패를 끊어냈다. 본인 역시 몇 차례 뇌절을 범하긴 했지만 그래도 제 몫은 해주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승리 후 인터뷰에서 많은 팀들이 세라핀 저격밴을 하는 것에 대하여 오히려 기분 좋다고 답하였다.
그리고 중요한 분수령이 될 T1과의 경기에서 최상의 폼으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1경기 쓰레쉬 2경기 노틸러스로 그랩 챔피언을 사용하였는데, 두 경기 모두 탱킹이 아닌 슈렐리아, 초시계 아이템 빌드를 활용하였다. 상대 케리아의 파이크, 판테온 조합에 초반 라인전이 상당히 어렵게 굴러 갔으나[2] 단단하게 버티며 역전의 기회를 잡았다. 매 한타 때 주요 딜러를 마크하고 과감한 이니시 에이팅을 성공시켰다. 딜러진들의 성장 차이가 많이 났음에도 기인과 리헨즈가 단단히 버텨주고, 영리한 이니시를 걸어주며 전황을 뒤집어 냈다. 드레드가 POG로 선정되었지만, 많은 이들이 리헨즈를 POG로 뽑기도 하였다.
이번 경기에서 아프리카는 전과는 달라진 똑똑한 운영을 보여주기도 했고[3] 승리 후 드레드의 인터뷰에서 "오늘은 거의 100% 의견이 같아 매우 좋았다. '리헨즈' 선수와 호흡을 더 맞출수록 경기력이 올라오는 게 느껴진다."라며 그동안 문제가 되었던 운영과 오더 문제가 점점 해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4주차에서는 친정팀인 한화생명을 상대하여 쉔으로 능숙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팀의 세트 승에 일조했지만, 아쉽게도 2:1로 패배하고 말았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도 플레이 메이킹을 충실히 해내면서 기량이 회복되었음을 입증했다.
그 이후 현재 리헨즈는 폼이 물올랐다고 봐도 될 정도로 굉장히 좋은 폼을 자랑하고 있다. 리그 최하위권 원딜 뱅과 호흡을 맞추면서도 라인전에서 룰러 - 라이프 듀오를 킬 내는 슈퍼 플레이를 해내는 등 정말 잘해주고 있지만, 킬을 아무리 떠먹여줘도 캐리를 못하는 원딜 덕분에 고통 받는 중. 개선되지 않는 팀합은 덤으로, 플라이와 함께 기복없이 잘해주는[4] 팀의 원장님이라 봐도 무방하다.
2라운드 DRX 1세트 리헨즈 저격 서폿 5밴(그라가스, 렐, 세라핀, 노틸, 갈리오)을 당한 상황에서 라칸을 뽑아 POG까지 받아내며 캐리 하였다.
그리고 KT전에서 상대 서포터인 쭈스가 침묵하는 동안 본인은 렐과 갈리오로 연거푸 좋은 모습을 선보이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젠지전에서는 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승리한 1세트에서는 1인분을 잘 해냈지만 2, 3세트에서는 어거지 이니시를 시도하거나 젠지에게 물려서 점멸이 허무하게 빠지거나 잘리는 모습이 많이 나왔다. 다만 파트너인 뱅이 2, 3세트에서 심각하게 부진했던 것이 크긴 하다. 기맹을 원딜이 아니라 플라이의 신드라에게 걸어 주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담원 기아전에서는 능수능란한 쓰레쉬 플레이를 보여주는 등 다시 경기력과 폼을 끌어올렸으나 1세트는 조합 차이로, 2세트는 압살당하며 패했다. 그리고 한화생명전에서는 초반에 드레드가 바텀을 밀어주며 킬을 따냈음에도 되려 뱅의 뇌절로 인해 라인전에서 역으로 밀렸고 팀도 초반 이득을 지키지 못하면서 완패했다.
결국 브리온전에서마저 완패하며 팀은 꼴찌까지 굴러 떨어졌으며 농심과 T1을 상대로도 연패를 찍으면서 성적도 곤두박질치고 말았다. 이 와중에 리헨즈 역시 큰 비판을 받고 있는데, 워낙 원딜러인 뱅의 역캐리가 커서 비춰지지 않았을 뿐 리헨즈 본인 역시 아직까지 25분 이후의 막장 운영을 고쳐내지 못한 모습을 보였고 주기적인 뇌절도 연달아 나오면서 사실 리헨즈도 뱅과 더불어 아프리카 바텀 약세의 원인이 아니냐는 소리도 나올 정도.
한편 경기 도중에 몇 번이나 멘탈이 나간 듯한 모습이 비춰지기도 했다. 그리고 마지막 경기인 리브 샌드박스 전에서 렐로 한타 및 교전 때마다 상당한 이니시에이팅 능력을 뽐내며 팀 승리에 일조하였다.
이번 시즌을 돌아보면 케스파컵 때부터 나왔던 부진을 완벽히 떨쳐내지 못했다는 인상이 강하게 들 수밖에 없다. 그나마 케스파컵 때보다 스프링에 들어 본인의 경기력은 회복되었다는 듯 번뜩이는 플레이를 자주 선보이기도 하고 인상적인 이니시에이팅도 곧잘 나오긴 했지만 기복이 심해서 뇌절도 자주 하고 한타 때도 별 활약을 못해주는 경우도 왕왕 있었다. 마의 25분이라 꾸준히 언급될 정도로 나온 후반 운영 및 집중력 문제와 더불어 맞춰지지 않는 팀 합이 끝내 극복되지 못한 건 덤. 당연히 팀내 오더를 맡고 있다는 리헨즈의 책임도 클 수밖에 없으며 다음 시즌의 선전을 위해서라도 오더 면에서의 부족함과 기복을 줄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시즌 종료 후 솔랭에서 뱅이 괴물쥐와 솔랭에서 만나 라인전에서부터 밀리는 등 연전 연패하면서 그런 원딜러를 데리고 라인전에서부터 고군분투한 리헨즈에 대해 재평가하는 여론도 생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4월 19일 '레오' 한겨레가 리브 샌드박스에서 이적해오면서 또 한 명의 파트너를 맞이하게 되었다.
4. 2021 LoL Champions Korea Summer
2021 Summer 'AF Lehends' |
DRX전에서 솔랭에서 주로 연습하던 카르마를 뽑아 이즈리얼 - 카르마 조합으로 사고 없이 이즈를 키워냈고 2세트에서는 브라움을 뽑아 팀을 단단하게 지켜내며 연승을 이뤄냈다.
KT전에서 1세트는 간만에 25분 타임을 보여주며 역전패했으나 이어진 세트에서 놀라운 폼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2세트의 알리스타는 만장일치 POG였을 정도로 게임을 캐리하는 날선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한화생명전에서도 1, 2세트 때 시그니처 중 하나인 라칸을 플레이하여 멋진 이니시와 반격을 해내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그러나 비스타 쓰레쉬 그랩에 2번이나 끌리며 짤말많을 재현했다.) 다음 경기인 젠지전에서는 룰라 듀오에게 시종일관 라인전을 밀리며 아직까지 바텀 듀오의 합이 잘 맞지 않는다는 평을 받으며 레오와 함께 패배의 주범으로 꼽혔다.
다음 경기인 리브 샌드박스전에서는 레오와 함께 라인전에서도 단단하게 잘 해주고 한타 때도 제 몫을 다 했지만 명경기라는 평과는 달리 아쉽게 패배를 받아들고 말았다.
분수령이 될 T1과의 경기에서는 상대팀의 에이스 듀오인 테디 - 케리아를 상대로 1세트에서는 레오가 테디에게 솔로 킬로 퍼블을 헌납하고 라인전에서도 밀리는 등 존재감 차이가 났으나 중반 한타 때 페이커의 카르마를 노리는 환상적인 이니시로 포인트를 벌어오기도 했다. 그러나 팀은 초반 약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패배했다. 하지만 2, 3세트에서 아펠의 파트너로 쓰레쉬와 레오나를 연달아 픽해 라인전에서부터 밀리지 않고 팀을 잘 받쳐주며 승리에 기여하였다.
샌드박스 전 승부의 분수령인 3세트, 페이트의 르블랑이 괴물이 된 상태에서 밀리고 있는 상황에 즉발 CC와 이니시라곤 리헨즈 혼자여서 부담이 쏠렸다. 하지만 침착하게 좋은 이니시로 팀이 상대의 포킹에 당하기 전에 한 발 먼저 한타를 열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T1과의 경기에서 역대급 저점을 찍으며 팀 패배의 주범으로 전락했다. 1세트의 유미야 챔피언의 한계로 인해 패배했다고 어떻게든 넘어가도 2,3세트의 쓰레쉬는 다른 의미로 감탄을 연발하는 플레이를 보였다.[5] 기인과 플라이, 레오[6]까지 어떻게든 이 악물고 분전하였지만 드레드까지 쌍으로 맛이 간 상태였기에 결국 하드역캐리만 시전하고 말았다.
그나마 젠지전에서 1라운드 때 고전했던 것과 달리 노틸러스와 레오나를 잡고 제 몫을 해주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되었다. 완벽히 회복된 듯한 모습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는데 성공했기에 폼을 끌어올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DK전에서도 노틸러스로는 연달아 정줄 놓은 닻줄 견인을 보여주는 등 부진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궁극기 활용을 잘 해내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되었고, 3세트에서는 레오나로 이니시를 적절히 잘 해내며 매치 승리 완성에 도움을 주었다.
DRX와의 경기에서는 1세트 레오나로 기인이 합류할 수 없는 상황에서 4:5 한타를 먼저 걸며 대패를 하였고 2세트 쓰레쉬는 T1전을 방불케하는 최악의 스킬샷을 선보이며 그랩은 던지는 족족 빗나가고 구원으로 힐을 하는 유틸형 쓰레쉬의 모습을 선보였다. 3세트 다시 꺼낸 레오나 마저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현재 드레드와 함께 아프리카 최악의 선수임은 물론 한화생명의 뷔스타, KT의 쭈스와 더불어 리그 워스트 서포터 후보로 뽑는 사람들도 다수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7]
다행히 농심전에서는 레오나와 브라움으로 제 맡은 바 역할을 잘 해주며 팀 승리에 일조, 2년만에 플옵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어진 친정팀 한화생명과의 대결에서도 브라움과 레오나로 팀원들을 잘 보좌하며 승리를 챙겨갔다.
KT전에서도 본인의 몫은 다 해주며 팀의 승리에 견인했다. 하지만 시야장악 과정에서 뻘초시계 사용이나 방패를 거꾸로 드는 등 좋은 폼이라고는 할 수 없었으며, 같은 평가를 받던 드레드의 폼 상승으로 아프리카의 유일한 문제점이 되었다. 하루빨리 시즌 초반의 폼을 되찾아야 할 것이다.
결국 농심과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패배에 거대한 지분을 쌓게 되었다. 1세트를 압도했고 2세트마저 승리 직전이었지만 상대의 예리한 바론버스트로 경기가 역전되며 패배해버린다.
매우 유리했던 2세트를 패배하여 제대로 멘탈이 나갔는지 앞선 세트에서도 그다지 좋지 못했던 폼이 수직낙하하여 내핵을 향해 돌진할 기세로 팀을 패배의 수렁으로 이끌고 갔다. 파트너인 레오도 덩달아 최악의 폼으로 라인전에서부터 말아먹는 모습을 보였고, 리헨즈는 3세트 알리스타로 이상한 포지셔닝으로 시야장악 과정에서 잘려죽으며 스노우볼을 가속화시켰고 4세트 레오나는 더 심각했는데, 일단 라인전 상성을 감안하더라도 완벽히 터져나갔으며 봇듀오끼리의 싸움 도중 탑미드의 쌍텔 커버에도 제압골이 있던 아펠을 포함해 쓰레쉬까지 훌륭하게 킬딸을 해내며 플라이는 간신히 어시 1개, 기인은 아예 노어시로 동선낭비만 한 셈이 되어버리게 만들었다. 결국 극도로 게임은 불리해졌고 후퇴과정에서 앞으로 많이 넘어온 무빙도 별로 안 친 니달리에게 천공의 검을 빗맞추는 환장할 수준의 스킬샷까지 선보이며 팀의 발목을 붙잡아 2021시즌 마감에 큰 공을 세우고 말았다.
시즌 총평을 해보자면 한화생명 시절의 후유증이 완쾌는 커녕 다시 되살아났다고 평할 만 한데, 그래도 서머 초반에는 어느 정도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팀원들을 잘 보좌해주는 듯 했지만 점차 작년 서머의 악몽이 떠오르기 시작했는지 처참한 스킬 활용에 더해 의아한 플레이들도 서슴치 않는 등 저점의 모습과 기복을 쭉 이어간 끝에 중요한 순간 게임을 말아먹은 원흉으로 전락하며 자신의 평가를 스스로 끌어내리고 말았다. 올해 서머의 침체되었던 기량과 기복 탓에 팬들조차 모진 비판을 가하고 있기까지 하다. 서머 말미 보여준 최악의 경기력과 서서히 에이징 커브를 걱정해야 할 정도의 나이 탓에 재계약조차 불투명해진 건 덤이다.[8]
[1] T1 트럭 시위 총대에 참여해 환전을 도맡은 소위 '환전좌'라는 사람이 말한 내용인데 이 사람은 곧잘 이적 시장 관련 정보를 흘려주는데 이게 슼마갤 내에서 100%에 가까운 적중률로 맞아 들어갔고 이로 인해 이 환전좌가 슼마갤 내 이적 관련 정보통로 급부상하게 된 상태라, 상당수의 아프리카 팬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중.[2] 2경기 후반에 원딜러 간 CS 격차가 100이 넘어갔을 정도.[3] 기인을 잡으려고 바텀 1차에 모인 상대에 탑 미드 타워를 깨다가 적절히 빠져서 용 타임에 맞춰 귀환하는 모습 등 전과는 달리 뭐가 현재 상황에서 더 중요한지 잘 알고 있는 영리한 운영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4] 플라이는 기복 없이 상당히 잘해주고는 있지만, 저점이 높은 대신 고점이 낮아 팀을 캐리하는 그림은 안 나오고 있다.[5] 2세트의 갱호응을 하겠다고 시전한 점멸 마당쓸기(...), 맞출 기미가 안 보이는 사형선고, 3세트의 상대 라이즈 궁으로 순간이동이 가능함에도 길을 방해하겠다고 바닥에 내다던진 궁 등(...)[6] 이 쪽도 실수가 없었던 건 아니지만 라인전을 많이 밀렸음에도 한타에서는 확실히 본인의 몫은 해주었다.[7] 그나마 드레드는 2세트 다이애나로 모두가 맛이 간 상태의 게임을 집도했고 3세트에서도 오락가락하긴 했지만 비록 한타는 졌더라도 분명히 멋진 진입을 보여주는 슈퍼플레이를 보여주기라도 했는데 리헨즈는 그런 것도 없었다.[8] 그나마 서포터라는 포지션의 특성 상 98년생이 그렇게 나이가 많은 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월드 클래스였거나 혹은 그 정도를 넘봤던 선수들의 경우 꽤 오랜 기간 동안 기량을 유지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갔는데 리헨즈 역시 이런 부류에 해당하니 재계약을 할 가능성도 없진 않다. 당장 LPL의 RNG 소속인 밍도 리헨즈와 같은 98년생, 그리고 담원의 베릴은 1살 위인 97년생인데 2021년 현재까지 둘 다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리헨즈는 그리핀에서 나온 후 2년이라는 나름 긴 기간 동안 이전의 폼을 회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기복도 너무 심해진 탓에 재계약 여부는 확실하게 단언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