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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사의 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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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現 소환사의 컵 (2022~)3. 舊 소환사의 컵 (2012~2021)

1. 개요

소환사의 컵 / Summoner's Cup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의 우승트로피인 소환사의 컵에 대해 서술한 문서.

2. 現 소환사의 컵 (2022~)

2022년 8월 29일, 티파니앤코와의 협업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소환사의 컵이 공개되었다. 이 소환사의 컵은 2022년 대회부터 적용되며 스털링 실버[1], 순은, 스테인리스 스틸, 황동, 그리고 나무 소재에 높이 68.6cm, 무게는 20kg로 예전 소환사의 컵보다 경량화되었다. 할로웨어 워크숍 소속 장인들이 무려 4개월에 거쳐 277시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제작되었고, 소환사의 컵 가장자리에는 역대 우승팀과 선수와 감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2][3]

협곡에 5개의 포지션의 기둥이 오각형 그릇의 주위를 받쳐주는 형태로 디자인되었으며, 윗면에 각 포지션의 픽토그램이 새겨져 있다. 그리고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어올릴 때 각 포지션별로 5개의 기둥을 잡아 들어올릴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에 대한 초기 반응은 이전 소환사의 컵보다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디자인이 단순해져서 보기가 편하다는 반응과 앙상한 뼈대를 보는 듯한 지지대 때문에 보기가 불편하다는 반응이 있었다.

이후 DRX가 리뉴얼 된 소환사의 컵을 들어올리자 실제 착용샷은 의외로 생각보다 멋지다는 평가로 반전되었다. 미완성된 듯한 뼈대 모양의 디자인이 우승자들의 손으로 뒤덮이자 완성되었던 것.

파일:Worlds_2022_DRX_Champion.jpg

여담으로 이전 디자인과 현행 디자인의 소환사의 컵을 모두 들어본 선수는 베릴페이커[4] 두 명밖에 없다.[5]

2024 월즈에서는 소환사의 컵의 주인이 된 제우스가 컵을 흔들다가 머리에 부딪혀 가벼운 부상을 입는 해프닝이 있었다.

3. 舊 소환사의 컵 (2012~2021)

파일:소환사의컵 2021.jpg

파일:Summoner’s Cup Concept.jpg


2012년 월즈를 앞두고 라이엇에서 제작한 우승 트로피인 소환사의 컵(Summoner's Cup)이 공개되었다. 높이 1m, 무게 35kg에 달하는 큰 우승 트로피로[6], 우승 팀에게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FIFA 월드컵 트로피처럼 결승전 우승 시상식 때만 들어보게 하고 보관은 우승 지역의 라이엇 스튜디오에서 한다. 우승팀에게는 레플리카가 전달된다고 하며 역대 우승 팀의 이름이 컵 가장자리에 새겨져 있다.
파일:LVxLoL Championship 2019.jpg 파일:leagueoflegends world championship trophy trunk.jpg
2019년 월즈에서 루이비통이 스폰서로 트로피의 케이스를 제작하여 선보였다. 이 트로피는 25명이 넘는 장인과 기술자가 900시간 이상을 투자해 완성한 케이스라고하며 5면의 LED 패널에 움직이는 루이비통 모노그램 로고 디자인이 장식되어 있다. #

또한 2016년 월즈부터 메인 스테이지 오프닝 세레모니 전통이 있는데, 전 시즌 우승팀이 소환사의 컵을 중앙 테이블에 올려놓는 연출을 했다.[7] 이후 소환사의 컵이 새롭게 디자인 된 2022 시즌부터는 이 퍼포먼스를 하지 않게 되었다. 또한 20년도 즈음부터는 역대 MSI와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들에게 레플리카를 제공한다.


[1] 일반적으로 99.99%의 순물질로 이루어진 순은과 달리 92.5%의 은을 스털링 실버라고 하는데, 스털링 실버는 순은보다 까다로운 제조과정을 거치고 보다 우수한 색감에 변색도 덜하여서 순은 보다 비싸다.[2] 이름을 새길 때 아주 세세하게 신경 쓴 것은 아닌지 모든 인물들이 들어간 건 아닌데 초기 대회의 경우 선수들만 적혀있으나, 그 중 SKT의 경우 유일하게 꼬마 김정균 코치만 감독이 아닌 코치 자격으로 이름이 새겨져있다. 국내에서도 최병훈 감독보다 꼬마 김정균 코치의 인지도가 높은데, 해외 쪽은 이보다 더 심한데다가 모든 해외 인터뷰도 김정균 코치쪽이 하다 보니 SKT 3회 우승의 이름이 모두 김정균 코치의 이름이 새겨진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3회 특별 우승 와드도 김정균 코치쪽의 장난스러운 인터뷰 이후 실제로 제작된 것이다. 김정균 이후 우승팀 감독의 이름이 처음으로 새겨진건 2017년 삼성 갤럭시의 최우범 감독이다. 식스맨의 경우 처음으로 식스맨이 출전하고 우승을 차지한 2015년 SKT부터 서브 선수 언급을 해주기 시작했고 실제로 경기에 출전한 우승팀의 서브 선수들은 다 들어가 있다. 반면 경기에 출전하지 못 한 우승팀의 서브 선수의 경우 2014년 삼성 화이트의 스케치와 2020년 담원의 뉴클리어/호잇은 새겨지지 않은 반면, 2019년 FPX의 Xinyi와 2021년 EDG의 준지아는 들어가 있는 등 일관성이 없다. 그 외에 시즌1 챔피언십 우승팀 프나틱의 조별리그 3경기에 출전했던 wewillfailer 역시 트로피에 없는데 이는 아마 그가 원래부터 프나틱 멤버였던 것이 아닌, 엑스페케의 비행기 일정 이슈 때문에 관중 입장에서 참여한 멤버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3] 참고로 2022 월즈 결승전에서는 역대 수상자의 명단이 새겨진 받침대가 없었는데 아마도 나중에 우승자가 결정났을 때 이름을 새겨야 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에 임시로 빼고 나서 다시 붙여주는 것으로 보인다.[4] 페이커는 이전 디자인과 현행 디자인 소환사의 컵을 둘 다 2년 연속으로 들어본 선수이다.[5] 베릴은 2020년에 이전 디자인, 2022년에 현행 디자인으로 바뀌자마자 소환사의 컵을 들어올려 최초로 이름을 남겼고 페이커는 2013, 2015, 2016년에 이전 디자인, 2023, 2024년에 현행 디자인 소환사의 컵을 들어올렸다.[6] 앰비션의 증언으로는 여러 명이 힘을 합쳐 들었는데도 굉장히 무겁다고 할 정도로 큰 트로피다.[7] 2016년도부터 2021년도까지 디펜딩 챔피언이 다음 시즌에 참가하지 못한게 2019 FPX뿐인데, 이 경우 우승 멤버들이 다음 년도에도 그대로 있었기 때문에 영입생 칸을 제외한 나머지 5인 멤버들이 2020년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이 진행되었던 장소인 상하이 푸둥 스타디움에 우승 트로피를 올려놓는 녹화 영상을 트는 식으로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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