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나무나 싸리로 만든 전통 그릇
어감 상 일본어로 오해받고는 하는데 사실 순우리말이다. 발음이 비슷한 일본어 '솟쿠리'(そっくり)는 '모조리', '몽땅', '빼닮은'의 뜻이라서 그릇 소쿠리와는 무관하다. 소쿠리를 이르는 실제 일본어 단어는 자루([ruby(笊, ruby=ざる)])다.
위에서 보면 둥근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일종의 바구니나 체 같은 역할을 한다.
안에 식품을 담아 말리거나, 곡물 또는 채소, 과일 등을 물에 씻은 다음 물기를 빼는 데에도 사용되며, 때로는 곡식이나 음식 등을 담아 놓기도 하고 운반하는 그릇으로도 사용된다. 원래는 싸리나무나 대나무 같이 잘 휘고 질긴 나무를 다듬어 만들었지만, 최근에는 거의 대부분 값싼 공장제 플라스틱이나 내구도나 열에강한 스테인리스 금속재질로도 만들어 사용되고 있다. 물론 기존의 나무 재질의 소쿠리도 여전히 사용되고 있고 더 나아가 인테리어 소품장식용, 공예품 등 으로도 만들기도 한다.
음식점의 주방에서 식기를 세척하고 잠시 담아둘 때 사용하기도 한다.
모양과 용도가 비슷한 광주리와 혼동할 수 있는데, 광주리는 소쿠리에 비해 넓고 납작하다.
2. 감자동 8번지의 캐릭터
캐릭터들 중 (알려진것으론) 유일하게 출신(?)이 나오는 캐릭터. 고구마 마을의 실력 좋은 암살자…이나 상대를 잘못골랐다. 그 덕분에 여고생 전문점으로 납치당한 신세.일단, 나코루루의 제자로 들어갔다. 여고생 전문점에서는 다른 녀석(특히 에찌)들의 게임 알바 중.
페이퍼맨에서는 달래라는, 소쿠리를 베이스로 만든 캐릭터가 있다. 낮은 키 덕분에 어택포인트가 작은것이 특징…이여서 사용자가 많았다. 페이퍼맨 등장시 감자동에는 소쿠리를 코스튬 시켜 등장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