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어 드림, 큐어 멜로디 |
1. 개요
😵💫말 그대로 눈의 초점이 일정하지 않고 소용돌이처럼 뱅뱅 돌고 있는 상태를 표현한 일종의 만화적 표현. 이 눈은 계속 돌아가고 있는 상태이므로, 엄밀히 말하자면 나선력이 폭주하는 등 진지할 때 쓰며 상대적으로 정지된 눈인 나선안이나 윤회안은 아니다.
개그 요소로서 자주 활용되는 묘사법이다. 보통은 캐릭터의 감정이 정상적이지 않고 어지럽거나 혼란스러운 상태를 표현할 때 쓰는 기법으로, 아래와 같은 다양한 상황에서 쓰인다.
- 기절 상태가 되는 등 의식을 잃었을 때
- 멀미나 빈혈 등의 증상, 혹은 신체 이상으로 현기증이 날 때
- 무언가로 인해 놀라거나 충격을 받았을 때
- 부끄럽거나 감정이 흥분된 상태일 때
- 생각이나 해야 할 일 같은 것들이 뒤죽박죽 쌓여 혼란스러운 상태일 때
- 몸 어딘가가 아플 때
- 최면에 걸렸을 때
- 술에 취해 밸런스 감각을 잃어버렸을 때 등
2. 기타
- 과장된 만화적 기법이기 때문에 당연히 현실에선 존재하지 않는다.[1]
- 표현 방법에는 몇 가지 종류가 있다. 눈을 아예 소용돌이 모양으로 그려놓는 것, 눈에서 눈동자를 소용돌이 모양으로 그려놓는 것, 더 세부적으로 가서는 눈동자 안의 동공을 소용돌이 모양으로 그려놓는 것으로 나뉜다. 때로 하이라이트를 표시하거나 표시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 눈에 소용돌이를 그려넣는 기법은 주로 2D 애니에서 사용되는 기법이고, 3D 애니에서는 눈 자체를 소용돌이로 그리기보단 눈동자가 실제로 빙빙 돌아가는 것처럼 묘사하는 편이 많다.
- 이모티콘으로 (@ @)로 표현하기도 한다.
- 간혹 뱅뱅이 안경과 혼동하는 경우도 있는데, 뱅뱅이 안경은 도수가 엄청나게 높고 렌즈가 두꺼운 안경을 가리키는 것으로 상태 이상으로 눈이 뱅뱅 도는 것과는 관련이 없다.
- 오이카와 츠라라와 같이 눈에 동심원을 여러 개 그려넣어 눈이 뱅뱅 도는 것처럼 보이는 캐릭터도 존재하는데, 역시 해당 문서와는 관련이 없으니 혼동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 눈(신체)/특이한 모양 문서로.
3. 대중매체에서
-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얼루기, 포트데스, 그우린차, 화강돌은 원래 눈이 이 모양이다.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선 포켓몬이 배틀에서 쓰러지거나 기절하면 뱅뱅 도는 눈이 된다.[2] 특히 체육관시합 등 공식전에서 포켓몬이 이 상태가 되면 심판은 99% 시합 불가능을 선언한다.
- 라테일에서 플레이어 캐릭터가 사망 상태일 때 이 눈이 된다.
- 호모 에볼루션에서 환각에 빠진 댄서는 원래 눈동자가 이 모양이였다.
- 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 애니에서는 시라이시 츠무기가 당황스러울 때 눈이 뱅뱅 돈다.
[1] 다만 극도의 피로나 기타 신체 이상인 경우 눈동자의 초점이 고정되지 못하고 멋대로 빙빙 도는 경우도 있다. 이를 이용해 상태를 판단하는 경우도 있는데, 실제로 저 정도로 빙빙 돈다면 심각한 상황이다(...).[2] 예외로 아쿠스타 계열은 눈이 없어서 가운데 코어가 점멸하는 것이 기절 판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