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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08:08

소문(경이로운 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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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
2.1. 시즌12.2. 시즌22.3. 시즌32.4. 드라마
3. 능력4. 명대사5. 기타

1. 개요

웹툰 경이로운 소문의 주인공. 드라마판 배우는 조병규.

2. 작중 행적

2.1. 시즌1

7년 전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고 다리에 장애를 얻은 소문은 같이 만화를 그리는 친구들과 함께 만화의 소재를 얻기 위해 어느 고가다리로 외출한다. 그때 어떤 따끔함을 느낀 후 머리가 곱슬머리로 바뀌고 그날 밤 이상한 꿈을 꾸게 된다. 자신의 몸 상태 변화에 당황해하며 학교생활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도중 도하나가 자신의 몸상태를 정확히 꿰뚫어보고 따라오라고 한다. 도하나를 따라간 그곳은 카운터의 아지트 언니네 국수집. 그곳에서 융과 카운터에 대한 설명을 전부 들은 소문은 위겐에게 엄마와 아빠를 다시 만나게 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내고 카운터가 되기로 한다.

하지만 직후 웅민이 학교 체육관에서 일진들에게 잡혀있다는 연락을 받고 급히 학교로 달려간다. 하지만 힘이 있다는 걸 자각 못해서 직접 때리지 못해 맞고 기절하고 뒤쫓아 온 카운터 A팀에게 구출된다. 깨어나고 보니 이미 추매옥이 다리를 전부 고친 상태였고 사고 이후 처음으로 신나게 달리며 집으로 돌아간다.

다음 날 신혁우 일당이 기억이 지워진 채로 어젯밤 일을 추궁하자 소문은 신혁우 일당을 전부 쓰러뜨린다. 그러고는 친구들에게 지리산에서 수행하는 삼촌에게 외국의 살상비기인 율라콰를 배웠다고 둘러대고 카운터 훈련을 받는다. 하지만 훈련 도중 마귀가 뜨고 급하게 마귀를 잡는 첫 실전을 겪게 된다. 그런데 염려와는 다르게 한 방에 숙주를 제압해버렸고 이후 직접 마귀를 융으로 소환하면서 숙주에게 희생된 부부 영혼들의 부탁[1]을 들어주게 된다.

그 다음 날 백준규가 보낸 3학년 일진 3명을 때려눕히고 일진과의 전쟁을 선포한 뒤, 그길로 백준규까지 찾아가 때려눕힌다.[2] 학교를 마치고 국수집으로 간 소문은 카운터들의 물주 역할을 하는 최장물을 만나고 카운터 카드를 받는다. 이후 소문의 기억을 보기 위해 도하나와 추매옥이 소문을 재우고 다시 일어나자 후배인 효철의 연락으로 김웅민과 임주연이 일진들에게 잡혀갔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일진들이 모여 있는 장소인 공사장으로 달려간 소문은 피떡이 되도록 처맞은 친구들을 보며 분노한다.[스포일러1] 그러고는 달려드는 일진들을 하나씩 패 쓰러뜨린다. 하지만 너무 흥분한 나머지 땅이 흐르고 있다는 것을 잊고 전력으로 백준규에게 주먹을 날리려 하자 마침 도착한 가모탁이 가로막고 대신 팬다(...). 그리고 미리 신고해둔 경찰을 따라 학교로 가서 일진들을 팬 처벌을 받으려 한다. 하지만 최장물이 나타나 소문의 빽임을 선언하고 일진의 전수조사를 강력하게 요구하자 소문은 거의 학교의 구원자 취급을 받는다.

방학이 되고 본격적으로 카운터 활동을 하려는 찰나 갑자기 융에서 연락이 내려오는데 소문이 감정을 통제하지 못해서 카운터 자격을 박탈당할 위기에 처했다는 것. 하지만 다행히 추여사가 융에 직접 웃통까지 벗어가며항의해서 막았다. 이후 별다른 일 없이 생활하다가 친구들과의 약속에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1급 마귀 지청신을 마주친다. 처음에는 땅의 힘을 받아 잘 제압하고 있었으나 제압 과정에서 그만 땅을 벗어나버렸고 지청신이 염력으로 칼을 가져와서 오른손을 잘라버린다. 동네 주민의 소란으로 지청신의 어그로가 끌린 사이 소문은 발끝으로 땅의 힘을 받아서 가모탁이 넣어준 칼을 던져 지청신의 오른눈을 찔렀고 지청신이 고통스러워 하는 사이 잘린 손을 들고 땅이 흐르는 곳으로 도주한다.

땅이 흐르는 곳에서 자신을 구하러 온 카운터 A팀과 만나고 팔을 다시 붙인뒤, 다음 날 카운터 B팀을 소개받는다. 이후 백향희를 감지한 카운터 B팀을 지원하러 가지만 한 발 늦어서 박범찬이 치명상을 입고 사망하는 것을 눈앞에서 보게 된다. 그리고 놀라운 사실이 밝혀지는데, 박범찬과 연결된 파수꾼인 밀라가 소문을 통해서 융으로 돌아간 것. 소문 자체가 융과 지구를 이어주는 작은 문이었던 것이다.

이후 별다른 사건 없이 평소와 같이 지내다가 할머니의 생신을 축하해주고 다시 아지트로 간다. 그러다 도중에 추매옥의 연락을 받고 아지트의 반대 방향인 학교로 갔다가 다시 연락을 받고 태신 건설 본사로 출발한다. 하지만 도중에 김웅민의 연락을 받고 마귀 일당이 할머니와 할아버지에게 갔다는 것을 알고 다시 차를 돌려서 자신의 집으로 돌아간다. 같은 카운터 동료들에게도 이 사실을 알리고 집에 도착하자 지청신이 남긴 메시지를 따라 지청신을 처음 마주친 고가다리로 향한다.

고가다리에서 장수를 만난 소문은 장수를 따라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있는 곳으로 가는데 이미 둘은 머리에 큰 부상을 입고 기절한 상태였다. 다급히 추매옥에게 연락을 취하려 하지만 지청신이 염력으로 핸드폰을 빼앗아버리자 소문은 갑자기 자신도 모르게 염력을 사용해서 다시 핸드폰을 가져온다. 그리고 악귀들과 방금 각성한 염력에 힘입어서 분전을 치르는 도중 눈을 찌르려는 지청신과 버티기에 들어가는데, 그때 지청신이 7년 전 자신의 부모님을 죽인 위장 교통사고의 범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충격에 휩싸인 소문은 마구잡이로 달려들다 지청신에게 장애를 입었던 다리가 부러진다. 지청신이 가모탁과 싸우다 수세에 몰리자 숨겨둔 총을 꺼내서 가모탁을 따돌리고 소문을 노리는데, 가모탁이 대신 등에 맞고 쓰러진다. 소문이 가모탁을 부축하다 지청신의 말이 사실이라는 기억을 읽고 끝내 가모탁이 혼절하자 빨리 살려달라며 추매옥에게 걸어간다. 그런데, 소문이 가모탁을 안고 절뚝거리며 걸어간 자리에서 융의 땅이 흐르기 시작한다.

평범한 융의 땅보다 강력한 소문의 땅의 힘을 받아서 카운터들은 악귀들을 뿌리치고 추매옥은 가모탁을 살리기 시작한다. 한편 소문의 땅의 힘을 받고도 카운터들은 지청신의 상대가 되지 못했고 그대로 도주하려는 지청신을 소문이 염력으로 끌어와 무력화시킨다. 지청신의 양팔을 염력으로 부러뜨리고 소환하려 하지만 엄호가 없었고, 백향희가 다시 돌아와 소문의 목을 잡고 지청신과 자신을 놔주라며 협박한다. 지청신이 소문을 비웃으며 자신을 소환하다간 소문이 죽는다고 겁주며 잘 선택하라고 하자 소문은 이렇게 받아친다.
...있잖아. 내 소원이 뭔지 알아? '그때' 엄마 아빠랑 같이 죽는 거야.

그러고는 지청신을 소환한다. 그러자 백향희가 소문의 목을 뜯어버리려 하지만 소문의 땅의 힘을 받은 도하나가 백향희 머리속으로 직접 말을 걸어서 백향희와 거래를 하고[4] 소문을 살린다. 소환에 성공한 소문은 간이역에서 부모님을 만나고 다시 돌아온다. 그러고는 부상을 치료한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데리고 아지트로 돌아와서 부모님의 죽음을 사주한 신명휘와 조태신을 무너뜨릴 작전을 의논한다. 그때 도하나가 소문이 불러온 땅으로 백향희의 머릿속에 들어갔을때 백향희의 어린 시절을 봤던 것을 말하고 소문에게 다시 땅을 불러올 것을 부탁한다. 소문은 자신도 반신반의하면서 땅을 불러오려 하는데 단번에 성공하고 가모탁은 무사히 기억을 되찾는다.

가모탁의 기억은 돌아왔지만 결정적으로 조태신과 신명휘의 범죄에 대한 증거를 받기 전에 린치를 당했다는 것만 떠올랐고 소문은 융에서 CD 플레이어가 부모님의 것이 아닌 가모탁의 것이라고 들은 것을 알려준다. 가모탁은 CD 플레이어와 함께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 앨범 CD를 돌려받지만 CD는 가모탁의 것이 아니었고 최장물을 통해 CD 안에 있는 bad란 곡 또한 '스릴러' 앨범이 아닌 다음 앨범의 타이틀 곡이라는 것을 듣는다. 그러자 가모탁은 스릴러에는 반드시 악당(bad)이 있다고 말하며 CD를 컴퓨터에 넣고 숨김 파일을 찾아내 모든 증거들을 손에 넣는다.

이후 학교로 신혁우를 불러내 자신을 포함한 모든 카운터들과 지청신에 관한 기억을 지운다. 모든 증거들을 가지게 된 경찰은 본격적으로 조태신과 신명휘가 저지른 범죄들을 조사하기 시작하고 소권과 하문영의 죽음에 대한 진실 또한 세상에 알려지게 된다. 하지만 이 소식을 들은 소문의 외할아버지는 지금까지 소권과 하문영이 그렇게 죽었다는 것을 몰랐다는 것을 자책하며 하루하루를 눈물과 술로 지새우게 된다. 그러자 소문은 융에서 특별히 허락받고 몇 달간 간이역에서 생활하게 된 소권과 하문영이 전해주는 메시지를 도하나와 함께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보여준다.

2.2. 시즌2

지청신 소환 이후 2개월이 지난 시점, 현재 한국 카운터는 최장물이 장물유통 중진시 사옥에 마련한 사무실로 아지트를 이전한 상태였다. 대외적으로는 종합 예술인 발굴 회사인 JM 참교육[5] 센터의 직원이라고 둘러대고 있다.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드디어 걸을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6] 학교에 가서 자퇴 신청을 한다. 마지막으로 친구들에게 김웅민과 임주연이 키스했다는 걸로 놀리며인사를 마친 후 카운터들에게 훈련하자고 은근한 압박을 준다.

지청신 소환 이후 염력을 깨우친 소문은 염력이 모든 카운터가 사용할 수 있는 힘이라는 것을 느낀 뒤 카운터의 염력 강사 역할을 자처하며 동료들을 들들 볶고 있었다. 자퇴 수속을 마치고 사무실에서 숙식하기 위해 집에 들렀다가 나오는 길, 한 아이가 고양이를 향해 욕을 하며 돌을 던지는 것을 말리고 그 아이를 미행하다 아이의 아버지가 가정폭력을 하는 광경을 보게 된다. 아이의 아버지를 말린 후 추매옥에게 전혀 통하지 않을 뻥까지 치면서자유시간을 타낸 후 아이의 곁을 보호하기 시작한다.

최장물에게 카운터의 월급에 대해서 묻고 자신의 월급이 저장된 통장을 추매옥에게 맡긴다. 이후 그 월급을 이용해 친구들에게 알바를 제안한다. 자신이 보호하던 아이를 웅민의 이모가 하는 공부방에서 1~2시간 정도 같이 놀아주는 것.어김없이 키스한 걸로 놀린다

이후에도 종종 아이를 살펴보러 가지만 도하나에게 들키게 되고 마침 그날 아이의 아버지가 도박 빚을 진 폭력배들이 아이의 집에 처들어와 아이의 어머니가 피떡이 되도록 맞은 걸 보게 된다. 도하나가 폭력배들을 정리한 후 준희(아이의 이름)를 참교육 센터로 데리고 온 뒤 고한석, 도하나와 함께 신중진파의 아지트를 습격한다.

후에 이 폭력배들의 기억을 읽은 신중진파의 보스이자 지청신 급 숙주인 황필광이 카운터들을 낚아서 궁지에 몰아넣고 있는 동안, 준희를 돌보러 일행과 합류하려다 다시 센터로 돌아온 소문은 신입 카운터 나적봉저스틴과 추여사가 황필광의 동료 숙주 웡에게 죽을 위기에 처해있는 것을 본 뒤 극도로 분노하여 염력으로 웡의 팔 하나를 잘라버린다. 웡이 잘린 팔을 들고 부하를 버려둔 채 도주하자 부하의 기억을 스캔하고서 준희의 어머니가 황필광에게 붙잡혀 있음을 알게 된 소문은 다른 카운터들에게 그녀를 구출해야 한다고 하나 최장물은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출동을 허락하지 않고 소문은 체념하는 듯 보였다.

...허나 단신으로 황필광과 웡, 겔리와 신중진파 부하들이 있는 곳으로 쳐들어간다. 웡을 염력으로 내동댕이쳐 기절시키고 황필광과 겔리를 상대로 대치하는데, 황필광의 염력 락에 걸려 꼼짝도 못하고 칼에 살짝 찔리는 등 대위기를 맞은 듯 보였으나 이는 숙주들을 방심시키기 위한 소문의 블러핑. 이어 찔러들어오는 칼날을 염력으로 잘라 겔리의 왼쪽 눈을 찔러버리고 자신을 잡아두었던 황필광을 오히려 염력 락으로 붙잡아둔다. 겔리가 구하려 소문에게 덤벼들지만 염력으로 조종당한 황필광의 발에 얼굴을 맞고 기절해버린다.

이윽고 자신의 행적을 파악한 동료 카운터들이 몰려오고 황필광은 세상에서 가장 값싼 눈물을 흘리다가소환된다. 쓰러져있던 웡도 마지막 발악 후 가모탁에게 일격을 맞아 소환되고 겔리마저 소환시키려하나 깨어있던 겔리는 카운터들을 공격한 뒤 주특기인 스피드로 도주해버린다.

이후 도주한 겔리에 대비해 소문은 카운터들을 훈련시킨다. 겔리와 맞먹는 자신의 스피드를 카운터들에게 각인시켜 피하고 반격할 수 있게 하는 것.[7] 염력 락 풀기와 속도 훈련을 하던 카운터들은 겔리가 마주석을 각성시키고 초고층 호텔방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가까이에 있던 소문과 도하나, 나적봉이 먼저 호텔로 출동한다.

나적봉의 능력인 냄새를 통해 겔리의 위치를 파악한 셋은 겔리에게 먼저 발각되어 나적봉이 크게 얻어맞고, 소문은 땅을 불러오지만 초고층까지는 땅이 닿지 않아 당황한다. 땅 없이 겔리와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치다가 소문이 겔리에게 백초크를 걸어 거의 기절시키기 직전, 과거 소문의 기억을 약간 봐 두었던 겔리는 소문의 기억 속으로 침투하여 소문이 과거 코마에서 깨어났을 때와 위겐이 소문에게 들어왔을 때의 기억을 지워버리고 소문은 다시 코마 상태에 빠진다.[8]

남은 도하나와 나적봉이 천신만고 끝에 겔리를 물리쳐 소환시켰지만 소문의 의식은 돌아오지 않았고 화이트 그라운드에서 소문의 의식을 찾아다니던 위겐 앞에 기억을 모두 잊어버린 11살 당시의 소문이 나타난다. 자신이 깨어난 모든 기억을 겔리가 지워버려 아직도 교통사고 직후의 코마 상태인 11살로 스스로를 생각하고 있는 것. 위겐이 소문을 데려가려 하자 소문은 평소 경찰인 부모의 철저한 교육 덕에 수상한 사람을 따라가지 않으려 도망가며 바로 사라져 버린다.

애타게 울며 소문을 부르던 위겐 앞에 다시 나타난 11살의 소문. 그 소문의 의식 세계에서 위겐은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보게 된다. 바로 모든 현역 한국 카운터들의 과거 코마 상태 전 의식이 소문 앞에 나타나게 된 것.[9][10] 소문이 이들을 보다가 부모를 떠올리며 자신 때문에 부모가 사고로 죽었다며 자책의 눈물을 흘리자 위겐이 위로하는데 이 때 소문의 기억들이 살아나기 시작한다.[11] 위겐이 소문에게 언제나 나는 네게 미안한 사람이라고 하자 위겐 바이트는 나에게 고마운 사람이라고 말하며 완전히 기억을 찾게 되고 코마 상태에서 풀려나게 된다.

깨어난 소문은 자신이 카운터들의 능력을 강화시켰다는 사실에 놀라워하며[12] 도하나가 보여준 마주석의 능력을 보며 내가, 우리가 잡을 수 있지만 바로 지금 잡아야 한다고 한다. 이후 나적봉의 냄새 감지 능력과 도하나, 송유진의 캐치 능력을 통해 마주석을 찾아다니던 카운터들은 나적봉이 맡은 냄새의 위치와 송유진이 캐치한 1급 마귀의 위치가 서로 달라 혼선에 빠져 나적봉, 최장물, 고한석, 도하나 팀과 송유진, 추매옥, 가모탁, 소문 팀의 둘로 갈라지고 소문은 나적봉이 맡았던 냄새가 마귀같지 않은 마귀였다는 말을 떠올리며 나적봉 쪽으로 합류하자고 일행들에게 말한다.[13] 일행들이 모두 마주석에게 당한 걸 본 소문은 마주석에게 죽다 살아난 최장물을 일행들과 함께 데리고 가고 잠시 휴식을 취한다. 이후 마주석의 마지막 타겟 정국두의 위치가 밝혀져 출동한 카운터들은 정국두의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이미 마주석에게 살해당한 정국두의 동생이자 일당인 정미수의 영혼을 마주석이 흡수하고 목이 꺾여 죽어가는 아파트 경비원[14]을 치료하는 광경을 목격한다.

소문은 차에서 내려 마주석과 일대일로 대치하고 말로 설득하면서 나도 내 가족들을 다 잃어버려서 아저씨처럼 불행하다 느꼈었다며 자신의 내면을 보여줄테니 자신의 손을 잡으라고 한다. 마주석이 머뭇거리며 손을 잡으려는 순간 마주석 내면의 악귀 쥰이 힘을 방출하여 소문을 넘어뜨렸고[15] 이에 오해한 가모탁의 총격에 다리를 맞은 마주석이 도주하자 소문이 따라잡아 넘어뜨리나 아까의 경비원처럼 이번에는 어린 여자아이와 엄마가 나타나 둘의 싸움을 목격해버리고 마주석은 보호를 위해 두 모녀를 염력으로 소문이 끌어당기는 사이 도주한다.

이후 소문은 송유진 팀으로 순찰을 돌고 있는데 아지트에서 훈련하던 나적봉 팀 앞에 완전한 악으로 각성해 버린[16] 마주석과 정국두[17]가 직접 나타났다. 이에 송유진 팀은 전속력으로 이들을 쫓고 소문은 나머지 일행들과 떨어져[18] 도하나를 핀치로 몰아넣은 마주석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 마침내 도하나를 살리고 마주석과 대치한다.[19]

소문은 땅을 전개하여 마주석과 맞서지만 이미 완전한 악이 된 마주석, 아니 쥰은 소문의 땅을 본인도 이용하기에 주먹을 맞고도 잠시 주춤할 뿐, 소문의 염력에도 끄덕없고 오히려 소문을 염력으로 무력화시킨다. 소문은 무력감에 눈물을 흘리고 이 순간 소문의 울음소리를 한국의 모든 카운터들이 듣는다. 소문은 이 땅은 넌 이용할 자격이 없는 우리 카운터들의 땅이라며 갑자기 땅을 사라지게 하고 다시 화이트 그라운드에서 보여진 카운터들의 무의식의 모습들이 소문 앞에 나타나고 그 모습들이 직접 땅의 무지개빛으로 물들기 시작한다[20][21]. 자신을 울보라 놀린 쥰에게 소문은 자신 역시 강화되며 나 울보 맞으니 달래줄 거 아니면 꺼지라고 말하며 쥰이 알아채지도 못하게 얼굴에 일격을 먹인다. 위겐은 완전한 악이 된 쥰을 사살하라고 채근하나 소문은 마주석을 꼭 가족과 만나게 해야 한다며 거절, 다시 쥰을 두들겨패나 쥰이 잠시 마주석인 척 하는 바람에 흔들리다 카운터를 크게 맞고 반쯤 기절하여 휘청거린다.[22] 간신히 정신을 차린 소문은 쥰에게 일격을 가하려 하나 마주석을 꼭 구해야 한다는 도하나[23]의 제지로 멈칫, 완전한 악인 쥰을 상대로 소환 작전을 도하나와 계획한다.[24] 강화된 염력으로 쥰의 손을 소환 포지션[25]으로 고정한 도하나가 소환하라고 외치자 쥰은 가슴에 칼이 꽂힌 마주석의 육체를 죽이려 하나 소문은 자신의 오른손등에 왼손바닥을 포개어 마치 장풍을 쏘는 자세로 원격으로 쥰의 영혼만을 소환한다. 쥰에게 잡아먹힌 모든 영혼들까지 융의 간이역으로 이동한 것은 덤.[26]

이후 자신의 카운터 신분을 걸고 융인들을 협박, 코마 상태의 마주석을 이미 죽은 그의 아내, 딸과 만나게 해준 뒤 1급과 완전한 악이 쏟아져 나와 고생하고 있는 해외 카운터들과의 공조를 위해 출국한다. 독일에서 전조 현상을 보이는 1급 마귀 발터에게 고전하고 있는 레오와 일행들 앞에 등장하여 발터를 염력으로 이리저리 던져 그로기 상태를 만들고 예의 그 원격 소환을 사용하여 마귀를 융으로 던져버린다. 다음날 아침 노천카페에 앉아 출동하는 한국 카운터들에게 땅을 전달해 주고 도하나에게 그녀의 모친에 대한 진실[27]을 텔레파시로 전달해 준다. 이후 자신에게 말을 건 카페 주인 '제이트'[28]와 다음날의 하이킹 약속을 잡고 "연락할게요. 안녕."이라고 말하면서 인파 속으로 사라지며 시즌 2가 마무리된다.

2.3. 시즌3

이때부터 성인으로 등장한다.[29]

마주석 소환 이후 1년 5개월 동안 전 세계를 돌면서 카운터들의 능력을 강화시키고 능력 적응 훈련까지 시키는 중이었다. 마지막으로 미국 카운터들을 강화시키기 위해 뉴욕으로 향한다.[30][31] 국수집으로 위장한 한국 카운터처럼 피자집으로 위장한 미국 카운터의 알바생이 되어 완전한 악에게 파인애플 피자(...)를 배달하게 된다.

이후 완전한 악과 대치하면서 다양한 경험이 쌓여 한층 더 성장한 소문의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데, 먼저 땅을 미세하게 불러 상대가 완전한 악인지 아닌지 판별 후 곧장 몸을 피해 완전한 악의 샷건을 피한다. 이후 방문을 부수며 튀어나온 완전한 악의 샷건을 한번 더 피하면서 파고들어 주먹을 날린 후 총알이 떨어진 샷건을 염력으로 부수고 완전한 악이 문 뒤의 민간인을 인질로 잡자 염력으로 되려 완전한 악의 사지를 먼저 잘라버릴 것처럼 위협한다. 이후 완전한 악이 항복하자 원격 소환으로 마귀를 융으로 던져버린 후 샷건에 맞아 엉망진창이 된 피자가 아까워서(...) 주워먹으며 미국 카운터 팀을 맞이한다.

이후 단 3일 만에 뉴욕 팀을 전부 인식하고 화이트 그라운드를 통해 카운터들을 강화한 후 능력 적응 훈련을 시작한다이후 소문이 욕심난 미국 팀의 집, 자동차, 전용 제트기 공세는 덤. 한달 후 미국 팀의 적응 훈련이 끝나고 한국으로 귀환한 소문은 한국 카운터 팀의 격한 환영을 맞게 된 소문은 도하나와 악수를 하는데 처음으로 하나가 기억 읽기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친구들과도 재회한 소문은웅민과 주연의 그림 디스에 어김없는 스위치가 들어가며 그들이 대학에서 새로 사귄 친구인 조이래와 안면을 트게 된다. 이후 도하나, 나적봉과 훈련을 마치고 최장물에게 유화령과 한건수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후 조이래에게 자신이 그린 그림을 보여주며 받는 칭찬을 즐기면서(...) 출동한 카운터들에게 땅을 보내준다.[32] 이후 친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가 영화관에 다녀오는 길에 이래에게 가려다가 옥상에서 뛰어내리려는 사람을 발견한다. 거리가 멀었고 떨어지는 무게는 몇 배나 되기에 염력으로도 힘들게 잡아낸 소문은 도하나와 힘을 합쳐 안전하게 떨어진 사람을 내려놓고 그 사람이 횡설수설하는 말 속에서 마귀가 개입했다는 것을 인지, 곧바로 땅을 불러 마귀의 존재를 찾아내고 도하나와 수색에 들어간다. 이후 도정우와 마주한 소문은 격투 끝에 소환 직전까지 가지만 갑자기 나타난 대학 경비원을 이용한 도정우의 방해를 받아 도정우를 놓치게 된다. 곧바로 추격에 들어간 소문이지만 도정우를 다시 소환하기 직전 갑자기 나타난 유화령에게 기억이 지워지고 의식을 잃는다.

이후 카운터 아지트에서 기억을 되살리려는 시도가 전부 실패하고 이를 통해 기억을 지운 상대가 최소 도하나 이상의 능력을 지녔음을 확인한다. 문제는 소문이 기절한 시간이 꽤 길었기에, 도하나 이상의 능력을 지닌 상대가 이 시간 전부를 소문의 기억을 읽는데 썼다면 못해도 전 세계 카운터들의 정보들까지 모조리 들고 도망쳤을 가능성이 생긴 것. 이에 최장물이 과거 자신이 유화령에게 당해봤던 경험을 통해 소문에게서도 똑같은 특징이 있음을 확인, 범인을 유화령과 한건수로 확정하고 추적을 시작한다. 이후 한건수의 파출소에 들렀지만 아무런 단서를 얻지 못하다가 한길수 반장에게서 얻은 단서로 지리산 한사로 이동한다.

지리산 한사에 도착했지만 아무도 없는 빈집인 것을 확인, 지나가던 동네 어르신에게 수소문한 끝에 안개마을이거 아니다의 한사정사로 향한다. 하지만 막 도착하자마자 유화령과 한건수가 도주했다는 연락을 받고 다시 산 아래로 내려간다. 하지만 차를 불태워 버리고 도망간 유화령과 한건수를 다시 잡을 방법을 찾지 못하고 복귀한다. 그 이후 도하나에게서 유화령과 한건수가 무당 행세를 하며 사기를 치고 살았다는 얘기를 들으며 그들과 함께 있었던 마귀인 노기백이 발설한 정보인 '엊그제 구해준 재벌'이라는 마귀가 도상 그룹 막내 아들인 도정우라는 사실을 전해 듣고 그가 9년 전 조이래의 오빠인 조정우를 죽인 진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팀을 나눠 소문과 나적봉은 도정우에게로, 나머지는 전부 노기백과 유화령, 한건수를 잡으러 간다. 도상 그룹 일가의 자택을 전부 돈 소문과 적봉은 마지막으로 도상 그룹에서 매입한 최고급 호텔형 아파트, 스카이 트윈스 타워로 간다. 3km 이상을 감지하는 나적봉의 스멜 캐치로 도정우가 거기 있음을 확인한 후 진입한 소문은 똑같이 냄새를 맡고 도망치려 한 도정우와 정면에서 맞닥뜨린다. 문제는 도정우가 HIH(Heaven Is Here)라는 단체를 이용하여 부른 완전한 악 2명까지 같이 나타났다는 것. 도정우에게서 소문이 전 세계 모든 카운터의 정보를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된 완전한 악들은 소문을 죽이려 하지만 전 세계를 돌면서 제대로 파워업 한 소문의 상대가 될 순 없었다[33]. 이후 한 놈을 나적봉에게 맡겨 소환시키고 다른 놈은 자신이 직접 융으로 던져버린 후 도정우를 추적한다.

소문 일행이 소환하는 틈을 타 비상구로 도망친 도정우를 쫓기 시작하는 소문과 적봉. 타워를 나와 공원까지 추적하던 도중 적봉이 이상함을 느끼고 소문을 막는다. 도정우를 계속 추적하기에는 공원에 민간인이 너무 많았고, 도정우의 행동으로 그가 나적봉과 같은 스멜 캐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추측한 것. 하지만 그의 캐치 능력은 그 거리가 2~300m로 짧았기에 나적봉은 일단 그를 보내준 후 그가 안심하고 몸을 숨기는 장소에 갈 때까지 몰아넣는다는 계획을 세운다. 그러다 한 성당에서 도정우가 멈춘 것을 확인하고 성당까지 도달할 수 있는 최단 경로를 탐색, 곧장 달려가서 도주하려는 도정우를 압박하지만 도정우가 십자가로 융의 표식을 손상시키자 어떻게든 그를 소환하려다 어딘가 알 수 없는 곳으로 이동된다. 숨을 쉴 수 없어서 고통스러워하는 소문은 누군가가 자신을 향해 손을 내미는 것을 목격하는데, 그 손의 주인은 이래의 오빠인 조정우였고, 소문과 도정우가 이동한 곳은 이승의 어딘가가 아닌 융이었다.[34]

이후 파수꾼들의 대화로 인해 정확히 밝혀진 사실은 소문이 진입한 공간이 이승과 융의 사이에 존재하는 미들 그라운드라는 공간이며, 화이트 그라운드가 생사의 경계에 놓인 영혼들이 존재하는 곳이라면 미들 그라운드는 완전히 죽은 사람의 영혼이 융에 가기 전에 정화 과정을 거치는 곳이다.[35] 소문은 힘들어 보이는 소문을 도와주기 위해 구급차를 부르러 가는 조정우를 안간힘을 다해 잡아세우고 위겐에게 그곳이 융과 다를 바 없는 곳이며 그곳에서 사라지는 것도 안전하게 융으로 올라간 것이라는 사실을 전해듣고서야 마음을 놓고 미들에서 나온다. 이후 적봉과 만나 도정우 추적을 계속하는데, 미들에 들어갔을 때 도정우와 닿은 짧은 순간, 그의 기억을 읽어 HIH의 정체에 대해 알아내고 간이역의 카운터 센터에 전달한다.

결국 도정우는 놓치지만 스카이 트윈 타워에서 이래의 빨간 헤드폰을 수거한 소문은 원 주인에게 돌려주기 전에 알코올로 구석구석 닦고 미들 그라운드로 가는 문을 테스트한다.

2.4.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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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능력

4. 명대사

...이제 빚은 다 갚았다고...개자식아.
웅민이 일진들에게 맞고 있는 학교 체육관에서.
새겨 들어, X발 놈들아.
신혁우 일당을 교실에서 공개적으로 조진 후 경고하며.
그냥, 여기서 하시죠. 선배님.
백준규 일당이 모여 있는 곳에 등장하면서.
그래...이제 그만...끝내자.
일진들에게 두들겨 맞은 친구들을 보고 분노하며.
...있잖아. 내 소원이 뭔지 알아? '그때' 엄마 아빠랑 같이 죽는 거야.
지청신을 소환하면서.
넘나 행복할게요. 감사합니다.
지미 커틀러의 평생 불행할 거라는 저주를 듣고 엿을 날리며(...).
미안해...그땐...자는 척 했어요....
다시 만난 부모님에게.
...그러니깐 그 근사한 계획, ㅈ까.
필광의 '근사한 계획' 운운을 혼자서 깨부수며.[43]
도하나...씨 먼저, 링으로 올라오세요.
도하나가 소문을 도발하기 위해 소문의 그림 실력을 욕하자.
위겐. 위겐 바이트는 나한테, 고마운 사람.
화이트 그라운드에서 기억을 되찾으며.
나 울보 맞아, 도둑놈아...달래줄 거 아니면 꺼져.
화이트 그라운드를 통해 자신을 포함한 카운터들에게만 땅을 적용시키며 준에게.
파인애플 듬뿍 올라간, 하와이안 피자. 빨리 오라고 연락받았는데, 아니에요?
뉴욕 완전한 악에게 피자 배달부로 위장하며.
저는 오로지 여사님 꺼.
이틀 먼저 몰래 입국한 후 카페에 들어서며.
카운터가 받은 고통, 다 가져가!!!
HIH의 완전한 악 두 명을 동시에 압도하면서.
이젠 여기도 내 땅이야.
미들 그라운드에 완전히 적응하면서.

5. 기타


[1] 등산길에서 이 부부의 딸이 선물한 등산복을 입고 등산가던 중 숙주에게 살해당했다. 부부는 자신들의 딸에게 우리가 죽은 건 네 탓이 아니며 우리의 딸로 태어나 고맙고 평생 사랑했으며 앞으로도 사랑할 것이라는 말을 전해달라고 한다. 소문의 눈을 통해 바라본 이 광경을 심리계 능력자인 도하나가 연결하여 그들의 딸에게 직접 보여주게 된다. 직접 보면 매우 뭉클한 장면.[2] 처음이는 경고로 끝내려 했지만, 소문의 체격을 가늠하고 얕잡아본 백준규가 불구로 만들 기세로 태클을, 그것도 뒤에서 기습적으로 걸어왔다. 이에 소문이 반격으로 백준규에게 3연타를 날려 기절시킨 것.[스포일러1] 이때 소문이 일어나면서 마치 소문의 분노에 동조하듯이 땅이 올라오는 연출이 나오는데, 후반부 소문의 능력에 대한 떡밥이다.[4] 지금 소문을 살려주면 쫓지 않겠으나 만약 소문을 죽이면 죽고 싶어도 못 죽도록 계속 고문을 가할 것이라고 협박했다.[5] 아마 악귀들은 참교육한다는 뜻으로 붙여진것같다[6] 당연히 이유 없이 장애 판정을 받은 다리가 멀쩡해지면 이상하므로, 미국에 있는 최장물의 주치의에게 티타늄 합금 인공 뼈를 이식받았다는 식의 이야기를 꾸며냈다.[7] 전력으로 자신들을 공격하지 못하는 소문을 도발하기 위해 도하나는 소문의 그림 실력을 구리다고 평했고 빡친 소문은 진심으로 도하나를 두들겨팬다(...).[8] 이 때 기억을 잃어버린 소문은 카운터의 상징인 곱슬머리가 다시 직모로 변하였고 이는 카운터와 파수꾼의 링크도 끊겼음을 의미한다. 소문이 쓰러지자마자 위겐이 바로 화이트 그라운드로 떨어져 버렸으니.[9] 최장물은 자식에게 재산을 물려줄 수 없다고 전전긍긍하는 모습, 추매옥은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을 걱정하는 모습, 가모탁은 범인을 추격하는 모습, 도하나는 우두커니 식탁 앞에 앉아 엄마와 동생을 부르는 모습, 송유진은 식재료를 고민하는 요리사의 모습, 고한석은 취업을 다짐하는 모습, 나적봉은 신나게 노래하는 모습이다.[10] 이 때 카운터들이 소문을 그리워한다는 묘사가 나오고 이후 카운터들의 능력이 대폭 강화된다.[11] 이와 동시에 현실의 소문의 몸이 떨리기 시작하고 빨리 깨어날 수 있게 소문의 몸을 주무르던 김웅민과 임주연이 이를 감지한다.[12] 고한석의 향상된 속도를 보고 과거에는 움직임이 쓰레기...별로였는데 지금은 1급에 필적한다고 놀라워했고 이에 고한석은 칭찬에 쑥스러워한다(....).[13] 이 때 송유진이 감지한 1급 마귀가 바로 백두 기획 사기단의 두목 정국두였다.[14] 마주석이 정국두를 거의 죽일 지경까지 몰아가는 중 갑자기 나타나서 둘의 싸움을 봐 버리는 바람에 정국두가 염력으로 확 끌어당겨 마주석과 충돌시키고 달아났다.[15] 오히려 힘을 쓴 쥰이 어리둥절해하다가 자신이 마주석을 조종할 수 있게 됨을 곧 깨닫고 이후에 결국 마주석을 잠식한다.[16] 사실 마주석은 정국두를 죽이고 자살하려 했으나 정미수의 영혼을 흡수해 버린 쥰이 마주석의 몸을 잠식할 파워를 얻게 되어 마주석의 영혼을 내면으로 끌어내리고 직접 몸을 조종하며 완전한 악이 된다.[17] 쥰이 마주석에 대한 마지막 의리라며 대신 정국두를 죽이려고 했으나 그 안의 마귀가 쥰의 고향 친구 '엔쏘'임을 깨닫고 같이 행동하기로 했다.[18] 송유진, 추매옥은 정국두에게 크게 당한 최장물과 고한석을 데리고 도주하고 가모탁이 정국두를 상대한다.[19] 이때 컷의 절묘한 분할로 마ㅡ 라고 외치다가 ㅡ귀새끼야!!!!! 라며 달려드는 소문을 보며 마주석을 외치는 줄 알고 낚인 독자들이 꽤 있다.(....)[20] 이로써 소문이 카운터들의 능력을 강화시키는 최종단계가 이루어진다.[21] 시종일관 정국두에게 얻어맞던 가모탁이 힘을 느끼고 움찔하다가 염력을 사용한다. 이 때 작은 음료캔 하나가 날아와 떨어지고 잠시 후 음료 자판기가 통째로 날아와 정국두를 가격한다. 조그만 나이프 하나 들어올리는데에도 코피를 콸콸 쏟던 가모탁의 엄청난 능력 강화이다.[22] 가드하던 턱을 손과 같이 맞아서, 오른쪽 눈은 감기고 왼쪽 눈은 흰자만 보일 정도로 풀린다.[23] 사실 엄마가 번개탄을 차 안에서 피워 온 가족의 동반자살을 꾀하려고 했을 때, 도하나와 동생을 구해준 사람이 바로 가족을 잃고 강을 바라보며 슬픔에 잠겨 있던 마주석이었다. 도하나는 소환을 위해 쥰과 대치하다가 신체 접촉으로 마주석의 과거를 본 것.[24] 이때 마주석을 너무 일찍 먹었다며 후회하는 쥰이 나오는데, 한계까지 각성한 악한 영혼과 융합해야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일종의 복선으로 보인다.[25] 숙주의 오른손을 숙주의 가슴 위에 포개고 그 위에 융의 표식인 점이 새겨진 카운터의 오른손을 올려 소환하는 자세이다.[26] 원격으로 땅을 전하고 원격으로 마귀를 소환하는 소문의 능력이기에 만약 시즌 3가 시작된다면 소문은 전세계를 돌며 엄청나게 혹사당할 것이 예상된다(...).[27] 사실 번개탄을 피워놓고 가족들과 죽어가던 와중 자신의 행동에 대해 후회하며 다시 불을 꺼 자식들과 함께 살고자 하다가 죽었다. 화이트 그라운드에 남아있던 의식을 소문이 본 것.[28] 정확하게는 나오지 않으나 사실상 위겐의 딸로 보인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엄마가 산악인이며 자신의 이름을 지어줬다고 하는 점, 위겐이 그 목소리만 듣고 "목소리가 귀엽다"고 하거나 소문이 그 모습을 위겐에게 직접 보여주고 위겐이 울음을 터뜨리는 등.[29] 다만, 드라마에선 시즌 2부터 성인으로 등장한다.[30] 이때 잠시 스쳐지나칸 컷을 보면 프랑스부터 남아공, 이집트 등등 정말 안 가본 나라가 없는 듯 하다.[31] 원래는 서부의 LA부터 강화시킬 계획이었으나 뉴욕에 완전한 악이 출현하는 바람에 LA팀과 함께 전용기를 타고 뉴욕으로 넘어온다.[32] 그런 이래조차 라떼는 못 만든다고 결국 디스한다(...).[33] 펀치로 한 놈의 눈을, 할퀴기로 다른 놈의 손가락과 눈을 날려버리고 연타로 두 완전한 악 모두를 동시에 제압한다. 제대로 집중하여 본 실력을 발휘한 소문이 얼마나 무서운지 다시 한 번 알 수 있는 장면.[34] 이승에서 소문과 도정우가 있던 성당과 거의 똑같은 장소인 것으로 봐선 간이역조차 아닌 융의 땅 본토인 것으로 보인다.[35] 간이역 열차 또한 수 시간을 걸쳐 터널을 지나 융에 도착하게 되는데, 이 터널이 정화 과정을 대신한다.[36] 소문이 부른 땅이 아니다. 이 당시 소문은 도정우를 제압만 하고 소환은 적봉에게 맡기려고 했다. 애당초 완전한 악에 가까워졌다고는 하나 아직은 고작 1급에 불과한, 그것도 제압당한 상태인 도정우를 상대로 소문이 땅까지 소환할 이유가 어디에도 없다.[37] 이후 전세계에 링크되어 있는 카운터들과 나눈것[45]이라는것이 밝혀졌다[38] 카운터들을 비롯한 융인들도 이런 걸 전혀 예상 못했다.[39] 모든 카운터들이 화이트 그라운드에서 어떻게 지냈는지를 볼 수 있으며, 이는 그 누구도 보지 못하는 것이라고 한다[40] 소문은 화이트 그라운드를 통해 자신의 울음소리와 을 전해주었다.적아 구분 없는 광역 버프가 파티원 전용 버프로 진화[41] 소환한 소문 본인은 물론 같이 소환 작전을 계획한 그 시크한 도하나도 너무나 놀라서 말을 제대로 못할 정도였다.[42] 표식은 카운터와 융을 이어주는 열쇠 역할을 하기에 이게 손상되면 원격은 고사하고 일반 소환조차 불가능하다.[43]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 입에 욕설이 배어버린 준희가 엄마만 다시 돌아오면 이제 다시 욕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장면 바로 뒤에 나와서 묘한 대칭을 이룬다.아이 대신 욕해주는 소문[44] 딱 한 번 장물에게 '문아'라고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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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고통을 나눌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는 도정우와 대비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