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연속극 소망 | ||
장르 | 메디컬 드라마 | |
방영채널 | KBS | |
방영기간 | 1980년 9월 21일 ~ 1983년 11월 16일 | |
각본 | 이은교,박선조 | |
연출 | 최상현 | |
방영시간 | 일 / 오전 9:30 ~ 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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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망 1980년 9월 21일부터 1983년 11월 16일까지 방영되었던 KBS 1TV 주간 드라마이다.
우리나라의 역사상 가장 최초로 의학 메디컬 드라마이며 한국판 닥터 게논이라고 불렸다.[1]
소도시의 개업의들을 중심으로 환자들의 애환과 생활상에 촛점을 맞추었으며, 일반 드라마와는 달리 의사들에게 자문을 구해 실제 경험들을 토대로 작가 다섯명이 릴레이식으로 스토리를 구성했다.
일요일 아침시간을 TV편성에서는 슬림가라고 부른다. 시청률이 처참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청자 수 확보를 위해 일요일 아침에는 인기 없는 프로그램들을 방영한다. 하지만 소망은 그런 슬럼가 시간대인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20분까지 50분간 방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상당히 높게 나왔다. 그 만큼 인기가 많았다는 걸 방증한다.
인기가 많았던 것과 별개로 드라마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렸었다. 병원을 배경으로 의사와 환자간의 이야기를 휴머니즘에 입각해 다뤄 감동적이라며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기대 이하라며 비판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한국판 닥터 게논을 생각하며 봤는데 껍데기만 메디컬 드라마지 내용은 흔한 한국식 휴머니즘 드라마라는게 주된 이유였다. 이는 현재까지 한국에서 새로운 장르의 드라마나 영화를 시도할때 마다 거의 무조건적으로 나오는 비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