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소닉 더 헤지혹(IDW)의 스토리의 흐름을 정리하는 문서.2. 메인 코믹스
2.1. 이슈 1호 ~ 6호
소닉 포시즈 시점에서 몇 달이 지난 시점. 에그맨은 행방이 묘연하지만 잔여 배드닉들은 여전히 판을 치고 있었고, 소닉과 친구들은 여러 마을을 공격하는 배드닉들을 격퇴하는 걸 도와주던 중 윈드밀 빌리지에서 에그맨을 발견한다. 그는 기억을 잃은 상태로 '땜장이 아저씨'(Mr. Tinker)로 불리면서 마을 아이들의 놀이기구를 만들어주고 있었고, 그의 처분에 대해 소닉과 섀도우가 잠시 마찰을 빚지만 일단 살려두는 쪽으로 하기로 하는데 그 시각 다른 장소에선 또 다른 에그맨을 자처하는 누군가가 최종 계획을 실행할 때라면서 기함을 준비한다.
2.2. 이슈 7호 ~ 12호
네오 메탈 소닉 에피소드.
에그맨의 기함에 침투한 소닉은 또다른 에그맨의 정체가 네오 메탈 소닉이란 걸 알게 된다. 소닉이 이 사실을 저항군에게 알리는 사이, 네오 메탈 소닉은 수호자가 자리를 비운 엔젤 아일랜드를 점령하고 마스터 에메랄드를 손에 넣는다. 저항군은 원래 멤버들에 더불어 블레이즈, 탱글, 위스퍼도 소집해 엔젤 아일랜드를 탈환하려는 작전을 실행하는데 네오 메탈 소닉은 마스터 에메랄드의 힘으로 슈퍼화와 메탈 매드니스로 변신까지 하면서 맞서지만 너클즈가 마스터 에메랄드를 빼돌리는 데 성공해 결국 메탈 소닉이 패배한다. 사건 마무리 이후 너클즈는 마스터 에메랄드를 수호하기 위해 저항군에서 나와 엔젤 아일랜드에 잔류하고 블레이즈는 원래 세계로 귀환했으며 소닉과 테일즈는 메탈 소닉을 고쳐주지만 그는 바로 자기 주인을 향해 떠나버린다.
한편, 닥터 스타라인은 에그맨을 납치해 원래 기억을 되돌리려 시도하는데, 에그맨은 때마침 에그맨을 찾아온 메탈 소닉을 보고 기억을 되찾게 된다. 스타라인은 에그맨에게 카오스 에메랄드 7개 모두를 선물하고 다음 계획을 묻자 에그맨은 여태껏 땜장이 아저씨로서 취급받은 치욕을 되돌려주기 위해 새로운 무기를 소개한다.
2.3. 이슈 13호 ~ 24호
좀비 아포칼립스 에피소드.
에그맨이 개발한 무기는 일종의 좀비 바이러스인 메탈 바이러스로 대상을 액체금속화 시켜 물리적인 공격이 안 통하는 로봇 좀비, 좀봇으로 만들어버리는 병기였다. 에그맨이 메탈 바이러스를 윈드밀 빌리지에 살포한 것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바이러스가 퍼지며,[1] 소닉도 감염되지만 고속으로 달리면 바이러스를 일부 태울 수 있어 완전히 잠식당하는 것은 피할 수 있었다. 저항군이 생존자들을 모으던 중 크림과 바닐라를 구출하고, 메탈 바이러스에 영향을 받지 않아 큰 전력이 되는 지멜까지 합류하지만 차미와 섀도우가 감염되고, 오메가는 머리만 남은 채 파괴된다. 겨우 힘들게 저항군 본부에 생존자들을 모았지만, 본부에도 감염자가 퍼지는 바람에 벡터와 바닐라를 포함한 생존자 대다수가 감염되어 저항군은 사실상 무너졌으며 그들에게 남은 건 남은 피난민들을 태운 수송선 한 대 뿐이었다. 테일즈는 자신의 연구실에 숨어서 소닉의 스피드 데이터를 분석해 감염을 억제 및 역행할 방법을 찾아냈지만, 좀봇들이 연구실에 침투하는 바람에 데이터를 백업하지도 못하고 파괴되어 기껏 해온 일이 무용지물이 되어버린다. 이후엔 저항군이 탱글의 고향인 스파이럴 힐에서 생존자들을 구출하던 중 탱글도 감염되어 버린다.
한편 메탈 바이러스가 지속적인 변이를 일으켜 에그맨의 통제에서 벗어나는 일이 생겼음에도 에그맨이 제대로 된 대책 및 바이러스 방지 방안을 세우지 않자 스타라인은 전자기기를 마음대로 조작하는 능력을 지닌 육귀중을 통해 좀봇을 통제할 아이디어를 낸다.
2.4. 이슈 25호 ~ 32호
스타라인은 육귀중을 에그맨 전함으로 불러모은 뒤 소라고둥을 통해 육귀중을 통제하려 했지만 고둥을 부는 동안에만 효과가 있다는 걸 간과하는 바람에 고둥을 뺏기고, 에그맨의 장치 및 카오스 에메랄드 전부가 육귀중의 손에 들어간다. 에그맨과 스타라인은 워프 토파즈로 피신하고, 육귀중은 에그맨 전함의 동력인 카오스 에메랄드 하나를 제외한 나머지 에메랄드를 나누어 가져 힘을 증폭시킨 뒤 각지로 흩어진다.
저항군은 최후의 안전지대인 엔젤 아일랜드로 향해 너클즈와 재회하는데, 에그맨과 스타라인도 엔젤 아일랜드에 오게 되고 에그맨과 저항군은 극적인 상황에 동맹을 맺는다. 에그맨 함선에 잠입한 루즈로부터 육귀중의 상황을 전해듣자 에그맨은 워프 토파즈를 이용해 육귀중으로부터 에메랄드를 탈환한 다음 슈퍼 소닉으로 해결한다는 아이디어를 내는데, 스타라인은 워프 토파즈가 그 힘을 감당하지 못할 거라며 강하게 반대하면서 독단으로 행동하려 하자 에그맨은 그의 토파즈를 뺏고 포탈 너머로 던져버린다. 에그맨과 테일즈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다중 포탈 생성기를 통해 저항군은 팀을 나눠 자보크를 제외한 육귀중 일원을 각자 제압하고 에메랄드 확보에 성공하나[2] 엔젤 아일랜드의 위치가 발각되어 자보크는 섬에 좀봇들을 투하해버리고, 저항군이 좀봇들을 온몸으로 막아 시간을 버는 사이 소닉과 실버, 메탈 소닉이 자보크의 에메랄드를 탈환하려 한다. 소닉이 완전히 바이러스에 잠식되기 직전, 에메랄드를 모두 확보하면서 소닉과 실버가 슈퍼화하는데 성공한다.
슈퍼 소닉은 워프 토파즈를 통해 태양으로 향하는 포탈을 열고, 슈퍼 실버가 염력으로 행성의 모든 바이러스를 포탈로 보내 소각시키는데 워프 토파즈는 너무 무리하게 사용한 나머지 스타라인이 우려했던 대로 파괴되기 일보 직전이었고, 메탈 바이러스를 완벽하게 제거하고 감염자들도 모두 원래대로 돌려놓는 데에는 성공하지만 그와 동시에 워프 토파즈가 부서져버리면서 워프 토파즈를 조작하던 소닉도 덩달아 실종된다.
좀봇 바이러스라는 큰 사건은 마무리됐지만 에그맨은 오메가의 머리를 들고 메탈 소닉과 함께 도망쳐버리고, 수감된 자보크를 제외한 육귀중이 아직 남아 있다는 불안요소가 남았다. 한편 실종되었던 소닉은 블레이즈의 황궁 앞에서 블레이즈에게 발견된다.
이후 실버는 미래로 귀환하고, 스파이럴 힐 마을에서 축제가 벌어졌을 때 에그맨은 소닉이 실종된 틈을 타 오메가를 코어로 한 로봇으로 저항군을 습격한다. 저항군은 고전하지만 블레이즈의 도움으로 소닉이 원래 세계로 귀환하자 전세가 역전되어 에그맨은 후퇴한다.
2.5. 이슈 33호 ~ 36호
차오 레이싱 에피소드.
소닉 일행은 여전히 머리만 남은 오메가를 고쳐줄 방법을 찾던 중 루즈가 화이트 파크 차오 레이싱 챔피언이자 희귀 물품 수집가인 클러치와 거래해 부품을 얻기 위해 화이트 파크 그랜드 샤토에서 열리는 차오 레이싱에 참가하자고 제안한다. 레이싱엔 크림의 친구 치즈를 출전시키기로 하는데 지멜도 같이 고쳐달라는 조건으로 바닐라의 허가를 받으면서 루즈와 에이미, 크림, 그리고 지멜이 샤토로 가는 동안 소닉과 테일즈는 버려진 에그맨 기지에서 청사진을 찾기로 한다.
루즈는 계획대로 클러치를 만나 치즈를 넘기면 부품을 주겠다고 제안받는데, 이에 동조하는 척하면서도 오메가의 머리를 숨기면서 작전을 짠다. 섀도우는 스타라인을 쫓던 중 파워 코어로 무장한 스타라인에게 통나무로 얻어맞고 강에 떨어지지만 그에게서 레이스 개최자의 정보가 담긴 쪽지를 슬쩍하는 데 성공하고, 루즈 일행이 클러치를 다시 만나는 사이 난입해 클러치를 제압하고 그가 차오들을 우리에 가둬 학대하고 있었다는 걸 알린다. 이후 루즈는 테일즈를 부르겠다며 빠져나간다.
한편 소닉과 테일즈는 에그맨 기지를 수색하던 중 숨어 있었던 벨을 발견한다. 소닉은 배드닉이라 판단해 벨을 공격하던 중 테일즈가 중재하는데, 그러는 사이 컴퓨터의 방화벽 시스템이 작동해 경보가 울리면서 자폭 배드닉들이 떼로 나오게 되어 탈출한다.[3] 탈출한 뒤 테일즈는 루즈의 메시지를 받아 토네이도를 타고 소닉과 벨을 샤토에 내려주고 자신은 루즈가 말한 곳으로 향한다. 소닉은 루즈와 테일즈가 불길하다는 에이미의 말을 듣고 그들을 도와주러 가고, 벨은 손가락에 수납된 연장으로 차오 우리의 자물쇠를 풀려 하는데 클러치가 깨어나 배드닉들을 작동시키고 도망간다. 에이미와 지멜이 시간을 버는 사이 벨이 차오들을 풀어주고, 차오들도 배드닉들을 막는 데 도와주면서 배드닉들을 얼추 정리하는 데 성공한다.
그 동안 테일즈는 기절했다가 루즈와 함께 롤러코스터에 묶인 채로 깨어난다. 사실 루즈는 처음 클러치를 만난 뒤 스타라인과 마주쳐서 최면에 걸린 상태였고, 이후 루즈가 테일즈를 부른 것도 스타라인의 함정이었다. 소닉은 타이밍 좋게 섀도우와 만나 같이 스타라인을 막으려 하는데 스타라인은 눈사태를 일으켜 친구를 구할지, 샤토의 사람들을 구할지 선택을 강요한다. 그러나 루즈가 밧줄을 풀어[4] 클러치에게 하려고 했던 작전인, 오메가에게 소음을 내게 하는 방법으로 스타라인을 놀래켜 열차에서 떨어지게 하고 테일즈와 함께 탈출해 소닉과 섀도우가 눈사태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5] 루즈와 테일즈는 샤토로 가 에이미 일행과 합류해 사람들을 피신시키던 중 스타라인과 다시 마주치고, 스타라인은 테일즈를 납치하려 하나 실패해 눈사태에 파묻힌다.
사건 마무리 이후 벨은 청사진을 해석해 주면서 오메가를 고치는 걸 보조하는데, 테일즈는 이 청사진은 에그맨, 혹은 오봇같은 에그맨의 작품들만 해석할 수 있다면서 벨의 정체를 묻지만 벨은 자신은 에그맨의 작품이 아니라고만 말하고 대답을 숨긴다. 한편 스타라인은 눈사태에서 탈출하고 자기 연구실로 돌아와 테일즈에게 뜯어낸 털을 두고 완벽한 표본을 얻었다면서 좋아한다.
2.6. 이슈 37호 ~ 40호
소닉과 테일즈는 재건 본부로 개편된 저항군 기지에 벨을 데리고 가고, 에이미로부터 총 책임자 자리를 위임받은 주얼은 정비소에 벨을 지정한 뒤 소닉 일행에게 바다 한가운데에 항상 폭풍이 치는 수상한 기지가 발견되었다는 정보를 알려주어 소닉과 테일즈, 에이미가 기지를 조사하러 떠난다. 탱글도 따라가려 했으나 주얼이 탱글은 원래 업무를 해야 한다면서 막았지만, 벨이 기지에 가자고 탱글을 꼬드껴 바이크를 빼돌려서 둘도 기지에 가게 된다.
기지 정문으로 들어온 소닉 일행은 한 포탈에 들어간 뒤 계속 이상한 공간을 떠돌며 헤메다가 괴상하게 생긴 배드닉들을 마주한다. 그러다 에그맨이 직접 소닉을 조롱하면서 목적을 밝히는데, 이 장소는 다음 세대의 새로운 배드닉들을 테스트하기 위한 가상 현실 시설이 설치된 기지였으나 우연히 소닉 일행이 흘러들어온 것이었다. 에그맨은 실전 테스트를 해야겠다며 소닉 일행을 다른 공간으로 보내는데 그곳에는 에그 바이퍼 여러 대가 소닉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다.
탱글과 벨은 소닉 일행과는 다른 길로 들어가 통제실에 도달하는데, 그 곳에는 오봇과 큐봇이 원격 단말기로 에그맨의 명령을 받고 있었다. 그 와중에 벨이 미끄러져서 배드닉들에게 발각되나, 배드닉들은 벨을 보고도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그걸 본 탱글의 추궁에 벨은 결국 진실을 고백한다. 그녀는 배드닉이 맞지만, 악한 마음은 없으며 단순히 에그맨에게 답을 듣고 싶어서 기지로 가려고 했던 것. 탱글은 벨의 말을 믿어주고 오봇과 큐봇을 기습해 사로잡은 뒤 CCTV로 소닉 일행의 상황이 좋지 않은 걸 파악하자 직접 포탈에 뛰어들어 에그 바이퍼와 교전 중인 소닉을 도우러 간다.
탱글이 소닉 일행을 도우러 간 사이 통제실에서 상황을 보고 있던 벨은 에그맨과 직접 통신하게 되는데, 아니나 다를까 벨이 기억하고 있던 '땜장이 아저씨'의 모습은 없었고 사악한 악당 에그맨만이 남아 있는 모습을 본다. 한편 탱글은 소닉 일행을 구하지만 그 과정에서 포탈에 과부하가 걸려 기지가 폭발하려고 하자 소닉 일행은 급하게 나와 토네이도를 타고 탈출한다.[6]
귀환하는 중 벨은 자신의 과거사를 말하는데, 그녀는 에그맨이 기억을 잃었을 때 만들어진 로봇으로 에그맨이 악당이었다는 진실을 차마 믿지 못해 에그맨에게 직접 답을 듣고 싶어했다. 그러나 자신의 기억 속 선량하고 친절했던 그의 모습은 이제 없다는 걸 깨닫고 절망해 결국 울음을 터뜨리지만 탱글은 벨의 아빠인 땜장이 아저씨라면 분명 자랑스러워 했을 거라고 벨을 위로한다.
2.7. 이슈 41호 ~ 44호
육귀중 에피소드.
감옥에서 탈옥한 자보크는 각지에 흩어진 육귀중 멤버를 다시 소집해 안전과 희망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재건 본부를 무너뜨려 복수를 이루고 이 세상을 절망에 빠뜨리기로 다짐한다. 한편 스타라인은 에그맨이 기억을 잃었을 때의 작품인 벨에게 흥미를 느끼고 재건 본부에 잠입한다.
카오틱스 탐정단은 육귀중이 다시 활동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과거 그들이 흩어져서 마을을 점령했던 걸 생각하며 또 마을을 습격할 거라 판단해 각 마을마다 소닉, 테일즈, 탐정단을 분산 배치했으나 이는 오판이었고, 육귀중은 재건 본부를 직접 공격한다. 뒤늦게 도착한 소닉이 육귀중을 상대하고 탱글과 위스퍼도 보조하나 점점 밀리던 순간, 테일즈도 도착해 새로운 발명품인 전파 차단기의 도움으로 모두 제압하는 데 성공하고 이들을 모두 우주선에 태워 로스트 헥스로 추방한다.
본부에 잠입한 스타라인은 육귀중도 이 곳에 있다는 걸 보고 잠시 당황하나 오히려 기회로 삼아서 혼란을 틈 타 벨을 납치한 뒤 그녀를 분석한다. 스타라인이 분석을 끝낸 순간 그의 위치를 파악한 카오틱스 탐정단이 난입하지만 스타라인은 여유롭게 도주하고, 탐정단은 벨을 데리고 귀환한다.
2.8. 이슈 45호 ~ 47호
캠핑 에피소드.
에이미는 복잡한 마음을 달래고 재충전을 하면서 휴식을 취하기 위해 탱글[7], 주얼[8], 벨[9]과 함께 캠핑을 가기로 한다. 하지만 캠핑장에 도착한 뒤로도 탱글과 주얼의 관계가 좀 삐걱대는 모습을 보이고 이후 늦은 밤엔 잠을 이루지 못한 벨이 텐트를 나왔다가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려 손에 수납된 라이터로 주위를 살펴보다 한 모토라가 벨에게 돌진하는 바람에 벨은 라이터를 켠 상태로 기절해버린다.
다음날 새벽, 인근에 산불이 나는 바람에 캠핑장은 아수라장이 되었고[10] 캠핑장 관리인의 아들과 그의 친구인 레드 위스프도 실종된 상태였다. 탱글은 아이를 찾기 위해 떠나며 에이미가 혼란에 빠진 야영객들을 진정시키고[11] 주얼은 모두가 힘을 합하면 산불에 대항할 수 있다며 리더십을 발휘한다. 한편 깨어난 벨은 모토마가 자신을 구해주며 우호적인 태도를 취하는 걸 보고[12] 일반적인 모토라가 아닌 특수한 기체란 걸 인지한 뒤 탱글과 재회한다. 탱글과 벨, 그리고 모토라는 함께 아이를 찾아 캠핑장으로 귀환하고, 캠핑장에선 수로를 판 뒤 댐을 세워 강물을 넘치게 해 땅을 적신다는 주얼의 계획으로 산불이 퍼지는 걸 얼추 막는 데 성공한다.
사태가 진정된 뒤 주얼은 재건 본부를 떠나겠다는 탱글의 의견을 존중해 주고[13] 테일즈는 우호적인 모토라에 대해 연구해 보기로 한다. 이후 에필로그이자 떡밥 격으로, 관리인은 화재의 흔적을 보고 산불 사건이 누군가가 고의로 일으킨 인재란 걸 확인한다. 앞서 라이터를 켠 상태로 기절한 벨이나, 불장난을 좋아하는 관리인 꼬마의 레드 위스프는 페이크였고 진범은 따로 있었던 것.
2.9. 이슈 48호 ~ 52호
소닉 일행은 우호적인 모토라를 분석해 배드닉들을 우호적으로 만드는 실험을 계획한다. 그러나 다음날 밤 모든 배드닉이 전국에 송출된 이상한 신호를 받고 한 곳으로 집합하기 시작하고, 이에 소닉, 테일즈, 벨[14]은 우호적인 모토라를 따라가 에그맨 제국의 수도이자 신호의 근원인 에그퍼리얼 시티에 도착한다.
신호를 송출한 범인은 스타라인. 에그맨이 없는 틈을 타 에그퍼리얼 시티를 점령한 스타라인은 배드닉들을 모두 자기 것으로 만들려고 했으나 예상 외로 에그맨 이외에도 방해되는 게 많아지자 에그맨은 본인이 맡고 나머지는 자신이 여태껏 모은 정보들로 토대로 개조한 사이보그인 서지와 키츠나미가 상대하게 만든다. 소닉과 테일즈는 서지와 키츠나미를 설득하려고 하나, 서지는 소닉이 에그맨과 스타라인 등 악당들을 한번 혼쭐을 내고도 자비를 베푸는 바람에 계속 활개를 치며 그 때문에 세상이 잘못되었고 자신이 개조되는 등 소닉이 이 모든 일의 원흉이라며 오히려 더 격하게 공격했고, 키츠나미도 자신은 서지가 원하는데로 할 뿐이라며 마찬가지로 공격한다. 치열한 싸움 끝에 소닉과 테일즈는 둘을 제압하는 데 성공하는데 서지는 낭떠러지로 떨어져 실종되었고[15] 키츠나미는 그 자리에서 기절한다.
한편 에그맨은 에그퍼리얼 시티를 되찾기 위해 스타라인을 공격하고, 스타라인도 맞대응하지만 에그맨은 스타라인이 어떻게 싸울 지 다 예측하고 있었고 대응책도 모두 마련했기에 스타라인은 손쉽게 제압당해 에그맨의 완승으로 끝난다. 완벽하게 준비한 계획이 다 간파당한 스타라인은 절망에 빠져 이성이 나가버리고, 그 사이 건물이 무너져 스타라인은 그대로 압사한다.
그러는 동안 벨은 망가진 메탈 소닉을 발견하고 고쳐 에그맨에게 자신을 인도하게 한 뒤, 한 때 자신의 아버지였던 그에게 작별을 고한다. 그 후 소닉과 테일즈를 만나 재회하지만, 그 순간 에그맨이 배드닉들을 대량으로 보내 소닉 일행을 포위한다. 소닉 일행은 항공기를 탈취해 탈출하려 하나, 메탈 소닉의 공격으로 항공기가 추락해 탈출에 실패하고 소닉은 다리 부상까지 입는다. 때마침 의식을 되찾은 키츠나미는 일단 소닉 일행과 협력해 메탈 소닉의 발을 묶으며 같이 에그퍼리얼 시티를 탈출한다.
한편 소각장으로 떨어진 서지는 분쇄기에 갈리기 직전에 빠져나오는데 에그맨의 창고로 기어올라가 에그맨의 신무기를 탈취하고 에그맨 앞에 나타난다.
3. 외전 코믹스
3.1. Tangle & Whisper
탱글과 위스퍼가 과거 위스퍼를 배신하고 에그맨과 손을 잡은 미믹을 추적하는 스토리.
시간대 상으로는 이슈 16과 17의 사이 시점이다.
3.2. Bad Guys
스타라인이 수감된 미믹, 자보크, 러프 & 텀블과 거래를 하고 탈옥시켜 에그맨 시설을 점령하려는 스토리.
3.3. Imposter Syndrome
스타라인의 부하로 활동하던 사이보그인 서지와 키츠나미가 자신들의 진실을 알고 스타라인에게 반기를 드는 스토리.
시간대 상으로는 이슈 50 직전의 시점을 다루고 있다.
3.4. Scrapnik Island
소닉과 테일즈가 폭풍우 속에서 비행을 하다 데스 에그의 잔해로 이루어진 섬에 불시착하는 스토리.
시간대 상으로는 이슈 56과 57의 사이의 시점이다.
[1] 감염 방식이 다른 매체의 좀비들보다 훨씬 사기적인데, 피부 접촉만 해도 감염된다.[2] 이 과정에서 바빌론 도적단 전원과 크림이 감염되며, 지멜도 크림을 끝까지 지키기 위해 이탈한다.[3] 이 과정에서 테일즈가 벨의 도움을 여러번 받아 벨이 에그맨의 로봇이라는 오명은 벗었다.[4] 열차에 튀어나온 뾰족한 부분으로 줄을 끊었다.[5] 이후 소닉과 섀도우는 나무를 베어 벽을 세우지만, 예상보다 눈사태가 크게 났던 탓에 큰 도움은 되지 않았다.[6] 엉겹결에 오봇과 큐봇도 함께 데리고 가지만 딱히 주동자도 아니니 그냥 보내줬다. 그냥 비행기 밖으로 던지라면서 휴가를 낼 좋은 기회라는 말은 덤.[7] 소꿉친구인 주얼은 재건 본부의 총 책임자가 되면서 바빠져 본인과 좀 멀어진 것 같다고 느끼고, 다른 절친인 위스퍼도 미믹의 탈옥 소식을 듣고 주변인들이 위험에 빠지는 걸 막기 위해 재건 본부를 떠나버려서 씁쓸해하고 있었다.[8] 자신이 재건 본부의 책임자가 된 후로, 에그맨과 육귀중의 공격으로부터 재건 본부를 지키지 못한 것 때문에 자신에게 자질이 없는 게 아니냐는 회의감을 느끼고 있었다.[9] 앞서 에그맨의 진실을 마주하면서 충격을 받았고, 스타라인에게 납치당해 분석당하는 과정에서 스타라인이 벨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아 우울해하고 있었다.[10] 이 캠핑장은 좀봇 사태 당시 메탈 바이러스의 감염지였고, 금속화된 식물이 겨울에 수분을 흡수하지 못해 캠핑장 지역이 건조해져 화재에 취약해졌다는 언급이 있었다.[11] 평소 관리인 아들이 데리고 다니던 레드 위스프 때문에 산불이 난 게 아니냐고 야영객들이 의심하는 바람에 혼란이 가중된 상태였다.[12] 손에 불이 붙었을 때 흙을 끼얹어 불을 꺼주고, 벨이 기절한 사이 끌어당겨 화재 반경에서 떨어뜨려줬다.[13] 문제는 갑자기 '나 재건 본부 탈퇴할래'라는 식으로 말하는 바람에 잠시 분위기가 싸해졌다. 그래도 곧 주얼은 탱글이 재건 본부의 경직된 분위기와 역할에 억눌려 있었지만 주얼을 위해 버티고 있었고, 이번 일로 자신만의 길을 가고 싶다는 진짜 의미를 알고 있었기에 탱글을 응원한다.[14] 벨도 배드닉이었기에 잠시 신호에 조종당했으나 육귀중을 제압할 때 썼던 전파 차단기의 시제품이 남아있어서 신호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15] 소닉이 손을 내밀었으나 전기 충격을 쏴서 손을 잡지 못하게 하고 그 순간 건물의 파편이 서지의 자리에 떨어져 그대로 추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