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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7-14 08:20:45

소녀, 감정을 배우다

소녀 감정을 배우다에서 넘어옴
파일:소감배썸네일.jpg
게임의 시작화면.[1]

1. 개요2. 특징3. 등장인물
3.1. 여주인공3.2. 남주인공
3.2.1. 안지흠3.2.2. 송보람3.2.3. 신지상3.2.4. 퓨어3.2.5. 정운혁3.2.6. 남궁윤
3.3. 기타
3.3.1. 구예솔
4. 스토리5. 엔딩
5.1. 안지흠
5.1.1. 해피 엔딩5.1.2. 에필로그
5.2. 송보람
5.2.1. 해피 엔딩5.2.2. 에필로그
5.3. 신지상
5.3.1. 해피 엔딩5.3.2. 에필로그
5.4. 퓨어
5.4.1. 해피 엔딩5.4.2. 에필로그
5.5. 정운혁
5.5.1. 해피 엔딩5.5.2. 에필로그
5.6. 남궁윤
5.6.1. 해피 엔딩5.6.2. 에필로그
6. 문제점
6.1. "가치" 그래프

1. 개요

7day의 미연시 게임으로 7day 최초로 카카오게임으로 나온 게임이다. 약칭으로는 소감배가 있다.

2016년 11월 20일에 서비스가 종료되었다가 Day7으로 사명이 변경된 후인 2017년 8월 8일, for kakao를 떼고 리메이크되어 출시되었다.[2]

7day의 다른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에 비해 설정이나 스토리가 다소 어두운 편에 속한다. 로봇에 대한 학대나 성관계, 집단폭력 등이 다소 적나라하게 묘사되는 편. 공략 캐릭터들 전원이 어두운 과거사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2. 특징

3. 등장인물

3.1. 여주인공

디폴트 네임은 따로 없으며 플레이 네임은 플레이어가 직접 정할 수 있다.

금발벽안에 단발을 한 소녀로 사람이 아닌 디-메이트[3]라는 로봇이다. 그런데 말이 로봇이지 가슴에 있는 코어나 목 뒤에 달린 바코드 등을 빼면 생긴 건 완전히 인간 수준. 몸 내부도 꽤나 복잡한 구조로 돼 있는 걸로 보이며 다양한 기능이 있는듯 하다. 진정한 오버 테크놀러지의 결정체.

윤이 처음 발견했을 때 데이터가 손상된 완전한 백지 상태이며 공략 캐릭터들과 관계를 맺어가며 다양한 감정을 배워나가게 된다.

3.2. 남주인공

안지흠, 정운혁, 송보람, 신지상은 디-메이트인 여주인공을 구매하려고 지원한 "베타테스터"들이며, 퓨어는 구예솔이 간간히 A/S를 맡기는 인공지능이자 여주인공과 같은 디-메이트이고, 남궁윤은 디-메이트인 여주인공을 단번에 알아보고 주워온 철물점 주인이다.

호감도를 일정량까지 올려야만 공략대상을 "주인"으로서 삼고 엔딩을 볼 수 있으며, 남궁윤의 경우 체온을 24도 이상 올려야 공략할 수 있다.

3.2.1. 안지흠

파일:안지흠.jpg

밝은 갈색 머리카락에 연두색 눈을 가진 대학생. 자상하고 친절한 성격이며 다른 사람들을 잘 돌봐주는 성격이다. 다른 멤버들에 비해 점잖고 어른스러우며 제일 상식인이다. 미술 전공답게 주인공과의 데이트에서는 로맨틱하고 감성적인 이벤트로 주인공의 감수성을 이끌어내주는 캐릭터. 고아원 출신이라 어려운 환경에서 지냈으며, 베타테스트 지원비는 아르바이트로 충당했다고 한다.

3.2.2. 송보람

파일:송보람.jpg

금발이고,언제나 낙천적이고 유쾌하다. 재벌집 출신의 고등학생. 주인공을 처음 보자마자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였고,[4] 이후로도 쭉 주인공을 옹호하며 칭찬을 남발하는 등 적극적으로 구애한다. 물론 그 과정에서 많이 엉큼한 짓(...)을 하려고 해서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다른 베타테스터들에게 꾸중을 듣기도 하지만, 끝까지 적극적으로 애정표현을 하는 걸 보면 별 신경은 안 쓰는 모양.

사실 주인공에게 열렬하게 구애하는 이유는 주변 사람들과 제대로 된 인간관계를 맺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람의 어머니가 보람을 낳다가 사망했고, 그 일 때문에 보람의 형과 누나는 '저 녀석 때문에 어머니가 죽었다'라고 생각해서 보람을 배척한다. 아버지는 그걸 뻔히 보고도 방치하고 있고, 같은 학교 학생들은 보람의 집안을 보고 이용하려고 들러붙는 속물들 뿐이다. 인간에게 환멸을 느낀 보람은 '순수하고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은 기계 뿐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어 주인공에게 집착한다.

3.2.3. 신지상

첫인상은 밤색 지붕머리에 뿔테안경을 쓴 전형적인 존댓말 캐릭터 모범생이지만 실체는 소시오패스. 공감능력이 떨어지며 가학 성향이 강하고 디-메이트를 비롯해 주변 인물들을 괴롭히며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는 사이코. 타인을 마음대로 조종하려는 지배욕과 독점욕이 강해서 주인공에게 자신만을 바라볼 것, 자신이 시키는 대로 뭐든지 다 할 것을 요구한다. 이런 성격파탄자가 된 이유는 신지상의 부모가 감정을 극도로 절제하고 완벽한 사람이 되기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인간과 닮았지만 인간과는 다른 존재이고 감정이 결핍된 디-메이트'라는 주인공의 특징에 동질감을 느껴 주인공에게 집착한다. 주인공과 자신을 '같은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거 욕이지? 주인공이 여러 가지 사회경험을 거쳐서 인간에 가까워지는 만큼 주인공에 대한 지상의 관심도 더 높아진다.

3.2.4. 퓨어

파일:퓨어.jpg

옅은 빛의 녹발벽안이며 여주인공과 같은 디-메이트. 여주인공처럼 완벽한 인간형이지만 여주인공과 달리 살짝 어린아이 느낌이 난다.여주인공과 달리 주인을 두고 있는데, 주인이 쓴 가사를 노래하는 것이 퓨어의 주된 일과. 거기다 주인은 미녀이며 퓨어도 주인님을 "공주님"이라 부르며 따른다. 여기까지라면 그럭저럭 괜찮아 보이겠지만 문제는 그 주인이 바로 구예솔. 사사건건 주인에게 괴롭힘당하느라 퓨어는 고된 일상을 보낸다.[5] 그런데 정작 본인은 이런 상황에서도 자신을 학대하다시피 하는 주인을 믿고 따른다. [6]

주인공을 좋아하게 된 이후부터는 주인공을 보호하기 위해 구예솔에게 반항하지만, 그 행동이 최악의 결과를 불러오게 되는데…….

3.2.5. 정운혁

파일:정운혁.jpg

날카로운 인상의 적발 남자. 말투가 난폭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거칠게 대하지만 이런 캐릭터들이 대개 그렇듯이 츤데레. 보람이 여주인공에게 치근거릴 때마다 견제한다. 주인공에게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주인공의 외모가 전 여친 '혜연'과 쏙 빼닮았기 때문.[7]

3.2.6. 남궁윤

주인공을 주워온 철물점 주인으로 불법적으로 디-메이트를 거래하는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주인공을 주운 뒤 사이트에 베타테스터를 모집하고 주인공이 고른 4명의 베타테스터를 부른 뒤 기간 동안 주인공과 함께 지낸 뒤 주인공이 주인을 선택하도록 한다.

구예솔과 전 연인이었으며 과거 그녀의 일그러진 면을 깨닫고 그녀를 찼으나 예솔의 여전한 집착을 완전히 내치지 못하고 있다. 디-메이트를 학대하다시피하는 예솔과는 달리 주인공을 상당히 아끼는 면모를 보여준다.

주인공의 온도가 24도 이상 올라가면 공략 가능한 히든 캐릭터로 본작의 진 히어로. 자신이 베타테스터가 아니기 때문에 주인공에게 마음이 있음에도 그 사실을 숨기나 윤 엔딩에선 결국 주인공과 이어진다. 리메이크 전에는 최종적으로 배드엔딩으로 갔던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유일하게 해피엔딩을 가지고 있었다. 리메이크되면서 다른 캐릭터들의 에필로그도 해피엔딩으로 바뀌었으나 윤의 엔딩만은 그대로 유지되었다. 사실상 진 엔딩인 셈.

3.3. 기타

3.3.1. 구예솔

조연이지만 본작의 주연급 등장인물로 작중 초반에 나오는 디-메이트 "퓨어"의 주인이자 남궁윤의 전 애인.[8] 본인을 주인이랍시고 믿고 따르는 디-메이트인 퓨어를 학대하질 않나,[9] 전 애인인 남궁윤에게 계속 집착하지를 않나, 그런 남궁윤과 퓨어 때문에 여주인공을 괴롭히지를 않나. 예솔과의 경쟁구도 3편에서 그녀의 과거가 살짝 나오는데, 못생긴 외모 때문에 집단괴롭힘을 당했었다. 그래서 성인이 된 후 전신성형을 하고 윤을 만났으나, 윤에게 지나치게 집착한데다 윤이 일 때문에 상대를 못 해줬을 때는 다른 남자를 만나 잠자리를 하고 다녀서 윤에게 차였다. 남궁윤과의 재결합을 원하는 현재 시점에서도 보람에게 추파를 던지는 등, 애정결핍 기질을 버리지 못한다. 전형적인 멘헤라 속성 캐릭터.

4. 스토리

버려진 로봇이었던 여주인공을 남궁윤이 주워오지만, 정보 주입 회로는 수리 불가한 상태로 고장나 있어서 정보를 직접 입력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주인과 같이 겪고 느낀 일에 대해서만 배울 수 있다. 로봇 유형에 대한 시연을 위해 베타테스터를 모집하여 총 4명의 남자들이 모인다. 디-메이트가 남궁윤 그리고 4명의 남자 테스터들, 예솔의 디-메이트인 퓨어와 시간을 보내는데, 중간중간 남궁윤의 애인 구예솔과 경쟁 구도가 생기기도 하고, 테스터 중 한 명과 시간을 보내다가 '디-메이트 반대파'들에게서 겪는 공격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공포, 외로움, 슬픔, 사랑, 그리움, 기쁨 등의 감정을 배워 가는[10] 로봇과 사람의 사랑 이야기다.

5. 엔딩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공략 캐릭터들 중 그 누구도 호감도를 100% 채우지 못하면 솔로 엔딩으로 넘어가며 주인공이 그 누구도 주인으로 삼지 않고 홀로 여행을 떠나는 엔딩이다. 엔딩 cg는 주요 캐릭터들의 단체샷.

리메이크 전 에필로그에선 안지흠, 송보람, 정운혁, 신지상 4명 모두 배드엔딩이다.[11] 퓨어는 감동적인 새드엔딩, 그나마 남궁윤만이 해피엔딩에 제일 가까운 전개를 보여준다. 그리고 다른 캐릭터 엔딩에서는 눈물을 흘릴 수 없었던 주인공이 남궁윤의 엔딩에서만 눈물을 흘리는 것으로 보아 확실히 진히어로가 맞는 듯.

초기 버전에서 에필로그가 대부분 배드 엔딩이 된 것은 다소 현실적인 이유로 로봇과 인간의 사랑이 영원히 이어지기 힘든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인간끼리의 사랑도 시간이 지나면 식기 마련인데 로봇은 인간과 같은 시간을 걸을 수 없는데다가 완전히 인간의 감정에 공감하기도 힘들고 무엇보다 작중에서 디-메이트는 주인의 소유물로 취급되기 때문에 질리면 버리기 쉬운 물건 같은 존재기 때문. 그리고 4명의 엔딩에선 이 부분을 적나라하게 보여줬고 퓨어의 경우 같은 디-메이트이기 때문에 퓨어를 죽이는 스토리로 이어졌으며 유일하게 진 히어로인 남궁윤만이 주인공과 죽을 때까지 함께하는 엔딩이나 결국 시간이 흘러 윤이 죽은 후의 시점이 나오기 때문에 결국 씁쓸한 엔딩인 것은 마찬가지다.

그러나 리메이크 버젼에서는 기존의 배드엔딩 같은 엔딩이 행복하게 바뀌었다!

캐릭터들의 엔딩은 각자 "해피 엔딩"과 "에필로그"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캐릭터들의 에필로그 이후 해당 멘트가 등장한다.
...
.....
사랑해요.
...정말,사랑해요.
저를 많이 사랑했나요?
행복한 시간이었다면 좋겠어요.
...
고마워요.
감정을...
사랑을 가르쳐 줘서
고마워요.
이런 결말을 맞게 됐지만...
그래도, 내가 사랑한 게 당신이어서
다행이예요.
...
행복했나요?
모든 메모리를 지우고
장치명 <[12]>,
모델명 DR2116_C17을 초기화 합니까?
[NO] [YES]
[13]

5.1. 안지흠

5.1.1. 해피 엔딩

지흠이 주인공의 주인이 된 뒤, 지흠은 주인공을 데리고 자신이 자랐던 고아원으로 봉사활동을 하러 간다. 그리고 주인공과 둘이서 함께 고아들을 돌보며 행복하게 살아간다.

5.1.2. 에필로그

카카오 버전 : 지흠은 부모에게 버려진 컴플렉스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마음의 문을 열 수 없는 사람이었다. 전 여자친구들과 사귀었을 때도 '진심으로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없다'는 이유 때문에 몇 번이나 싸웠고, 결국은 지흠이 여자친구를 차는 결말로 끝났었다고 한다.[14] 주인공마저 예외는 아니었다. 처음 몇 년간은 양호한 관계를 유지하지만, 점차 관계가 깊어지자 부담감을 느낀 지흠은 손수 주인공의 메모리를 리셋해버린다.

리메이크 버전 : 지흠과 주인공은 다른 사람에게 버려졌다는 과거의 상처를 서로 보듬어주며 평생 동안 잘 지낸다.

5.2. 송보람

5.2.1. 해피 엔딩

송보람이 주인공의 주인이 된 후, 둘은 송보람의 집에서 달콤한 시간을 보내며 언제나 재미있는 것만 할 것을 약속한다. 그러던 어느 날 놀이공원에 가게 된다. 송보람은 이곳에선 모두 즐거워하고 가식 같은 건 하나도 없다고 말했지만 그건 허세였고 사실은 그냥 신나고 동화 같아서 좋은 것이라는 걸 보면 송보람이 아직은 좀 어린아이스럽다는 게 드러난다. 이윽고 둘은 갖가지 놀이기구를 타고는 재밌었다며 좋아하는데 송보람은 이번 건 지금까지 탄 것보다 훨씬 재밌을 거라며 주인공을 관람차로 데려간다.[15] 관람차 안에서 두 남녀의 스킨십이 나오고 송보람이 누나는 언제나 진심만 말해서 좋고 안심이 된다는 등 칭찬을 하다가 결론은 서로 사랑한다고 주장하는 걸로 끝.

5.2.2. 에필로그

카카오 버전 : 송보람은 주인공을 만난 이후 학교생활이 즐거워졌다고 하고, 여주인공도 그런 보람을 격려해주고 아껴준다. 이렇게 두 사람의 관계가 잘만 흘러가는 줄 알았으나 시간이 지난 후,그는 다른 디-메이트들을 신경쓰느라 주인공에게 싸늘하게 대한다. 그리고 그걸 지켜보는 주인공은 "만약 저들에게도 질리게 된다면 나에게 돌아올 건가요"라고 생각하며 끝.

리메이크 버전 : 관람차 안에서 송보람은 주인공에게 자신이 어른이 되면 자신은 달라질 수도 있다고, 내가 달라져도 나를 사랑해줄 거냐고 물어본다. 주인공은 꼭 그러겠다고 약속한다. 그 뒤에 모습은 나오지 않지만 누나 사랑해요 하면서 안는 장면이 나온다.

5.3. 신지상

5.3.1. 해피 엔딩

신지상을 선택한 뒤 주인공은 신지상의 실험실에 온다. 신지상이 여주의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리며 주인공이 자신에게 와서 기쁘다고 하고, 주인공이 "다른 사람들은 놀랐지만요"라고 하자 지상은 다른 사람들은 알 필요 없고 자신만 알면 된다며 그런 각오도 하지 않고 자신을 선택한 건 아닐 거라고 하고 여주는 그 말이 맞다고 한다. 지상은 자신에게는 인간이나 로봇이나 똑같이 공감할 수 없는 대상이지만 공감하지 못한다고 해서 감정이 없는 건 아니라며, 주인공이 자신만의 것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이렇게 이뤘다며 만족해한다.이윽고 자신이 두려운 걸 알면서도 어째서 나를 선택했냐고 하자 주인공은 그렇다 해도 자신은 지상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한다.

5.3.2. 에필로그

카카오 버전 : 주인공은 지상에게 종속되어 무엇이든 시키는 대로 다 하는 의존적인 디-메이트가 된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지상의 태도는 시큰둥하고 무미건조해진다. 지상은 주인공을 소유하기 전에는 갖고 싶다는 감정을 억누를 수 없었는데, 정작 소유하고 나니 관심이 없어지고 질려버렸다면서 원한다면 어디든지 가도 좋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미 지상에게 모든 것을 의존하게 된 주인공은 차마 지상을 떠날 수 없었다. 주인공은 '기억을 지워 지상과 처음 만난 사이로 돌아가면 지상이 나를 다시 사랑해주지 않을까' 하는 절망적인 기대를 하며 스스로 메모리를 리셋한다.

리메이크 버전 : 주인공은 지상을 선택한 이유가 '나라면 지상을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이유였을지도 모른다고 독백한다. 그러나 소시오패스인 지상의 '사랑'과 주인공의 '사랑'이 동일한 감정인지 주인공으로서는 쉽게 판단할 수 없었고, 이에 주인공은 지상을 실험해보기로 한다. 주인공은 지상이 교수를 만나러 간 틈을 타 모든 연락수단을 끊고 지상과 데이트하러 나간 곳으로 외출한다. 저녁이 되어 땅거미가 질 때가 되어서야 지상은 겨우 찾아낸다. 화를 내면서도 주인공을 껴안는 지상. 지상의 얼굴을 올려다본 주인공은 주인공을 되찾은 것에 진심으로 환희하는 지상의 표정을 보고 안도한다.

5.4. 퓨어

5.4.1. 해피 엔딩

퓨어와 주인공은 마침내 서로가 서로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연인관계가 되려 하나 구예솔이 나타나 너마저 저 년 때문에 나를 버리는 거냐라며 퓨어의 몸을 실컷 망가뜨린다. 윤이 애써 내보내고 퓨어의 상태를 확인해봤으나 퓨어는 이미 수리 불가능 상태였다. 남궁윤은 어떻게든 수리를 해보면 이전과 동일하지는 않아도 비슷하게 퓨어를 살려낼 수 있다고 하나 여주인공은 그렇게 살아난 퓨어는 자신이 알던 퓨어가 아닐지 모른다며 푸른 꽃밭[16]에 퓨어를 뉘여달라고 한 뒤 자신도 퓨어의 곁에서 잠들겠다고 한다.

5.4.2. 에필로그

카카오 버전 : 주인공은 퓨어와 함께 푸른 꽃밭에 누워 영원히 기동을 정지하는 길을 선택한다.

리메이크 버전 : 세번째 에필로그에서 신지상을 제외한 베타테스터들과 남궁윤은 이상한 신호를 감지하고 퓨어와 주인공이 있는 꽃밭으로 향하고, 다들 일어날 수 없는 일도 일어나는 거냐며 당황한다. 일러스트에서 퓨어와 주인공이 함께 서있는 걸 보아 아마 둘은 다시 정상 작동을 시작한 해피엔딩인 듯.

5.5. 정운혁

5.5.1. 해피 엔딩

운혁은 주인공이 어째서 자신을 선택했는지 당황해하지만 주인공을 이전 여자친구인 혜연과는 다른 사람으로 보겠다고 말하며 그녀에게 사랑을 약속한다.

5.5.2. 에필로그

카카오 버전 : 운혁은 주인공과 혜연의 차이점을 부정하고 그 사실을 숨기려 하지만 점점 겉으로 드러나면서 주인공은 운혁이 자신을 사랑하는 게 아닌 혜연을 그리워하고 있는 거라는 걸 깨닫고 상처를 받으며 이별한다.
리메이크 버전 : 시간이 흘러 운혁은 혜연을 잃은 상처를 털어내고 두 사람은 서로를 진정한 서로로 마주할 수 있게 되며 행복한 연인 관계를 이어나간다.

5.6. 남궁윤

5.6.1. 해피 엔딩

주인공과 윤의 현재의 모습이 나오기 전, 남궁윤과 그의 가족의 과거사가 나온다.

윤의 아버지는 BE사의 인재였으며 디-메이트의 창립자. 어느 날 디-메이트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끝마치고 집에 가려는데, 동료들의 부추김으로 술집[17]에 회식을 가게 된다. 거기서 술집의 여성 아르바이트생과 함께 성관계를 했으며[18] 그로 인해 해당 알바생은 임신을 하게 된다. 남자의 아내는 그 사실을 알고 오열을 할 정도로 분노하지만 알바생은 오히려 철면피스러운 태도를 보이며 기어코 임신한 아이까지 낳아 기르게 되고 이렇게 태어난 아이가 바로 남궁윤. 여자는 무슨 이유에선지 윤은 특별하니까 엄마가 2명이라고 말하며 남자의 아내에게도 어머니라 불러도 된다고 하지만 정작 남자의 아내는 윤을 미워한다. 여기까지가 과거 회상이며 주인공이 무슨 말이냐고 하자 윤은 여주에게 잠깐 옛날 생각이 났다고 한다. 그리곤 내가 자신을 좋아하는 걸 어떻게 알았냐고 묻는데,여주는 "..메모리 조회?"라며 장난을 치고는 어렴풋이 느꼈지만 확신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5.6.2. 에필로그

우선 남궁윤과 주인공이 서로의 사랑을 맹세하는 모습이 나오고, 윤의 "미움 받는 사람에서, 사랑 받는 사람이 된다는 것은, 생각했던 것보다도 더 기쁜 일이었다"라는 말과 함께 윤의 과거사가 한 번 더 나오는데, 회상에 따르면 윤은 어린 시절 양어머니의 사랑을 받기 위해 좋은 성적표도 받아오고 대회에서 상도 받아와봤지만 되려 더 미움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모든 걸 포기하고 살던 차에 주인공이 나타났다고 한다. 다시 현재로 돌아오고, 주인공은 윤의 사진을 보며 "윤.행복했나요?우리 이제 다시 만날 수 없는 거죠?"라고 중얼거리며 윤을 향한 그리움에 슬퍼하는데, 언급에 따르면 윤과 함께 산 지 거의 60년 남짓한 시간이 흘렀다고 한다. 윤은 결국 늙어서 저 세상으로 간 것이다. 윤은 생전에 자신이 떠나면 비록 슬플지라도 다른 사람을 만나 새로운 행복을 찾으라고 부탁했지만, 주인공은 그 말을 차마 따를 수 없어서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윤을 사랑한다고 말한 뒤 모든 메모리를 리셋한다.

여담이지만, 내용을 보면 진정 남궁윤의 엔딩이 해피 엔딩에 가장 가깝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다른 공략 캐릭터들의 경우 주인공과 공략 캐릭터 중 어느 한 쪽에서 자발적으로 상대방을 떠나는 내용인데, 남궁윤만은 그래도 자신의 남은 일생동안 여주인공의 곁에 있어줬으니. 그리고 마지막에 주인공이 윤의 사진을 보고 눈물을 흘릴 정도로 그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깊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리메이크: 똑같다. 유일하게 이 에필로그는 리메이크 하지 않은 듯.

6. 문제점

6.1. "가치" 그래프

해당 게임도 타 연애 시뮬레이션들처럼 게임머니로 의상 등을 구매하면 얻을 수 있는 점수가 있는데,보통 이 점수는 호감도지만 호감도가 아닌 매력지수일 경우 이 점수는 게임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그런데 문제는,소감배에선 이 점수의 이름이 바로 가치라는 것이다.가치라는 단어를 얼마나 신중하게 써야 하는 단어인지 생각하면 심히 부적절한 용례.게다가 게임머니를 충전하기 위한 과금 유도가 유독 심한 제작사인 7day라면 더더욱. 물론 전체적인 내용으로 봤을 땐 고연령층을 겨냥한 것 같지만,그래도 연애 시뮬레이션은 분위기에 따라 저연령층 고객이 접근하기 쉬우니 만큼 그들로 하여금 잘못된 인식을 갖게 하지 못하도록 조심해야 하는데,돈을 충전해야만 얻을 수 있는 점수를 두고 "가치"라고 규정하는 것은 잘못된 자세이다.


[1] 구예솔을 제외한 모든 등장인물이 나와 있다.[2] 리메이크되면서 카카오게임이 아니게 되었으며, 배드엔딩이나 다름없었던 엔딩들이 모두 해피엔딩으로 바뀌었다.[3] 데이트 메이트(Date-Mate)의 줄임말로, 연인이 없는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연애 전용 로봇이다. 애먼 짓도 가능하기 때문에 미성년자에게는 판매 불가능하다는 설정이다.[4] 물론 이게 주인공의 몸을 다짜고짜 껴안는 등 좀 성급한 수단이다.[5] 단순히 기분 나쁘다는 이유로 학대당하는 것이 일과인 수준이다.[6] 분명히 여주가 구예솔 때문에 퓨어가 괴로워 보인다며 걱정하는데도 퓨어는 "공주님이 아무리 홀대해도 공주님만이 날 필요로 한다"라던가 "버림받는 게 더 무섭다"라며 주인을 무조건 옹호하는 태도를 보인다.[7] 주인공과 혜연의 외모상 차이점은 주인공은 벽안, 혜연은 녹안이며 혜연의 머리카락이 조금 더 긴 정도밖에 없다.[8] 본인은 마치 윤의 현 애인인 것마냥 행동하지만 이야기 중반부에서 밝혀지는 과거사에 의하면 헤어지고 나서도 본인 혼자 집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9] 물론 퓨어 말고도 툭하면 화를 내는 게 일상이긴 하나, 퓨어를 "이거"라고 부르면서 인격체 취급을 해주지 않는다거나 고장났던 퓨어가 기껏 일어나 멀쩡한 상태로 돌아왔는데도 "소름 끼쳐... 죽은 듯이 누워 있을 땐 언제고!"라며 막말을 한다던가 하는 방법으로 퓨어를 갈군다. 오죽하면 예솔이 퓨어를 대하는 태도에 관해 여주인공이 대놓고 "퓨어가 괴로워 보여요"라는 등의 대사를 할 정도. 결국 퓨어 엔딩에서는 퓨어를 망가뜨려서 시설에 감금당하고, 주인공에게 나나 퓨어보다 당신이 더 망가져 있다라는 독설을 듣는다.[10] 처음에는 '사람들은 슬플 때, 눈에서 물이 나오는 것 같아요.'하는 인지 수준이다가, 엔딩 때쯤 되면 '왜 내 눈에서는 눈물을 흘릴 수 없는 걸까요.'하는 식으로 직접 슬픔의 감정을 가지기도 한다.[11] 특이하게도 일반적인 연애 시뮬레이션이라면 공략 실패 배드엔딩으로 들어갈 내용이 진엔딩이다. 씁쓸하고 암울한 내용들이 진엔딩이라는 걸 납득할 수 없었던 사람들이 해피엔딩을 찾아내고자 하는 시도를 했으나 해피엔딩은 없었다.[12] 플레이어가 선택한 이름[13] NO 버튼은 애초에 누를 수 없다.[14] 아마 베타테스트를 신청한 이유도 '기계가 상대라면 깊은 관계를 맺지 않아도 된다'는 일종의 회피 심리였던 듯하다.[15] 본인 말로는 좁은 공간에 같이 있는 게 좋은 거라고 한다.(...)[16] 스페셜 둘만의 시간에서 퓨어가 비밀장소랍시고 여주인공과 데이트를 한 추억의 장소.[17] 정확한 언급은 나오지 않았지만 일단 술집으로 보이며 정확히는 룸살롱으로 보인다.[18] 역시 정확히 단어를 언급하진 않았으나 일단 두 사람이 어두운 곳으로 가는 장면이 나오는 등 어느 정도 암시가 되기는 한다. 아마 술에 취해 즉흥적으로 한 것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