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열도의 지명에 대한 내용은 센카쿠 열도 문서 참고하십시오.
1. 소개
생년월일 | 1851년 8월 |
신장 | 220cm |
체중 | 100kg |
혈액형 | B형 |
별자리 | 사자자리 |
출신지 | 시즈오카 현 |
무기 | 손에 쥐는 단검 |
특기 | 고속이동 |
취약한 인물 | 시시오 마코토 |
무(전투력) | 지(지식,지혜) | 심(정신력) | 덕(카리스마) | 오리지널항목(캐릭터 특성) |
3 | 1 | 4 | 3 | 섹시함 5 |
2. 행적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의 등장인물. 한국 방영판에서의 번역명은 천각. 성우는 코무라 테츠오/홍승표, 츠루오카 사토시(교토동란).시시오 마코토의 부하. 시시오 세력에 점령된 신게츠촌을 관리하고 있다. 거구에 근육질인 남자로, 꼬깔콘 같이 생긴 이상한 대머리[1]가 인상적이다. 팔 다리가 드러난 타이즈 차림을 하고 있으며[2] 반달 모양의 회검 2개를 무기로 쓴다.
공포에 질려 생명을 지키는 데만 급급하고 자존심과 인간의 존엄조차 잊어버린 주민들의 모습으로 볼때 폭력과 살인으로 마을 주민들을 억압하고 있었다고 추측할 수 있다. 미시마 에이이치를 죽음에 이르게 하고 그의 동생 미시마 에이지의 부모의 처형도 그가 지시한 것이라고 한다. 99명을 회쳐서 죽였다고 자랑하고 있지만, 사이토 하지메에게는 뻐길 만한 것도 아니라고 비웃음당했다.[3][4][5][6]
미시마 에이지의 회상에서 처음으로 나온 뒤, 시시오와 켄신의 대화가 끝난 후 바닥에서 뛰쳐나와 켄신을 공격한다. 하지만 애초에 시시오는 센카쿠가 이기는 것은 기대조차 하지 않았고 그저 켄신의 실력을 재어보기 위해 붙여본 것에 불과했다.
자신과 켄신의 속도가 같은 수준이고 또 자신에게는 괴력도 있다고 자만하면서 계속 공격을 피하기만 하는 켄신을 쫓아다녔지만 그것 자체가 켄신의 함정이었다. 켄신 또한 시시오가 자신의 전법이나 기술 등을 캐내려는 걸 눈치채고 자멸을 유도한 것. 서서히 속도를 올리는 켄신에 맞춰서 자기도 모르게 계속 속도를 올리며 쫓다 보니 그 거구에 걸리는 부담도 훨씬 커서 신체가 한계를 넘어 오른쪽 다리가 부러져 자멸해버렸다.[7] 그러자 센카쿠는 다급하게 "99명을 죽였다는건 그저 허풍이었다"고 켄신에게 자비를 빌지만, 봐줄 생각이 없었던 켄신은 하지만 에이지의 가족을 죽인 게 너라는건 변함없다.고 무시했다.
그러자 시시오가 센카쿠에게 "네놈이 발도재를 이기리라는 건 기대도 안했지만 이대로 기술 하나도 못 끌어내고 진다면 내가 직접 죽여주겠다."라는 협박을 하였고, 공포에 질린 센카쿠가 무작정 돌격했다가 켄신의 용상섬을 맞고 기절한다.[8] 그 뒤 시시오와 유미가 먼저 자리를 떴고, 소지로 역시 켄신의 역날검을 부러뜨린 후 센카쿠는 그냥 버려둔 채 떠난다. 이때 에이지가 제압된 센카쿠를 죽이려다가 사이토에게 저지당했다. 메이지 정부법으로 복수는 금지됐으며[9], 애초에 반역자이니만큼 정보 수집을 위해 고문을 실컷 당한 뒤 사형대로 보내질 운명이다. 즉, 기절한 채로 죽는 것보다 법의 심판을 받는게 훨씬 더 괴로울 것이다. 그 뒤 수레에 꽁꽁 묶여 경찰에 의해 압송되었고, 이후 출연은 없다.
TV판 애니메이션에서는 최후가 약간 바뀌어 어떻게 정신차려 탈출해 냇가에서 쉬고 있다가 세타 소지로에게 처단당했다. 원래 시시오는 센카쿠에게 중요한 건 아무 것도 가르쳐주지 않아 죽일 가치도 없다 판단하고 있었지만 센카쿠가 자신을 죽이지 않은 켄신을 높게 사는 말을 한 것이 소지로의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이 그 이유였다. 어느 작품이든 저지른 죄의 대가를 받았다.
참고로 작가 말에 따르면, 원래 센카쿠는 십본도 1번 타자가 될 예정이었는데, 사정상 폭력 마을 통치자로 격하되었다고 한다.[10] 디자인의 경우 원래 아부쿠마 4대 불자에 사용하려고 했던 것을 센카쿠로 대신했다고 한다. 또한 "당초 기획했던 필살기 '머리로 꿰기'를 그리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고 했다. 하기야 이름부터가 한자로 尖角(뾰족한 뿔)이니...
리메이크판 애니메이션에서는 두상에 맞춘 투구를 쓰고 싸우다가 마지막에 용상섬을 맞고 투구가 갈라진다. 또한 위에 서술된 원작자가 기획한 필살기가 '인간 노궁'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1] 디자인 모티브는 아마 콘헤드.[2] 꽤 큰 편인데 근육 윤곽만이 아니라 고간까지 그대로 드러나서 흉물스럽다.[3] 센카쿠가 켄신에게 자신이 99명이나 죽였다고 하자 바로 사이토가 ""99명 흥 그게 지금 자랑할 숫자인가?"라며 콧방귀를 끼며 비웃었다.[4] 더욱이 히무라 켄신이나 시시오 마코토가 유신 지사로, 사이토 하지메가 신선조로 활약했던 시절에 그들이 죽인 사람들의 숫자는 그 수가 세자릿수를 가볍게 넘는다. 뿐만 아니라 그들이 죽인 사람들은 센가쿠가 죽인 일반 농민들이 아닌 내전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네임드급 무사 및 병사들이다.[5] 참고로 센카쿠가 자신이 사람을 많이 죽인 것을 자랑하자 사이토가 한심하다는 듯이 비웃은 것은 당시의 시대에 존재했던 사무라이를 비롯한 무술가들의 경우 자신들이 죽인 사람들의 숫자가 너무 많아서 몇 명을 죽였는지 일일이 다 세고 있지 않으며 너무 많아서 다 셀 수도 없기 때문이고 그런데 그런 와중에 자신이 죽인 사람들이 세자리 숫자가 안되는 것까지는 뭐그렇다고 치더라도 희생당한 사람들의 수를 일일이 다 세고 있으면서 마치 동네 양아치 마냥 자랑하고 있었으니 셀 수도 없을 정도로 많은 싸움을 해온 사이토 입장에서는 우스울 수 밖에....[6] 물론 켄신이나 사이토도 수 많은 싸움 중에서도 기억하고 있는 싸움정도는 몇 몇 있겠지만 그건 아디까지나 자신들이 죽을 때까지 싸워서 승부가 안났거나 혹은 자신이 죽을 수도 있을 정도로 위기에 몰린 싸움같은 것을 기억하는 정도지 센카쿠마냥 일반 농민을 죽인 것을 기억하거나 자랑하지는 않았기에 더더욱 센카쿠가 3류로 느껴진 것이다. 당장 켄신이나 사이토는 일반 농민을 죽이는 짓을 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설사 당시에는 내전 중이기에 농민을 죽인 적도 있었겠지만 이 둘은 애초에 농민이건 병사건 사람을 죽인 일을 떠벌리면서 자랑하지도 않았기에 더더욱 비교가 될 수 밖에는 없었다.[7] 이에 세타는 '싸울 때도 이렇게 생각을 많이 하는구나'며 감탄했다.[8] 시시오의 발언을 들은 켄신이 센카쿠의 죽음을 막고자 일부러 용상섬을 시전하였다. 이걸 본 사이토가 켄신에게 "저런 멍청이한테까지 인정을 베풀다니, 그 유약함이 네 목숨을 뺏을 거다."라고 지적하였고, 켄신은 "상관 없다. 후배를 상대로 그렇게까지 허세부릴 필요 없다."고 답하였다.[9] 물론 당시의 시대상을 잘 생각해보면 "복수하는 것" 그 자체를 금지시켰다기보다는 "복수를 한다는 걸 명분삼아서 사람을 함부로 죽이는 행위를 금지시킨 것"으로 보는 것이 더 정확할 것으로 보인다.[10] 켄신의 스피드를 따라가진 못했으나 그 거구를 가지고 초고속으로 움직이는 걸 보면 졸개치고는 신체적 스펙이 뛰어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