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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03 23:38:52

세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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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알제리 세티프 1.jpg

아랍어 سطيف
베르베르어 ⵚⵟⵉⴼ
영어, 프랑스어 Sétif

1. 개요2. 역사3. 갤러리

1. 개요

알제리 북부의 도시. 베자이아에서 동남쪽으로 60km, 지젤에서 서남쪽으로 70km, 바트나에서 서북쪽으로 80km, 콩스탕틴에서 서쪽으로 90km, 떨어진 분지에 자리한다. 알제리 동부 지방의 주요 도시들 중 하나로, 시가지는 와디 페르마투의 동안에 자리한다. 인구는 32만명으로, 알제리에서 8번째로 큰 도시이다. 로마 제국기에 식민도시 세티페스로 세워져 4세기부터는 마우레타니아 시티펜시스의 주도를 맡을 정도로 번영하였다. 동로마 제국기에는 테베사와 함께 아우레스 산지의 주요 성채 도시로 중시되었고, 당시 성벽의 상당 부분이 현존한다. 이슬람 정복 후에도 중소 도시로 남았던 세티프는 11세기 베두인 침공으로 버려졌다가, 1848년 프랑스의 군사기지가 되며 재차 현대의 시가지가 형성되었다.

2차 대전 종전일인 1945년 5월 8일, 세티프와 겔마에서는 반식민지 시위가 일었다. 평화적이던 시위는 당국의 강경 진압으로 격화되었고, 양측 간 사상자가 나오자 프랑스는 육/해/공군을 총동원한 대대적인 보복을 가하여 3만이 넘는 알제리인을 학살하였다. 이러한 세티프 학살은 독립에 대한 열망과 민족주의을 고취시켜 1954년 알제리 전쟁과 1962년 독립의 도화선이 되었다. 세티프는 오늘날에도 콩스탕틴의 서쪽 관문으로써 교통의 요지이며, 서쪽 5km 지점에 세티프 1945년 5월 8일 공항이 위치한다. 시가지 남쪽의 공단에서는 일대에서 집산된 농산물의 가공이 이루어진다. 그밖에 목공예와 카펫 등의 직물 수공업이 활발하며, 인근 산지에서는 아연인산이 채굴된다. 알제리의 명문 축구 구단인 ES 세티프의 연고지이다. 시내의 볼거리는 비잔틴 시기 성벽과 로마 모자이크로 유명한 세티프 박물관 정도가 있고, 동북쪽으로 30km 떨어진 세계유산 제밀라 유적이 유명하다.

2.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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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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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델카데르 공원의 로마 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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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시절에 지어진 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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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0년대에 세워진 엘 아티크 모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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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티프 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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