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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6 19:20:08

신(데빌 메이 크라이)

파일:Devil may cry DMC Silvergiga by le juste 01.png
神/The Savior
상투스: "네 놈은 신에게 손조차 대지 못할 것이다!"
단테: "저거 좀 봐! 날개가 생겼네?"[1]
트리쉬: "참 끔찍한 디자인 취향이네."
베리알: "인간형태의 신이라니?! 이리 어리석을 수가."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의 최종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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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공략
2.1. 제 1페이즈2.2. 제 2페이즈
3. 여담

1. 개요

마검교단이 만든 최강의 악마.
외관은 신처럼 보이지만, 많은 악마 물질과 영혼이 융합되어 강력한 힘을 갖고 있다.
스파다으로 조종할 수 있게 되었다.
거대한 석상 같은 형태를 하고 있다. 발매 전에 백은의 거인(Silver Giga)이라고 공개되었다. 이라는 이름은 헷갈리기 때문에 실버 기가나 세이비어라고 자주 불린다.

마검교단이 만들어낸 초대형 악마. 수많은 악마들의 육체와 영혼을 녹여서 만들어졌다. 스파다의 피와, 그가 쓰던 이 있어야만 기동시킬 수 있다고 한다. 아름답게 빛나는 거체는 신을 연상시키지만, 그 내부는 악마들의 살덩어리가 꿈틀대는 끔찍한 모습이다. 즉 신의 탈을 쓰고 신을 참칭하는 악마.

첫 등장은 미션 11로 압도적인 크기를 가진 마검교단의 최종병기로서 등장한다. 키리에를 흡수하고서는 상투스와 융합하여 움직인다. 결국 네로도 흡수해서 기동조건인 마검 스파다와 스파다의 피를 모두 갖추어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다.

마검교단의 계획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악마이다. 마검교단의 계획은 마을에 거대한 지옥문을 열어 악마들을 불러들이고, 이 악마들을 신을 통해 퇴치하는 것을 통해 사람들의 절대적인 신앙을 얻어 상투스가 신으로 군림하는 것이다. 이러한 계획을 위하여 대형 지옥문을 열기 위한 염마도와, 신을 기동시키기 위한 마검 스파다와 스파다의 피를 가진 단테가 필요했다.[2] 셋 다 어떻게 손에 넣기는 했지만, 결국 계획은 단테네로에게 무너지게 된다.

미션 18의 보스로 등장한다. 미션 18의 내용은 신의 몸 여기저기에 있는 파란색 코어를 전부 부수는 것이다. 코어의 위치는 이마에 한 개, 양 손목에 한 개씩, 양 어깨에 한 개씩, 양 정강이에 한 개씩, 그리고 등과 가슴까지 총 10개다.

단테는 신 주변에 떠 있는 구조물들을 밟고 다니면서 코어를 파괴한다. 참고로 신과 싸울 때 드라이브나 리벤지 같은 강한 기술을 몇 방 먹이면 신은 한참 동안 기절한다. 가슴 외의 코어를 전부 부수면 체력 게이지가 나타나고 본격적인 보스전으로 들어간다. 보스전에서도 가슴의 코어를 부수는 게 목적이다. 그리고 가슴의 코어까지 포함해 모든 코어를 파괴해도 신은 멀쩡하자 단테는 겉에서부터가 안 되면 안에서부터 부수겠다면서 염마도를 신의 가슴 속에 쑤셔 넣는다. 염마도가 신에게 흡수된 네로가 있는 곳에 꽂히게 되고, 네로는 염마도를 사용해 탈출하여 상투스를 쓰러뜨리게 된다.

파일:external/img1.wikia.nocookie.net/False_Savior_%28in-battle%29.png
상투스의 혼과 완전히 동화한 위신의 실제 힘은 신의 능력에는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혐오스러운 집념 때문에 방심해서는 절대로 안 될 존재이다.
그 잔학한 행위에 최후의 심판을 내려라!
상투스 사망 후, 신은 완전히 침묵하고 네로와 키리에는 탈출하고 엔딩인 줄 알았으나, 상투스의 영혼과 융합하여 위신(偽神, The False Savior)이 되어 공격해온다.[3] 하지만 네로의 데빌 브링어에 의해 위신도 파괴되고 상투스의 야망은 완전히 무너진다.

여담으로 미션 18이 끝나고 미션 20에서 상투스가 사망해 신이 활동을 정지할 때까지 단테는 계속 신과 싸우고 있었다. 이때 신의 모습을 확인해보면 등에 있던 고리형 날개가 없어지고, 오른쪽 어깨의 날개장식이 반쯤 날아가고, 오른쪽 뿔이 반 동강 나고, 오른팔에도 크게 금이 가 있다. 단테가 계속 싸웠어도 문제없이 이겼을 적이였다.

2. 공략

미션 내내 계속 다수의 거대한 구체를 날리거나, 단테가 서있는 발판을 손이나 발로 직접 후려친다. 날개의 부적으로 작동되는 마력판으로 여기 저기 뛰어다니면서 판도라나 루시퍼로 직접 신을 공격하거나 스테이지 내에 있는 기구들을 작동시켜 신을 일정 시간 동안 그로기 상태로 만들고 그 신체에 박혀있는 푸른 보석들을 모조리 깨부수는 것이 미션의 목표이다. 가슴팍의 보석을 제외한 모든 보석들을 부수는 제 1페이즈와 마지막으로 남은 가슴팍의 보석을 부수는 제 2페이즈로 나뉜다. 덧붙여서 이 미션에선 알토 안젤로와 비앙코 안젤로가 발판을 이동할 때마다 리젠된다.

요놈이 날려대는 구체들 중 파란 것들은 총으로 요격할 수 있으며, 화이트 오브가 되어서 마인화 게이지를 채워준다. 요격에는 록온(주시) 기능을 풀고서 그냥 사격하는 것이 더 효과적으로, 4SE 환경이라면 버질의 스파이럴 소드로는 막히기는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다 막기 어려우니 주의. 트리쉬로 공략 중이라면 이것들이 중요한 마력 공급원이 되어준다.

2.1. 제 1페이즈

신의 공격을 피하며 그로기를 유도, 몸 곳곳에 붙어있는 보석을 부수는 단계다. 코요테-A 샷건이나 판도라 가방으로 근접해서 부수는 게 가장 빠르고 무난하다. 왼팔과 이마의 보석들은 신이 왼팔로 발판을 후려쳤을 때 그 위에 올라타서 부숴야 하며[4] 왼팔에 올라간 상태에선 신이 오른손으로 털어내거나 구체들을 쏴서 방해하다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또는 팔의 보석을 다 부수고 아무 것도 하지 않을 경우 왼팔을 휘둘러서 단테를 떨어트리기 때문에 빠르게 부숴야 한다. 오른팔도 휘두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론 팔꿈치로 내려찍는 경우가 많아서 타기 어렵다. 왼팔의 보석을 다 부수면 가끔 신이 몸을 크게 당기며 오른손으로 주먹을 내지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는 올라탈 수 있다. 하지만 그로기를 유도해서 타는 경우가 훨씬 편하다.

스테이지 곳곳에는 레이저 발사장치나 대포가 있다. 전부 격투 공격으로 작동하는 방식이며, 레이저는 신의 팔이 닿으면 일시적으로 쓰러지게 만든다. 이 때 오른팔이든 왼팔이든 휘두르려던 팔을 발판 위에 걸치게 되는데, 이 때 팔을 타고 올라가 보석들을 부술 수 있다. 또한 대포의 경우 느린 속도로 에너지 포탄을 발사하는데, 잘 나타나는 편이 아니라서 찾기 어렵고 가끔 빗나가기도 하지만, 명중률은 상당히 높은 편이고 어디가 됐든 이 포탄을 맞기만 하면 신을 강제로 그로기 상태로 만들어버린다.

신을 그로기 상태로 만드는 방법은 언급된 대포와 레이저포 이외에도, 신의 손에 강력한 공격을 때려박는 방법이 있다. 판도라의 PF398 리벤지(복수)레이저를 반복해서 넣는 게 제일 빠르며, 리벨리온의 드라이브-오버 드라이브도 신 본체를 직접 가격할 수 있는 수단 중 하나.

신이 그로기 상태에 빠져있는 동안엔 발판을 이동하며 온몸의 보석들을 부술 수 있게 된다. 오른팔의 경우 이 때 부수는 게 편하며, 양쪽 다리와 등에 있는 보석은 이 때에만 부술 수 있다. 양팔의 발판에선 폴트가 나타나는데 여기에 걸리면 글라디우스와 바실리스크, 커틀러스가 떼거지로 있는 작은 방으로 강제로 이동하게 되니 반드시 피하자.

이마의 보석을 깨부수면 잠시 컷신이 나오면서 유지하던 스타일리쉬 랭크가 리셋되니 S 랭크를 노린다면 가장 먼저 부수거나 마지막에 부수는 게 좋다.

2.2. 제 2페이즈

제 1페이즈에서 가슴팍에 있는 걸 제외한 모든 보석을 부수면 신이 등에서 에너지를 모아 날개를 포신 삼아 상당히 강한 레이저를 오랫동안 발사한다. 딜레이가 매우 크기 때문에 웬만해선 맞을 일이 없지만, 혹시라도 맞게 된다면 상당히 큰 피해가 들어온다. 날개의 부적으로 작동되는 마력판(바닥에 붙어있어서 점프할 필요는 없다.)으로 가서 열심히 발판을 건너다 보면 시공신상이 나오는 데, 그 옆의 마력판을 밟게 되면 체력 게이지가 나타나면서 본격적으로 제 2페이즈가 시작된다. [5]

제 1페이즈에서처럼 발판을 구체나 팔다리로 공격하거나 방금 전 발사해대던 초거대 레이저를 쏘기도 한다. 오른손 스트레이트와 다리로 내려찍는 공격, 거대 레이저는 아예 발판을 박살내버리기도 하니 주의. 추락해서 입는 대미지는 없고 부서진 발판은 다시 생겨나긴 하지만 그때까지는 잠시 그 발판으로 이동하는 마력판이 꺼지며, 그 탓에 갇혀서 레이저를 못 피한댜는 불운이 작용할 수 있다. 특히 대형 레이저는 쏘는 동안에도 단테가 있는 방향으로 천천히 움직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조심해야 한다.

공략법은 신을 그로기 상태로 만들어서 가슴팍의 보석을 공격하는 게 정석이지만 평평한 사각 발판(제 2페이즈가 시작되는 발판 기준으로 바로 오른쪽 발판)에 있으면, 신이 발판을 부숴버리는 패턴[6]을 역이용해서 풀차지 저스트 스트레이트 디스토션을, 어렵다면 루시퍼로 터뜨리거나 리얼 임팩트 디스토션 2방을 먹여주는 걸로 엄청난 데미지를 줄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선 그 자리에서 클리어할 수도 있다. 다만 그 곳에 간다고 해서 무조건 이 패턴을 행하진 않고, 레이저 공격을 한 번 정도 한 뒤에서야 발판을 부수는 패턴을 쓰기에 한 방에 못 끝내면 시간이 조금 걸린다.

3. 여담

유저들이 구세주 스킨을 구세주가 아닌 울트라맨으로 패치해서 울트라맨과 싸우게 만들었다.

생긴 게 석상이고, 악마들의 피와 살로 만들어졌기에 내부 구조도 혐오스럽게 생긴 편이지만, 행동은 기계적이라 데메크 버전 슈퍼로봇이라고 여기는 의견도 있었다. 단지 단테 앞에서는 그저 훌륭한 빅사이즈 장난감이 되어버렸을 뿐.

스테이지를 아주 작게 축소하면 록맨 X7의 시그마 2차전이랑 조금 비슷해지는데, 실제로 같은 제작진이 참여했다고 한다.


[1] 들어보면 알겠지만 기가 막혀서 말도 안 나온다는 말투다.[2] 마지막은 터무니없이 강한 단테 대신 네로를 대용품으로 사용하게 된다.[3] 얼굴이 상투스의 모습으로 바뀐 것 외에 차이점은 없다.[4] 그로기 상태에서도 부술 수는 있지만 직접 팔 위로 올라가는 게 가장 쉽다.[5] 여담으로 그냥 도망치는것이 더 빠르긴 하지만 로열 가드 스타일에 자신이 있다면 노게이지 드레드노트를 쓴 뒤 로열 블록으로 레이저를 모조리 막을 수도 있다. 스타일 포인트 챙기기엔 좋지만 발판이 없어지는 문제 때문에 클리어 타임이 쓸데없이 늘어질 수도 있다.[6] 발판을 부수기 전에 머리부터 가슴팍의 보석 부분까지 근접 공격이 닿을 정도로 아주 가까이서 천천히 올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