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시와 동년배인 남성 성기사고 15살이다.
성지에 있는 남성 성기사들중에서는 기가 약하고 착한 편인데, 이는 그가 원래는 평민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연히 성기인에 대한 적성이 발견되어 성기사가 되었고, 집안이 특권 계급이 되면서 가족들이 변해버렸다. 특히 평민시절부터 알고 지내고 더 가까워지고픈 하즈키와의 사이가 가족들의 반대에 부딪히면서 고민하고 있었다.
여름방학에 하즈키와 단둘이서 별장에서 지낼 예정이었으나, 산적들의 납치 타겟이 되어 버린다. 켄시들이 구해 준 후에 라샤라들의 안배로 '행방불명'된걸로 하고서 하즈키와 둘이서 사랑의 도피를 했다.
그러나 10화에서 세레스의 위치를 하보니아에서 도망친 정치인이 다그마이어쪽 성기사에게 알게 되고, 하즈키를 인질로 잡혀서 켄시를 유인하는 작전의 미끼가 되고 만다. 그런데 잡히고 나서 여성 성기사들에게 역강간당했던 것 같다.[1]
그후 켄시에 의해 구출되고 스완 독립국에서 생활 중이다. 켄시의 독립국에 망명한 최초의 남성.
이후 와우앙리의 일을 도와주거나 켄시가 천지검을 만들 때 교대인원으로서 천지를 받치는 등을 하고 그 당시 전투 때 여분의 성기인이 없어서인지 성기공을 탔다.
작가 동인지에 의하면, 세레스가 여성이었다면 성기사가 되지 못했을 정도로 소질 자체는 없는 편이라고 한다. 하지만 남성성기사가 된 이상 각 국의 교배전문가(...)들에 의해 상성이 맞는 여성 성기사와 맺어지면 꽤 괜찮은 성기사 자질을 가진 아이를 뽑아낼 수 있을테고 평민출신의 약체 성기사인 관계로 교배비용도 적은지라 국가예산이 적은 소국을 상대로는 이용하기에 따라서는 어지간한 남성 성기사보다 더 유용한 자원(어디까지나 종마로서...)이라고.
[1] 대놓고 말은 없지만, 그를 쫓는 여성 성기사 3명의 대화 내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