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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01:57:52

세라피나 피쿼리

파일:MACUSA_Insignia.png
세라피나 피쿼리
Seraphina Picquery
파일:Seraphina Picquery.jpg
<colbgcolor=#B8860B><colcolor=#fff> 학력 <colbgcolor=#FFFFFF,#000>일버르모니
경력 MACUSA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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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성우 정유미 }}}}}}}}}

1. 개요2. 행적3. 평가4. 기타

1. 개요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의 등장인물. 1920년~1928년 동안 MACUSA의 마담 프레지덴트를 맡아온 인물로, 포터모어에 따르면 일버르모니 마법학교의 기숙사 배정 의식에서 네 기숙사 모두의 제의를 받은 인물. 당시 그녀의 세대에서 네 곳 전부의 제의를 받은 유일한 마녀였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포터모어 일버르모니 마법학교 문서의 '일버르모니의 현재' 문단 또는 일버르모니를 참고할 것.

'마담(여성에 대한 경칭) 프레지던트'로 의장이라고 해석해야 할지 대통령이라고 해야 할지 살짝 모호한데, 미국이란 점을 고려했는지 국내 극장판에선 대통령으로 번역했다. 사실 MACUSA는 '마법 의회'로 그 수장이니 의장이라고 해야 할 것 같기도 하지만, 영국의 마법부도 그렇고, 미국의 마법 의회 역시 노마지(머글)들의 삼권분립과는 달리 정부가 입법, 사법, 행정의 기능을 모두 하는 것으로 묘사되기 때문에 애매한 감이 있다.[1]

2.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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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행적을 정리해 보면, 오러 출신인 전 부하 직원이 보고를 하러 온 것도 여러 차례 무시했고 외국인인 뉴트 스캐맨더나 사건에 대해 자세한 건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가 희귀한 동물들을 갖고 있다는 것만으로 사건의 범인이라 단정지어 체포해서 죽을 죄는 아닌 사람 둘을 죽일 뻔했으며 , 게다가 전문가인 뉴트가 옵스큐러스라고 하는데도 "미국엔 그딴 거 없음"이란 답답한 태도로 일관해 사태를 더 키웠다.

다만 뉴트가 신비한 동물 자문가가 아니라 범죄자로 잡혀온걸 이해 해야된다. 신비한 마법동물 소지, 노마지와의 접촉이 전부 금지되었다는건 작중에서도 자주 나왔고, 비마법사에게 마법에 대해서 퍼뜨리는건 수십년 후의 영국 마법사회에서도 중범죄로 다루는 사항이다. 이 상황에서 옵스큐러스를 범인으로 모는건 변명으로밖에 여겨지지 않을 뿐더러, 더 웃긴건 뉴트의 가방에 옵스큐러스가 들어 있었다(...).

다만 이후 뉴트가 풀어준 천둥새인 프랭크가 스우핑 이블의 독을 희석시켜 비와 함께 뿌려 마법세계에 대한 노마지들의 기억을 잊게 해 주자 그 보답으로 천둥새 보호령이라는 법을 제정시킨 걸로 밝혀져 양심이 없는 사람은 아님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이 천둥새 보호령을 시작으로 마법 세계에서 마법 생물 보호법들이 줄줄이 생겨났다고 하니 스타트를 잘 끊어준 것이다.

3. 평가

영국의 마법 정부 총리도 그랬지만 화려한 외양에 비해 극중에선 그리 유능해 보이지는 않는다. 사실 설정 자체만 보자면, 1920년대 미국에서 흑인 여성이 대통령이다. 인종차별문제로 시끄럽던 당시의 노마지 사회와는 달리 마법사 세계는 능력만 있다면 흑인 여성에게 최고 권력자 지위를 주는 멋진 곳이라고 포장할 수도 있겠지만, 비판 측에서는 이를 두고 피쿼리 대통령은 계속 삽질하면서 오히려 일을 키우는 캐릭터고 진짜 중요한 일은 결국 백인 4명인 주인공 파티, 그 중에서도 백인 남성인 뉴트 스캐맨더가 해내니 흑인을 무능하게 묘사했으므로 인종적 편견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한다.

다만 피쿼리의 무능은 같은 세계관인 해리 포터 시리즈와 연관지어 보면 꼭 인종적 편견이라고 치부해버릴 수는 없다. 전통적인 해리 포터 시리즈의 '권력자' 상이라고 할 수 있다. 무능과 권력욕의 끝을 보여준 코닐리어스 퍼지덜로리스 엄브리지는 말할 것도 없고 루퍼스 스크림저바티미어스 크라우치 역시 앞의 둘보다 나을 뿐 뜯어보면 부정적인 묘사가 주를 이룬다. 이를 보면 피쿼리 역시 그러한 묘사의 연장선이라고 볼 수 있으며 애초에 권위적이고 고압적인 성격은 흑인 캐릭터의 스테레오 타입은 아니다. 결정적으로 흑인 캐릭터가 꼭 유능하고 선한 역할을 맡아야만 인종적 편견을 극복했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2]

피쿼리가 유능한 대통령이었다면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어야 했다는 의견도 있다. 따지고 보면 옵스큐러스가 한 세기 동안 발견되지 않은 것도 변명거리가 못되는게, 작중에 뉴트가 헨리 쇼우의 상처를 보면 이게 옵스큐러스의 짓이란 게 명확히 드러난다고 언급한다.[3] 이렇게 물증을 눈앞에 두고도 옵스큐러스 발생 가능성을 인정하긴커녕 "한 세기 동안 없었으니 나타날 리가 없어!"[4]라고 현실을 부정해버린 것. 이건 볼드모트의 귀환을 부정하며 사태를 키운 코닐리어스 퍼지와 비슷한 태도. 사태가 크게 악화된 것은 100% 피쿼리의 잘못은 아니지만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많다. 이해하기 힘들다면 원작의 비밀의 방 에피소드를 생각하면 된다. 작중 덤블도어를 포함한 누구도 범행 도구가 몇백년만에 다시 등장한 바실리스크인걸 몰라 엉뚱한 사람이 범인으로 몰려도 이미 중범죄로[5] 걸렸기에 사건을 끝내버렸고 50년이 지난 작중 시점에서도 아무도 범행 도구를 몰라 제대로 대응을 할 수 없었다.

작중에서는 고집불통에 무능을 겸비한 모습을 보이지만, 포터모어에 올라온 신동사의 배경인 미국 마법사회와 그 배경을 생각해 보면 납득이 가지 않는 처사는 아니다. 미국 마법사회는 동족의 배신자인 용병 마법사들을 조상으로 하는 노마지들이 마법사회가 실존한다는 증거를 잡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상황이고 이미 노마지에 의해 마법사회의 일부가 노출되 세일럼 마녀 재판[6]이라는 학살이 벌어진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이다. 포터모어에 따르면 당시 미국 마법 사회는 마법 생물이 마법 사회를 노출시킬까 우려해 좋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다는데, 피쿼리가 옵스큐러스를 부정하는것도 뉴욕 한복판에서 마법생물이 깽판치는 상황 자체가 피쿼리가 실각할 수 있을 만큼 큰 사안임을 뜻한다. 이렇듯 노마지들이 시퍼렇게 눈을 뜨고 혈안이 되어 있는 상황에서, 눈에 띄는 마법생물들을 잔뜩 데리고 사고를 치고 다니는 뉴트 스캐맨더는 미국 마법 사회 입장에서는 눈엣가시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포터모어의 뒷배경을 읽고 난다면 피쿼리의 보수적인 성향이 이해가 되지만, 이것을 읽지 않으면 피쿼리가 단순하게 무능하고 꽉 막힌 캐릭터가 되어버린다는 점은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그러나 이건 영화가 뉴트 일행을 관점으로 보기 때문에 생긴 오해다. 작중 뉴트는 실제로도 여러가지 죄를 저질렀다. 신비한 동물들 다수 밀반입, 관리 소홀로 벌어진 신비한 동물들로 일어난 테러는 겔러트 그린델왈드 때문이 아닌 스스로의 판단과 실수로 일어난 일이다. 뉴트 본인도 이를 알았으나 개인적인 신념을 우선시하여 이를 무시하고 오히려 미국 쪽 법률을 탓하는 장면이 있다. 게다가 전자는 영국 마법부 기준으로는 처벌 대상이 아니지만 후자는 수십년 후 영국 마법사회 기준으로도 아즈카반에 갈 수 있을 정도로 중범죄이다.[7] 작중 실제로 노마지 1명이 사경을 헤맸으며 수많은 건물들이 파괴되어 노마지의 신문에도 대대적으로 보도될 정도로 큰 일들이 벌어졌다. 이 상황을 더 심각하게 만든건 물론 겔러트 그린델왈드이 옵스큐러스가 폭주하게 만들어 노마지가 사망한 사건 때문이다. 그런데 그와 다른 개체지만 옵스큐러스도 뉴트의 가방에 있었다! 세라피나 피쿼리가 뉴트급의 신비한 동물 지식과 최고의 수사 능력을 가지고 판단한다고 가정해도 작중 뉴트는 고의로 수십종의 신비한 동물들을 밀반입했고 부주의로 테러를 일으킨 테러리스트며 변호하기 위해 말한 '진범인' 신비한 생명체도 스스로 밀수한 중범죄자이다.[8][9] 심지어 이후에도 코왈스키에게 오캐미 알 껍데기를 성분이 은이라고 해도 녹이는 등의 가공을 전혀 하지 않고 직접 마법생물의 이름을 노출시키면서 코왈스키에게 주는 등[10] 그 난리를 겪고도 노마지에게 마법세계가 노출하는 것에 문제를 느끼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세라피나 피쿼리가 마법생명체에 뉴트만큼 능통하더라도 오히려 뉴트는 중범죄로 처벌 받는게 옳았던 상황이라 이를 무능해서 사건이 꼬였다고 보면 큰 오류가 된다.

비슷하게 현실의 예로 들어서 하마, 코끼리, 뱀 등의 맹수 사육 허가를 받은 사람이 있다고 가정하자.[11] 이 사람이 외국 여행 중 몰래 수십 종의 짐승을 가져오고 관리 소홀로 맹수 몇 종이 도시에 하루 이상 풀려났다. 그렇다면 이 사람은 당연히 밀수범에다가 테러범으로 중범죄자 취급 받는게 정상이다. 게다가 기밀인 마법과 연관된 마법 생명체 유출이니 악질 범죄자로 취급하는게 정상이다.

현실이 아니라 같은 시리즈의 예로 들면 비밀의 방 사건에서 단순히 아라고그 사육을 들키는걸 넘어서 아라고그가 다른 학생에게 진짜로 상해를 가했고 이것을 해그리드가 스스로 어느 정도 해결을 하였으나 바실리스크의 사건의 범인이라고 겉으로 보기에 믿음직한 사람에게 고발당한 상황이라고 봐야 이해하기 쉽다. 이 때 해그리드가 아라고그는 사람을 죽이지 않았다고 발언하면 전혀 신뢰성이 없는게 정상이다. 실제로 50년 전의 덤블도어가 포함된 호그와트 교수진도 범인과 바실리스크의 정체를 파악하지 못 했고[12]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시점의 교수진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세라피나 피쿼리를 단순히 무능하고 정치에 찌들었다고 분석하면 호그와트의 교수진들은 물론 두 차례 모두 대처 못 한 덤블도어는 더더욱 무능하다고 해석해야 맞다.

게다가 티나의 경우도 티나의 잘못이 더 크다. 티나는 오러가 아니어서[13] 오러 부서에 가는것도 문제가 있는 상황인데다가 정상적인 보고 체계도 아니었고[14] 현재 직속 상관에게 보고한것도 아니었다. 게다가 작중에서도 세일럼 마녀 재판을 감시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작중 인물들의 대사들을 보면 감시 자체가 상급자에게 금지된 상황이었으며 이를 어긴게 한두번이 아니었다. 그리고 결국 티나는 사건이 종료될 때까지 MACUSA에 제대로 된 보고를 하지 않았다![15]

이것도 뉴트 일행을 관점으로 영화를 보기 때문에 생긴 오류다. 오히려 사실만 따지면 티나는 테러범의 보고를 자의적으로 누락하고 아예 협조까지 하였다. 현실로 보면 좌천된 전직 강력계 형사가 좌천 원인인 사건을 상관의 불간섭 명령을 무시하고 감시하다가 부주의한 밀수자에 의해 위험한 동물들이 도시로 풀려난 것을 발견했는데,[16] 자의적으로 범인을 보호하고, 제대로 보고 체계를 지키지 않고, 강력계 반장에게 보고 하려다가 경찰 청장에게 꾸지람 당하고, 이를 몰라 크게 망신당한 현재의 상관에게 꾸지람 듣고 나서 좌절하여 스스로 내일 보고 하자고 결정했다가 오히려 범인에게 협조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정상적이라면 현재 상관에게 이를 발견했다고 보고하거나 하다못해 보고서나 탄원서를 작성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4. 기타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는 영화 맨 초반 부분, MACUSA에서 유럽으로 그린델왈드를 이송시키기 전에 잠깐 등장한다. 본인은 그린델왈드를 안전하게 미국에 붙잡아두고 있는 게 낫다고 판단하는데, 기대에 부응하듯 그린델왈드는 이송 중 오러들을 전멸시키고 유유히 탈출한다.[17] 다만 그린델왈드는 호송되기도 전에 이미 변장한 모습으로 탈출한 상태였기 때문에 MACUSA에서 수감중에 그를 놓친 것은 맞다. 물론 이 부분은 그린델왈드가 워낙 덤블도어를 제외하면 상대할 이가 없을 정도로 강자고 심어둔 첩자도 있긴 했다.

포터모어의 일버르모니 항목에 따르면 MACUSA의 의장으로 1920-1928 기간동안만 집권했다. 마법 사회의 의장 치고는 짧은 기간이라, 앞날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녀의 집권 말기인 1927년이 그린델발트의 범죄의 시간대라 바로 다음해에 어떤 이유로던 MACUSA의 의장 자리에서 내려오는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리포터 시리즈의 주인공 해리 포터를 제외하면 자신이 다닌 학교의 네 기숙사에 전부 적합한 성향을 지닌 유일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1] 영국의 Minister of Magic은 언어적으로 직역하면 마법부의 수장이므로 마법부 장관으로 번역되어야 한다. 그런데 현실의 영국 정부는 여러 부처와 그 장관들이 있고, 그 위에 행정부의 최고 수장인 총리가 있지만, 마법부는 부 자체가 사실상의 영국 마법세계의 정부이고 그 밑에 있는 부서(department)의 부장들이 사실상의 장관 역할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원래 부장→장관으로 번역되던 것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장관→총리로 의역했다. 이 점을 생각하면 마찬가지로 madam president 역시 의회의 수장이긴 하지만, 실질적으로 행정부의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이라고 의역하는 것이 작중에서 쓰이는 의미에 좀 더 가깝다. Minister of Magic을 현실의 (머글) 정부에 대응하면 총리이고, madam president 역시 현실의 (미국 머글) 정부에 대응하면 대통령이다.[2] 일각에서는 다른 유능한 인물을 흑인으로 만들 순 없었냐고 하는데, 그건 다른 역할의 배우들의 기회를 없애는 것과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3] 뉴트가 "모르는 척 말아요!(Don't pretend!)"라고 지적한다.[4] 이것도 황당한 논리인게 옵스큐러스는 애초에 무슨 외국의 동물같은게 아니라 마법을 억지로 억제하는 미성년자 마법사가 만들어내는 존재다. 굉장히 희귀한 존재이긴 하지만 세계 어디서건 반마법사 세력이나 마법사를 학대하는 자들만 있으면 언제든지 생겨날 수 있는 존재란 것. 미국에서 생기지 말란 근거는 아무것도 없다.[5] A급 금지 생물 애크로맨툴라 사육[6] 이 사건의 희생자는 실제 마녀와 마법사 일부, 그리고 지목된 대부분이 노마지이다.[7]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본편에서 해리가 청문회에 선 상황을 생각해보자. 설령 피가 섞인 가족이라도 머글 앞에서 마법을 드러내는 것은 마법 사회의 금기이다.[8] 참고로 작중 뉴트는 겔러트 그린델왈드에게 피해를 받은 인물들과는 달리 겔러트 그린델왈드에게 수혜를 보았다. 겔러트 그린델왈드가 없었더라면 옵스큐러스가 나중에 발현될 것이므로 이 사건과 상관이 없어져 뉴트는 영국에서 노마지에게 마법 세계를 알리기 위해 고의로 마법 테러를 저지른 인물이나 밀수범 주제에 얼빠져서 노마지에게 신비한 동물들을 빼았겨 큰 사건을 만든 범죄자로 취급되었을 것이다.[9] 뉴트의 행동은 상술했듯 미국 마법사회에서 중범죄이고 이는 영화 내(초반 신문, 포펜티나 골드스틴의 대사 등)에서도 자주 언급됐다. 중범죄자가 추가로 범행을 안 했다고 주장하는걸 순순히 믿을 사람이 몇이나 될까?[10] 원문: Please take these Occamy eggshells as collateral for your bakery. 이 오캐미 알 껍질을 가져가 빵집을 위한 담보로 쓰시오.[11] 물론 당시는 관련 법규가 없었기에 뉴트는 영국 마법사 사회에서도 딱히 위험한 마법 생명체 사육을 허가 받지 않았다.[12] 당시 덤블도어는 톰 리들이 수상하다는 것만 파악하고 사건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 했다.[13] 작중 시점에서는 지팡이 관리 부서원이었다.[14] 작중 고블린이 비정상적인 상황인 것을 환기시키는 대사가 있다.[15] 영화에서도 퍼시발 그레이브스나 세라피나 피쿼리가 강제로 보고를 할 수 없게 막은 장면이 없다. 전출된 부서원이 멋대로 이전 부서로 오는 것을 지적하고 막았을 뿐이며 이것은 원칙상 옳은 결정이었다.[16] 뉴트의 관점으로 위험하지 않은 것이지 객관적으로 위험한 동물들 맞다. 노마지에게 유독한 독이 있는 동물, 사람을 가볍게 밟아 죽이거나 건물들을 파괴하면서 움직일 수 있는 동물 등이 포함되어 있다.[17] 사실 그린델왈드는 MACUSA 내부의 추종자를 통해 감옥을 장악해버렸고, 비교적 허술한 상태일 때 탈출한 것이다. 만약 MACUSA에 계속 수감해두고 있었다면 오히려 그린델왈드와 추종자들에 의해 MACUSA가 전멸하는 최악의 사태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