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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3-02 05:18:30

성장의 한계

1. 개요2. 상세


1. 개요

1968년 결성된 환경문제 연구 싱크탱크인 로마클럽에서 발간한 보고서.

2. 상세

인류가 사용할 수 있는 석유의 매장량은 이제 30여 년도 남아 있지 않았다.
로마클럽 , 성장의 한계 ,1972년[1]

1972년 발간되었으며, 환경 문제를 다룬 문헌 중에서 고전으로 꼽히고 있다. 인구증가, 공업화, 식량감소, 자원고갈, 환경오염으로 인해 100년 안에 현재의 성장은 한계에 다다른다는 내용이다.

다만 자원 고갈중 석유 고갈은 예상과 다르게 오히려 유전이 계속 발견되고 있어서 측정된 가채연수가 갱신되고 있고 급기야 2016년 국제 에너지 기구에서 "올해 넘쳐나는 기름에 빠져 죽을 수도 있다."라고 말할 정도다.

비록 지나친 비관론과 부정확한 데이터로[2] 인한 예측실패 요소가 너무 커[3] 현대에는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보고서지만, 정확도와는 별개로, 환경 경제학의 기초가 됐고, 인류의 환경 및 자원 문제의 중요성을 환기 시켰다는 점에는 긍정적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특히, 환경오염은 여전히 진행 중인 점에서 보고서가 제기한 환경 문제 자체는 현재도 완전히 부정되지는 않는다.
[1] 20[age(2000-01-01)]년 기준 30년 하고도 [age(2002-01-01)]년이 더 지났다.[2] 당시에는 비교적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와 모델링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나, 기술 발전 등의 변수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채 당대의 기준에서 장기적인 예측을 시도하였다. 그 결과, 시간이 지나면서, 현실과는 다른 괴리적 차이가 발생하게 되었다.[3] 특히, 보고서에서 주장한 석유 매장량이 30여 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예측은 한때 학계에서 석유 고갈론이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해당 예측이 사실과 다름이 밝혀지면서, 보고서는 내용의 긍정적인 측면과는 별개로 정확성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낮아졌다. 이로 인해, 장기적 예측의 한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에도 기후 문제와 관련하여 종종 언급되는 경우가 있지만, 보고서의 정확성이 의심되는 만큼 이를 근거로 삼는 것은 무리한 억지 해석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