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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체 | 178cm[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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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네이버 웹툰 《골든 체인지》의 등장인물.설악산의 산신령으로 129화 지리의 발언에서 처음으로 언급되었다. 우암이 잠든 후에 태어난 신[3]으로 나이가 제일 어리다.우암도 존재를 모르고 있었으며,다른 신들 또한 서로에게 관심이 아예 없기에 선녀인 연화도 마찬가지로 존재하는지 모르고 있었으나 지리는 풍문으로 들은 바가 있어서 알고 있었다.
지리의 말에 따르면 특이한 것에 집착하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 수집과 소유 욕구가 대단하다고 한다.호기심도 강하다고. 그래서 청축혈과 오수의 이무기에게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려고 했다.[4] 오수의 이무기를 혐오하는 다른 신들에 비하면 상당히 특이한 축에 속한다. 그다지 좋은 성격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오수의 이무기에 대한 대접을 보면 흥미가 가는 대상에게는 그렇게 나쁘지 않은 대접을 해주는 듯.[5] 여하튼 나쁜 건 아니나 지리와 같이 4차원인데다, 분위기를 못 읽어서 주변을 곤란하게 만드는 성격으로 보인다. 그리고 유흥을 상당히 좋아하는 편. 다른 신에 비해서 특이하게도 놀이를 즐기는 면모를 보여주었다.[6]
몸매라인이 가늘어보이는 체형으로 짐작했었지만 여자이다. 하지만 굉장히 큰 편.
현재 보유하고 있는 신수로는 인간이었던 현화가 있다.
2. 작중 행적
맨 처음에는 선녀의 숨김옷을 뒤집어 쓴채로 등장한다. 이무기가 액에서 나온 후 옥상에서 마주치는데, 이무기는 툴툴거리지만 상당히 그를 흥미있게 지켜보았는지 그가 놀릴 맛이 있다며 재미있어한다. 주기적으로 이무기에게 기척을 숨기는 향낭등 귀한 물건을 빌려줬던 모양. 우암을 속이는데 효과가 좋았다는 이야기를 하는 이무기와 대화를 나누며 사라진다.그 후 다시 등장. 하얀 실루엣으로 우암일행을 보고 있었는데, 우암이 죽고나면 청축혈을 자기가 보호하고 싶었다면서 아쉬워 한다. 그러고는 장면을 바꿔 이무기의 상태를 관찰한다.
그 이후, 우암과 강유가 찾아오자 미로를 설치하거나, 신수를 시켜 묘한 주술을 펼치는 등 유흥을 즐기는 행동을 한다. 이때 특이한 걸 모으는 습관이 있다는 걸 제대로 확인한다. 강유가 미로를 부수자 깔깔거리고 있다가, 미로를 다 부숴버린 후 우암이 스스로 모습을 드러내라고하자, 자신이 그래야만 하는 이유가 있냐고 묻는다. 그러자 우암은 웃음을 지으며, 신 중에서 보기 드문 죽어가는 신이 찾아왔는데 와서 구경해야하지 않겠냐고 도발한다.[7] 그러자 거기에 흥미가 간 설악은 모습을 드러낸다.
설악은 웃으며 반기나, 한편으론 우암 일행의 싸늘한 반응에 당황한다. 앞서 지리의 일을 겪은 상태라, 설악의 쓸때없이 밝은 성격에 익숙한 듯. 특히 강유를 보자마자 큰 흥미를 가지는데 대흉액에 살아남았다는 것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수집욕을 보이다가 설악은 우암에게 제지당한다. 제지하는 우암을 보고 다른 신들은 귀엽다 했으나 본인은 귀엽지 않은 듯한 느낌이라고 말하자, 우암은 왜 꼭 귀여운게 지금인 것 같냐며 묻자, 설악은 그걸 보고는 흥미를 느끼며, 9살때가 귀여울것 같다며 모습을 보여달라고 말한다. 우암은 싫다며 거절한다. 아무래도 신치고는 과도한 소유욕, 흥미를 가진 모습을 보고 한라의 말대로 인간과 가까이 지내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측하게 된다. 그러나 다른 일행들은 산신들 표준이 지리였냐며 '지리에게 물든게 아닌가' 납득하는 중.그리고 준비한 여흥이 즐거웠냐며 물은 후, 우암에게 죽어가는 건 어떤 느낌이냐는 질문에 우암은 직접 죽어보라고 악담을 퍼붓는데, 이걸 보고 감탄하는 걸 보면 역시 성격이 남다른 사차원인 듯.우암은 각설하고 이무기를 돕는게 본인이냐는 질문을 던진다.
오수의 이무기에게 어떤 이유에서인지 기운을 숨기는 향낭을 제공하고 있었다.주기적으로 준 덕에 자주 이무기가 설악산을 드나드는 모양. 그런데 후, 오수의 이무기와 우암이 주관한 제사가 망한 후에,거래를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무기를 수집하려고 했던 욕구를 느낀건지 그를 얻으려고 대신 모든 보물을 전적으로 지원해주면서 이무기의 일을 도와주었다. 액을 일부러 만들어 모으는 행위는 부정이기에, 우암이 이 일을 해태에게 고발할 것이라고 말하자, 오히려 해태의 재판을 받는 것도 신선한 경험이 될 것 같다는 말을 한다. 그 후 자신은 어디까지나 정당한 계약을 통해 진행했으니 자신이 죄인이라면,이무기는 대역 죄인이라며 마음대로 하라는 등 빈정거리기까지 하며, 모처럼 얻은 이무기를 수집품에 넣을 기회를 자신은 놓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데 그 말에 경악한 연화가 분노를 터뜨린다. 설악은 신을 보좌하는 선녀이면서 대드는게 신기하다고 말하는데, 오히려 이런 간절함이라면 도와줘야겠다고 말하며 이무기를 만나게 해준다. 설악은 이무기에게 액을 막아주는 보물을 줬기에 안심하라고 하지만, 하필이면 보물이 다 떨어지는 바람에, 결국 이무기가 폭주할 계기만 제공하고 만다.
최근화의 에피소드에서는 우암일행과 함께 폭주하는 이무기를 막는 스토리가 진행중이며, 다행히 우암의 활약으로 이무기가 폭주해서 설악산 일대를 초토화 시키는 건 막는다. 하지만 이무기를 도운 대가로 자본주의 캐피탈리즘이 눈 뜬 강유에게 보상에 대한 요구[8]에 대한 합의와 또 이 일을 알게 되어서 액을 일부러 퍼트린 혐의로 재판에 회부되어 해태에게 끌려간 듯하다.
해태에게 재판을 받고 와서는 잘 풀려난 듯. 최신화에서 다시 나오는데, 우암이 살 방법을 알아보고 있던 강유와 이야기를 들으려 만나게 된다. 현화와 처음 만난 시점은 그녀가 태어난지 얼마 안되었을때라고. 전쟁 때문에 빈사 상태로 죽어가던 현화를 흥미의 감정이 생겨서 살려주었다.[9]
[1] 우암이 잠든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태어났는데 현재 차기 산신인 강유를 제외하면 제일 어리다.[2] 트위터에서 작가가 공식으로 언급한 부분이기는 하나 원작에서 나온 적도 있다.[3] 이전에 있었던 설악산의 산신령은 모종의 이유로 소멸했고 이후에 새로 태어난 게 지금의 설악인데 전대 산신령은 굉장히 성격이 점잖았다고 한다.129화에서 우암이 지리한테 설악에 대해서 처음 들었는데 143화에서 우암이 설악을 이전부터 알고 있었다는 듯이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이에 대해 의문을 가진 독자가 이의를 제기하자, 143화에서 나온 우암이 언급한 설악은 지금의 설악이 아니라고 작가가 언급했다.지금의 설악산의 산신령과는 사이가 좋지 않지만 예전 설악산의 산신령과는 친했던 사이인듯.[4] 우암이 없었으면 청축혈은 자기가 보호(소유)하고 싶었다는 말을 하며 아쉬워한다. 이무기는 소유하려고 그가 원하는 건 다 들어주는 등 별짓을 다했다. 실상은 이무기에게 이용당하는 셈이었지만.[5] 대흉액인 강유를 보고 소유하고 싶어서 신수로 들어오라고 제안하지를 않나, 오히려 자기보다 아래인 연화가 소리를 지르며 화를 내자, 대들다니 또 신기하다며 흥미를 보인다게다가 이 간절함이라면 들어줘야한다고 감동을 먹기도.[6] 신들이 인간에게 영향을 받은 결과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우암, 무심, 한라 등의 나이가 좀 있는 신들에 비해 자신의 호기심, 소유욕, 흥미를 채우기 위해 위험성을 무시하고 불나방마냥 행동하는 모습이 딱 속세의 인간....[7] 강유한테 안 좋은 걸 보여주지 않기 위해 강유의 눈을 가리는 건 덤.[8] 울산바위에 대한 소유권등 관광권[9] 생사에 쫓기던 인간이 죽음을 희롱하는 모습이 보고 싶어졌다며,인간 신수로 그를 만들기로 결심한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