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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6 16:23:22

선편우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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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
2.1. 배송기간
3. 2020년 국제 선편우편 제공 국가 현황4. 요금
4.1. 우정사업본부4.2. 일본우편

1. 개요

Seamail (Surface Mail), 船便

배로 우편을 보내는 것. 배로 우편을 보내게 되면 컨테이너에 모아져서 보내진다.

2. 설명

배의 특성상 적재량이 매우 높다보니 항공우편이나 국제특급우편에 비해 저렴하다. 같은 이동거리에 동일한 연료를 소모한다면 물건을 1개만 배송할 시에는 그 1개의 물건에 해당 배송 건의 배송비 전부를 부과해야 하지만, 적재에 여유가 있어 여러 물건을 동시에 배송할 수 있다면 그 배송비를 각 물건에 나누어 부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수원에서 서울로의 배송비가 3천원이라고 가정할 때, 수원에서 서울로 한 건의 배송을 하며 편지 1장만 보낸다면 그 편지 한 장에 3천원의 배송비가 부과되나, 동일 배송 건으로 100장의 편지를 동시에 배송한다면 한 장의 편지 당 30원의 비용만 부과되는 것이다. 즉, 이렇게 항공우편에 비해 무식하게 많은 적재량으로 대형화물 및 엄청난 양의 우편을 단 한 건의 배송으로 처리할 수 있어 개별 화물에 부과되는 배송비가 매우 저렴하다는 것이 선편우편의 장점이다.

그 밖에도 선편우편의 특성상 터지기 쉬운 배터리 혹은 대용량 배터리가 탑제된 전자기기 같은 물건을 보낼때 유용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단점도 만만치 않은데, 우선 바다가 없으면 그 가치가 팍 저하된다. 그리고 비행기보다 느린 배의 속도 때문에 도착하는데 오래걸린다. 항공우편이 대세가 되고 배달하는데 오래 걸리다 보니 잘 안 쓴다. 그래서 몇몇 국가 빼고는 바다가 있는 국가라더라도 선편우편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바다가 없는 나라는 육로로 배송하는데 한국은 어느 나라로 가든 비행기를 타지 않는다면 배를 타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선편우편이라고 하지만 육로우편까지도 포함[1]한다.

그리고 소중량일 때의 기본요금은 항공우편보다 비싸기에 3kg 이하의 소형화물은 항공우편으로 받는 것을 권한다. 그래서 보통 해외로 이삿짐이나 유학짐을 보낼때 쓴다.

화물이 운송회사로 넘겨져서 컨테이너에 실리면 우체국에서 추적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도착한 다음 전산에 입력을 해야 추적이 가능하다는데, 언제 입력될 지는 모른다고 한다. 오마이뉴스 - 싼 소포우편 두 달 가까운데 감감무소식

여담으로, 낮은 서비스 수준으로 악명높은 미국우정공사에서는 다행히도 2007년 이후 선편우편을 취급하지 않는다. 물론 항공우편으로 보내도 느리게 오고 손망실은 계속된다.

하지만 간과해선 안되는게 선편운송은 너무 느려서 구매자 보호기간을 다 까먹은다음에서야 도착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경우 판매자가 환불을 흔쾌히 받아들이지 않는한 환불을 안해준다, 거기다가 셀러가 수취거부를 할경우, 구매자보호기간 만료 + 물건의 반송 혹은 폐기로 크리가 터지면 물건에 대한 보상도 못받고 배송료또한 받지를 못한다. 알리를 다시 안쓸거라면 카드사에 문의해서 강제 승인취소가 가능한지 부터 물어보는게 낫다.

2022년 1분기 기준, 한번에 최대 2개 까지, 100Wh 이하의 제품만 발송이 가능하다고 한다.

2.1. 배송기간

지역 국가 기간 비고
아시아
오세아니아
동아시아 일본 2~4주 원래는 4주였지만 양국 우체국간 협약으로 2~4주로 단축 [2]
홍콩 20~30일
중국, 대만 40~60일
동남아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50~70일
베트남, 필리핀
인도, 방글라데시
70~90일
중동 - -
서아시아 - -
오세아니아 호주 50~70일
아프리카 북아프리카 - -
남아프리카 남아공 90~120일
유럽
중부 유럽 독일(함부르크) 50~70일
폴란드(슈체친, 그단스크) 100~120일
서유럽 영국
네덜란드(암스테르담, 로테르담(유로포트))
프랑스(마르세유, 칼레)
70~90일
스페인, 아일랜드 80~100일
북유럽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100~120일
동유럽 러시아 90~120일 러시아로 발송시, 선편은 일본 카와사키를 거쳤다가 블라디보스토크로 들어가기 때문에 서부가 동부보다 느린 편.
동부 : 2주~4주, 서부 : 4주~6주.
남유럽 - -
미국대륙 북미 미국, 캐나다 50~70일
중미 - -
남미 브라질, 페루 100~120일

3. 2020년 국제 선편우편 제공 국가 현황

대한민국발 선편우편은 부산에서 직송, 홍콩 중계, 일본 중계 이 두 방식[3]으로 간다. 직송인지 중계인지의 기준은 주로 물량에 의해 결정된다.

물량이 많지 않으면 직송을 할 수 없고 타국의 중계로 그 타국의 자국발 또는 제3국발의 중계물과 함께 보내는 것. 그리고 중계국을 못 찾거나 현행 중계국이 중계를 거부하면 아예 그 나라로 가는 선편우편이 사라지는 것이다. 반면 그 나라에서 한국으로 가는 우편물 역시 그 나라 우정 당국의 정책으로 결정된다. 한국에서 그 나라로 보낼 수 있는지 여부와 상관없다. 가령 한국발 미국행은 가능하나, 미국발 한국행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뉴질랜드는 직송 국가였지만 뉴질랜드에서 모든 선편우편의 접수를 거부하여 현재는 항공편만 가능하다.

직접 가는 건 직송 국가, 홍콩을 중계하는 것은 홍콩 중계국가, 일본을 거쳐가는 것은 일본 중계국가로 표기한다. 제공 국가가 한정되어 있는 것은 2011년에 다른 나라들이 중계를 거부하는 바람에 제공 국가가 엄청나게 줄어든 것 때문이라고 한다.

한국과 외국이 주고 받는 대부분의 선편우편물 및 소포[4]는 부산국제우체국[5]에서 처리하여 부산항을 통해 드나든다.

참고로 일본이나 홍콩에서 중계 거부시, 해당 국가를 경유해서 선편이 배달되는 국가로는 선편 발송을 하지 못한다. 웬만해서는 중계거부를 할 일이 없겠지만, 중계국가인 일본의 선편우편물 접수중지 요청으로 2022년 2월 28일부터 몇몇 국가로 선편발송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6]
2020년 선편우편 제공 국가 현황
배송구분 지역 국가명 / 교환국 / 비고
직송
국가
유럽 독일 / 함부르크 [7]
북미 미국 본토 / 저지시티 [8]
캐나다 / 밴쿠버
동아시아 일본 / 가와사키[9]
중국 본토 / 톈진
홍콩
동남아시아 태국 / 방콕
오세아니아 호주 본토 / 시드니
홍콩
중계
국가

[10]
서유럽 네덜란드 본토
스파냐
아일랜드
영국 본토
프랑스 본토
북유럽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동유럽 폴란드
동남아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방글라데시
일본
중계
국가

[11]
아프리카 남아프리카공화국
남아시아 인도
동아시아 대만 / 지룽
동남아시아 베트남
필리핀
동유럽 러시아 / 블라디보스토크
남미 브라질
페루

4. 요금

4.1. 우정사업본부

선편 서장 및 엽서 (단위 : 원(₩))
구분 지역 20g 50g 100g 250g 500g 1kg 2kg
서장 전부[취] 470 950 1,430 2,400 4,200 6,590 10,800
엽서 전부[취] 310
요금표
선편 인쇄물 (단위 : 원(₩))
구분 지역 20g 50g 100g 250g 500g 1kg 2kg 3kg 4kg 5kg
인쇄물 전부[취] 340 580 820 1,400 2,940 4,710 7,060 9,410 11,700 14,120
요금표
선편 소포 (단위 : 원(₩))
구분 지역 1kg 2kg 6kg 10kg 16kg 20kg
1 동아시아 9,900 15,500 24,500 34,000 47,500 57,000
2 동남아시아 11,000 17,000 26,000 35,500 49,000 58,500
3 북미, 유럽, 중동, 대양주, 서아시아 12,000 18,500 30,500 43,000 61,500 74,000
4 중남미, 서인도제도, 남태평양 13,000 20,000 35,500 50,500 74,000 89,000
요금표

인쇄물에 국제등기(2800원)을 붙히는 것도 가능하다.
자세한 것은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의 국제우편요금(통상), 국제우편요금(소포) 페이지를 참고하자.

4.2. 일본우편


일본과 다른 나라가 주고받는 특급우편물 및 일본 국외로 발송하는 항공우편물을 제외한 수취하는 모든 항공우편물[15]및 선편우편물(소포, 소형포장물, 인쇄물 등)은 카와사키 히가시 우체국(川崎東郵便局)에서 처리한다.
과거에는 카와사키 히가시 우체국과 코베 중앙 우체국이 나누어 처리하였으나[16] 현재는 고베 중앙 우체국은 국제우편 교환 업무를 하지 않는다. 또한 한국에 비해 선편으로 보낼 수 있는 나라가 굉장히 많다.


[1] 영어로 항공우편은 air mail, 선편우편은 surface mail이라고 하는데, 붕 떠서 가느냐, 지구 표면으로 가느냐 그 차이, 따라서 surface mail이라 하면 철도 등 육로로 배달까지 포괄할 수 있는 용어다. 가령 한국에서 오스트리아로 보내는 선편우편물은 독일까지 배로 갔다가 독일에서 오스트리아는 육로로 갔다. 현재는 독일우정의 중계 거부로 오스트리아로는 선편우편을 보낼 수 없다. 반면 일본에서 오스트리아로는 보낼 수 있는데, 배로는 러시아 극동지방까지만 가고 이후는 육로로 배송된다.[2] 라고는 하지만 정말 재수없으면 1개월 걸린다. 사실 한국에서 일본까지 배로 가는 거야 맘 먹으면 하루면 충분하지만, 언제 배에 싣는가, 배가 언제 출발하는가, 배가 중간에 어디 들르나가 배송시간을 결정한다.[3] 항공우편은 약 90개국과 직송한다. 여기서 직송이라는 것이 꼭 항공 직항편이 있어서 직접 간다는 의미는 아니고 환승을 하더라도 한국과 상대국의 우정 당국이 제3국의 우정 당국을 거치지 않고 직접 우편물을 교환한다는 의미이다.[4] 한중해상특송은 인천공항 구내의 '국제우편물류센터'에서 처리하고 인천항을 통해 드나든다.[5] 아이러니하게도 실제 소재지는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에 있는데 예전에는 부산 수영구 남천동에 있었다.[6] 사유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일본의 국제교환국(川崎東郵便局)의 적체심화. 그리고 이 접수중지해제는 2023년 9월 4일에 이루어졌다....#[7] 통상 불가, 소포만 가능[8] 과거에는 캘리포니아 오클랜드로 갔는데 미국우정공사에서 오클랜드 교환국을 폐쇄함에 따라 더 느려졌다. 그리고 현재는 미국발 선편 국제우편은 없어져서 반대로 미국에서 한국으로 보낼 수는 없으며, 반송 시에도 항공으로만 온다.[9] 과거에는 고베로 간 적도 있었으나 고베 중앙우체국에서 국제우편물 교환업무를 처리하지 않게 되어서. 현재는 국제특급우편 및 항공소포를 제외한 모든 항공 일반우편 및 선편은 카와사키 히가시 우체국(川崎東郵便局)에서 처리한다.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해 일본으로의 항공우편을 취급하지 않으면서, 처리량이 늘어났다.[10] 이 중 유럽 국가는 독일 중계였다가 독일의 중계 거부로 중계국을 바꾼 것[11] 카나가와현 카와사키시의 카와사키 히가시 우체국을 경유한다.[취] 취급지역에 한함.[취] 취급지역에 한함.[취] 취급지역에 한함.[15] 이코노미 포함[16] 이 시절에는 한국-일본은 지역 구분 없이 부산-코베, 동일본-한국은 카와사키-부산, 서일본-한국은 코베-부산으로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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