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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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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환희
파일:서환희_평상시.jpg
파일:서환희 3.jpg
<rowcolor=#c7c8e2,#c7c8e2> 인간 유물
<colbgcolor=#050407,#050407><colcolor=#c7c8e2,#c7c8e2> 성별
나이 18세
177cm
MBTI ENFP
소속 야경
유물 인천 폐은광
좋아하는 것 운동, 높은 곳, 고기
싫어하는 것 귀신, 깐깐한 것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1부
3.1.1. 도영과의 첫만남3.1.2. 다시 만난 도영을 구출하다3.1.3. 그녀의 유물3.1.4. 무명청과의 대면3.1.5. 훼손과 복원3.1.6. 전야제
3.2. 2부
3.2.1. 인천 폐건물 전투3.2.2. 인질 구출 작전3.2.3. 의심과 불신3.2.4. 심판의 날
3.3. 3부
4. 능력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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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보물과 괴물의 도시》의 등장인물.

2. 상세

권도영이 가장 먼저 만난 야경의 일원. 권도영과 같은 18세다. 유물은 인천 폐은광. 인천 대지진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채로 백경에게 거둬졌다. 특이하게도 권도영은 서환희의 인간 모습을 볼 수 없다[1][2].

인간 모습은 할로윈 서비스컷에 등장한다.

3. 작중 행적

===# 과거 #===
어린 시절의 인간으로서 환희는 가족들과 차를 타고 있었다.

백아의 훼손으로 인해 인천 대지진이 일어나게 되고 유물이 된 채 기억을 잃은 그녀가 그 현장에 나타난 것이었다. 그녀의 능력 덕분에 당시 야경 일행은 지진이 일어난 곳에서 빨리 대피할 수 있었던 것이다. 아직 불안정한 그녀를 백경이 챙겨 야경의 일원이 된 것이었다.

3.1. 1부

3.1.1. 도영과의 첫만남

1화에서 누군가와 통화하면서 처음 등장한다[3]. 버드나무길 유물을 찾고 있었다고 보고한다. 버드나무길 유물이 가까이 오자 몸을 피한다. 그러다 권도영을 발견한다[4]. 유물 역시 도영을 발견하고 공격하려 하자 막아주고 도영을 은광으로 데리고 도망친다. 그곳에서 도영이 자신의 얼굴을 보자 그때부터 유물 얼굴로서 제대로 등장한다. 자신의 얼굴을 보고도 유물에 대해 모르는 도영을 학예사나[5] 미발현 유물 중 하나라고 추측한다. 도영을 잘 구슬려 버드나무길 유물과 함께 대장에게 데려갈 생각을 한다. 그리고 도영을 집에 돌려보내주는 대신 도와주라고 요구하며 유물에 대한 것들을 알려준다. 이후 출구로 빠져나와 삼거리에서 도영이 버드나무길 유물을 감지하는 것을 보고 자신들에게 꼭 필요한 능력이라며 어떤 유물일지 기대한다.

도영의 말에 귀찮지만 반복되는 구조의 버드나무 길을 계속 따라간다. 유물의 구조[6]를 알아차린 도영을 뒤로 그녀가 유물을 찾아내 잡기 직전에 유물이 머리의 버드나무로 그녀의 손을 찌르고 순간이동해 도망친다. 맞은편 길에 미리 도착해 있던 도영이 그 유물의 과거의 자기 자신을 떠올려 진정시킨 덕분에 유물 소이미의 발현이 해제되고 그들 앞에 나타난다. 소이미와 다르게 자신은 도영에게 유물로서의 모습이 계속된다는 것에 의아해 물어보지만 엮이기 싫은 도영은 회피하고 자신의 이름을 알려준 후 이미를 데리고 간다.

이후 도영의 집 앞에 이미와 함께 다시 찾아온다[7]. 머리가 엉망인 이미를 위해 미용실에 동행한 도영과 함께 자연스럽게 그녀의 집까지 들어가 밥을 먹는다. 이미와 함께 돌아가기 전에 도영에게 그녀 역시 유물일지도 모른다며 중요한 얘기를 하지만 말을 끊는 도영이 자신은 그들과 다르다며 선을 긋자 빡친 환희는 이미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며 정장입은 무리들[8]을 조심하라고 충고하며 떠난다.

3.1.2. 다시 만난 도영을 구출하다

이미를 데리고 리더에게 데리고 와 그녀를 소개시켜주고 현장에 있었던 도영에 대해 얘기해준다. 다시 설득해 데려오라는 백경의 말에 이불킥을 하며 물리력으로라도 데려올 생각을 하고 피시방에 가는 도영을 미행한다. 그런데 피시방을 급박하게 나온 도영을 따라나오다 떨어져있는 도영의 핸드폰과 함께 유물 훼손 현상이 일어난 것을 눈치챈다.

건물 옥상에서 훼손되고 있는 버스 유물과 대치하게 된다[9]. 환희를 빗맞히는 척 버스 유물이 그녀의 팔에 패치를 붙여 연결시켜[10] 온몸으로 들이받으려고 하자 그녀는 자신의 은광으로 유도해 유물 위에 올라타서 버스 유물 안에 있던 도영의 헤드셋과 블루투스로 연결해 폐공장 공터 쪽으로 빠져나와 도영에게 전화를 건다[11].

잠시 숨고르기를 하다 정신을 차린 버스 유물의 연이은 공격을 피한다. 권도영과의 통화가 되지 않는 와중에 나타난 무명청 소속인 최도와 사해연이 무명청 측 훼손 유물이라며 처리하려 하자 말린다. 집행하려는 사팀장 때문에 최도와 한판 붙게 된다. 최도의 도끼를 피하지만 육탄전에서 밀리고 칼까지 뺏긴다. 시간은 촉박해지고 도영이 결국 그녀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환희는 중심을 잃은 최도를 향해 박치기를 선사한 후 그의 급소를 가격한다. 그리고는 버스 유물 안으로 손을 집어넣어 도영과 지언을 빼내 구출하고 기절한 도영을 데리고 바로 튄다[12].

3.1.3. 그녀의 유물

야경 아지트에서 깨어난 도영에게 야경 멤버들을 소개시켜준다[13]. 담배 피지 말라는 도영과 말다툼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한자리에 모인 야경 식구들에게 학예사에 대한 정보를 백경이 얘기하자 그 자들과 있으면 온몸이 죄여드는 것 같다며 질색한다.

그렇게 일상을 보내다가 백경의 지시에 따라 도영 보호 차원에서 남여일, 소이미와 함께 등장한다. 야경 리스트에 없는 미등록 유물이 일대에 나타났다는 소식에 여일과 함께 돌아다니다가 비디오 대여점 유물인 양시영을 발견한다. 이를 감지한 도영, 여일과 함께 유물 안으로 들어간다[14]. 비디오 대여점에서 환희의 뒤에 바로 시영이 나타나고 도영이 알려주자 뺨을 그대로 갈긴다. 여일이 주변을 둘러보는 동안 시영의 말대로 그를 경계하면서도 도영과 함께 비디오를 시청한다[15].

중간에 환희는 공포영화를 보다 깜짝 놀란 걸 핑계를 둘러대고 여일을 찾는다. 시영의 능력으로 소환된 살인마 케빈이 공격하자 도영을 데리고 도망가다 책장 사이에 숨는다. 다가온 케빈에게 책을 날려 시야를 가리고 올라타 다리조르기와 목에 칼빵을 꽂는다. 그런데도 다시 깨어나 케빈이 쫓아오자 책장 밑에 자신의 능력으로 땅굴을 만들어 숨는다. 그들을 발견한 케빈의 폭주를 가만히 지켜보다[16] 책장 위로 순간이동한다. 책장을 오르려는 케빈의 손을 찌른 후 순간적으로 위기에 처하지만 도영의 시선 유도로 책장들을 무너뜨려 케빈을 깔아뭉갠다. 기척을 느낀 도영을 데리고 시영을 발견하는 동시에 노이즈 낀 여일 또한 발견한다.

눈 돌아간 여일을 이용해 케빈과 싸움을 붙이고는 공간에 균열을 내 도영을 유물 밖으로 내보내려고 한다. 그때 TV가 제멋대로 움직여 도영을 삼키려고 하자 리더를 불러주라는 말과 함께 도영 대신 자신이 먹힌다. 이후 다시 돌아온 도영이 자신에게 낀 노이즈를 제거시켜[17] 살아난 이후 도영의 복원능력을 신뢰하고 도영과 함께 자신의 유물 안에 있는 낫을 꺼낸다[18][19]. 그러면서 그녀의 유물이 소개되는데...
인천 은광, 그게 나야.
시영에게 명령을 내렸던 집행인이자 인형극장 유물인 리마와 전투하게 된다. 리마가 자신의 실로 책장을 묶어 날리자 단체 분리로 균열을 내 부숴버린다. 실과 책장들로 만들어낸 거대한 괴물 때문에 고전하지만 공간을 망가뜨리는 리마에게 분노한 시영과 정신나간 여일 덕분에 도영이 꺼내준다. 환희의 낫으로 대폭발을 일으킨다.

이후 시영이 리마를 내쫓지만 아직 정신을 못차린 여일을 자신이 맡으려 한다. 다행히 출구쪽에서 지원 온 가나가 막는 사이에 빠져나올 수 있게 된다. 그런데 또 다른 집행인인 오스카의 사격으로 도영과 유물들을 자신의 갱도로 피신시킨다. 쓰러진 도영이 집에서 깨어난 이후 도영의 팔 상태를 걱정하며 자신을 구해주러 온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한다.

3.1.4. 무명청과의 대면

외출한 도영과 이미 대신 집을 보고 있던 그녀가 무명청에서 찾아온 최도와 현관 앞에서 대치한다. 그러다 도영이 돌아오고 백경의 전화를 받으라는 최도의 말을 듣고 폰을 넘겨준다. 도영의 집에 들어와서는 그녀는 몰랐던 유물 살인사건 때문에 시끄러운 동네에서 타겟이 된 도영을 지키지 못했다고 생각해 자책한다.

유물이 되기 전의 기억을 잃은 것과 유물의 모습의 관계성을 의심하는 도영에게 지진 당시 백경과의 첫만남을 얘기한다. 그녀는 인천 지진 이후 끊임없이 흙더미를 헤치고 나와 터널을 달리다가 백경을 만나게 되었다. 그녀는 기억을 완전히 잃었지만 주머니 속 손수건의 자수를 보고 이름을 우연히 알게 되었다. 하지만 지금이 좋다며 기억을 찾고 싶어하지는 않는다.

이미를 집으로 돌려보내고 도영과 함께 최도의 차를 타고 약속장소인 병원에 도착하게 된다[20]. 유물이 아닌 도영은 들키기 때문에 자신의 능력으로 백경을 포함한 모두를 5층 끝 병실로 이동시킨다. 그곳에서 사해연 팀장과 만나지만 옆에 못 있겠다며 밖으로 나가 있는다.

그때, 인천 대지진 다큐멘터리가 유물들에게 송출되기 시작하면서 도영을 데리고 나가라는 리더의 말에 도영을 챙긴다. 집행인들에 의해 도영의 존재가 공표되고 야경 아지트에서 생활하게 된 도영이 짐을 챙기려고 집에 함께 들른다.

이후 아지트에서 백경이 성당 습격 사건과 인천 방송 유물의 납치를 언급하며 도영이의 곁을 지키라고 당부받는다. 아침이 되고 호신술을 배우고 싶은 도영에게 장난으로 작은 열쇠칼을 주면서 예쁘게 찔러요~ ^^! 앜ㅋㅋㅋㅋㅋ놀리는 거 아냐. 만일을 대비해 넣어두라고 하고는 은하를 함께 찾아간다[21]. 도영의 힘테스트를 위해 팔씨름을 하게 되는데 손가락 하나로 이겨버린다[22].

학교에 안 갈 수 없는 도영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교복을 입고 여일, 태랑과 함께 학교에 등교하게 된다. 학교 주변에서 대기하는 여일, 태랑과 달리 도영의 교실까지 따라 들어간다[23]. 수업중 책상 위에서 옷 벗고 춤춰도 금방 까먹을걸? 점심시간이 되고 환희 때문에 사람들이 주변을 쳐다보자 환희는 친구 정말 없었냐며 정곡을 찌른다. 불안정한 우물 유물이 학교에 들어오고 화장실에서 터널을 열어 도영을 숨긴다. 여일이 우물 유물을 제압하는데 창문을 깨고 최도가 나타난다.

3.1.5. 훼손과 복원

무명청과 만났었던 민국병원에서 훼손 진행중인 유물 윤여리 때문에 환희와 도영 일행은 그곳으로 향한다. 반 학생들이 땡땡이치는 도영 뒷담을 까자 욕을 박는다. 뭘 봐? 씨발년들아. 도착한 일행 중 유물에 도영, 태랑, 그리고 무명청 일행과 함께 들어간다. 유물에 진입하는 중 백경이 도영에게 주려던 물건을 건네준다. 멀끔하게 생긴 수정놀이공원을 보고는 자신의 광산 유물과 다르게 화사하다며 부러워한다. 재밌어 보인다며 놀이기구를 타고 싶어하는 걸 도영이 말린다.

첨탑처럼 생긴 구조물이 도영을 향해 떨어지는 순간 그녀를 구해준다. 그러다 놀이공원 운영 종료가 방송되고 불이 꺼진다. 그러다 숨은 곳이 귀신의 집...그곳의 귀신 인형을 보고는 잔뜩 겁을 먹는다. 바닥과 분리되면서 구조물들이 떠오르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던 중 자이로드롭이 떨어지고 도영, 태랑과 갈라지게 되면서 사해연, 반이로와 합류한다. 윤여리의 유물에 들어오면서 능력을 쓸 수 없게 된 환희는 도영에게 가지 못한다. 도영 일행을 미행한 강연수와 이조원이 그들을 발견한다. 도영의 위치 파악을 위해 자이로스윙 쪽에 올라가는데, 롤러코스터 레일을 따라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간 도영이 뛰어내리는 것을 목격하고는 멘붕 상태에 이른다[24].

틈새 공간에 들어온 도영이 윤여리의 자아 일부를 깊은 잠에서 깨우자 능력이 돌아오고 도영이 다시 돌아올 것을 믿으며 낫을 혼자서 직접 꺼낸다. 터널을 통해 태랑과 싸우고 있는 이조원 앞에 나타난다. 조원이 환희의 낫을 피해 공중으로 끌고가 바닥에 쳐박으려고 하자 터널을 만들어 몸을 피한다. 다시 터널을 만들어 뒤에서 기습해 연이어 공격한다. 조원이 방망이를 던진 순간 그녀에게 접근해 번지점프대의 능력으로 환희를 17m 높이에서 거꾸로 처박아버린다. 도영의 포켓샷으로 조원의 눈을 맞히고 능력이 풀리면서 아래로 다시 떨어지는 걸 태랑이 구해주지만 이미 훼손되고 있었던 그녀다. 설상가상으로 도영의 복원 능력도 발동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책임지려 하는 도영이 손을 뻗은 덕분에 환희가 복원되어 깨어난다. 조원이 방망이로 도영을 내리치려 하자 발로 걷어버린다. 꿈 속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환희는 훼손 걱정 없이 한계까지 끌어올릴 생각을 한다. 이번에도 도영의 힘을 빌어 자신의 낫을 꺼내 이조원과 다시 싸운다.

도영 덕분에 윤여리의 꿈에서 벗어나 현실로 돌아오는데, 강연수의 부름에 이조원이 날아가자 뒤쫓아 반이로와 사팀장이 있는 곳에 도착한다. 강연수와 이조원의 합동 공격으로 귀찮게 되자 작전을 짜려는 사팀장을 거부하며 강연수를 공격한다. 속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연수 때문에 조원이 환희와 이로를 꼼짝 못하게 만든다. 가속도가 붙은 중력과 함께 8배속이 된 조원을 이로가 자신의 창살로 묶어 추락할 때, 도망쳤던 환희가 수직갱도를 만들어 거대한 파이프[25]를 추락시키다 조원의 뒤에 공간을 다시 열어 등에 꽂아버린다.

강연수에게 당하는 사팀장에게 시선이 가있는 동안 조원이 놀이공원에 끈을 꽂아 통째로 들어올린다. 다시 나타난 도영이 놀이공원을 산산조각내라고 하자[26] 낫으로 일대를 완전히 박살내고 도영을 구해낸다. 그리고 윤여리의 안내를 받아 다시 돌아와 사라진 여일에게 전화를 걸지만 받지 않는다.

이후 병원에 있다가 도영이 여일을 감지하자 비상계단으로 달려간다. 밤이 되고 입원한 여일 옆에서 동료들과 함께 있는다. 야경 아지트에 돌아와서 도영에게 생각보다 복원이 힘든거 아니냐며[27] 좋은 신호가 아닌 것 같다고 걱정한다. 리아가 돌아온다는 가나의 말에 반 년만에 본다며 놀란다. 모든 상황이 정리된 이후 도영과 함께 계속 학교에 다닌다.

3.1.6. 전야제

아지트에서 방 바깥에서 싸우는 이미와 수하를 방 안에서 태랑과 함께 방관한다. 뭐 아직 주먹질까지는 안 하는거 같은데, 결판 나게 두자. 그러다 가나가 싸움을 중재한 후 방 안에 들어가 왜 안 말렸냐며 그들에게 화낸다. 이후 소파에서 잠결에 도영과 백경의 얘기[28]를 듣는다. 그리고 일어나서 가나가 바빠서 대신 백경의 팔 드레싱 교체를 해주려고 한다. 그녀가 얘기를 들은 걸 백경이 알아차리고 옆에서 잘 챙겨주라고 당부한다. 저녁에 도영을 자기 방으로 불러 공포영화를 같이 본다. 그러면서 도영이 수정놀이공원에서 무모한 짓을 한 이유를 물어보자 다른 할 수 있는 일이 없고 스스로 확신했다는 도영의 대답을 듣는다.
친구가 갑자기 막 옥상에서 떨어져, 그걸 본 내 기분이 어떻겠냐? 애초에 내가 왜 훼손될 뻔한 건데?!
다시는 그런 짓 하지 말라며 도영을 걱정한다. 그러다 공포영화 보다 소리지르는 건 덤.

이후 학교에서 이미와 수하가 위험에 처한 걸 톡방을 통해 알게 된다. 이미와 수하가 갇힌 유물의 구조에 대해 생각하는 도영이 안 가봐도 되냐고 하자 진정하라고 하지만 정작 자기가 더 진정 못하고 있다. 도영의 큐브를 돌리다 조각을 뽀개버리는데 여기서 도영은 유물의 구조에 대한 힌트를 얻게 된다.

무사히 돌아온 이미에게 맞아주면 우습게 본다고 머리를 깨더라도 받아쳐야 한다며 강하게 키우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미 생일 겸 선물을 사러 도영, 리아와 함께 백화점에서 쇼핑하고 인천 지진 참사 6주기를 맞아 납골당을 찾아간다. 그곳에서 연자기의 이름을 보고는 권도영과 성씨가 다른데 언니라고 부르는 이유를 궁금해한다[29].

방학이 되고 계곡에 놀러가고 싶어하는 수하를 위해 아지트 건물 뒤 공터에서 야경 그들만의 휴가를 즐긴다. 모두의 걱정(?) 속에서 자기가 산 수영복을 입고 수영장 풀에서 모두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 그 꼴로 멀리 가지마!!!

환희는 연자기에 대해 알고 싶은 도영을 따라 무명청에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회복하고 있는 버스 유물 홍지언을 만나게 된다. 자료실까지는 들어가지 못한 채 밖에서 대기한다.

3.2. 2부

3.2.1. 인천 폐건물 전투

자료실 문 밖에서 리아와 함께 끝말잇기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30]. 이후 도영과 함께 야경의 또 다른 일원인 정우림의 집에 놀러간다[31]. 우림이가 도영의 훈련 점검을 하자 반경 2km까지 떨어져 이동해 위치를 파악하게 한다.

노숙자 김씨의 연락을 받은 백경이 여일, 태랑, 은하를 제외한 야경 일원들을 데리고 폐건물로 이동한다. 유물 복원을 마친 도영을 걱정하는 모습이 잠깐 비춰진다. 로미오의 거울로 복사된 반대편 쌍둥이 건물이 다가오면서 겹쳐지기 시작한다. 통로를 열라는 백경의 지시에 따르지만 방금전 복원받았던 한 신도의 유물, 암실에 의해 20분 동안 능력을 쓸 수 없게 된다. 반대편 건물이 합쳐지면서 그곳에 있던 신도들이 야경 일행을 뒤쫓기 시작한다. 계단으로 올라가던 중 도영이 코피를 흘리자 걱정하면서 이제 모르는 사람 복원해주지 말라고 당부한다.

꼭대기 7층에 도착하지만 옥상으로 가는 문은 리마에 의해 봉쇄되었다. 우레탄 보드들로 둘러싸 도영과 함께 몸을 한쪽에 숨기던 와중 노숙자 김씨에게 총상을 입은 맨홀 유물 신도가 그들이 있는 층에 도착해 도와달라 한다. 그녀는 나약한 건 자기 책임이라며 도영을 못가게 막는다. 도영은 이 모든게 함정이라며[32] 환희 본인의 위험과 야경의 위험 중 어떤 걸 선택할거냐고 물어보며 환희였다면 후자를 택했을 거라는 말과 함께 가보려고 한다. 환희는 어려운 계산은 모르겠고 자신의 일은 도영을 지키는 거라며 야경이 위험해져도 다 같이 해결하고 싸울거라고 한다.

그러다 마리아가 신도에게 총을 겨누자 도영과 함께 그녀를 막는다. 우림과 리아가 총을 쏴 편하게 해주는 편이 낫다는 입장을 보이자 머뭇거리다 반대한다. 하지만 결국 도영의 뜻대로 복원을 하게 되고 또 다시 상태가 악화된다. 모든걸 알게 된 노숙자 김씨와 백경의 싸움에서의 승자에 대한 도영의 질문을 받자 능력이 안 돌아온 상황에 총이 있으면 가늠하기 어렵다고 추측한다. <미추홀1>의 도착 때문에 조급해진 도영이 엘리베이터 설치 통로를 통해 내려가게 된 후 능력이 돌아오기까지 3분 가량 남았을 때 리마와 다시 대면하게 된다.

이를 갈고 복수전을 펼치는 리마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사지가 묶여 죽을뻔한 마지막 순간에 능력이 돌아오게 되어 몸을 피해 반격에 나선다. 재빠르게 은광을 왔다갔다하며 도발까지 하며 실을 찢어버린다. 그러다 리마의 실에 둘러싸이게 되고 유물 속으로 들어오라는 리마를 거절하며 낫을 꺼내든다. 그리고 노숙자들을 유인했던 리아와 우림에게 통로를 열어준다. 환희가 리마와 대치하는 동안 치명상을 입은 가나와 도영을 마지막으로 통로를 열어준다. 터널 문이 열려있는 틈을 타 리마를 향해 석궁을 쏜 도영 덕분에 일행 모두 일단 폐건물을 나간다. 치명상을 입은 가나를 위해 병원으로 최단거리로 통로를 열어주는 덕분에 도영과 함께 트럭을 타고 도망치기 시작한다. ???: 난 아직 만 18세 안 되어서 당연히 못하지!!

도영이 운전하고 조수석에 타 편안하게 도망간다. 갑자기 뒷자리에 나타난 노숙자를 보고는 놀라 제압하고 에델은 잘 있냐는 질문에 리아를 어떻게 아냐며 허튼짓하지 말라고 한다. 노숙자들의 트럭이 바짝 따라오기 시작하고 도영은 부상 입은 환희를 복원시킨다. 트럭 뒤에 올라탄 환희가 다시 한 번 낫을 꺼낸다. 옆으로 따라붙은 인천 목욕탕 폐굴뚝 유물이 증기를 내뿜자 시야가 가려진다. 다행히 자신의 능력 덕분에 전신화상을 입을뻔한 걸 막는다. 이에 칼 가는 집 유물이 나무를 날리자 낫으로 잘라버리지만 한 쪽 팔에만 실린 무게 때문에 정밀도가 떨어져 부상을 입는다.

가나가 무사히 병원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통로를 열 수 있는 환희가 옆 트럭으로 이동해 목욕탕 굴뚝 유물을 친다. 트럭 밖으로 밀리는 순간 통로를 열어 칼가는 집 유물이 만들어낸 나무조각과 함께 트럭 위에 나타나 조각을 그대로 떨어뜨린다. 다시 자리로 돌아와 속도를 높이다 급커브 구간에 통로를 만들어 탈출에 성공한다. 함께 따라온 굴뚝 유물이 총을 겨누지만 도와주러 온 은하 덕분에 도영을 지키게 된다. 자해를 한 굴뚝 유물이 훼손 직전에 들어가자 복원해주려는 도영이 한계에 도달하자 거대한 폭발로부터 도영을 보호한다.

3.2.2. 인질 구출 작전

폐건물 전투가 끝나고 치명상 입은 가나 병문안을 여일, 태랑과 함께 간다. 이후 납골당이 훼손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도영과 함께 가는데, 액자에서 연자기 사진만이 깨져있는 상태에 미친거 아니냐며 집행자들을 잠깐 의심한다. 도영이 무명청에게 경호를 요청하고 오랜만에 안시영과 윤여리를 만나게 된다. 중국집에서 같이 식사를 하던 중 무명청 열혈 전도사가 되어버린 윤여리를 보고는 사팀장에게 뭐 이상한 거 가르친 거 아니냐며 툴툴댄다. 그들과 헤어진 후 폐건물 전투 당시 훼손장면을 직접 봤던 도영이 얘기를 꺼내자 잊어버리라며 자기는 자기 식구 아니면 신경 안 쓴다고, 잘하고 있다고 도영을 위로해준다.

심판의 날 D-20, 로미오가 야경의 아지트에 잠입해 남여일을 죽이려고 한다. 물론 이를 알아채고 있던 여일, 도영 외 야경 식구들은 그녀를 역으로 기습한다. 백경의 지시에 따라 환희가 통로를 만들어 은하가 로미오에게 과녁을 새기려 했지만 거울 속으로 인질로 삼은 도영을 데리고 도망친다. 다행히 거울이 열려 있어 간신히 도영을 낫으로 붙잡고 있었던 덕분에 같이 미러룸 속으로 끌려 들어간다.

각각 미러룸에 갇힌 도영과 환희. 거울에는 그 사람이 욕망하는 자아상을 비쳐줘야 하는데 환희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33]. 로미오가 거울로 비친 분신들을 만들어내 환희를 잡지만 본체를 찾아낸 환희가 칼을 휘두른다. 거울 사이를 자유롭게 통과하는 로미오가 가볍게 회피해버리고는 미러룸의 공간을 더욱 줄이고 사방에서 날아오는 칼들과 분신들로 움직임을 속박해버린다. 로미오가 도영의 미러룸을 확인하기 위해 자리를 뜨자 능력으로 백경에게 통로를 열어준다. 백경 덕분에 자신의 미러룸을 깨고 도영의 미러룸을 낫으로 부숴버리면서 나타나 가격한다. ???: 나 쟤 좀 패도 돼? 로미오가 자포자기하고는 그들에게 출구를 열어준다. 그곳에 나타난 여일이 자살하려는 로미오를 구출하게 된다. 이후 그녀는 도영에게 거울에 비춰진 모습을 묻자 연자기의 모습을 봤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3.2.3. 의심과 불신

아지트가 탄로나고 더 이상 지낼 수 없게 되자 제 2아지트로 야경 식구들을 자신의 통로를 통해 이동시킨다. 환희는 통로 앞에서 보초를 서며 짐을 다 나를 때까지 기다렸다.

이후 무명청 소속 안시영과 윤여리를 만나는 도영을 함께 따라가 경호는 안 하고 만화책만 본다. 시영과 단둘이 얘기하는 모습을 본 여리는 환희에게 무명청과 야경의 연애가 괜찮은거냐고 묻자 환희는 정작 무명청을 싫어하면서도 사랑에는 진심이라고 한다.

새로운 아지트에서 며칠 째 방에 틀어박힌 채 도영이 나오지 않자 자신이 직접 502호로 찾아간다.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는 도영의 말에 참지 못하고 이유라도 좀 알자며 짜증내다가 돌아가려고 하는데 도영이 나와 자신을 믿는지 확인한다.

도영은 방에 들어온 그녀과 얘기를 시작하는데, 먼저 납골당에서 발견했던 타버린 과거 야경 일원들의 사진을 보게 된다. 과거 야경과 연자기 사이의 사적인 친분이 있던 것과 확인차 은하에게 물어보지만 시원찮은 답을 들었던 도영은 확실히 리더 백경이 처음부터 주도해서 자신을 속인 것을 환희에게 드러낸다. 게다가, 도영은 타버린 사진 뒷면에 있던 "배신자는 누구입니까?"라는 문구, 포켓샷에 있던 도청장치, 받았던 핸드폰에 깔린 스파이앱까지 이런 정황들 때문에 더욱 더 백경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환희는 정색하며 피해망상이라며 말 같은 소리를 하라고 그녀를 믿어주지 않는다.
도영: 나는 너한테 숨기는 거 없이 말하려는 것 뿐이야.
환희: 그럼 그 본심이 잘못된거네.
도영은 환희가 믿지 않아도 상관하지 않고 이어서 백아의 대지진 루머에 대해 이야기를 꺼낸다. 그러자, 도영의 멱살을 잡으면서 말한다.
애초에 우리가 누굴 지키려고 그토록 개고생을 해왔고, 그게 누구 명령이었는데!! 그런데 너는 우리한테 고마운 마음도 없냐?! 네가 백경 오빠를 의심해?
도영: 나, 나는...! 친구인 너에게 솔직하게 지금 상황을 말하고 싶어서...
환희: 그래, 친구지. 하지만 가족은 아니야.
이후 바로 백경을 찾아가 도영이 이상한 말을 한다고 얘기한다.
난 걔가 유물이나, 복원사 그런거 다 떠나서도 스스로 정말 야경의 일원이라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겠어. 배신감이 든다고.
그러다 백경의 부탁으로 찾아온 홍나람의 무한의 방 속으로 디데이 전까지 도영과 몸을 숨기기로 한다. 유물 안에 들어오자 도영이 그녀 말대로 백경을 의심한 건 실수였다며 하지만 도영의 눈치를 오히려 보고 있었다. 하지만 도영은 자기 편이라고 그것만큼은 의심하지 말아달라는 말에 믿어준다. 그렇게 시간이 좀 지나고 도영에게서 배신자가 마리아라는 얘기를 듣게 되자 자신은 본능적으로 이미 알고 있었다는 투로 크게 놀라지는 않는다[34].

백경으로 위장한 찰리가 무한의 방에 들어와 방문을 열라고 재촉하자 도영은 한번만 자신을 믿어달라며 열지말라고 한다. 환희는 위험을 감지하고는 그녀의 진심을 확인하고는 문을 열지 않는다. 결국 찰리가 정체를 드러내 부숴진 문 사이로 비집고 들어와 싸우게 된다. 그녀가 방과 후의 악몽이라는 기술을 시전해 환희의 감각을 일시적으로 마비시킨다. 그렇게 아무것도 못한 채 도영이 찰리와 킬로에 의해 끌려간다.

3.2.4. 심판의 날

감각이 다시 돌아오고 유물 밖으로 나오게 된 환희는 여일과 재회해 아지트의 위치를 찾기 시작한다. 예전에 백경에게 배웠던 기억을 떠올려 갱도를 뚫다가 순간 뒤틀리거나 이질적인 감각이 드는 공간을 찾아내는 걸 시도한다. 위치를 찾아낸 환희가 위기에 처한 도영을 킬로로부터 구해줘 갱도로 다시 도망친다. 도영이 그물구멍으로 왜 도망치지 않고 자신을 구하러 왔냐며 꾸짖자
왜냐하면!! 네가 이렇게 항상 무모하기 때문이야...!
좋든 싫든 나는 네 안전 장치가 될테니까. 날뛰어 봐.
라고 말하고는 그물을 친 유물 제로만을 없애면 모든 게 끝났을거라며 미안하다는 도영에게 당연히 못한다며 위로해준다. 백경과 도영이 그녀에게 불편한 진실을 숨겼다고 해도[35] 그녀는 도영을 끝까지 지킬거라고 선언한다. 도영이 훼손된 리마를 복원시켜주고는 환희가 여리에게 연락해 넘겨준다. 그리고 그녀와 함께 백경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다 마리아와 찰리를 대면하게 된다.

환희는 곧장 그들을 자신의 유물 속으로 끌어내린 후 공간을 찢어 둘을 떨어뜨려 놓는다. 그렇게 환희의 큰 광산 안으로 깊숙이 들어오게 된 찰리와 싸우기 시작한다. 하필 상성이 좋지 않은 찰리가 주특기인 그늘 숨기로 광산을 어둡게 만들어버리고 숨어있는 환희를 기습한다. 순간 알아차린 환희가 낫을 휘둘러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데, 물리적 공격이 통하지 않는 그녀가 틈을 비집고 그녀에게 다가온다. 계속 쫓아오는 찰리를 피해 통로로 순간이동한 환희지만, 그곳 역시 찰리의 어둠이 미치는 곳이기 때문에 잡혀 또 다시 감각이 마비되고 무의식 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된 상태에 도달한다.

현실에서는 찰리가 그녀의 목을 조르는 상황. 마리아에게 당하고 동굴이 무너져 위기에 처한 도영 앞에 어린 시절의 서환희가 유물이 아닌 모습으로 나타난다[36]. 피를 많이 흘린 도영에게 자신의 주머니에 있던 손수건을 건네준다.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 그녀는 무서움을 느끼지만 도영이 그녀의 이름과 평소 자신이 봤던 그녀의 모습들을 말해주며 진정시켜준다.

환희의 기억이 더 이상 읽혀지지 않자 찰리는 무의식에서 빠져나올 생각을 하는데, 환희의 유물이 오싹한 분위기를 풍기며 모습을 보인다. 그 틈을 타 도영이 그녀를 구출해 복원시킨다. 정신을 차린 환희는 그림자가 남아있지 않을 만큼 광산을 아주 환하게 밝힌다. 찰리를 찾은 그녀가 낫으로 내리쳐 찰리를 리타이어시킨다. 자폭하려는 찰리를 알아채고 도영을 보호한다.

이후 백경이 있는 곳에 도착하는데, 마노사와 함께 동귀어진한 백경을 목격하고는 멘탈이 박살나 훼손 직전에 이른다. 계획이 어그러져 백경의 유물을 빼낸 마리아가 대체할 수 있는 그릇으로 환희를 선택한다. 계획을 막으려는 도영을 치워버리고 환희에게 백경의 유물을 심는다. 마리아를 용서할 수 없을 정도로 극대노한 환희지만 절규하며 훼손되어버린다.

무의식 중에도 도영을 지켜내며 백경의 유물을 이런 식으로 받아들이기 원치 않다며 빼내주라는 간절함을 보인다. 도영을 훼손되고 있는 자신의 유물 속으로 들여보낸다. 그곳에서 도영이 백경의 유물을 찾게 되어 의식이 돌아온 환희가 도영과 함께 리아를 은으로 둘러싼 후 도영이 꺼내온 백경의 유물 능력과 연계해 그녀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한다.

살아남은 환희와 도영은 백경의 유물이 잊혀지도록 둔다. 이후 심판의 날 이후 살아남은 야경 일원들과 함께 마노사의 훼손에 휩쓸렸던 도영의 병문안을 찾아간다. 그곳에서 도영이 자신 때문에 그들이 유물이 되었다는 진실을 밝힌다. 환희는 몸이 나아진 도영을 데리고 납골당에 간다. 도영은 모든 일이 자기 때문에 생긴 거라는 죄책감에 미안하다고만 하는데,
네 탓이 아냐. 난 내가 유물인게 마음에 든다니까.
사과같은건 필요없다며 백경, 정우림, 문가나의 죽음에 대해 안타까워하며 작별인사라도 할걸 그랬다며 슬퍼한다. 허무하게 그들을 잃어버린 후 야경을 나오기로 결심한 도영과 작별인사를 하게 된다.

3.3. 3부

4. 능력

5. 여담


[1] 사진조차 유물 모습으로 보인다.[2] 본인 말로는 남들처럼 유물과 자아가 분리되어 있지 않고 아예 합쳐져 있다고 하는데 그것 때문인 듯하다.[3] 처음 실루엣은 평범한 사람의 모습이 비춰졌다.[4] 유물 안에 어떻게 도영이 있는지 의아해한다.[5] 그녀는 학예사가 특유의 기분나쁜 느낌이 있다고 싫어한다.[6] 전체적인 구조는 육각형의 벌집모양처럼 생겼다. 세 가지 유형의 길이 두 번씩 반복되며 각각의 길은 마주보고 있는 길과 거울처럼 쌍을 이룬다. 버드나무길 유물은 자신을 쫓아올 때 똑같이 생긴 맞은편 길로 곧장 넘어갈 수 있었기 때문에 이 유물을 마주칠 수 없었던 것이었다.[7] 비번이 걸리지 않은 도영의 핸드폰으로 이미 손빠르게 움직였다.[8] 무명청[9] 훼손된 유물은 말로만 들었지 실제로 처음 본다고 언급했다.[10] 패치의 연결선은 환희가 유물 능력을 통과해도 바로 생기고 칼로 잘리지도 않는다. 사실 이 패치는 일종의 표식으로 버스 유물이 표식을 따라 움직이는 트랙이라고 볼 수 있다.[11] 버스 유물에 자신의 칼에 도영의 핸드폰을 묶어 블루투스 범위 안에 있는 도영의 헤드폰에 핸즈프리로 통화할 수 있는 것이다.[12] 도영은 무너지는 버스 유물 안에서 유물 주인인 지언의 기억 속 연자기를 향해 손을 뻗다 구해진다.[13] 도영에게 있어 야경의 첫 인상은 진단서 위조하는 사람에 인사무시하고 아침부터 맥주까는 여자에 담배피는데 나이는 똑같은 서환희까지 아주 막장 집단이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국가 소속인 무명청에 척지기까지 했으니...[14] 유물에 들어가는 방법은 놓여있던 무인반납함에 아무 물건이나 집어넣으면 문이 생기는 방식이다.[15] 청불 영화인데 20살이라고 거짓말치고는 시청한다.[16] 그녀의 능력 안에는 물리적 타격을 가할 수 없다.[17] 비디오 헤드클리너를 이용해 노이즈를 일으키는 기계 안 이물질을 제거해준다.[18] 도영이 그녀에게 비디오로 겪은 지진 경험 때문에 걱정하자 자신은 유물이 되기 전의 기억이 없다며 아무 의미 없다고 언급한다.[19] 이전에도 시도한 적이 있었는데 훼손되어 죽을 뻔했다고 한다.[20] 이때 백경과 만나게 되는데 환희가 백경에게서 위화감을 느낀다. 위화감이 든 이유는 안 뿌리던 향수를 뿌린 걸 알아차려서다. 백경이 성당 폭파 사건에 휘말려 부상을 입고 고약한 약 냄새를 지우려고 향수를 뿌린거다.[21] 은하가 도와주는 대신 수강비를 내겠다며 생활비를 아버지가 부쳐준다는 말을 하자 패드립을 시전한다.[22] 오른팔은 0.1초, 왼팔은 0.5초 만에 이겼다고 한다...[23] 유물은 금방 잊혀지기 때문에 지장이 없다.[24] 도영은 자신들이 윤여리의 꿈에 들어왔다는 것을 파악하고는 죽어야만 꿈에서 깨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25] 이전 이로가 조원의 끈에 일부러 닿아 조원의 중력이 적용되게 만들었다.[26] 윤여리는 자신의 아빠를 죽음으로 몰고간 이 수정놀이공원을 박살내고 싶다고 도영에게 얘기한다.[27] 도영이 복원 능력을 계속 쓰면 쓸수록 코피가 계속 난다.[28] 도영의 기억 혼란에 대한 얘기, 훼손이 재해를 불러일으킨다는 것과 도영이 야경을 마음에 들어한다는 것[29] 호적상으로는 도영에게 연자기는 이모고, 실제로는 언니라고 한다. 연자기는 외할아버지의 성을 따르고, 도영은 아빠의 성을 따라서 다르다고 한다.[30] 여기에 같이 끝말잇기하고 싶은 반이로 한명 추가.[31] 우림과 함께 사는 고양이 깜봉이는 맨날 환희만 할퀸다고 한다.[32] 야경은 협력자들에게 도영의 능력이 무제한이라고 거짓말했기 때문에 노숙자 김씨는 이를 알아차리고 도영의 능력을 시험하기 위해 맨홀 유물을 일부러 올려보낸 것이다. 만약 이 자가 도영의 복원을 받지 않은 채 죽어버리면, 노숙자 집단 <미추홀1>과 야경 사이에 분열이 일어나기 십상이다.[33] 로미오는 백경이랑 들러붙어서 이것저것 하는 망상이라도 비칠까 생각했다고 한다.[34] 그 이야기를 듣고 이제서야 마리아가 자신보다 도영과 더 먼저 친해진 이유를 납득하고는 다시 낯짝을 마주했을 때는 자신도 어쩔지 모르겠다고 한다.[35] 백경은 인천 대지진 당시 환희를 이용해 현장을 빨리 벗어났기 때문에 그 사건이 백아의 훼손 때문에 일어났다는 진실을 숨길 수 있었던 것이었다.[36] 이때 도영이 환희를 보고는 환희 자체는 아니라며 환희의 유물이 만들어낸 환영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