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13:45:44
서프스키는 카약(카누)의 일종으로 양날 노(paddle)를 사용하여 주로 바다에서 너울성 파도를 서핑하며 전진하는 배이다.
서프스키를 이용하여 바람과 파도를 타고 목적지까지 가는 행위를 다운윈드(downwind) 또는 다운윈드 패들링이라고 한다.
서프스키는 너울성 파도를 서핑하는 목적을 위해 좁고, 길고, 가벼운 선체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가벼운 재질인 카본, FRP 등의 재료를 허니컴 및 적층 방식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파손에 취약한 단점이 있지만 일반 카약에 비해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서프스키 브랜드의 3대장이라고 불리는 제조사는 미국의 에픽, 남아공의 펜, 미국의 씽크 이며 최근 NK, Carbonology, Nelo 등의 후발주자도 있다.
서프스키 최강국은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호주이며 둘 다 해양레저 강국이다. 2년마다 국제카누연맹에서 시행하는 월드챔피언쉽이 열린다.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서프스키 대회는 코리아컵 오션레이싱이 유일하며 매년 10월 부산 송정해수욕장을 출발지 또는 도착지로 10km내외의 바다 코스를 달리는 대회이다.